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2: 대거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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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2: 대거폴
The Elder Scrolls II: DAGGER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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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파일: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로고.svg
]]
유통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MS-DOS 로고.svg
출시일
1996년 9월 20일
장르
ARPG, 판타지
엔진
XNGINE
심의등급
ESRB
파일:ESRB Mature.svg ESRB M
PEGI
심의 등급 없음
GRAC
심의 등급 없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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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시스템
4.1. 특징
4.2. 서방의 왜곡(Warp in the West)
5. 평가
5.1. 극악의 던전
6. 게임 정보
6.1. 인물
6.2. 단체
6.3. 지역
6.4. 아이템
6.5. 몬스터
6.6. 아티팩트
6.7. 스킬과 레벨링
6.8. 개념
7. 유니티 버전
8. 여담



1. 개요[편집]


  • 엘더스크롤 2: 대거폴 메인 테마
  • 트레일러[1]

새로운 강박을 체험할 준비를 하라.
Prepare to experience your new obsession.

- 게임 캐치프레이즈


1996년 8월 31일에 출시된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2번째 작품. 전작 아레나로부터 2년만에 나온 신작. 엘더스크롤 시리즈만의 모든 설정(아티팩트, 데이드릭 프린스, 감염, 단체, 인챈트 등)의 근간을 세운 작품으로, 장장 12년에 걸친 블레이드 요원의 모험과 활약, 그리고 비극적인 결말을 담고 있다. 패키지를 장식하는 인물은 언더킹. 기판마다 조금 다르게 나오지만 언더킹이란 사실은 동일하다.

2009년 7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15주년을 기념하며 전작과 함께 무료로 배포되었으며, 현재도 베데스다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현대의 PC에서 쉽게 설치하기 위해 제작된 Daggerfall Setup 역시 존재한다. 스팀에도 페이지가 올라왔다.


2. 특징[편집]


전작 아레나가 탐리엘 전역을 다루고 있긴 했지만 이 때문에 세계관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없었던 점을 감안한 것인지 이번엔 탐리엘 전역 중 하이 락해머펠 일부 지방만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다만, 너무 중점적으로 다루어서인지 가장 방대한 게임 맵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 플레이어가 달려서 대륙 전체를 횡단하는 데는 실제 시간으로 2주일이 걸린다. 하지만 후속작들부터는 하이 락과 해머펠(일부)보다 더 넓은 지역들을 다루고 있음에도 오히려 대거폴보다 더 작게 묘사된다.

그래픽은 전작 '아레나'처럼 3D를 가장한 2D 그래픽(2.5D Raycast Engine)으로 구현하려는 것이 초반 기획이었으나 결국 자체 개발한 게임엔진(XnGine, 후속작인 배틀스파이어나 레드가드에도 쓰였다)의 성능을 활용한 진짜 3D(폴리곤)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지형과 건물을 구현하여 주목받았다.[2] 다만 인물 등의 오브젝트는 여전히 2D였다.

그리고 세계의 크기가 무지막지하게 큰 걸로 유명하지만 별로 대단할게 없는게 그냥 복붙+랜덤 생성으로 만든 지도라 전 지역이 별반 차이가 없다. 던전을 제외한 지형은 단순한 평면에 가까울 정도. 사실상 직접 걷거나 말을 타고 이동하는 것은 무미건조하기 짝이 없으며, 결국 자동 이동으로만 다니게 된다. 마인크래프트처럼 절차적 생성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 랜덤이다. 때문에 올 때마다 지리가 달라진다. 세계 탐험이 별 의미 없는 게임.

마을이나 던전도 엄청나게 많지만, 몇몇 중요도시 빼놓고는 다 그 마을이 그 마을이고 마을도 거의 똑같은 건물들의 반복에 규모에 따라 상점이 몇 개 더 있고 없고 정도의 차이뿐이다. 때문에 후속작(모로윈드, 오블리비언, 스카이림)의 스케일이 너무 작다고 불만을 가진 일부 유저들이 대거폴을 언급하며 게임 스케일 좀 늘려달라고 아우성칠 때 가장 많이 반대 예시로 드는 것 역시 이 대거폴이다. 게임의 스케일과 다양성, 깊이는 어느정도 반비례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 실제로 후속작으로 갈수록 규모는 작아지더라도 세부적인 요소는 더 충실해지고 있다.[3]

대거폴의 미술 수준 역시 그려진 그림과 CG, 실사를 편집한 스프라이트 등이 난립하고 배경과 조화가 안되는 등 다소 어설픈 모양이 보인다. 비슷한 시대의 게임들과 비교해서도 크게 좋다고는 못할 수준. 이런 것을 알았는지 후속작인 배틀스파이어 이후부터는 이러한 면이 많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인다.

스코어 음악의 경우 대부분 전작인 엘더스크롤: 아레나의 스코어 음악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동시에 새로운 곡들도 많이 추가되었는데, 시리즈의 여느 작품이 그렇듯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게임 내 시스템이 구체화됨에 따라 비오는 날, 눈오는 날, 낮과 밤, 폭설, 수영, 스닉 등 실로 다양한 상황의 음악들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오히려 후속작보다 더 다양한 수준.


3. 시스템[편집]


스킬 시스템이 도입된 최초의 엘더스크롤 게임이자 각 스킬의 실제 사용에 따라 스킬 수치가 업그레이드되는 최초의 엘더스크롤 작품이다. 전작인 아레나에서는 다른 일반적인 RPG처럼 경험치(XP) 획득을 통한 레벨업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킬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육성도 게임 시작시 정해지는 직업(Class)에 의하여 결정되었다.

후속작에선 별자리나 종족으로 정해지게 되는 특성들은 여기선 직업에 따라 달라진다. 직접 직업을 만들게되면 어드밴티지와 디스어드밴티지를 달게되는데 어드밴티지는 말 그대로 장점으로 특정 속성을 씹거나 마법을 흡수하거나 후속작에선 레드가드의 종족 특성이 되는 아드레날린 러쉬 등을 달 수도 있다. 디스어드밴티지는 반대로 특정 재질의 무기를 못쓰거나 특정적에게 판정이 나빠지는 등의 단점이다. 하지만 무조건 어드밴티지만 달 수도 없는게 어드밴티지가 너무 높으면 레벨업시 상승하는 최대 HP도 줄어들고 스킬의 상승 난이도도 높아지게 된다. 스킬 상승 난이도는 어드밴티지를 달거나 렙업시 상승하는 HP의 최대량을 늘리게되면 올라가고 반대로 HP 최대량을 낮추거나 디스어드밴티지를 달면 낮아진다. 이렇게 유저가 임의로 캐릭을 생성하게 되면서 특정 어드밴티지와 디스어드밴티지를 조합하여 먼치킨 캐릭을 간단히 만드는 것이 가능한 탓에 후속작에서는 이 조합을 사전에 정해둔 것으로 제한하게 된다.

후속작들과 다르게 캐릭터 작성시 배경에 대해서도 물어보는데 각각의 선택에 따라 스킬이 올라가거나 특정 직업계층과 친해지거나 특정 장비를 입수하게 된다. 에보니 대거를 얻을 수 있는 선택이 나오면 반드시 얻는걸 추천. 초반에 일반재질의 무기에 죽지 않는 적을 상대할 때도 편하고, 기본적으로 초반엔 지나칠 정도로 강력하다. 다만 에보니 대거 말고도 엘븐 플레일이나 실버 스태프 등 다른 무기들 옵션도 나오니 에보니가 아니더라도 선택해볼 수 있는 껀덕지도 존재하고, 원한다면 등장한 선택지에 한해서 전부 다 얻어낼 수 있긴 하다. 여담으로 27년만에 스타필드에서 캐릭터 배경 설정이 부활해 대거폴을 플레이한 적이 있는 오랜 팬들이 환호했다고.

레벨 업 시스템은 그냥 메이저 스킬만 줄창 올리면 올라가는 후속작과는 다르게 프라이머리 스킬 3개와 가장 수치가 높은 메이저 스킬 두개, 가장 수치가 높은 마이너 스킬 딱 한개만 적용되고 10을 올려야 하는게 아니라 15를 올려야한다. 특이하게도 스킬 상승은 휴식 때에만 적용되고 레벨 업도 휴식 때에만 적용이 된다. 레벨 업시 주어지는 스탯은 4~6으로 랜덤이고 HP 상승도 인내보정+직업에 주어진 최대 HP 이하에서 랜덤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HP보다는 스탯이 더 중요하므로 6뜰 때까지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해야한다. 그래도 공포의 5/5/5 시스템보단 나을지도 모르나, 사람에 따라서는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안하는 555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스킬중에는 독특한 스킬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벽타기, 수영, 회피, 의료, 뒷골목언어(거칠고 상스러운 언어 사용), 에티켓(매너있는 언어 사용) 스킬도 있었고 구현되지는 않았지만 위장 스킬도 별도로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크(오시머)나 켄타우르스, 드래곤같은 지성적인 생명체의 언어 스킬도 별도로 있어서 해당 스킬이 최고치에 이르면 해당 몬스터가 적대상태를 풀고 중립화되어 간단한 대화를 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쓸모를 따지자면 그다지. 애당초 레벨 스케일링 덕에 몇몇 언어는 써먹을 일이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후속작들에서 사라진 벽타기나 수영은 후속작들에서 좀 더 세세히 구현되었다면 좀 더 재밌었을 스킬이다.

마법의 경우도 한번 만들거나 얻으면 그 수치 그대로의 위력인 후속작과는 다르게 기본위력에 레벨에 따라 추가로 효과가 늘어난다. 예를 들면 1~20 1~4 Level 1이면 레벨 1마다 1~4의 데미지가 추가로 늘어난다는거. 마법 제작시 몇레벨당 늘어나는가를 정할 수 있으며 1에서 2로 낮출 때 어마어마하게 비용이 절감되는걸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레벨당 데미지 상승이 있다보니 초기에 가진 마법이나 메이지 길드에서 파는 마법은 초반에 쓰기에는 너무 마나 소모가 심해 초반에는 레벨 2나 3당 위력이 상승하는 마법으로 스킬 수련이나 실전에 사용하는게 편하다. 대신 오블리비언이나 스카이림처럼 스킬의 수치에 따라 마법의 시전 비용이 줄어들어 강력한 마법도 난사가 가능하다.

후속작에는 사라진거나 다름없는 달력공휴일의 요소도 있다. 공휴일에는 축제를 벌이는데 일부 데이드릭 프린스를 소환하려면 특정 축제일 때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른 이동(Fast Travel)은 시리즈 사상 최고의 비중을 자랑한다. 일단 전체 맵이 너무 넓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직접 이동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라면 필수적으로 빠른 이동을 이용하는데 이 때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신중하게(Cautiously) 옵션과 무모하게(Recklessly) 옵션은 속도에 대한 옵션이다. Cautiously을 선택하면 이동 속도는 고만고만하지만 목적지 도착시 체력이나 스태미너는 회복된 상태다. Recklessly을 선택하면 체력 등 회복효과는 없지만 이동속도는 거의 2배가 된다. 저레벨일 때 먼거리를 자동이동시 사망(!)할 수 있는데 옵션 설정에 따라 이동시 사망 위험도가 달라진다. 빠른 이동시 운송수단은 도보/말(Foot/Horse)이나 배(Ship)를 선택할 수 있다. 게임 배경이 바다를 둘러싼 (Bay)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이동하다보면 바다 건너편에 도달할 일이 많은데 이때 Ship을 선택하면 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비용이 꽤 소요되는데 도보/말을 선택하면 이동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비용이 거의 지출되지 않는다. 다만, 본인의 배가 있다면 비용은 지출되지 않으며 도보/말을 선택한 경우 기본적으로는 도보 속도로 움직이지만 본인 소유의 말이 있으면 이동속도는 한결 나아진다. 참고로 대거폴에서 말 가격은 기본적으로 1,000셉팀이고 배 가격은 최소 100,000셉팀 이상이다.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아이템을 더 많이 가지고 다니고 싶다면 150셉팀짜리 수레(Cart)를 타고다닐 수도 있다. 실제 구매 가격은 구입처와 플레이어 캐릭터의 스킬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다. 여행비 개념인지 빠른 이동시에는 돈이 든다.[4]

야간에 숙박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여관(Inns)을 선택하면 비용이 좀더 지출되나 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야영(Camp out)을 선택하면 속도는 느려지나 비용은 지출되지 않는다.

대거폴에서 시간과 비용이 중요한 이유는 대거폴의 많은 퀘스트에 시간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다른 시리즈처럼 내키는대로 움직이다가는 체력 등이 회복되지 않아 전투가 어려워질 수 있고 퀘스트 제한시간을 넘길 수도 있고 소지금이 과하게 지출될 수도 있다. 그러니 빠른 이동에도 어느정도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파일:Daggerfall Dialog.png

대화 시스템은 크게 토픽 질문(Tell me about)과 위치 찾기(Where is)로 나눠져있다. 일단 토픽 질문이나 위치 찾기를 선택한 후, 인물, 장소, 과제 등 각 주제별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세부 토픽을 선택하면 그에 걸맞는 답변이 나왔다. 토픽 질문은 후속작인 모로윈드나 다른 키워드형 RPG와 유사한데 위치 찾기가 따로 있는 것은 독특하면서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맵이 너무 넓은데다가 퀘스트 마커 같은 게 없었기 때문에 어디에 찾아가든 뭘하든 미리 장소를 물어 파악한 후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게 들은 답변을 바탕으로 제대로 찾아가는 것은 플레이어 본인의 몫이다. 그 외에도 묻는 어투에 대해 공손히(Polite), 평범하게(Normal), 거칠게(Blunt) 묻는다고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NPC의 신분에 따라 반응이 정반대로 갈린다. 왕궁이나 고위직 NPC라면 공손한 어투를 선호하고 도둑이나 암살자같은 뒷골목 NPC의 경우 거친 어투를 선호한다. 다만, NPC의 답변 자체는 그리 개성적이지 않아 상당수의 NPC가 키워드별로 공통된 답변을 돌려막기하였으나 퀘스트 연관 NPC라면 좀 더 다른 반응을 볼 수 있다. 그외에도 NPC가 거짓정보를 말하기도 하기 때문에 무작정 믿으면 곤란하고 나름대로 플레이어가 판단할 요소도 있다.

무기 수리의 경우, 플레이어가 직접 수리하는 건 불가능하고 대장장이 NPC에게 수리를 맡기는데 무기 종류에 따라 짧게는 하루, 길게는 며칠씩 걸리는 일도 있기 때문에 짜증과 현실감을 동시에 준다.

하우징은 역대 엘더 시리즈 최고봉을 자랑하는데 무대가 되는 하이 락에 도시 국가들이 여럿인지라 각 '국가'의 하우징들을 전부 따로 구매가 가능한 바, 여기에 각종 팩션에 가입하면 제공해주는 하우징도 있다보니 다 합치면 50~60개라는 어마어마한 양이 나온다.[5] 구하는 것도 그냥 그 동네 은행에서 집문서를 사면 된다(다만 제일 싼게 30만 셉팀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한다). 참고로 시리즈 중 유일하게 하우징을 되파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되팔면 구입비보다 돈을 덜 받으며, 이 상태에서 다시 구입하면 원래 구입비를 지불해야 한다...


4. 퀘스트[편집]


엘더스크롤 2: 대거폴/메인 퀘스트 참고.


4.1. 특징[편집]


메인 퀘스트는 전작과 후속작과 달리 유일하게 비선형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인트로에서 언급된 동굴의 배경인 사략선의 소굴(Privateer's Hold)을 탈출하고 나면 하이 락, 해머펠 대륙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데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최종 메인 퀘스트인 누미디움 가동(Who Gets the Totem) 퀘스트와 아에테리우스 여행(Journey to Aetherius) 퀘스트까지 진행해야 하는 것은 맞으나 누미디움 가동 퀘스트 전에 수행해야 하는 초중반 메인 퀘스트 순서는 정해진 바가 없어서 플레이어 마음대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엔딩 역시 멀티 엔딩을 채택하여 누미디움을 누구에게 줬는지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진다.

대거폴의 스토리는 전작 아레나의 단순한 스토리(힘을 길러 악당 마법사를 처단한다)에 대한 테드 피터슨(메인 디자이너)의 반성으로 출발하여 판타지 장르로서는 독특한 스토리가 탄생하였는데 최종 병기 누미디움을 둘러싸고 일리악 만(Illiac Bay) 주변의 여러 정치세력이 벌이는 갈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구체적인 스토리는 죽었다가 유령으로 부활한 대거폴 왕국의 국왕 라이산더스의 망령에 대한 조사 및 황제의 편지가 어디로 갔는지 조사를 하러 온 주인공이 라이산더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해치고 유리엘 셉팀의 잃어버린 편지를 찾는 것.

참고로 캐릭터 생성후 주인공의 배경이나 성장담같은게 정해지는데 이 배경이나 성장담은 완전히 랜덤으로 조합된다. 예를 들어 대거폴 유저끼리 주인공의 뒷배경을 공유하는 게시판 글을 보면 주인공은 '산적에게 습격당한 황제의 친족을 구한 마법사, 황제를 보러왔다가 우연히 황제를 노린 암살을 저지한 도둑, 오크에게 납치당했다가 도망친 뒤 도둑질하면서 살다가 의도치 않게 제이거 탄의 음모를 와해시키는데 기여한 귀족 출신,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체계적인 훈련을 받기 위해 상경하였다가 제이거 탄의 잔당으로부터 도시 경비병을 구한 전사' 등 다양한 배경을 형성할 수 있다. 다른 엘더스크롤 시리즈처럼 죄수는 아닌 것이다. 또한 이들 성장담은 공통적으로 어찌어찌 황제(유리엘 셉팀)나 황실에 기여를 하여 황제로부터 치하를 받으며 이와 동시에 대거폴에 다녀오라는 밀지를 받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인트로 동영상. 유리엘 셉팀이 주인공에게
(1) 대거폴 국왕이었던 라이산더스의 유령이 출몰하여 울부짖는 원인을 알아오라
(2) 좀 덜 중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황제가 라이산더스 국왕의 미망인인 마이니세라(Mynisera)에게 "민감하고 개인적인 성격"의 편지를 보낸 바 있는데 그 편지가 중간에 사라졌으니 찾아오라
는 내용의 밀지를 내리고 있다.
참고로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은 저날 밤 황제를 알현하고 바로 다음날 대거폴로 향하는 배에 승선했다.

그리고 주인공은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라이산더스 왕은 사실 전투가 아니라 배신당해 죽은 것이었으며 주인공이 배신자의 일기를 뒤져보니 라이산더스의 후계자인 고스라이드와 배신자간에 협력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편지의 경우, 중간에 배달 사고가 일어나 엉뚱한 사람에게 배달되었고 그 편지는 도둑 맞고 팔리고 등등의 과정을 거치다가 결국 원래의 수신자인 마이니세라에게 회수되는데 거기에는 누미디움의 토템이 발견되었고 그 토템을 가진 사람은 라이산더스를 죽인 그 배신자라는 사실이 기재되어 있었다. 인트로에서는 국왕의 유령출몰보다 덜 중요한 사안에다가 민감하고 개인적인 편지라 하고 셉팀 가문 중에는 바람둥이가 많았기에[6] 무슨 연애편지같은 건줄 짐작했겠지만 사실은 이 편지야말로 굵직한 떡밥이었던 것이다.

한편, 토템을 되찾기 위해 황제의 친위대인 블레이드는 배신자의 성채를 공격하지만 토템은 거기에 없었고 대신 협력관계에 있는 고스라이드가 토템을 가져간 사실을 알게된다. 병력을 다수 잃은 블레이드를 대신해 주인공이 토템을 대신 찾아주는데 그러자 각지의 권력자들이 토템을 자기에게 달라고 사정하는 편지를 보낸다.

그 장치를 손에 넣고자 하는 이들은 원 주인인 언더킹, 해머펠에서 레드가드들에 의해 축출된 후 자신들만의 새 왕국을 꿈꾸는 오시머족, 최강의 힘을 원하는 강령술사 매니마코, 누미디움 골렘을 이용해서 영향력을 하이 락 지방만이 아닌 탐리엘 전역으로 옮기려는 몇몇 왕국들, 그리고 이들 모두를 제압하려는 유리엘 셉팀 황제 세력 전부.


4.2. 서방의 왜곡(Warp in the West)[편집]


조종장치를 누구에게 주느냐[7]에 따라 7가지의 멀티 엔딩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7개 모두 정식으로 채용되었다. 마지막 퀘스트에서 주인공이 이계의 차원에 방문한 것이 화근으로 이로 인해 세계에 균열이 생기고 시간의 신 아카토쉬가 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선이 7개로 나뉜 뒤 합쳐졌다. 그래서 어찌 되었는고 하니,

1) 매니마코는 누미디움 골렘의 신적인 힘을 손에 넣었다.
2) 오르시니움, 웨이레스트, 대거폴 왕국은 누미디움 골렘의 신적인 힘을 바탕으로 주변국을 정리하고 40여국이 넘던 하이 락 지역은 3개의 국가로 통합되었다.
3) 센티넬은 해머펠 북부의 조각조각난 소국가들을 통합하여 강력한 국가로 거듭난다.
4) 유리엘 셉팀 7세는 누미디움 골렘의 힘을 바탕으로 하이 락 지역을 평정하고 모든 이에게 충성 서약을 받아내었다.
5) 그리고 언더킹이 모든 것을 정리하고 누미디움 골렘을 파괴한 뒤 소멸했다.

가 전부 옳게 되는 웃기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이 현상을 설명한 것이 서방의 왜곡(The Warp in the West)인데 토템을 4개의 왕국과 황제가 가졌다는 건 사실이고 나머지 두개(언더킹, 매니마코)는 여기에 기재되지 않았다. 다만 후속작인 모로윈드와 오블리비언에서는 매니마코가 신이 되었다는 언급이 다수 발견되고 언더킹의 경우는 모든 엔딩에서 만텔라와 합체하니 이것 역시 정식 엔딩이라 봐도 무방하다.

3개 국가로 통합된 하이 락이 황제의 지배하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하이 락 왕국(웨이레스트, 대거폴) 전부 제국에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고자 하는 독립세력이고, 센티넬의 경우 선왕인 카마론 왕은 제국에 반기를 들었지만 후계자인 로툰은 좀 온건파라서 그나마 다행... 다만 센티넬의 영토로 편입된 해머펠 북부지방은 대부분 제국에 적대적이다.

결국 변수인 누미디움이 없어져도 정국은 미지수에 남겨졌다. 다만, 하이 락은 끝내 독립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내분을 거듭하더니[8] 오블리비언 사태 이후 다른 지방이 다 독립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제국의 일원으로 남았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주인공의 경우, The Daggerfall Chronicles이라는 제목의 공식 가이드북[9]에서만 그 행방을 확인할 수 있다. 원래 게임중에서는 주인공 본인이 토템을 사용하는 선택지가 없는데 해당 가이드북에서는 '주인공이 토템을 사용했는데 끔살'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10] 그래서 주인공의 죽음을 정식 엔딩으로 볼지 안볼지가 좀 애매한데 The Warp in the West라는 책에서 '누미디움 재가동에 깊숙히 연관된 블레이드 요원의 경우, 실종되어서 진상을 알 수 없다'라는 내용이 있으므로 주인공의 경우 죽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 하지만 시리즈가 끝나면 전작 주인공이 실종 처리되거나 언급이 안 되는 건 시리즈 전통이라 또 애매하다. 유일하게 후편에도 나오는 건 4편 주인공 뿐이고 나머지는 시로딜을 구한 희대의 영웅이면서도 아예 역사에 관여를 안 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겼다. 일단 게임속에서는 본인이 사용한다는 선택지가 없어서 만텔라 가동 후 멀쩡히 돌아온다. 게임 본편의 연출이 가이드북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하면 살았다고 생각하고 죽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스토리상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면 죽었다고 생각하고... 이런 식으로 열린 결말로 생각해도 무방할듯.

이후 이 설정은 드래곤 브레이크라는 용어로 정리되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까지 이어지고,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모든 믿을 수 없는 화자 기법 설정의 기반으로 작용하게 된다.

5. 평가[편집]


본 작품의 최대 의의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시스템을 거의 확립하였다는 점이다. 드넓은 오픈 월드 위에서 도시, 필드와 던전을 구석구석 탐험하는 스타일은 본작에서야 비로소 등장한 것이다. 전작인 아레나의 경우, 밤이 되면 도시에 몬스터가 출몰하는 등 던전과 도시의 구분이 명확치 않았고 메인 퀘스트 관련 던전을 제외하면 모든 던전이 랜덤한 장소에 위치해있고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오면 초기화되는 무한리필 구조여서 탐색이나 클리어의 의미가 없었으며 장소와 장소간 이동은 필드에서의 이동이 불가능하고 오직 월드맵에서의 빠른 이동만 지원하는 등 대거폴과는 플레이 방식이 크게 달랐다.

또한 엘더스크롤로 대표되는 다양한 스타일도 본작에서 최초로 등장하고 후속작까지 쭉 등장한 것이다. 예를 들어 가상세계를 목표로 구현된 다양한 생활적 요소가 대표적이고 실제 역사학의 사료비판의 방식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로어(Lore)의 접근방식[11]도 대거폴에서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

또한 후속작에서, 특히 4편 오블리비언[12]에서 두드러졌던 변덕스럽고 역동적인 게임세계 역시 대거폴에서 최초로 시도된 것이다. 예를 들어 대거폴을 하다보면 무슨 도시의 무슨 왕이 죽어서 아들에게 왕위가 상속되었다는 식의 메시지를 자주 볼 수 있다. 즉, 게임내 NPC도 각자 수명이 있고 왕위계승같은 활동을 PC의 개입없이 자체적으로 하는 것이다. 당시에는 NPC별로 고유 대사나 고유 모델링이 극도로 드물었기 때문에 이런 점은 텍스트로밖에 표현되지 못한 한계점은 있으나 당시 플레이한 유저들에게는 대단히 신선한 점이었고 당시 플레이한 유저들도 이런 점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그외에도 당초 구상에서는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NPC도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 NPC는 플레이어보다 메인 퀘스트를 먼저 수행해버려 플레이어를 엿먹이는 존재였는데 끝내 구현되지는 않았다.

또한 대거폴의 메인 스토리 요소로 활용된 '팩션간 갈등'이라는 개념은 이후의 작품에도 영향을 끼쳤고[13] 본작에서의 대거폴, 웨이레스트처럼 '제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지방세력'이라는 소재 역시 후속작에서 반복해서 비중있게 등장한다. 가히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원형을 제공하였다고 할만하다.

실제로 후속작에 끼친 영향력이 막대하다보니 해외의 대거폴 팬들은 농담삼아 대거폴 이후의 엘더스크롤은 대거폴의 변주에 지나지 않는다는 빠심을 드러내기도 한다.[14]

실제로 대거폴의 리드 디자이너인 테드 피터슨의 경우, 대거폴에 본인이 많이 참여해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단서를 붙이긴 했지만, 전작인 아레나에 '울티마 언더월드와 레전드 오브 베일러를 합치고 규모를 키웠을뿐 새로운 점은 없었다'라고 하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전작 엘더스크롤: 아레나에서 만들어진 세계관에 좀 더 입체감 있고 풍부한 잔설정들을 많이 추가하였다는 사실도 의의로 평가해줄 수 있다. 에이드라데이드라, 인간족과 엘프족, 그리고 수인족의 기원과 차이점, 각 지역간의 오랜 갈등의 역사와 문화의 차이점 등 비교적 세부적인 설정이 많이 추가되어서 매우 풍부한 세계관을 완성시켰다. 다만, 엘더스크롤 시리즈 특성상 개별 작품이 나올 때마다 해당 지역과 연관된 대량의 설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설정 추가'라는 점을 대거폴만의 특징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오히려 설정 추가라는 면에서 보자면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 레드가드가 가장 의의가 크다.[15]

그리고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작품답게 버그가 많아서 버거폴(Buggerfall)이라는 별명이 붙어있기도 하다. 버그스크롤의 역사는 이 때부터 시작된 셈. 당시 베데스다의 능력으로는 디버그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지나치게 많은 버그로 인하여 베데스다측에서는 발매 자체를 중단하려 했다고 한다. 그러다 유저들의 원성으로 일단 발매하고 피드백을 받아 패치를 내놓는 방향으로 선회하였는데, 패치 배포 횟수도 엄청났고 처음 발매 당시에는 메인 스토리 퀘스트의 버그로 인해 엔딩을 보는게 아예 불가능할 정도였다.

판매 성적은 처참하게 망했다는 것이 디렉터였던 크리스토퍼 위버와 베데스다 왕고인 토드 하워드의 전언이다. 베데스다는 창업자이자 사장인 크리스토퍼 위버의 개인 재산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었는데 대거폴을 비롯해 당시 베데스다 게임은 잘 팔리는 게임이 아니었고 발매 당시엔 RPG 유저 사이에서도 방대한 스케일에 혹해 한번 접해보다가 으악! 하면서 버리는 게임 정도로 취급받았다. 대거폴과 같은 연도 혹은 1년 후에 출시된 RPG가 파이널 판타지 7, 디아블로, 폴아웃, 발더스 게이트 등이라는 점에서 보듯이 이미 당시 RPG 패러다임은 격변하는 시기였는데 대거폴은 그에 맞지 않았던 것이다. 뒤늦게 클래식 RPG계의 명작이라고 입소문과 재평가를 받긴 했으나, 그때는 이미 흥행과 멀어진 후였다. 대거폴의 실패를 기점으로 베데스다는 엘더스크롤 외전 등 좀 더 작고 타이트한 게임에 집중하게 되었고 당시의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영입한 인물이 엄청난 부자/민주당 거물/변호사 출신인 로버트 올트먼이었다. 그리고 로버트 올트먼은 베데스다의 경영권을 독점하게 되고 제니맥스 미디어를 통해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콘솔시장 진출을 시도하게 된다. 어찌보면 오늘날의 베데스다를 있게 만든 게임이 대거폴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게임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 자체는 상당히 좋았다. CGW에서 별 4.5/5점, PC 게이머 영국/미국판에서 각각 89%/90%, Next Generation에서 별 5/5점, PC 게임즈에서 A- 랭킹을 주었으며 두 개의 '올해의 게임'상, 한 개의 '이번 달의 게임'상을 받았다. 영문판 위키피디아에서는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다'고 서술했다. 애초에 판매 성적이 낮은 마당에 평가까지 나빴으면 게임사 입장에서 절대로 후속작을 낼 수가 없다.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었기에 후속작 제작 착수가 가능했던 것.

4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발매를 기점으로 아레나와 함께 엘더스크롤 시리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공개되어있다. 설치 파일 용량은 150MB 정도로 고전게임 치고 좀 크다. 다만 도스박스 등의 도움이 있어야 구동이 가능하며, 최신 OS라면 불가능. 옛날 고소카페에서 크랙된 버전으로 도스박스로 켜기만 하면 되게 만든 것도 있지만 고소카페의 행적이 행적이다보니 문제. 다만 공식 홈페이지 파일을 확인하면 최신 OS에서 구동하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해주니 그대로만 따라하면 별다른 문제없이 돌아가긴 한다. 2013년 1월 20일에 윈도우 시스템 호환버전이 팬에 의해 제작되었으니, 찾아볼 것. 대거폴 셋업을 사용하면 바로 설치후 실행가능하다.

여담으로 후속작들에 없던 부동산 매매나 배,[16] 은행 등의 요소도 있으며 경악스럽게도 돈에도 무게가 달려 던전에서 돈 줍다보면 다른걸 못 줍게 된다. 은행에서 수표 형태로 인출이 가능하지만, 수표도 나름 귀찮은 시스템. 패스트 트래블시 발생하는 비용은 현금으로만 지불이 가능하다.

선정성면에서는 시리즈중 최고봉을 자랑하는데 최소한 브래지어나 팬티는 지켰던 후속작에 비해 본작에서는 여성의 유두음모도 그대로 노출된다. 또한 NPC중 대놓고 매춘부가 등장해서 벌거벗은 모습을 보일뻔했으나 해당 매춘부 데이터는 더미 데이터로서 게임상에서는 실제로 구현되지 않았다. 원래는 매춘부 길드까지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이렇게 흔적만을 남겼을 뿐...

이외에도 실제로 구현되지 않고 더미 데이터로 사장된 부분은 엄청나게 많아서 게이머들이 이걸 모드로 부활시킬 노력도 해봤고 리메이크를 시도하기도 했는데 전부 흐지부지 실패로 끝났다. 왜냐하면 베데스다에서 소스 코드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임 전체를 무료 버전으로 풀어버린 경력도 있고 모로블리비언이나 스카이윈드, 폴아웃 3 + 폴아웃: 뉴 베가스 모드도 별로 터치하지 않은 베데스다가 왜 대거폴의 소스 코드를 공개하지 않냐면... 소스 코드가 분실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대거폴 출시전후로 개발진들이 대폭 물갈이되고 베데스다도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점이나 고전 게임중 이렇게 소스 코드가 사라져버린 케이스가 더 있다는 점을 따져보면 그리 특이한 일은 아니다.[17]

UESP같은 전문위키에서도 실제 게임으로 구현된 데이터와 더미 데이터를 구분하지 않고 섞어서 기재하는 경우가 많으니 실플레이없이 UESP에 의존하는 게이머라면 읽는데 주의를 요한다.

그 외에도 스카이림 이전 시리즈로는 유일하게 어린아이 NPC가 등장한다. 그리고 스카이림과는 다르게 죽일 수도 있다(!). 물론 보통 플레이에선 죽일 수 없도록 설정되어있으며 뱀파이어 증상을 치유하기 위한 재료중에 어린아이의 피가 있는데 그걸 구하는 과정에서만 죽일 수 있다.

후속작에서 사라진 팩션간의 호감도[18]가 있으며 그 팩션을 돕게 되면 그 팩션에 속한 NPC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여관주인이나 상인의 퀘스트를 도와주면 특정 퀘스트에서 상인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그 당시 기술이 기술이다보니 그리 크게 기대할만한건 아니지만 당대 RPG로서는 꽤 훌륭하다. 예를 들어 길드에 가입할 때도 그냥 가입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최소 스킬이 요구된다거나 별도의 입단 테스트가 있다거나 퀘스트 도중 원래 길드를 배신하고 라이벌 길드에 붙어버릴 수 있다거나 길드에서 일을 수임하지 않으면 길드내 평판이 점점 떨어진다든가...

스카이림에서 구현된 라디언트 퀘스트(Radiant Quest) 시스템도 대거폴에서는 랜덤 퀘스트라 하여 유사한 형태로 이미 구현된 바 있었다. 퀘스트의 목적지나 목표 아이템이 랜덤으로 구성되는 퀘스트를 말한다. 모로윈드에서 아주 약간 등장하였고 오블리비언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호평받은 인공지능(NPC 스케쥴링)을 활용한 퀘스트 구성 역시 본작에서 최초로 등장한다.

5.1. 극악의 던전[편집]


엘더스크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던전 구조가 복잡한 게임이다. 사실 그래픽 표현의 한계 때문에 위치 파악이 힘든 탓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구조 자체가 미로 같다. 오토맵핑은 지원하긴 하지만, 가뜩이나 좋지도 않은 그래픽에 층수 구별도 안되고 구불구불 미로가 이어져 현재 위치를 알아보는게 정말 힘들다. 밑에 스샷을 참고. 던전에서 나오는 몬스터들도 지상에 있는 놈들보다 강화된 놈들이라 강력하기 그지 없는데, 던전의 복잡한 구조는 플레이어의 정신줄을 놓게 만든다. 처맞아 뒈지고 헤매고 처맞아 뒈지고 헤매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게임을 때려치우는 사람도 있을 정도.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기도 힘든 게, 대거폴의 던전은 A지역에 B던전이 있는 식으로 고정된 게 아니라 플레이어에 따라 A지역에 B던전 대신 C던전이 있는 식으로 위치가 바뀐다. 던전 구조는 랜덤 생성이 아니지만 위치생성이 랜덤인 것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플레이하다보면 알 수 있듯이 던전마다 패턴이 있다. 텔레포트 마법으로 입구로 돌아오게 하면 조금은 편해진다. 다만 지도를 볼 때 위에서 내려다보면 출구 위치를 알 수 없다. 가끔은 퀘스트 목표가 아무런 힌트도 없이 쌩짜로 벽에 숨겨진 비밀통로를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지역도 있어서, 던전을 깔끔히 정리하고 나서도 하릴없이 던전 벽 치고 다니는 경우도 있었다.[19] 물론 이건 추억은 될 수 있겠지만 게임의 장점은 될 수 없다.

메인 퀘스트 던전의 경우 최종도착지가 다른 던전의 구조와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에 벽을 비집고 폴리곤 사이를 뚫고 던전 바깥으로 나가서 던전 길의 위를 따라 도착지를 향해 걸어가서 다시 폴리곤 벽사이를 비벼 들어가는 것을 공략이라고 권장하는 사이트까지 있었다.

파일:Daggerfall Dungeon.png

지도도 없이 마치 온칼로 방폐장의 미로 구조를 연상시키는 이 따위로 생겨먹은 던전을 헤매야 했다. 게다가 몬스터들은 벽너머의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으르렁거리기 때문에 결국 플레이어는 어디서 들려오는건지 가늠조차 안되는 몬스터의 소음 공해 및 청각 테러를 길을 찾아낼 때까지 계속 들어야하는 고역을 치뤄야했다. 다른 사운드 효과들도 신경을 곤두세울 정도로 실감나면서도 소름끼치는 것들이 많았는데 덕분에 던전 크롤링 내내 삐걱거리며 문 여닫는 소리, 각종 몬스터의 괴성, 쥐가 찍찍거리는 소리가 정말 쉴새없이 들려와 귀가 쉬이 피로해진다. 이어폰 끼고 수시간동안 던전을 헤매면서 이걸 전부 듣고 있으면 정말 미친다.

스피드런 시연자의 던전공략 모습. 발매 당시 플레이어들은 랜덤으로 생성되는 저런 무지막지한 던전들을 홀로 헤매야했다.

던전을 찾는 것도 일인데 일단 극초반 던전을 나오면 월드맵에 던전이 거의 표시되지 않는다. 공동묘지 정도만 맵에 표시된다. 결국 수많은 던전을 게임 플레이 도중 직접 발견해야 하는데 물론 다른 작품처럼 마음대로 헤매면서 발견할 수 있지만 대거폴의 맵 크기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미친 짓이다. 그래서 NPC와의 대화나 퀘스트 수임 및 해결 대가, 길드에서의 승급 대가로서 던전 위치를 알아내고 빠른 이동으로 던전까지 가는 법이 자주 이용된다. 요약하자면 막 돌아다닐 수는 있는 게임이지만 그게 추천되는 게임은 절대 아니고 저런 중간 컨텐츠의 비중도 던전 크롤링만큼 중요한 게임이다.


6. 게임 정보[편집]



6.1. 인물[편집]




6.2. 단체[편집]


  • 파이터 길드
  • 메이지 길드
  • 도둑 길드
  • 다크 브라더후드
  • 에잇 디바인 교단(Temples)[20]
  • 기사단(Knightly Orders)[21]
    • 가시의 군대(Host of the Horn) - 라이닐린(Lainlyn)
    • 용의 기사(Knights of the Dragon) - 대거폴(Daggerfall)
    • 불의 기사(Knights of the Flame) - 안티클레어(Anticlere)
    • 매의 기사(Knights of the Hawk) - 산타키(Santaki)
    • 부엉이의 기사(Knights of the Owl) - 글렌포인트(Glenpoint)
    • 장미의 기사(Knights of the Rose) - 웨이레스트(Wayrest)
    • 차륜의 기사(Knights of the Wheel) - 아비본-고라(Abibon-Gora)
    • 촛불의 결사(Order of the Candle) - 센티넬(Sentinel)
    • 까마귀 결사(Order of the Raven) - 드위넨(Dwynnen)
    • 풍뎅이 결사(Order of the Scarab) - 토탐부(Totambu)


6.3. 지역[편집]


항목 참고.

해머펠 서북부의 도시 왕국. 레드가드들이 첫발을 내딘 장소로, 해머펠 내 가장 오래되고 가장 거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다. 대거폴과 마찬가지로 무역을 통해 발전하여 사사건간 대거폴과 충돌. 상기한대로 해머펠 지역의 왕국이므로 하이 락을 지배하지는 않는다. 모로윈드 시점에서는 해머펠 내 최대 세력으로 탈바꿈. 무를 중시하는 레드가드 특유의 성향 때문에 학문을 더 좋아했던 장남을 대체할 왕자가 태어나자 장남을 왕이 던전에 던져놔 죽게한 일도 있었다. 이에 대해 주민들에게 물어보면 왕자는 병걸려 죽었다고 알고 있고 왕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도 않았고 제대로된 장례식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장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규명해달라는 삼남의 퀘스트가 있다.

하이 락 남쪽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왕국. 대거폴과 마찬가지로 무역을 통해 발전했으나 센티넬과 대거폴에게 막혀있어서 둘보단 소규모. 브레튼족의 진짜 근원지로, 따라서 인구 중 브레튼족 비율이 가장 높다. 모로윈드 시점에서는 하이 락의 중~동부를 차지. 아레나서부터 모로윈드까지 영향력있는 인물인 바렌지아가 왕비로 있으며 모로윈드 확장팩 트라이뷰널에서 중요인물인 헬세스가 왕자로 있다. 여담으로 바렌지아는 설정상 다크 엘프인데 브레튼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최신버전에선 다크 엘프로 수정되어있다. 헬세스와 그의 누나는 혼혈이기에 브레튼의 피부에 다크 엘프의 눈을 하고 있다. 퀘스트로 라이산더스가 센티넬의 왕비에게 보냈던 그림을 회수하기 위해 웨이레스트의 성을 돌아다니게 된다.

해머펠 지역을 잃고 쫓겨온 오시머족들이 세운 왕국. 위치는 하이 락 북부. 모로윈드 시점에서는 하이 락의 북부를 차지.


6.4. 아이템[편집]


무기 종류 :
  • (Long Bow)
  • 짧은 활(Short Bow)
  • 도검(Broadsword)
  • 철퇴(Mace)
  • 망치(Warhammer)
  • 세이버(Saber)
  • 대검(Claymore)
  • 장검(Longsword)
  • 단검(Shortsword)
  • 단검(Dagger)
  • 카타나(Katana)
  • 대도(Dai-Katana)
  • 탄토(Tanto)
  • 와키자시(Wakizasi)
  • 전쟁 도끼(War Axe)
  • 전투 도끼(Battle Axe)
  • 몽둥이(Flail)
  • 스태프(Staff)

방어구 종류 :
  • 신발(Boots)
  • 갑주(Cuirass)
  • 장갑(Gauntlets)
  • 하의(Greaves)
  • 투구(Helmet)
  • 방패(Buckler)
  • 카이트 쉴드(Kite Shield)
  • 왼쪽 어깻죽지(Left Pauldron)
  • 오른쪽 어깻죽지(Right Pauldron)
  • 원형 방패(Round Shield)
  • 타워 쉴드(Tower Shield)

재질 종류 :
  • 강철[22]
  • [23]
  • 엘븐
  • 드웨머[24]
  • 미스릴[25]
  • 아다만티움
  • 에보니
  • 오키쉬[26]
  • 데이드릭


6.5. 몬스터[편집]




  • 인간[27]
    • 전사
    • 도적
    • 마검사
    • 마도사
    • 승려
    • 귀검사
    • 마법사
    • 기사
    • 치유사
    • 배틀메이지
    • 도둑
    • 음유시인
    • 야만인
    • 암살자
    • 궁수
    • 재주꾼
    • 경비

  • 오크[28]
    • 오크
    • 오크 대장
    • 오크 주술사
    • 오크 족장


  • 정령[30]
    • 공기 아트로나크[29]
    • 화염 아트로나크
    • 냉기 아트로나크
    • 강철 아트로나크
    • 혈육 아트로나크


  • 데이드라
    • 데이드라 군주
    • 데이드라 세듀서
    • 화염 데이드라
    • 냉기 데이드라
    • 하급 데이드라(데이드로쓰)[31]


6.6. 아티팩트[편집]



  • 기사단 유물
    • 크리사메어 - Chrysamere
    • 군주의 갑주/모리하우스의 갑주(Lord's Mail/Armor of Morihaus)[33]
    • 매그너스의 지팡이(Staff of Magnus)



6.7. 스킬과 레벨링[편집]


시작 시점의 스킬 레벨에 비해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따라 레벨업이 결정된다. 참조 스킬은 훈련을 받거나 해당 스킬을 사용한 뒤, 빠른 이동, 대기, 휴식 등으로 시간을 보내면 체크를 통해 레벨업한다.

언어관련 스킬은 몬스터로 분류되는 적의 언어다. 해당 몬스터를 만날 때마다 스킬체크를 해서 확률적으로 상대가 비선공이 된다. 이 체크는 개체별로 한번만 발생하기 때문에, 한번 비선공화된 적은 시야에서 멀어졌다 다시 마주치더라도 공격을 하지 않는다. 거꾸로 말해 한번 비선공화에 실패한 적은 무조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는 뜻도 된다. 마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 '언어 이해(Comprehend Language)' 스펠을 사용하면 모든 언어 스킬의 역할을 대신해줘서 사실상 잉여가 된다. 물론 그게 아니라도 초반이 아니라면 비선공화가 크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라 사실상 롤플레잉을 중시하거나 평화주의자 런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가치가 없는 스킬들이다. 인간 적들을 상대로는 '에티켓(Etiquette)' 스킬이 언어 스킬과 같은 역할을 한다.

스킬의 이름-관련 능력치

  • Alteration(변환마법) - WIL
스카이림 한글 번역판 기준으로 '변화 마법'이라 표시되는 것. 마비, 점핑, 원소저항, 실드, 슬로우폴, 수중호흡 효과의 스펠이 Alteration에 들어간다.

  • Archery(궁술) - AGI
  • Axe(도끼술) - STR
  • Backstabbing(기습공격) - AGI
백스탭의 명중률과 데미지에 영향을 준다.

  • Blunt Weapon(둔기) - STR
  • Centaurian(켄타우르스어) - INT
  • Climbing(벽타기) - STR
문자 그대로 벽을 타는데 필요한 스킬이지만, 극도로 낮더라도 벽을 타는데 큰 문제가 없어 사실상 잉여다. 게다가 마법사의 경우 Levitate 스펠의 존재로 더더욱 쓸모 없다.

  • Critical Strike(치명타) - AGI
이름과는 다르게 단순히 공격의 명중률을 올려주는 스킬이다.

  • Daedric(데이드라어) - INT
  • Destruction(파괴마법) - WIL
상대의 체력/피로도/매지카를 흡수하는 Transfer 효과, 데미지를 주는 Damage 효과, 지속데미지를 주는 Continuous Damage 효과, 일정확률로 즉사시키는 Disintegrate 효과, 능력치에 영구적인 피해를 주는 Drain 효과의 스펠이 Destruction에 들어간다.

  • Dodging(회피) - SPD
상대가 플레이어를 공격할 때 명중률을 낮춘다. 문제는 유저 버그픽스가 없는 공식 최종 업데이트 버전에는 이 스킬에 버그가 있어서 스킬 레벨이 올려갈수록 플레이어의 명중률이 떨어진다.

  • Dragonish(드래곤어) - INT
  • Etiquette(에티켓) - PER
  • Giantish(거인어) - INT
  • Hand-to-Hand(격투) - STR
  • Harpy(하피어) - INT
  • Illusion(환영마법) - WIL
가만히 있을 시 은신에 도움을 주는 카멜레온(Chameleon) 효과, 은신에 도움을 주는 투명화(Invisibility) 효과, 떠다니는 촛불을 소환하는 Light 효과, 어두운 데서 카멜레온과 같은 효과를 주는 Shadow 효과의 스펠이 Illusion에 들어간다. 보다시피 카멜레온과 섀도우는 투명화의 약화판인데, 이 투명화 계열 마법들은 모두 Normal 버전과 True 버전이 있다. Normal 버전의 스펠은 공격을 해서 명중할 시 해제된다.

  • Impish(임프어) - INT
  • Jumping(점프) - STR
  • Lockpicking(자물쇠해제) - INT
  • Long Blade(장검) - AGI
한손 무기인 롱소드, 세이버, 카타나와 양손 무기인 브로드소드, 클레이모어, 다이카타나가 장검으로 분류된다.

  • Medical(의술) - INT
휴식 시 회복량에 관여한다. 스킬 레벨이 높으면 가벼운 부상이나 질병을 찾아내 치료하기도 한다.

  • Mysticism(신비주의) - WIL
언데드/데이드라 추방 혹은 주문해제를 하는 Dispel 효과, 주문을 시전하지 못하게 만드는 Silence(침묵) 효과, 문을 잠그는 Lock 효과, 잠긴 문을 여는 Open 효과, 언제든 설정한 위치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Teleport 효과, 소울젬을 충전하는데 필요한 Soul Trap 효과, 언어 스킬을 가진 모든 적을 상대로 언어를 아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Comprehend Language 효과, 잠깐 동안 필요한 아이템을 소환하는[34] Create Item의 효과를 가진 스펠이 Mysticism에 들어간다. Lock 효과는 시전한 뒤 모든 문을 건드리기만 하면 잠궈버리는 버그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 Nymph(님프어) - INT
  • Orcish(오크어)[35] - INT
  • Pickpocket(소매치기) - AGI
NPC의 주머니에서 직접 소매치기하는 것 뿐 아니라, 상점이나 NPC의 주택 등에 있는 훔치기 판정이 뜨는 선반 등에서 훔칠 때도 Pickpocket 스킬의 체크를 받는다.

  • Restoration(회복마법) - WIL
질병 등을 치료하는 Cure 효과, 체력/피로도를 회복하는 Heal 효과, 특정 능력치를 지속시간동안 강화하는 Fortify Attribute 효과, 지속시간동안 마비에 면역이 되는 Free Action 효과, 주문을 흡수하고 스펠 포인트를 회복하는[36] Spell Absortion 효과, 일정시간동안 게임 시간으로 매분 체력을 회복하는 Regeneration 효과의 스펠이 Restoration에 들어간다.

  • Running(달리기) - SPD
  • Short Blade(단검) - AGI
단검(Dagger), 숏 소드, 탄토, 와카자시가 Short Blade로 분류된다.
  • Spriggan(스프리건어) - INT
  • Stealth(은신) - AGI
  • Swimming(수영) - END
마법 캐릭터라면 Water Walking+Water Breathing의 콤보로 수영 스킬이 거의 필요 없어진다.

  • Thaumaturgy(마술) - WIL
물 속에서 쉽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되는 Water Walking, 적을 확률적으로 비선공화하는 Pacify,[37] 인간형 적을 확률적으로 비선공화하는 Charm, 점프버튼을 누르고 있음으로서 지속시간동안 공중에 원하는 만큼 떠오를 수 있는 Levitate, 적/마법 아이템/보물더미의 방향을 알려주는 Detect, 마법 아이템을 감별할 수 있게 되는 Identify, 주문을 반사하는 Spell Reflection, 주문에 저항할 확률을 주는 Spell Resistance의 효과를 가진 스펠이 Thaumaturgy에 들어간다.

6.8. 개념[편집]




7. 유니티 버전[편집]



대거폴XL 버전의 업데이트가 중단된 현재로서 대거폴의 유저패치 버전중 거의 유일하게 업데이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버전. 개발은 2014년에 시작되었고, 현재 버전은 알파버전. 대거폴을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서 리메이크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이다. 원작에 넘쳐나던 여러 치명적인 버그들을 픽스했으며, 현대의 윈도우 OS에 맞춰서 개발되어 도스박스의 실행이 필요없다. 마우스 뷰를 지원해 원작에 비해 조작이 훨씬 편해졌다. 넥서스 모드매니저를 지원해 쉽게 모드를 설치하거나 관리할 수 있어, 대거폴 유니티 전용으로 여러 모드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공격버튼 간소화, 기간제한 퀘스트의 남은 시간 표시, 인터페이스 개선 등 게임을 현대적으로 바꿔주는 옵션도 취향에 따라 켜고 끌 수 있다. 따라서 클래식에 가까운 경험을 원하든지, 편하게 스토리를 체험해보고 싶든지, 현재 대거폴을 플레이해보고 싶다면 유니티 버전을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GOG.com에서 대거폴 오리지널과 별도로 GOG Cut이라는 명칭으로 유니티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8. 여담[편집]


스카이림 기준 현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대표하는 요소 중 하나(긍정적인 의미로든 부정적인 의미로든)라고 봐도 무방할듯한 모드가 최초로 탄생한 타이틀이기도 하다(당시에는 '패치'라고만 불리웠다). 앤디폴(Andyfall)이 대표적인데, 본편에서 산재하던 버그를 수정하고 밸런스 패치와 그래픽 보완이 이루어진다. 대표적으로 대거폴 본편에서 분명 던머임에도 그냥 레드가드 여성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던 바렌지아의 얼굴이 제대로 된 던머의 얼굴로 바뀐다.

더불어 엘더스크롤 시리즈 전 작품을 통틀어 가장 정치적이고, 게임 내부 묘사로나 스토리적으로나 어두운 게임이다. 단순히 제국과 그 반대 세력의 대립 정도만 다루는 후속작들과 달리 수많은 정치적 세력의 군웅할거와 그 사이에서 활약하는 요원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으며, 그런 덕분에 스토리 또한 희망찬 영웅의 이야기라기보다 어두컴컴한 정치적 암투들과 그 희생에 대한 이야기에 가깝다.

스토리텔링 역시 당대의 다른 RPG나 다른 엘더스크롤 게임보다 불친절한 편이었다. 예를 들어 웨이레스트 그림(Wayrest Painting)이라는 퀘스트는 센티넬 여왕의 의뢰로, 웨이레스트 보물창고에서 그림 한 점을 가져오는 것이다. 이 그림은 웨이레스트 문장의 남자가 대거폴 문장의 남자를 칼로 찔러 죽이는 광경을 묘사하고 있다. 센티넬 여왕은 이 그림을 봤다고 대답하는 요원에게 "왕가의 일은 평민의 눈에 띌게 아니다" 운운하면서 적당히 뭉개고 퀘스트를 끝내버리는데 이 그림이 사실은 라이산더스 국왕 살해 당시를 묘사한 것이라는 그림이라는 것을 유저가 알게 되는 것은 다른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내는 먼 훗날의 일이다. 하지만 그런걸 모르는 유저들은 퀘스트가 계속 이런 식으로 끝나버리니 이게 뭐임? 하는 반응이었고 당시 유력 RPG(파이날 판타지 7, 발더스 게이트,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등)는 영화나 소설의 기법을 본받은 정석적인 스토리텔링이 대세였기 때문에 대거폴의 스토리텔링은 별로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대거폴의 이런 스토리텔링은 엘더스크롤 후속작에서도 일부 받아들여진 뒤 더 다듬어져 계속되었고 이런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정체성 중 한 면(Passive Storytelling)을 형성한다.[38]

한국 기준 2022년 4월 27일, 스팀에 무료로 출시되었다. #

게임의 전체적인 시스템은 27년 뒤 스타필드로 다시 베데스다가 구현하였지만[39] 27년 전 그때의 시스템과 바뀐게 거의 없어서 좋지 않은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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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용된 음악은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아메리카 모음곡 A장조(American Suite in A Major)' 최후반부(5. Allegro).[2] 사실 베데스다는 대거폴에 앞서 터미네이터 시리즈 게임을 만들면서 XnGine을 사용하였다. 참고로 베데스다 개발진은 훗날 퀘이크보다 빠른 시기에 완전한 3D 그래픽 게임을 만들었다는데 자부심을 표현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3] 스카이림의 경우 이런 세부적인 요소를 자세하게 표현해서 산지가 많은 척박한 지형을 세밀히 표현했는데, 이 험한 지형 탓에 길을 많이 돌아서 가게 되다보니 맵의 수평 면적은 전작인 오블리비언보다는 작으면서도 체감상의 스케일은 오블리비언과 비스무리하다는 사람도 있다. 근데 사실 이걸로 욕을 많이 먹는다. 맵은 코딱지만한데 가운데에 가기 더럽게 불편한 산 하나만 올려놓았다고 북미 커뮤니티에서는 불평이 많다.[4] 이후 후속작들은 빠른 이동에 돈이 들지 않고 시간만 소모되게 변경되었다. 유일하게 폴아웃 76에서만 빠른 이동시 여행비가 들게 만들었다.[5] 그 다음으로 많은게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인데 본판에 10~15개 남짓, 확장팩과 DLC까지 전부 다 합쳐도 20개 남짓이 전부이다.[6] 대거폴에는 타이버 셉팀과 연애관계에 있었던 던머 여성까지 등장한다.[7] 황제, 언더킹, 매니마코, 오르시니움, 웨이레스트 왕국, 센티넬 왕국, 대거폴 왕국.[8] 오시니움의 경우, 3제국 멸망후 웨이레스트+센티넬 동맹군의 공격에 의해 나라가 완전히 멸망했고, 웨이레스트는 해적에 의해 수도가 털리는 굴욕을 맛보았다.[9]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 UESP를 비롯한 서양 팬덤은 '게임의 내용이 우선되지만 여기 있는 것들 중 게임에 없는 내용은 정사로 편입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단적인 예로 우드본 경이 고트워그를 시켜 라이산더스 왕을 암살했다는 내용이 가이드북의 것인데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다른 이야기이다. 따라서 이 경우 게임상 묘사를 따라서 우드본 경이 암살을 한 건 맞지만 고트워그는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받아들인다.[10] 가이드북이 게임보다 먼저 제작되었으므로 가이드북 제작 단계에서는 주인공이 토템을 가지는 내용을 추가하려다가 나중에 취소한 걸로 보인다. 가이드북은 1996년 1월 1일 발매고 게임은 정작 훨씬 후인 9월 20일에 발매되었다.[11] 서로 일치하지 않는 설정자료를 게이머에게 동시에 제시해 게이머로 하여금 스스로 비판적으로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방식.[12] 오블리비언에서는 도둑 NPC가 다른 NPC를 상대로 몰래 도둑질하다가 경비병에게 적발되고 마을에서는 NPC끼리 시비가 붙어서 서로 싸우다 죽이거나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고 노상강도(밴디트)가 길가던 NPC 행인(특히, 말타고 다니던 블랙 호스 커리어)을 대상으로 강도질을 하고 있는 식으로 PC의 개입없이 게임세계가 스스로 진행되는 구성이 많았다. 다만, 이런 점은 게임플레이를 너무 불안정하게 만들고 실제로도 개적화의 원인이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비판을 많이 받아서 패치를 통해서 그런 점을 많이 축소시켰고 후속작에서도 많이 줄었다.[13] 모로윈드에서의 파이터 길드 vs 도둑 길드, 텔바니 가문 vs 메이지 길드, 스카이림의 제국군 vs 스톰클록,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대거폴 vs 에본하트 vs 알드메리 도미니언이 그것이다. 오블리비언의 경우, 양쪽 팩션을 공평하게 선택하는 식은 아니었지만 파이터 길드(vs 블랙우드 컴퍼니)나 메이지 길드(vs 네크로맨서)의 퀘스트 내용 자체는 전형적인 팩션간 갈등이다. 시간과 예산의 압박이 없었다면 팩션 선택까지 가능했을지도.[14] 대거폴의 복잡한 스토리를 좀 더 다듬으면 모로윈드나 섀도우키고, 대거폴의 동태적이고 변동성 심한 세계를 다듬으면 오블리비언이고, 대거폴의 사실적이고 실제 역사에 근접한 세계를 좀 더 다듬으면 스카이림이고, 대거폴의 복잡한 던전 크롤링을 좀 더 다음으면 배틀스파이어나 스톰홀드고, 대거폴의 팩션 워를 좀 더 다듬으면 엘더스크롤 온라인이라는 식의 주장이 그것이다.[15] 탐리엘 전체의 설정이 완성된 것은 이때가 최초다.[16] 타고서 직접 이동하는 용도로는 불가능하고 빠른 이동에만 간접적으로 쓰이는 등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대신 아무 필드에서나 배 안으로 들어가 휴식이 가능하다. 즉, 밤에 도착해서 도시에 못들어가서 외부에서 적이랑 싸워가면서 회복도 못하고 대기할 필요가 없어진다. 덤으로 창고로도 사용 가능.[17] 예를 들어 페르시아의 왕자 역시 소스 코드가 분실된 것으로 한동안 알려졌으나 우연히 개발자의 장롱 구석에서 소스 코드 디스켓이 발견된 케이스다.[18] 후속작들에도 팩션 호감도 시스템이 있긴 있다. 다만, 팩션 A에 가입하면, 팩션 A에 우호적인 NPC들의 호감도가 조금 올라가고, 적대적인 NPC들의 호감도가 조금 내려가는 식. 하지만 그 내려간 호감도는 뇌물을 먹이거나 호감도가 올라가는 행동을 잠깐만 해주면 금방 회복된다.[19] 벽의 비밀통로들은 맵을 자세히 보면 티가 나기는 해서 맵 보는 데 익숙해진다면 움직이면서 생고생을 할 필요는 없다.[20] 에잇 디바인+탈로스까지 더한 후속작의 교단과는 다르게 각 교단마다 하나의 신만 믿는다.[21] 여기서 주는 퀘스트들은 대부분 보수가 없지만 승급할 때마다 갑옷을 주고 특정 랭크에선 배나 집(!!!)도 준다. 게다가 가입 특전으로 그 지역에서 여관투숙비가 무료가 되고 높은 랭크가 되면 다른 지역에서도 숙박비가 무료에 뱃삯도 무료가 된다.[22] 극초반에 시작하는 던전에서 임프를 잡으려면 이거 이상이 아니면 답없이 털린다.[23] 수인, 유령, 미이라를 잡기 위해선 이거 이상의 재질의 무기가 필요.[24] 하피를 잡으려면 이거 이상의 재질이 필요.[25] 어지간한 강적들은 이거 이상의 재질이 아니면 통하질 않는다.[26] 에보니보다 하위로 여겨지는 후속작들과는 다르게 에보니보다 상위의 재질로 취급된다. 그래봐야 최강은 데이드릭제지만.[27] 경비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모로윈드와 오블리비언에서 나오는 클래스명과 동일하다.[28] 대거폴까지만 해도 플레이어블이 아닌 후속작들의 고블린과 같은 입장. 오르시니움의 고트워그만은 예외이다.[29] 게임상 등장하지는 않지만 소울젬에 담긴 소울은 등장.[30] 이름은 아트로나크지만 후속작에선 데이드라로 취급하는 반면 여기선 그냥 골렘으로 취급.[31] 대거폴 당시 정식 명칭이 하급 데이드라(Lesser Daedra)였지만 이후 작품속에서 데이드로쓰로 편입된다.[32] 아카토쉬가 엘프의 영웅으로서 내려왔을때 썼던 무구라고 한다.[33] 후속작인 모로윈드에서는 에본하트에서 보관되어 있었다.[34] 공식 버전에서는 버그가 있어 소환한 아이템이 사라지지 않는다. 말 그대로 허공에서 아이템을 양산하는 것이 가능하다.[35] 이 때는 오크가 몬스터로 분류됐다.[36] 단, 최대 스펠 포인트 만큼만 흡수할 수 있다.[37] 주의점은 Pacify:Humanoid 효과를 가진 스펠은 인간형 적이 아닌 언어를 가진 몬스터에게 통한다는 점이다.[38] 게임속에서 유저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와 스토리들을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정보들을 산재시켜두고 유저는 돌아다니며 책을 읽고 사람들과 대화하여 정보들을 모은 다음 플레이어 스스로가 이 스토리를 이해하고 선악의 판단조차 스스로 해내어 분기를 선택하야한다.[39] 특히 오픈 월드 구현은 대거폴을 리메이크한 것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