엘디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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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정체
3. 마법



1. 개요[편집]


데로드 앤드 데블랑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 테미시아 세계관에서의 마왕. 그 이름은 레카르도 전기에서부터 나왔다.[1]

마법세기 르네상스에서 그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환영왕 엘디마이어. 혹은, 샤텐 테미시아, 마황(魔皇)등으로 불리는 존재. 신화시대의 책에는 그를 '모든 존재에의 증오, 별을 파괴하는 어둠'으로 칭하고 있다.
주신 테미시아가 최초로 탄생시킨 위대한 존재, 시온. 그러나 그의 완전성은 또한 일회성을 가지고 있었고, 그가 무언가를 창조할때마다 서서히 닳아 사라져갔다. 이를 안타까워한 테미시아의 슬픔은 곧 한데 모여갔고, 시온이 인간을 창조하고 소멸하자 이내 거대한 마를 탄생시켰으니 그가 바로 환영왕 엘디마이어였다.
마왕중의 마왕이었던 엘디마이어는 여섯명의 신들보다도 강했고, 결국 테미시아는 일년에 걸쳐 그와 싸워 그를 죽였으나, 엘디마이어는 끝내 다른 차원으로 도망쳤다.
얼마 후, 테미시아가 시온의 일을 남아있던 여섯 신에게 나누어주었다. 신들은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혼이라는 거대 정신체들을 복속시켰는데, 이때 엘디마이어의 파편이었던 데스트가 다시 나타나고 말았다. 자신의 힘을 크게 늘릴 좋은 기회였기에 여섯 신중 맏이였던 켈리시온이 테미시아의 명에도 불구하고 그를 흡수했으나, 이에 신전 크람이 벌어지고 20년간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때 신들에 의한 동요로 인해 태어난 것이 바로 두 번째의 마왕, 홍염왕 압그랑이었다.
그러나 결국 데스트는 봉인당했다. 압그랑 또한 데스트를 흡수하느라 힘의 반절을 잃은 켈리시온이 나서, 세 개의 혼을 봉인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이것이 세간에 알려진 이야기. 그러나 진실은....


2. 정체[편집]


환영왕 엘디마이어. 혼돈의 바다를 지배하는 신. 허무의 바다를 관장하는 시온과 동급의 초월신이다.

그의 천사들로는 용신 델필라르, 수룡왕 아그라 등등을 위시한 델라그나즈, 델-라군이라고도 불리는 드래곤들이 있는데, 시온이 무의 세계로 떠나버리자 그 통로를 관장했다는 이유만으로 엘디마이어가 끝장남과 동시에 지상으로 떨어졌다. 본래 완전한 정신체였지만 이때 주어진 형벌로써 육신을 입어야만 한다.[2]

테미시아에게 어머니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만, 결국 그 어머니에 의해 사망했다는 것.

그의 혼 중 하나인 데스트를 자신의 혼으로 삼고자 했던 켈리시온, 그를 따르던 나머지 두 악신계열 신, 그를 막으려는 세 선신계열 여신간에 있었던 전쟁이 바로 신전 크람이다. 그러나 결국 켈리시온은 피미오, 켈모니움, 알리오토의 세 혼을 거느리는 것으로 끝났으며, 그 이후 조금 약해진 몸으로 압그랑과 싸워 그를 봉인시켰다.[3][4]

나머지 혼중 하나인 엘리엠은 소울 오브 하르, 엘리엠이라는 검에 봉인되어있으며 그 검은 델필라르가 보관하고 있다. 란테르트에게 잠시 빌려준 이후 다시 용신의 손으로 돌아와있다.

3. 마법[편집]


엘디마이어의 마법은 두 개가 있다. 데스틴 더 비와 샤이튼이 그것이다. 특히 데스틴 더 비는 단일마법중 최강의 위력을 자랑한다. 현재 엘디마이어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것은 엘디마이어의 수신사들과 란테르트 뿐. 그나마도 엘디마이어의 수신사들은 샤이튼을 배우진 못했다. 게다가 데스틴 더 비는 하르를 매개로 발동하기때문에, 하르 검이 아니고서는 발동시킬 수 없다.

데스틴 더 비(케릭팅 마법)

모든 존재에의 증오여,

별을 파괴하는 어둠이여,

흔들리는 어둠의 찢겨진 혼이여,

모든 것을 가를 수 있는 힘을

지금 여기에 부여하라.

모든 것을 파괴하는 강대한 어둠의 검.


샤이튼(증폭마법)

희미한 어둠의 흔들림이여, 모든 어둠의 주인이여,

신의 힘을 가진 위대한 그림자여,

어둠 속으로 흩어져버린 그대의 몸을, 그리고 힘을,

지금, 그대의 이름을 아는 자에게 맡겨라.

환영왕의 혼을 부르는 울음.


이 두가지의 마법, 그리고 엘디마이어의 파혼편 '엘리엠'이 봉인된 검을 서로 공명시키기만 한다면 나크젤리온이 아니라 다섯 혼을 모두 거느렸던 홍염왕 압그랑도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5][6]

참고로 샤이튼을 쓸 줄 알았던 존재는 둘 뿐이다. 하나는 테미시아의 40대 수신사, 베르몬디아 시온 테미시아, 나머지 하나는 란테르트 루렌드[7]. 본래 베르몬디아는 엘디마이어의 신관[8]이었으나, 어쩐 일인지 38대[9] 테미시아 수신사가 찾아와 스무살이던 그를 테미시아의 수신사로 밀어넣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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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이건 작가가 의도한 것. 작중 설명되는 것은 전부 작가시점이 아닌, 작중 등장인물의 상식 선에서 이루어지며, 따라서 신들의 거대한 흐름이 어떻게 왜곡된 채 인간들에게 전해지는지를 엿볼 수 있다.[2] 이것은 가엘프-엘라피나의 천사들이었던 엘프나, 주신 테미시아의 주천사였던 불새 카이버드도 마찬가지.[3] 참고로 이 때 힘의 절반 가량을 잃었는데 이후로도 테미시아가 복구시켜주지 않았다.[4] 다섯 혼을 거느린 압그랑은 여섯 상위 신 하나하나와 동급으로 강한 수준.[5] 물론 이것은 란테르트의 혼이 엘디마이어의 파혼편을 이용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감안해서일 수도 있다. 일단 혼만은 초월신계에 근원을 두고 있는 만큼, 열 번째 땅의 존재인 나크젤리온보다는 상위의 존재니까.[6] 따라서 엘리엠을 들고 저 두 마법을 쓰면 엘디마이어의 혼(엘리엠+란테르트)육신(하르), 그리고 엘디마이어가 고안한 두 개의 마법이 한데 모이며, 한 순간이나마 엘디마이어 강림상태나 다름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7] 사실 샤이튼 자체는 란테르트를 위해 만든 주문인 만큼, 베르몬디아가 알고 있는 것 자체가 더욱 이상하다. 어쩌면 주문의 효율성을 보기위해 시험삼아 가르쳐본 것일 지도 모르지만...[8] 마법세기 르네상스에 그는 본래 환영왕의 신관이었다라고 나온다. 엘디마이어의 수신사인지는 알 수 없다.[9] 38대 테미시아 수신사가 베르몬을 수신궁으로 데려온 후 바로 그곳을 떠났고, 39대 수신사가 베르몬을 교육했다.[10] 데로드 앤 데블랑에서 아르카이제 및 아르트레스등이 말하는 사람이 베르몬디아다. 소멸마법 에바포레이션으로 직경 200휴하를 날려버리고, 육박전으로 아르 삼남매와 평수를 이루었던 자. 이때 데스틴 더 비를 테미시아의 지팡이에 사용하려다 실패했고 그 파편이 튀어 아르트레스를 위협했다. 샤이튼은 플레임 스피어를 증폭시키는 데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