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니 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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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상처투성이. 게다가 그 상처는 상대를 도발한 다음, 본인한테 고통을 준 증거. 그 원한으로 스탠드를 조종하는 겁니다.
1. 개요[편집]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저주의 데보의 스탠드.
타로 카드의 제 15번 악마에 해당하는 스탠드.
2. 외형 및 특징[편집]
원반 두 개와 단검을 들고 있는 스탠드체의 외형은 `bronzetti`라는 이름의 인형을 본뜬 것이다. 작중에는 이 스탠드체를 아메리카 원주민 외형의 인형에게 빙의시킨다. 타로 카드의 15번. 저주에 휘둘리는 정신 상태의 악화, 불길한 추락의 길을 의미하는 악마. 참고로 이 불길한 추락과 관계가 있어서인지 저주의 데보는 폴나레프의 방에서 도망칠 때 말 그대로 베란다에서 추락해서 도망갔다. 화집 `JOJOVELLER`에 따르면 능력이나 모델은 유명 공포 영화 사탄의 인형의 처키라고 한다.
그가 표적으로 정한 대상이 살아남은 적도 없었고, 그의 능력에 대한 정보도 일절 남아있지 않기에 미스터리가 많다. 이 때문에 스탠드를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가 저주를 건다는 소문이 생겼다. 그래서 이름이 저주의 데보인 것. 스탠드 자체는 처참하지만 데보의 표적은 저주 인형 하나 못 당해낼 일반인일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암살업 자체에는 별 문제없다. 파시오네 암살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전투력이 특출나게 저열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웬만한 스탠드는 암살에 유용하다.
TVA에선 성우의 광기 넘치는 연기와 작화, 역동적인 액션씬이 삼위일체를 이루면서 지금껏 등장한 적 스탠드들 중 가장 현란하고 역동적인 전투 장면을 선보였다. 스탠드사와 스탠드 둘 다 일회용 악역에 불과한데도 애니판에서는 만화 속 전투 장면을 엄청난 퀄리티로 화려하게 구현했다. 영상을 직접 봐도 카메라 구도에서 부터 다른 적 스탠드들과의 전투 장면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는 원작 재현에 좀 더 공을 들인 최종 보스전인 더 월드 戰 다음으로 생생한 전투로 꼽힌다.
TVA로만 보는 사람은 빙의된 인형이 스탠드체인 실버 채리엇을 공격하는게 설정 오류라고 지적[4]하지만 원작에선 그 설정 오류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본래 모습의 에보니 데블의 모습이 가지고 있는 칼로 인형이 공격할때에 맞춰서 칼로 공격하는거 내지 인형의 공격에 스탠드 에너지를 실어 담는듯한 연출이 나온다. 저 장면에서 딱 한번밖에 안나온걸로 봐선 편의상 생략된걸로 보인다.
3. 능력[편집]
3.1. 스탯[편집]
- 파괴력 D?
빙의한 인형은 인형에 불과하기에 빙의 상태 이전의 스탠드 체 자체의 파괴력은 낮을 수 있겠지만 실버 채리엇을 면도날로 공격해 출혈을 일으킨 것을 보면 파괴력 D는 굉장히 낮은 수치이다.
- 스피드 D?
스피드 역시 시야를 봉쇄했다지만 실버 채리엇을 농락하고 폴나레프를 기습해 구속하는 수준으로 움직였으니 스피드의 경우는 최소 C는 나와야 한다.
- 사정거리 A
원격조작형 답게 사정거리가 길지만 능력 특성상 본체가 얻어맞기 위해 직접 타깃에게 접근해야 하므로 사실상 게브신 처럼 엄청 길어봐야 별 의미가 없다.(물론 암살을 하려면 어느 정도는 사거리가 있어야 한다.)당연히 얻어맞은 본체는 멀리 도망갈 힘이 없어서 거리를 좀 두고 주변에 숨어 있을게 뻔하다. 저주의 데보 역시 시체가 화장실에서 발견된걸 보면 칼질 당하고 힘이 없어 멀리 못가고 주변 호텔 화장실에 숨어 있었는듯.
- 성장성 B
능력 특성상 대상을 원망할수록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성장성이 높다.
3.2. 저주받은 인형[편집]
- 빙의
스탠드체가 존재하지만 이를 전투에 활용하진 않는다.[5]대신 스탠드를 인형 같은 사물에 빙의시킬수 있다. 데보는 공격을 당하면 즉시 자리를 뜨면서 스탠드를 빙의시킨 흉측한 인형을 남긴 후 은신처에 숨어서 이를 조종하여 증오의 대상이 된 적을 공격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인형이 소지한 창과 인형이 가진 날카로운 이빨. 그 외에도 면도칼이나 로프, 음료수나 헤어드라이어 같이 주변의 사물도 다채롭게 응용했다. 당연하지만 본체가 숨어서 공격하는 스탠드답게 본체와 시야를 공유한다. 작중에선 인형 특유의 작은 몸집과 재빠른 스피드, 그리고 잔인성을 이용해서 첫 번째 표적인 장 피에르 폴나레프를 침대 밑에 몰아넣고 자신은 본체가 침대 밑에 있으며 본체와 시야를 공유할 수 없어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실버 채리엇을 두들기면서 궁지에 몰아넣었다.
작중에선 직접 소지한 인형만을 사용했지만 다른 도구나 사람같은 생물에 빙의가 가능한지는 불명이다.
작중에선 직접 소지한 인형만을 사용했지만 다른 도구나 사람같은 생물에 빙의가 가능한지는 불명이다.
- 원망과 증오에 비례하는 강화 능력
스탠드 유저가 공격을 당하면 공격한 대상이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큰 원망을 보이며 스탠드 파워가 상승한다. 따라서 저주의 데보는 사전에 일부러 목표에게 모습을 드러내 공격을 맞아서 상처를 만든다. 당연하지만 전투 중에 공격을 당해도 에보니 데블의 힘이 강해진다.
4. 단점[편집]
- 처참한 스탯
위의 스탯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기본적인 능력치가 시궁창이다. 그나마 원망이 클수록 강해지는 것과 사전에 폴나레프의 시야를 차단하고 몸을 구속한 덕분에 작중 내내 일방적으로 실버 채리엇을 밀어붙인 것이다. 일례로 본체와 시야를 공유하는 스타 플래티나를 가진 죠타로를 노렸다면 본체를 구속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스탠드 전에서는 순식간에 리타이어 당했을 것이다.
- 필수적인 원한
공격 대상을 향한 원한 없이는 전투가 성립이 안 되므로 좋든싫든 일단 적에게 한번 공격당해야 한다. 즉 선공권이 항상 적한테 있다. 작중 대상이 적을 보자마자 죽여버리지는 않았던 폴나레프여서 망정이지, 만약 잘못 시비 걸면 죽여버리고도 남을 사람들이나 거슬리면 아예 조용히 없애버리는 사람을 건드렸다면 원한은커녕 스탠드 한번 못 꺼내보고 죽을 우려가 크다. 또한 적에게 공격당하는 것도 어느 정도 맞고 본인이 살아야 성립하지, 그린 디나 퍼플 헤이즈처럼 한번 당하면 즉사기나 다름없는 공격엔 자살하러 가는 꼴이 된다.
- 대미지 공유
스탠드를 인형 안에 빙의하여 조종하기에 인형이 피해를 입으면 주인도 똑같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스탠드사와의 전면전에서는 상당히 불리하다.
- 낮은 내구력
아무래도 빙의체가 인형이다보니 사람과 비교하면 내구도가 심히 떨어지기 때문에 실버 채리엇에 칼질 한 번에 허무하게 산산조각이 났다.
- 효율 낮은 강화 능력
원망이 클수록 강해지지만 노토리어스 B.I.G.처럼 무지막지하게 강해지는 게 아니라서 스탠드 유저가 눈 하나를 잃고 온몸이 난도질당했음에도 다른 근거리파워형 스탠드 보다 약하다. 마지막에 시야를 확보한 실버 채리엇이 정면 대결을 벌이자 에보니 데블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산산조각이 나고 저주의 데보는 끔살당했다. 말 그대로 빙의 인형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암살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스탠드. 다만, 스탠드 능력으로 암살업을 반복했을 테니 진심으로 원망하는 마음은 적었을 것이며, 실제로 일부러 데미지를 입었을 때도 진심으로 폴나레프를 원망하기보다는 조건이 갖춰졌다며 기뻐했다. 만약 진심으로 원망했다면 파워가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 실체가 존재하는 인형
스탠드체 자체는 일반인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동화한 인형은말 그대로 평범한 인형이라 일반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즉 일반인들 중에 전투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역으로 인형을 제압할 수도 있단 소리다.
작중 폴나레프를 지능전으로 완전히 압도한 후 실버 채리엇을 화려하게 농락하며 몰아붙이는 장면과 기괴한 광기 때문에 낮은 비중임에도 엄청난 존재감의 스탠드였으나, 이렇게 조금씩 파고들어 보면 당당한 순수 장점이 하나도 없는 녀석이다(...)[6]
5. 서피스와의 비교[편집]
이쪽은 인간 크기의 목각인형에 빙의하기에 기본 스펙이 파괴력 B, 스피드 B, 내구력도 목각인형 수준이라서 신체조건부터 에보니 데블을 완벽하게 압살하며, 서피스가 빙의한 목각인형이 파괴되어도 본체인 하자마다에게는 데미지가 전혀 피드백되지 않는 데다가, 고도의 의태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거기다 복제품은 자신과 원본이 마주 보고 있을 시, 원본이 자기와 똑같은 행동을 하도록 조종할 수 있다.
`스탠드 자체의 자아 + 복제한 원본의 성격 = 서피스의 자아`인 탓에 본체와 연동이 잘 안 되지만, 에보니 데블의 특수능력이 너무 초라한 탓에 서피스 vs 에보니 데블은 어지간해선 하자마다가 압승한다. 당장 폴나레프 vs 에보니 데블 전의 폴나레프 자리에 하자마다를 넣어도 하자마다가 서피스를 제때 발동시킨다면 서피스가 스스로 에보니 데블을 보고 곧바로 부술 것이다. 자의식을 가진 스탠드의 대표적인 장점은 본체가 인지하지 못하는 공격도 스탠드체가 스스로 인지해서 대응한다는 점이다.
6.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편집]
적과 장비 스탠드(Ver 0.12부터 추가)로 등장.
적은 작중에 나온 `에보니 데블의 인형`의 상태로 등장한다. 에보니 데블의 인형은 초반에 나오는 적 중에서는 최강급으로, 능력치 자체는 별 볼 일 없지만, 공격을 받으면 공격력이 향상되는 능력이 있어서 초반에는 싸우다가 죽기 딱 좋다. 진짜 스탠드인 에보니 데블은 에보니 데블의 인형을 쓰러트리면 3턴 후 나오는데 공격을 하지는 않지만 다른 적에 들어가서 적의 레벨을 1 상승시킨다. 게다가 방어력이 40으로 매우 높아서 대미지를 잘 입지 않고, 몇 번 때리다 보면 어딘가로 날아간다. 3체 이상 같은 적에 들러붙었다면 다음 층으로 내려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대신 체력이 5이므로 에코즈 Act 2로 벽으로 밀어버려 즉사시키거나, 오아시스의 효과를 이용해 방어력을 깎거나, 크림의 크리티컬로 쉽게 일격사시킬 수 있다.
0.15 버전 이후엔 디아볼로의 눈에 샴푸를 뿌려 실명시키는 기술을 쓰기 때문에 한층 더 극악무도해졌다.
장비 디스크는 스탯치 2/0, 트랙수 2로 방금 죽은 적이 있는 적[7]에게 대미지가 올라간다. 단 다른 던전에서는 효과가 없다. 예를 들어 레퀴엠의 대미궁에서 DIO에게 죽을 경우, 대미궁에 있는 DIO에게는 효과가 적용되나 시련이나 천국은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 그래서 장비용으로 쓰기에는 별로 좋은 능력이 아니다.
발동 능력은 에보니 데블 1체를 소환하는 것. 불러낸 인형의 레벨은 디아볼로의 레벨의 1/3.
장착시 BGM은 미국의 밴드 Devo의 "Beautiful World".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05:05:32에 나무위키 에보니 데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북미에서 번역 작업이 거쳐진 TVA / ASB / EoH / ASBR 등의 매체에서 등장한 스탠드들은 대부분 저작권에 의한 개명이 이뤄졌으나, 에보니 데블의 모티브인 악마는 타로 카드에서 유래했으므로 바뀔 이유가 없다.[2] 일반적으로 '본체의 성우 = 스탠드의 성우'이지만, 에보니 데블이 내는 하이톤이 키시 유지의 것인지 불명확하다.[3] 하단의 인물은 에보니 데블의 본체인 저주의 데보.[4] 스탠드는 스탠드끼리로만 공격 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5] 아마도 파괴력+스피드D 스탯은 인형이 아니라 스탠드체의 스탯을 의미하는듯 하다.[6] 그 단점 많고 애매하다고 까이는 스톤 프리, 킬러 퀸, 실버 채리엇이 완벽해 보일 정도이다. 그래도 반론을 하자면, 에초에 폴나레프와 그의 스탠드의 단점을 공략해서 피지컬로는 승산이 없는 폴나레프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인 것 자체가 시궁창인 스탯을 극복할 정도로 본체가 뛰어났다는 증거이며, 저주의 데보가 작위적으로 원한을 만들어서 그렇지 데보가 조금 더 진지하게 폴나레프에게 원한을 만들 전략을 세웠더라면 두뇌전에서는 조금 약한 폴나레프는 당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7] 그래서 장비 후 능력란을 보면 그 층에서 죽은 적 있는 적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전에 죽은 적에 대해 데미지가 상승한다고 적혀있다. 즉 오쿠야스에게 죽은 다음의 모험에서 브루링에게 죽으면 그다음 모험에서 에보니 데빌을 장비 시에는 오쿠야스에 대해서가 아니라 브루링에 대해서만 데미지가 상승하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