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소울 칼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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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편집]
프랑스 왕국2. 소개[편집]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첫 등장 작품인 소울칼리버 3에서는 보너스 캐릭터로 등장하였고 4부터는 정식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성우는 타테노 카나코(3), 나바타메 히토미(4,6)/헤더 호건.
3. 스토리[편집]
3.1. 소울 칼리버 2[편집]
소울 칼리버 2에서 참전하지는 않았으나, 라파엘을 구해준 빈민가 아이로 처음 등장하여 게임 오프닝에서도 모습이 나왔다. 라파엘의 스토리에서 언급된다.
3.2. 소울 칼리버 3[편집]
● 프로필
이름 : 에이미(Amy)
나이 : 불명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앙
신장 : 불명
체중 : 불명
생년월일 : 불명
혈액형 : 불명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알비온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양부 라파엘
● 스토리
밤은 차갑게 맑다.
시릴 정도로 빛나는 달빛과 함께 어둠의 친족에게 힘을 주려는 것처럼.
오늘 밤도 에이미는 그런 밤의 숨결에 싸여있을 것이었다.
침침한 방안의 인형처럼 의자에 앉은 에이미는 시선을 창가로 옮겨 밖을 내다 보았다.
아득한 아래에는 횃불의 불길이 새빨갛게 타오르고 날카로운 잡음을 내는 갑주들이 줄을 서 있다.
이 빛과 소리는 에이미가 이전에도 경험했었다.
"에이미, 나는 당분간 돌아오지 않겠지만 착하게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그 때 그 사람은 에이미에게 그렇게 말을 남긴 채 검을 들었다.
그리고 소란스러운 밤은 조용해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되지 않아 다시 바깥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그는 없다. 여행을 떠난 것이다.
에이미를 남긴 채 에이미를 위해서.
빛과 소리는 지금이라도 이 세계에 비집고 들어오려 한다.
무례하게, 난폭하게. 그의 세계가 침식당하려 한다......
에이미는 의자에서 일어나 방의 출구로 향했다.
문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아무도 없는 광대한 홀을 되돌아 본다.
그 단정한 얼굴이 잠시 어두워진 것처럼 보였지만 바로 문을 열었다.
그 때의 말을 한 번 더 되새긴다.
이번에는 입가를 조금 일그려서 미소를 짓는다.
그가 만든 이 세계를 지켜야 한다.
3.3. 소울 칼리버 4[편집]
● 프로필
이름 : 에이미(Amy)
나이 : 불명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앙
신장 : 불명
체중 : 불명
생년월일 : 불명
혈액형 : 불명
사용무기 : 레이피어
무기명 : 알비온
유파 : 소렐 라피에레
가족구성 : 양부 라파엘
● 스토리
밤의 평온함이 돌아왔다.
공성을 위한 군대는 패배했고 정숙을 위협하는 것은 더 이상 아무것도 없었다.
날카로운 봉우리들 사이에 드문드문 올려져 있던 횃불이 내려간다.
성을 둘러싸고 꿈틀거리던 그 화염의 무리들은 차례대로 어둠에 삼켜져 사라진다.
대체 얼마나 많은 목숨들이 사라져 갔는지 알 수 없다.
아련하게 흔들리는 반딧불처럼 흩어져가는 무수한 혼.
그러한 허망한 광경을 탄식도 없이 차가운 눈으로 창 바깥을 바라보는 소녀 에이미가 있었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듯한 시선은 진정되지 않은 채 어둠의 장막 위에서 흔들리고 있다.
그런데도 그는 돌아오지 않는다.
이 땅을 놓아 둔 채 떠난 것이었다.
그것이 에이미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에이미의 행복을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그 사람이니까.
두 사람의 인연을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찾아 잠시 동안만 에이미를 떠난 것임에 틀림없었다.
설령 그렇다 해도...... 에이미의 마음은 진정되지 않았다.
자신을 둘러싼 호화로운 살림살이도, 화려한 의복도, 이 손을 잡아주는 그의 상냥함을 대신할 수는 없었다.
에이미는 떠올렸다.
이 땅에 정착하기 이전 서쪽 땅에서 살던 나날의 일들을.
그리고 그가 오랜 여행에서 돌아왔던 그 날의 일을.
여행처에서 깊은 부상을 입은 그는 바로 마루에 쓰러졌다.
그것이 그냥 평범한 상처가 아니라는 것은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짓물린 상처 자국에서는 알 수 없는 냄새가 났고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상처를 꿰맬 때 에이미의 손에 휘감긴 액체의 색깔.
한없이 흑색에 가까운 불길한 피거품의 색이 그 이상함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이윽고 그의 몸이 나았을 때 그 변조는 완전히 그의 육체를 침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꼬박 붙어 그를 간호하던 에이미도......
어둠에서 스며나온 그림자에 잠겨있는 동안 같은 빛으로 물들고 만 것이었다.
사검 소울엣지의 힘, 이빌화라 불리우는 현상......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을 때에는 에이미도 이해하고 있었다.
이미 두 사람은 인간의 영역에서 밀려나오고 말았다는 것을.
몸 안이 무언가 이질적인 것으로 바뀌어가는 감촉이 기억 속에서 되살아난다.
에이미는 살짝 눈가를 찌푸렸다.
햇빛을 피하며 아무도 모르게 밤마다 갈증을 채우는 생활.
그가 곁에 있어준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에이미, 나는 잠시 돌아오지 않겠지만 착하게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그는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조용히 생각했다.
평소에는 규칙을 어기지 않는 아기새라도 부모의 품이 그리워졌을 때에는 혼자서도 날갯짓을 할 것이라고.
에이미는 다시 한 번 창에 기대어 어둠에 물든 바깥 세계를 바라본다.
살짝 창가에서 떨어진 에이미는 아무 소리도 없이 아주 천천한 걸음으로 어둠에 잠긴 방을 가로지른다.
약간 고개 숙인 그 얼굴에는 어떠한 표정도 떠오르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밤을 방황하게 될까?
차가운 밤바람에 나부끼는 한 마리 나비,
하늘에서 떨어져 고독하게 흘러가는 별처럼,
모든 무거운 짐에서 해방된 영혼처럼 모든 것을 안에 간직한 에이미는 그 누구도 들여다 볼 수 없는 표정을 지은 채 조용히 문을 밀었다.
● 무기 : 알비온
일찍이 주변의 모든 인간에게 배신당하여 귀족 사회를 버린 라파엘은 도망치던 중 에이미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그것은 자신 이외의 인간을 일절 신용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라파엘에게 있어서 일종의 계시와도 같은 순간이기도 했다.
그 이후 라파엘은 에이미만을 위해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라파엘이 에이미에게 준 '빛나는 자'라는 이름의 레이피어는 에이미를 향한 라파엘의 마음 그 자체인 것이다.
● 유파 : 소렐 라피에레
빈민가에서 태어나 잡초처럼 자랐던 에이미.
병사들이 싫었던 에이미는 어느 비 오는 날 병사들의 질문에 거짓으로 대답한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도피 중이었던 라파엘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운명의 만남이 지난 후 방랑의 길 위에서 라파엘은 에이미에게 몸을 지키기 위한 검술을 가르쳤다.
그것은 에이미가 살아가기 위해서도 필요한 기술이었다.
라파엘이 사검 소울엣지의 사기를 받아 악마화 되었을 때 간병하던 에이미도 영향을 받고 말았다.
그러나 사람이 아닌 것이 되어버린 지금도 그 가르침은 에이미를 지켜주고 있다.
4편 에이미 엔딩(...)
3.4. 소울 칼리버 6[편집]
이름 : 에이미(Amy)
출신 : 프랑스 왕국/루앙(빈민가)
신장 : 140cm
체중 : 36kg
생년월일 : 불명(10월 22일에 라파엘과 만남)
혈액형 : 불명
사용무기 : 소드 레이피어 (소형)
무기명 : 알비온
유파 : 소렐 라피에레+천성의 감
가족구성 : 양부/검의 사부 라파엘. 본래의 양친은 불명
6편에서는 라파엘 스토리 모드에 등장했으며, 2019년 3월 26일 DLC 캐릭터로 정식 참전했다.
스토리 모드에서 라파엘과 만나는 과정과 라파엘의 양녀로서 듀마 백작 밑에서 지내고 라파엘이 듀마를 제거하여 영주가 된 뒤에는 철새들과 대적하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거기에 더해 듀마와 함께하던 아즈웰과 만나 대립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스토리 일러스트를 통해 에이미가 바이올라가 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4. 성능[편집]
4.1. 소울 칼리버 3[편집]
3편에서는 보너스 캐릭터로 나왔는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서 고를 수 있는 오리지날 유파 중 하나였다. 다만 기반은 라파엘로서 이 흔적은 6편에 와서도 발견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케이드판 소울칼리버 3에서는 어느정도 라파엘과는 다른 정체성을 확립, 오리지날 유파로 바뀌었다.
아케이드판 소울칼리버3 이후로 회피기 or 반격기는 상, 중 하 단 다 존재하며(상 중은 반격기, 하는 회피기가 존재), 회피나 반격후 연속공격이 가능해서 심리공방에 능한 플레이어가 잡으면 좋을 것 같아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리치가 너무 짧고 데미지마저 나이에 걸맞게 아주 자잘하여 실컷 콤보 두세트씩 때려도 상대의 묵직한 콤보 한세트에 역전당한다. 심리전에 능한것도 한계가 있는데 본전찾기가 너무 힘든 캐릭터.
4.2. 소울 칼리버 4[편집]
4.3. 소울 칼리버 6[편집]
전작과 같이, 여전히 막장이지로 먹고사는 타입의 캐릭터. 다만 6편으로 오면서 새로운 시스템으로 빨간장미와 하얀장미를 적중시켜 4스택을 쌓으면 일부 기술들이 강화되는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때문에 장미 스택이 쌓이지 않은 초반에는 화력이 매우 빈약하여 자잘하게 갉아먹는 소금솔칼을 하면서 장미던지기를 확정으로 넣을수있는 시동기들을 적중시켜 스택을 쌓고, 라운드를 거듭하며 스택을 모두 모은뒤 풀스택 기술들의 사기적인 성능으로 상대를 압살할수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기술들이 대부분 이지선다에 의존하는 셋업이 대다수이기에 상대하면 정말 짜증이 치솟는 캐릭터. 특히 발등찍기[1]를 대부분 정말 싫어한다. 특히 CE가 가관인데, 두개의 커맨드를 가진 ce를 보유중이다. 하나는 일반적인 a+b+k 이며 발동속도는 16F. 또, 6a+b+k 를 입력하면 12F 발동의 ce가 나간다. 장미를 모두 모을 경우 데미지가 미친듯이 뻥튀기되어 데미지가 90이 되기때문에 에이미를 상대할때는 장미를 모으기전에 딜교환의 우위를 점해서 스택 쌓을 기회를 주지 않고 빠르게 끝내버리는게 제일 속편하다. 장미만 모이지 않으면 ce도 아프지않고, 소울차지 기술도 별로 좋지 못하고 대부분 기술이 정말 짧기 때문이다.
시즌2에서는 엄청난 상향을 받았는데, 기본적으로 기술이 짧은 컨셉은 유지하면서도, 이지선다 선택지를 늘리고 장미스택 축적 기술들을 더욱 보강하면서 시즌1때보다 흰색 장미의 축적 난이도가 매우 낮아졌다. 그 때문에 모을수만 있다면 보스 캐릭터급 성능을 낼 수 있는 보라색 장미를 모으는 난이도가 낮아졌는데, 심지어 보라 장미때 각종 패링스킬들에 무려 시즌2 신 시스템인 레지스트 임팩트 판정을 주면서 기술에 강제로 브레이크 어택 속성이 붙으면서 상대의 가드 굳히기를 압박하는 캐릭터 상대로 다 튕겨내버리는 악랄함을 보여준다. 특히 나이트메어는 에이미가 보라색 장미 상태가 되는순간 사실상 사형선고라고 할 정도다.
붉은 장미가 최대로 쌓이면 쓸 수 있는 Rouge Vexation이라는 기술은 라파엘의 5편 크리티컬 엣지 동작과 완전 판박이다.
5. 기타[편집]
- 개발진들의 사랑을 받는지, 2D 디자인 뿐만 아니라 3D 모델링이 굉장히 예쁘다. 탈림과 함께 솔칼을 대표하는 로리타 캐릭터. 특유의 고스풍의 옷을 입고 불쌍한 느낌을 풀풀 어필하는 로리타라는 디자인과 드릴 머리 스타일로 인기가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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