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린

枝葉 懍 (えば りん)[1]

네가 있는 마을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 후지타 사키.

첫 등장시에는 에바 유즈키와 사이가 안 좋은 의붓여동생으로 등장. 중학교 3학년생이며, 겉보기에는 친절하고 활발한 여자아이지만 알고보면 유즈키를 업신여기고 탐탁지 않아하는 성격. 참고로 이 장면이 나왔을때 죽은 눈이 되어서 하루토 및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 뒤로도 유즈키와 하루토의 사이를 훼방놓으려고 하며 작중에서의 악녀 포지션을 꿰차고 있다. 다행인 것은 하루토의 등장으로 에바 가족들의 사이가 좋아져 유즈키와의 오해와 앙금도 풀어져 이런 모습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하루토가 대학에 들어갔을 땐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등장. 특정 부위가 커져 하루토가 당황한다(...). 하루토를 유혹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토를 골탕먹이고 있다. 그 뒤로도 여러 번 하루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하루토 일행과 같은 대학에 들어가게 되며, 하루토와 유즈키가 했다는(...) 사실을 알자 충격을 먹고 자신이 하루토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했다는게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라며 정신승리 혹은 기약 없는 NTR를 다짐한다.

추후 캐릭터 제작 상품을 판촉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모양. 여전히 하루토와 유즈키의 주위에 번번히 등장한다.

여담으로 중3에서 고3사이 3년 동안 키가 14cm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여자들은 중3과 고3까지 평균 1센티 정도밖에 차이가 없으며, 남자라고 해도 평균 3센티 정도밖에 차이가 없는데, 보기 드문 케이스다.

의외로 약점은 새우나 가재같은 갑각류로 보기만해도 질겁하는 편이다. 그 대신 좋아하는 건 다름아닌 곰인형.

작가의 후속작인 히트맨에서 재등장한다. 무려 앱 게임 제작사의 사장님이 되셨다고 한다. 그런데 어렸을 때의 짓궂은 장난은 여전하다.... 실제로 히트맨의 주인공인 류노스케에게 성희롱을 하려다가 언니인 유즈키에게 된통 걸려서 혼이 나기도 했다. [2]

보통 작가는 여동생 캐릭터를 돋보이게 그리는 편이 아니었지만, 이 린만큼은 유일무이하게 여동생 캐릭터임에도 돋보이게 그린 편이다. 물론 고3이 되어서는 사실상 여동생 속성을 완전히 없애버려서 의미는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