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문명/크메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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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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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크메르인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

2.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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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족은 현대의 캄보디아 지역에 기원전 2세기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큰 규모의 정계는 서기 1세기가 되어서야 등장을 했습니다. 메콩강을 따라 자리잡은 푸난 왕국(68-550)과 진랍 왕국(550-802)은 무역과 미작을 통한 많은 이득을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후계자인 크메르 제국(802-1431)이야말로 중세기동안 동남 아시아 본토의 가장 강력한 제국으로 자라났습니다.

진랍 왕국의 붕괴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후, 캄보디아 동남부의 지역 지도자인 자야바르만 2세(770-834)가 군사적 정복과 혼인을 통해 여러 정계를 통일했다. 그의 성공적인 원정을 이어 802년 자야바르만은 자신을 신의 데바라자(왕)라고 명했습니다. 인도의 힌두교와 지역의 전통의 영향을 받은 의례 의식은 크메르 제국의 시작을 표기함과 동시에 크메르의 왕이 힌두교의 신인 시바 또는 비슈누의 현현임을 정식화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뒤를 잇는 지도자들은 이 힘을 사용해 크메르 사회에 있어 많은 부분들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첫째로, 왕들은 거대한 수로 건설을 요구했습니다. 몬순이 수위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미작의 넓은 보급을 위해서는 적절한 관개 조직이 필수적이었다. 동시에 정부에서는 농작에 있어 큰 관여를 하려 하지 않았다. 대신 지역 관료들은 대부분 여성들에 의해 운영되는 시장에서 무역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세금을 수급했다. 사원들이 저장소로 사용이 되었으며 대규모 네트워크의 도로들로 이어져 장거리 무역을 가능하게 했다.

둘째로, 크메르의 지도자들은 정기적으로 수도를 옮겨가며 대규모의 건축 프로그램들을 지원했습니다. 수도의 이동은 새로운 정부 사원의 건설을 요했으며, 사원은 도시의 중앙에서 왕을 숭배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산업화 이전의 도시 지역 중 가장 큰 도시의 하나인 앙코르에는 일곱개의 수도와 천개가 넘는 사원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2세기 초반, 수르야바르만 2세(1113-1150)은 가장 유명한 사원인 앙코르왓을 건설했습니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앙코르왓은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 사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크메르의 공학과 건축 기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왕은 군대를 지휘했습니다. 9세기로부터 14세기 사이, 크메르 지도자들은 군사 작전을 이끌고 동남아시아의 큰 부분을 정복했습니다. 그들의 대적은 1177년과 1178년에 앙코르를 침략한 샴인, 베트남인, 그리고 참인족들이었습니다. 크메르족은 상비군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지만 전쟁시 주민들을 병집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임명된 장군들에 의지했습니다. 대다수의 주민 보병들 외에도 군대에는 전쟁 코끼리들이 배치되었고, 일부 코끼리들에는 노포가 설치되기도 했습니다.

크메르족은 다른 부족들과의 전쟁만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왕이 여러명의 아내를 둔 탓에 여러 다른 혈통들 사이에서의 다툼이 내전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왕위에 올라선 수르야바르만 1세(1002-1049)와 그의 경쟁자들과의 싸움은 8년동안 이어졌습니다. 크메르 사회에는 항상 정치적 불안정이 내재했습니다. 하지만 14세기부터는 지도자들이 다른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함에 있어 더 잦은 내전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기온의 저하로 인해서 미작률이 떨어지게 되고 힌두교에서 테라바다 불교(소승 불교)로의 전향은 왕의 신적 지도자로서의 신분에 대한 타당성을 떨어뜨렸고, 샴족과의 전쟁은 지속적으로 영토를 잃게 되는 결과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끝내 폰헤아 얏왕(1405-1463)은 1431년 앙코르를 포기하며 위대한 크메르 제국의 끝을 맞이했습니다.

3. 문명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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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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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와 쌍두마차를 구성하는 코끼리 문명이지만 실제로는 저열한 보병 성능을 제외하면 하이브리드 문명에 가깝다. 특수 기술 중 하나가 코끼리를 강화하고, 패시브로 이속도 빠르다. 버마 코끼리가 공성에 특화되었다면 크메르는 공격력과 기동력 강화로 유닛간 힘싸움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특수 유닛도 코끼리 계열이다. 공성 문명이지만 공성 아너저는 없고 보너스가 스콜피온과 특수 유닛에게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공성력은 그다지 특출나지는 않다.

크메르인은 빠른 시대업을 통한 초반 수비, 후반 공격 포지션이 되겠다.

초반에는 전투 코끼리도 쉽게 뽑지 못하고 궁사나 기사 등으로 버티다가 빠른 왕정 시대로 왕귀하는게 주 목적.

풀업 후사르, 고급 기병이 전부 지원되고 팔라딘의 부재를 충당할 수 있는 전투 코끼리 덕분에 기병이 매우 좋으며, 보병 궁사도 손가락 보호대가 안 되는 것을 빼면 풀업이라 무난하고, 수도원에서 핵심 연구인 구원이 지원되고 수비력 역시 포격탑과 활 발사구만 안되는 걸 빼면 준수한 편이다. 다만 보병은 똑같이 보병 라인이 좋지 않다고 평가되는 타타르와 더불어 매우 좋지 않은데 챔피언, 금속 갑옷, 보병 훈련이 모두 빠져 있어 상대가 보병 백병전을 걸어올 때, 특히 고트나 일본이 상대일 경우 밀려버리기 쉽다. 그나마 미늘창병은 지원되는 것이 다행이고 크메르는 어차피 보병 양성소를 짓지 않아도 봉건 시대로 올라가면 기병 양성소와 궁사 양성소를 바로 지을 수 있어서 보병 양성소에 쓸 목재를 다른 곳에 쓸 수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왕정 시대 때 성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중 석궁은 스콜피온, 노포 코끼리의 발사체가 2개가 되는데 처음에는 버그 때문인지 약 8~90% 확률로 발사체가 2개가 되었지만 이제는 99%로 수정되었다. 얼핏 보기에 두발이나 쏘는게 사기스러워 보이지만 두번째 발사체는 초탄의 절반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의 방어력 영향을 크게 받는다. 중형 스콜피온 기준 8의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상대의 방어력 4 기준으로 중국의 로켓 업그레이드와 비슷한 수준. 상대의 원거리 방어력이 높아지면 효율이 더 떨어지며, 팔라딘쯤 되면 그냥 공격력 +1 수준이라 생각하는 것이 낫다. 사실상 상대가 방업을 충실히 잘 한다면 특정 상황을 제외하면 중국의 하위 호환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단 스콜피온 전체의 성능으로 비교하면 공성 기술자 + 팀 보너스로 사거리가 가장 길기 때문에 크메르가 우월하다. 노포 코끼리는 기본 공격력이 너무 낮아서 그냥 대미지 1 추가 수준으로 생각하는게 낫다.

중형 스콜피온은 이중 석궁과 공성 기술자를 연구하면 웬만한 보병이나 기병 러시는 쓸어담지만, 노포 코끼리는 대미지가 너무 약하고 사거리가 짧아서 잘 쓰이지 않는다. 추가타도 잔뜩 얻어맞는데다 아머 타입에 -2 방어가 걸려있어서 더 아프게 얻어맞는다. 대신 문명 이동 속도 보너스 + 공격력 업그레이드 보너스로 동남아시아 문명 중 최고의 전투 코끼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극후반에는 전투 코끼리 + 중스콜 + 후사르라는 완전체 조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조합을 구성하는데 많은 자원이 필요하고, 공성력이 의외로 약하기 때문에 공성추, 트레뷰셋, 사석포 등을 적절히 섞어 주는 것이 좋다.

수도원에서 이단 업그레이드가 안 되기 때문에 아즈텍이나 스페인처럼 수도사 풀업이 가능한 문명에 취약하다. 수도사보다 금이 적게 소모되고 손이 덜 간다는 점을 이용하여 후반에 물량으로 몰아붙이면 되지만, 유닛 하나하나가 소중한 성주 시대나 왕정 시대 초반에 코끼리를 뺏기면 굉장히 큰 손실을 입는다. 그나마 결정판에서 신앙이 추가되어 전향에 약간의 저향력이 생겨 숨통은 트였다.

HD 5.8 버전 시절에는 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수끼리의 1대1 대전에서는 승률이 제일 낮지만 반대로 후반 팀전이나 데스매치에서는 제일 가는 깡패였다.[3] 실제로 완성만 된다면 크메르의 코끼리 + 스콜피온 조합은 이 게임에서 한 문명 혼자서 꾸릴 수 있는 조합 중 가장 강력하다. 몽골의 만구다이 + 경기병 + 공성 무기 조합, 튀르크의 화약 + 경기병 조합, 한국의 전차 + 공성 아너저 + 포격탑 + 창병 조합, 사라센의 낙타 + 노예병 + 공성 아너저 조합 모두 크메르의 코끼리 + 스콜피온 개떼 앞에서는 한 수 접어줘야 한다. 크메르의 스콜피온은 다른 문명보다 사거리가 1 길고, 화력도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다수가 쌓이면 공성 아너저와 사석포 없이 상대가 매우 힘들어진다. 그런데 이 유닛들을 크메르의 이동 속도 빠르고 공격력 강한 코끼리들이 다 잡아 먹는다. 한편 크메르의 다수 코끼리를 상대하려면 창병과 그를 보조할 기타 전력이 잔뜩 있어야 하는데[4] 창병이야말로 스콜피온의 가장 손쉬운 먹잇감이다.

결정판에 와서 전투 코끼리가 하향되었지만 후사르도 추가되었다. 비록 새로 추가된 문명들 모두 경기병 풀업에 직/간접적 보너스까지 있어서 빛이 바래지만, 크메르 역시 풀업 후사르가 지원되는 문명 중 하나가 되었다. 전 문명 최강의 전투 코끼리를 보유한 점까지 고려하면 기병 문명이라 봐도 부족함이 없다.

2020년 1월 22일에 적용된 34699 패치로 주민이 농장에서 생산한 식량을 더 이상 마을 회관이나 제분소에 저장하지 않고 바로 자원 비축량으로 전환한다.[5] 이는 AOE 2에 AOE 3의 자원 수집 특성을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이 덕분에 크메르는 이제 1대 1 대전 최약체에서 나름 중상위권 문명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이 보너스가 모든 기술 게임[6]에도 적용되는 버그가 있었는데([7] 2019년 2월 27일 패치에서 고쳐졌다.

2020년 4월 29일 패치에서 마야와 유사하게 농부 작업 속도 -3%라는 페널티가 붙어서 이동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받는 채취량 이득이 줄었다. 또한 사석포 또한 제외되어 크메르가 사석포를 이용해서 스콜피온을 노리는 아너저를 카운터하는 게 불가능해졌다. 2020년 5월 패치로 보급품이 삭제되었고 이제 건물에 주둔하거나 작업 복귀 명령을 내린 이후 집 건설을 계속 할 수 있다.

농장 보너스가 너무 사기라는 의견을 많이 들었는지 2020년 11월 18일 패치에서 너프를 꽤 많이 받았다. 농부 작업 속도감소가 5%로 증가해 농부의 채취 이득이 많이 바랬으며, 전투코끼리 이동속도 증가 10%로 감소 및 상아검 연구 비용이 대폭 상승하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버그로 사석포를 만들 수 있는 경우가 발생했다. 지금은 수정된 모양. 농장 보너스가 워낙 좋은 경제 보너스이고 테크트리 역시 보병을 제외하면 올라운더에 가깝기 때문에 고수끼리의 1:1 대전이나 대회에서 선호받지만, 고수용 문명에 가까운 특성상 전체 1:1 승률에서는 승률이 높지 않다.

5. 테크트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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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유닛[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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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궁사 양성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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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사 - 석궁병 - 철석궁병 : 크메르는 철석궁병까지 가능하지만 아쉽게도 손가락 보호대가 없다. 단 보병 궁사는 기마 궁사와 달리 손가락 보호대가 없어도 기본 명중률이 높아 명중률 디메리트가 그리 크지 않다. 또 대장간 업그레이드는 모두 지원되기에 DPS가 풀업 철석궁병을 가진 분명보다 살짝 부족한 점만 빼면 충분히 쓸만하므로 크메르는 궁병을 잘 기용한다. 특히나 보병 양성소를 짓지 않아도 바로 궁사 테크를 탈 수 있다는 점은 타이밍, 자원 분배상 크나큰 이점이다. 보병 양성소에 들어갈 175 목재로 상대보다 궁사 7명을 더 뽑을 수 있기 때문.

• 척후병 - 정예 척후병 : 궁병과 마찬가지로 손가락 보호대는 없지만 척후병은 손가락 보호대의 연사력 향상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풀업이나 마찬가지. 때문에 적의 궁병을 막기 위해서나 후반 무금전 때 후사르와 함께 자주 보이는 유닛이다.

• 기마 궁사 - 중형 기마 궁사 : 지원되지 않는 관련 연구가 손가락 보호대 뿐이라서 좋아보일 수 있겠다. 하지만 손가락 보호대가 없는 기마 궁사는 있는 기마 궁사보다 명중률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실제 화력은 상당히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거의 쓰지 않으며, 크메르가 원거리 화력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보병 궁사나 스콜피온을 양산한다. 패치로 중기궁의 기본 명중률이 80%가 된 이후에는 손가락 보호대 없이도 화력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가끔씩 조커 카드로 써먹을 정도는 될 정도로 올라왔다.

• 총통병 : 쓰는 용도는 일반적으로 타 문명과 차이가 없다. 크메르는 검병의 성능이 별로 좋지 않아 독수리 전사나 허스칼을 막기 위해서 나름 고려해볼 수는 있다. 다만 크메르에게는 그 용도로라면 가성비가 백배는 나은 이속 빠른 코끼리가 있다.

5.1.2. 보병 양성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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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양손 검병 : 사실상 없는 유닛. 크메르의 오점으로, 크메르는 보병 업그레이드가 매우 나쁘다. 보병 훈련이 없어 기동성이 떨어지고, 금속 갑옷이 없어 내구력도 약하다. 거기다 검병 한정으로 보면 보급품이 없어 식량도 많이 먹는데 심지어 챔피언 승급조차 불가능해 질도 떨어지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초반 러시를 생각해도 크메르는 병영을 거치지 않고 궁사/기병 양성소를 바로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정찰 기병과 궁사 러시보다 매력이 많이 떨어진다. 성주 시대 독전이나 허스칼 대응에도 팔라딘 제외 풀업이 가능한 혈통기사가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검병은 쓸모가 없다.

• 창병 - 장창병 - 미늘창병 : 크메르는 미늘창병까지 되지만 다른 업그레이드는 상기한 바와 같이 좋지 않다. 그래도 무금 유닛이다보니 기병을 막을 때나 후반 무금 싸움 때 등장하는 정도. 그마저도 크메르는 초반에 보병 양성소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 보니 후반에 미늘창병 쓰기도 타이밍 상 쉽지 않다.

5.1.3. 기병 양성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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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찰 기병 - 경기병 - 후사르 : 크메르의 진정한 후반 주력 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풀업이 될 뿐만 아니라 크메르는 육상맵 기준 농장으로만 식량을 모으게 되는 봉건 이후부터는 식량 수급 효율이 월등히 뛰어나므로 경기병 물량을 뽑아내기 매우 쉽다. 주로 몸빵이나 적진 자원줄 타격 정도로 사용되며 후반 크메르 조합때 높은 확률로 스콜피온 혹은 철석궁병과 짝지어 등장한다. 스콜피온 + 후사르는 이 게임에서 가장 전형적인 크메르의 조합 중 하나이다. 사석포가 없는 지금은 크메르의 주요한 공성 무기 처리 수단이므로 더욱 후사르 의존도가 높아졌다.

• 기사 - 고급 기병 : 성능 자체는 팔라딘 제외 풀업이므로 무난하고, 크메르는 바로 기병 양성소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벽을 치고 바로 성주로 가서 기사를 양성하기 쉽다. 성주 때는 주력이 되지만 왕정 때는 반대로 크메르는 후사르를 대부분은 택하고, 힘싸움은 코끼리가 있기 때문에 수가 남지 않는다면 바로 버려진다. 보통 후반 때는 기병 문명은 웬만하면 후사르를 택하며 사실상 기병 문명이나 마찬가지인 크메르도 마찬가지다.

• 전투 코끼리 - 정예 전투 코끼리 : 크메르의 히든 카드. 크메르의 코끼리는 이동 속도가 빠르고, 공격력이 무려 3이나 증가되는 특수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전투 코끼리가 있는 문명들 중 가장 공격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코끼리가 식량을 굉장히 많이 잡아먹지만 크메르는 상대적으로 식량 부담도 덜하므로 1대1에서도 극후반에 특정 문명 상대로 운용할 여지가 있다. 특히 구르자라, 힌두스탄, 베르베르, 사라센 같이 낙타가 매우 강력한 문명들 상대로는 후반 힘싸움에 일반 경기병이나 중기병을 내밀었다간 쫄딱 망하기 쉬우므로 후방 견제를 잘 막는다는 가정 하에 코끼리가 좋은 대응책이 될 수 있다. 상술한 문명들은 창병이 부실하므로 코끼리를 내세운 조합을 정면으로 이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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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공성 무기 제조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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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 특급 공성추 : 크메르의 공성추는 공성 기술자와 특급 공성추가 모두 지원되어 공성용으로 쓰기 좋다. 특히 궁사들 상대로는 탱커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 망고넬 - 아너저 :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므로 전체적인 성능은 딱 평균이지만, 크메르는 스콜피온에 주어진 보너스가 강력하므로 별다른 부가 특성이 없는 망고넬 계열은 경쟁력에서 밀린다. 이는 1대1 기준으로는 전 문명 중 사실상 유일한 케이스.

• 스콜피온 - 중형 스콜피온 : 크메르의 메인 광역 딜러. 다른 문명에서는 사용 빈도가 낮은 스콜피온이 크메르에게만은 주력이 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팀 보너스인 사거리 1 증가이다. 성주 때부터 사거리 8을 가져서 궁병 사거리 밖에서 사격을 가할 수 있고, 왕정 시대에는 공성 기술자 연구 시 사거리가 9가 되어 천적인 망고넬 계열 유닛의 사거리 밖에서 공격할 수 있게 된다. 심지어 왕정 시대 특수 기술 연구 시 화력도 폭증하므로 공격력과 사거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모든 업그레이드 완료 시 크메르의 스콜피온 앞에서 보병들은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단체로 쓸려나가기 바쁘고, 궁사들도 보통 밀집되기 마련인데다 사거리까지 밀리니 스콜피온의 공격에 노출되는 순간 그대로 학살당하게 된다. 작정하고 다수를 모은다면 기병들조차 정면으로 공격을 맞아주긴 힘든, 살인적인 잠재력을 지녔다. 물론 남는 식량을 몸빵용 기병에 소비하는 것은 필수.

5.1.5. 항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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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선 : 팔 보호구와 선박 속도 향상이 있어 갤리온선의 스펙은 좋지만, 선박 건조비 절감과 2인용 톱이 없어 해군 물량 면에서는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 딱히 목재 수급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명 특성도 없고 해전에서 전투 보너스를 받는 것도 아니므로 해상 맵에서 크메르를 할 이유는 없다.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고속 화공선 : 고속 화공선까지 가능하여 해군 선택지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장점.

• 철거 뗏목 - 파괴선

• 대포 갤리온선 - 정예 대포 갤리온선 : 정예 대포 갤리온선이 지원되는 것 역시도 나름 장점.

5.1.6. 성 및 수도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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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뷰셋 투석기 : 원거리에서 적 건물을 공격하는 대건물 공성 병기.용도는 타 문명과 다를 바 없지만 크메르의 특수 유닛은 팀전이거나 은신처, 전투장 같은 폐쇄맵에서 한정적으로 등장하므로 뽑을 여유가 넘친다.

• 수도사 : 유닛 전향, 치료를 담당하는 보조 유닛. 기사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치료와 상대 기사 견제 용도로 자주 등장하고, 구원이 있어서 가끔씩 상대 공성 무기 저격용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5.2. 특수 유닛 - 노포 코끼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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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특수 유닛. 이 게임에서 최초로 등장한 생체 공성 무기다.[11] 그래서 다른 공성 무기와는 달리, 성 안에 들어갈 수도 있고 HP 회복 방법도 일꾼의 수리가 아니라 수도사의 치유다. 그리고 튜턴 소속을 제외한 공성 병기 중에서 유일하게 방업의 혜택을 받는다.[12] 또한 성주 시대 유닛 중 유일하게 나무를 벨 수 있는 전투 유닛이다.

우선 장점을 보자면 튼튼하다. 코끼리 계열답게 상당히 높은 체력을 지녔으며, 금속 마갑 업까지 합치면 3/7의 방어력을 지니게 되어 궁사의 공격을 우습게 탱킹하고 공성 무기임에도 기병에게 어느 정도 대항할 수 있으며, 창병은 노포 코끼리에게 큰 추가 피해를 주지만 노포 코끼리는 창병의 접근 자체를 쉽게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창병에게 약하지 않다.

그리고 풀업시 12인 공격력은 얼핏 보면 낮은 것 같지만 뜯어보면 주력으로 쓰이는 특수 유닛 중 하나인 풀업 한국 전차의 공격력, 공속과 정확히 같다. 여기에 이중 석궁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12+6의 공격력으로 관통 공격을 하는 한국 전차처럼 써먹을 수 있다.

단점은 금이 맘루크와 동일한 80이 들어간다는 것과 느린 이속, 그리고 아너저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점이다. 노포 코끼리에는 공성 무기 타입과 더불어 '후스파 마차'라는 특수 방어 타입이 있는데, 추가 피해를 20만큼 감면받긴 하지만 그럼에도 공성 아너저에 풀히트시 142라는 피해를 받는다. 하지만 공성 아너저가 판치는 팀전에선 스콜피온보다는 노포 코끼리가 선호된다. 스콜피온은 사거리가 9라고 할지라도 어차피 50이라는 저열한 체력 때문에 기병이 몰려오면 반드시 몰살당하는데, 노포 코끼리는 엄연히 코끼리인지라 다수가 모이면 적 기병의 칼질을 버티고 오히려 역으로 적 병력에 손실을 줄 수 있으며 공성 아너저에 풀히트시 142라는 피해를 입어도 죽는 것은 아니기에 스콜피온보다 낫다. 아너저 공격 3방을 버틸 수 있는 것과 그냥 한방에 터져버리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

그리고 노포 코끼리가 선호받는 또 다른 이유는 크메르의 농장 보너스가 있는데, 농장이 유물처럼 틱으로 식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크메르는 식량 여유가 다른 문명에 비해 넘친다. 때문에 식량 100을 소모하는 노포 코끼리를 대량 양산해도 후사르를 뽑을 식량이 남을 정도이며, 아너저 처리는 후사르에게 맡기고 창병을 노포 코끼리가 처리하는 식으로 운영하면 굉장히 무서워진다. 덕분에 은신처나 전투장 같은 폐쇄맵에서는 주력으로 자주 쓰인다.

탑랭커 Hera가 무려 아라비아에서 초반을 버티며 노포 코끼리를 모아서 역전승을 거둔 게임이 있다.

5.3.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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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특수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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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패치 노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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