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위키 미러 IP 차단 논란

덤프버전 :

1. 개요
2. 원인
3. 사건 여파
4. 주요 논란



1. 개요[편집]


2013년 4월 6일리그베다 위키 본관에 의해 엔하위키 미러의 IP가 차단되어 발생한 논란.

관련기사 IP 차단 조치로 인해 엔하위키 미러는 4월 6일 이후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지만, 2013년 4월 22일 IP 차단 조치는 풀렸다고 한다.(#) 다만 2013년 4월 22일 오전 1시부터 오전 3시까지 미러가 업데이트되지 않았는데 이는 전날 진행했던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의 여파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 엔하위키 미러는 오전 3시까지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2. 원인[편집]


이전부터 껄끄러웠던 리그베다 위키 본관과 엔하위키 미러의 관계가 이 사건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Puzzlet Chung은 그 동안 오로지 이메일로만 문의를 받았으며 따로 게시판을 만들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엔하위키 미러 문제로 달리 문의할 방도가 없었던 미러 이용자들이 본관 위키 게시판에 문의를 지속했던 것. 당연히 본관에서 권한이 없는 미러 관련 문의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 리가 없었고, 이 때문에 본관 이용자들의 미러에 대한 불만이 많은 상태였다.

이외에도 2012년경에 미러측이 제대로 미러링을 하지 않고 위키 내용을 마음대로 필터링하거나 수정된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으면서[1] 본관쪽의 분노를 샀고 이 때문에 본관과 미러의 사이가 틀어져버리는 계기를 제공했다. 본관 운영자쪽이 이런 문제로 경찰서 정모를 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민감해진 상태였고, 지금 미러 쪽에 달려있는 '엔하위키와 미러는 다릅니다.' 문구도 이런 사태 때문에 본관쪽이 피해를 입으면서 본관과 미러를 확실히 구분짓기 위해 나중에 붙여진 것.

2013년 2월 경 공지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미러 문제를 본관으로 가져오는 등의 문제로 리그베다 위키 최고 책임자인 청동이 미러에 폐쇄요청을 할 것이라는 댓글을 작성함으로 인해 논란이 생기고 있던 와중에 2013년 4월 6일부터 미러의 정보가 갱신되지 않아 엔하위키 미러 관리자인 Puzzlet Chung이 본관에 문의한 내용에서 본관측이 미러측 IP를 차단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4월 16일경 Puzzlet Chung이 위키 게시판에 해당건에 대한 문의 글을 올렸으나 지워졌고 이 때문에 본격적으로 논란이 생겼다. 이후 청동은 해당 문의에 대해서 Puzzlet Chung에게 연락을 했으나 그가 제대로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추궁하였고 Puzzlet Chung은 연락을 확인받지 않아 미안하다는 리플을 남기고 사라졌다. 사실 이와 같은 양측의 소통 부재에 대해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위키 운영자 청동은 Puzzlet Chung이 이전부터 자신의 문의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시했고 Puzzlet Chung 측은 문제가 있었긴해도 결국 서로 문제를 잘 해결하지 않았느냐는 아예 그 문제를 해결할 생각 자체가 없는(...) 입장.

근본적으로 양측의 제대로 된 소통 부재와 오해 등이 쌓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듯. 일각에서는 미러의 데이터를 가지고 파생 위키를 만드는, 즉 포크 위키화를 주장하고 있으나 미러 운영자 Puzzlet Chung은 이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고 있다.


3. 사건 여파[편집]


이후 위키방에서는 미러 찬성파와 미러 반대파로 나뉘어 지속적인 논쟁이 벌여졌었다.

심지어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어 미러에 대한 지나친 비방 등의 낌새가 보이자 공지까지 올라왔다. 미러 차단을 반대하는 측[2]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를 주장하였다. CC-BY-NC-SA를 내걸고 있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미러를 차단할 명분이 없다는 것. 그러자 본관측에서는 미러에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집행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반박을 들고 나왔으나, 미러측에서는 본관 역시 광고 집행은 마찬가지라고 대항하고 나섰다. [3] [4] 여기에 외부 커뮤니티 사이트들까지 가세하면서 논란은 계속되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던 엔하위키 미러는 업데이트되지 않는 이 기간을 이용해 4월 20일, 21일 양일간 기존 DB의 열람을 중단하고 DB 업데이트 등의 작업을 하였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본관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거나 아예 로딩이 안 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미러의 점검으로 인해서 이용자가 몰렸고 그 때문에 위키가 느려진 것.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모니위키 개발자 wkpark에 의해 제시되었으며 그 원인 및 패치도 함께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이 논란의 불씨가 되어 양측을 반목하게 만드는 논란이 있었으나 이는 wkpark이 밝힌바처럼 당시 모니위키의 결함이 있었다는 사실 및 미러가 여타 위키에 비해서도 10배는 빠르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의 소모적인 논란이었고[5], 모니위키의 일부 문제를 수정하고 미러가 정상화 되면서 잠잠해졌었다.

2013년 4월 23일, 리그베다 위키와 엔하위키 미러의 공동 공지가 올라오면서 사건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표면적인 합의와 달리 실제로는 문제가 거의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고 다음해 8월 법정 다툼이 있었다.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과정에서 법정 다툼이 있던 사실이 알려졌다.


4. 주요 논란[편집]


미러 차단/폐지 논란 외에도 여러 주제로 확대된 만큼 그 주제와 그에 따른 간략한 설명을 나열한다.

  • 리그베다 위키와 엔하위키 미러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웹사이트 수익 논란
    • 리그베다 위키는 CCL 중 CC BY-NC-SA 라이선스[6]로 배포되는데 광고를 달았으므로 과연 비영리 조항(NC)에 대한 조건을 충족 시키는가?
    • 엔하위키 미러가 광고를 먼저 달고 해명을 하였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가?
    • 비영리임을 증명하기위해 광고 수익 내역등 공개[7]
  • 폐쇄적인 운영진 (또는 회원) 및 운영방식에 대한 논란
  • 트래픽 및 서버 확충에 대한 논란
  • 리그베다 위키는 공공재인가?
    • 리그베다 위키는 일단 논란 당시에도 공식적으로는 엔젤하이로와 별개의 사이트였다. 하지만 엔젤하이로와 절대 뗄래야 뗄 수 없기도 하였다. 개인 사이트인 엔젤하이로의 부속품으로 보느냐 아니면 별개의 사이트로 보느냐에 따라 이 논란에 대한 해석이 달라졌다. 2013년 9월 이후로는 완전히 분리되고 이어 엔하위키 명칭 논란이 번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
  • 리그베다 위키의 저작권자는 누구인가?[8]
  • CCL의 법적 구속력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08:08:41에 나무위키 엔하위키 미러 IP 차단 논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미러는 본관에서 수정된 내용에 반영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고, 아예 반영 누락되어 본관과 다른 내용으로 장기간 방치된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누락된 내용들중에 정치적으로 민감해 소송위험이 있는 내용들이 있었고, 이에대한 항의와 협박을 본관 운영진이 받은 적이 있었다.[2] 오해의 소지를 막기 위하여 첨언하자면, 이하의 주장을 한 사람들이 전부 미러 차단을 반대하는 의미에서 CCL을 주장한 것이 아니다. 미러와는 관계없이 본관의 CCL 문제를 제기한 사람도 있다.[3] 하지만 CCL과 광고, 그리고 영리성 문제에만 집중하면 이 논점에서 미러도 광고를 다는데 본관의 광고가 무슨 문제냐고 하는 것은 피장파장의 오류가 될 가능성이 높다.[4] CCL은 저작권을 행사하는 본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서 과연 리그베다 위키와 그 문서들의 저작권자가 과연 누구냐 하는 논쟁이 발생하였다.[5] 당시 미러 차단 반대론자의 주요한 주장중 하나는 미러가 트래픽을 분산해주기 때문에 본관이 쾌적하게 운영될 수 있어 win-win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근거는 없는 상태였는데(미러 방문자 수를 알 수 없으므로), 미러 차단으로 본관이 터져버리자 한큐에 증명이 되어버렸다. 당시엔 '결국 제대로 서비스할 역량도 없으면서 삽질을 했다'는 비난도 있었다.[6] 저작자 표기-영리적 이용 금지-같은 조건을 적용하여 배포하면 개작 가능[7] 이 사안은 운영진 쪽에서 로펌을 통해 검토중이라며 문의가 시작된 이래 단 한 차례도 답변이 나온 적이 없다. 영원한 검토중 [8] 사실상 이 문제가 이 일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