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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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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랑스의 배우이자 모델.
2. 활동[편집]
데뷔 전에는 파리의 드라마 학교에서 연극을 했었으며, 런던의 웨버 더글러스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10주간 공부하기도 했다. 뉴욕의 티스 아트 스쿨에서 훈련받기도 했으며, 그 후 다시 파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미카엘 하네케의 영화 피아니스트에 남자 주인공, 발터의 여자친구 역할로 출연했다. 당시 빈에서 촬영중이던 고모부, 크리스티안 베르거를 방문하면서 베르거가 에바에게 단역 출연을 제안해서 이루어진 출연. 당시는 공식 데뷔 전이었고, 영화 출연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나오는 단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NG를 냈다고 한다.[5]
2003년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영화 몽상가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서도 큰 화제였는데 미모의 얼굴도 얼굴이지만 프랑스 여배우 다운 노출로 더 화제였다. 바로 얼굴을 알린 후 2005년 리들리 스콧[6] 의 킹덤 오브 헤븐에 출연했는데, 스크린 테스트만 무려 6번을 받았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서 굉장히 연구를 많이 했는데, 극장 상영 버전에서는 많이 짤려서 실망했다고 한다. 다행히 감독판에서는 제대로 나온다.
2006년, <카지노 로얄>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영 자리를 못잡는 프랑스인 배우 중에서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정착했다는 평을 받았다. 감독 마틴 캠벨은 <킹덤 오브 헤븐>의 감독판을 보고 베스퍼 린드 역의 캐스팅을 결정했다. 이 영화로 IGN이나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같은 곳에서 역대 최고의 본드걸로 뽑히기도 했다.
2006년 이후로는 주로 독립영화에 출연했다가 2012년에 팀 버튼 감독의 <다크 섀도우>에 출연했고 2014년에 개봉한 <300: 제국의 부활>과 <신시티>의 후속작에도 출연했다. 2014년 당시 가장 성공적으로 미국에 자리잡은 프랑스 배우가 되었다.
2014년, 프리미엄 케이블 채널 쇼타임의 신작, <페니 드레드풀>에 출연했다. 메인 히로인 역할로 그린의 신들린[7] 연기가 압권이다. <카멜롯>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하는 TV드라마 작품. 여전히 쎈 캐릭터긴하지만, 기존 팜 파탈에서 벗어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인생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8]
2016년,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 주연 페레그린 원장으로 출연하여 미스터리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2017년에는 할리우드에서 잠시 벗어나 유럽권의 작은 영화에 출연했다. 로만 폴란스키의 신작 <실화>는 <아르센 뤼팽>이후 13년만에 출연한 프랑스 영화. 오랜만에 모국어 연기를 선보였다.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설립한 영화사의 첫 작품인 <유포리아>에서는 비칸데르와 함께 자매 역할을 맡기도 하였다. 두 작품 모두 영화제나 특별전을 통해 국내에 공개되었다.
2019년에는 <덤보>에 출연했으며[9] , 또한, <프록시마 프로젝트>에도 출연하였다. 또한 <패트리어트>에 출연을 확정 지었는데 제작이 무산되었다. 그냥 그렇게 무산된 소식만 들리는 줄 알았는데..
2021년엔 오랜만에 영미권 영화 <노시보>와, Apple TV+ 새로운 TV 시리즈 <리어즌>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2022년 현재 프랑스에서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삼총사 영화 2부작을 촬영 중이다.
2023년, 에바 그린은 2019년에 무산된 영화 <패트리어트>의 제작사를 고소했다. 그 이유는 에바 그린은 해당 영화에 주연으로써 계약할 당시 백만달러 규모의 pay-or-play[10] 계약을 체결했는데, 후에 영화가 엎어지면서 제작사가 에바 그린 때문에 제작이 불발됐다고 주장하며 그녀에게 100만달러(한화 약 13억원) 지급을 거절하면서 법정공방까지 이어지게 됐다. 재판 과정에서 제작사는 에바 그린이 영화에 간섭을 심하게 하였고[11][12] , 에바 그린과 나눈 개인적인 문자 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문자 내용에는 투자자를 '머저리', 담당자들을 '악마'라고 표현하고 스태프들을 두고 '소작농(peasant)'이란 비하발언을 썼다. 이는 에바 그린의 갑질논란으로 이어졌다. 에바 그린은 자신의 직설적인 화법일뿐이며 비하의사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2023년 법원이 에바 그린의 손을 들어주며 법적공방에선 승리했으나, 이미지 실추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3. 출연작[편집]
3.1. 영화[편집]
3.2. 드라마[편집]
4. 사생활[편집]
스웨덴인 치과의사인 아버지 발터 그린과 프랑스인 어머니 마를렌 조베르 사이에서 1980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스웨덴인 아버지는 스웨덴인과 프랑스인의 혼혈로 정확히는 스웨덴인, 브르타뉴인, 프랑스인의 피가 흐른다. 배우 마리카 그린의 오빠이며 딱 한 편이지만 로베르 브레송의 《당나귀 발타자르》에서 비중 높은 조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프랑스인 어머니는 알제리에서 태어난 피에 누아르(검은발)[15] 로 세파르딤계 유대인 혈통의 배우이다.[16]
이란성 쌍둥이로 2분 늦게 태어난 자매 조이 그린이 있으며 그린이 직접 말하길 전혀 안 닮았다고(unidentical). 동생 조이는 이탈리아의 백작 후손과 결혼해 노르망디에 살고 있다. 위에 상술한대로 고모 마리카 그린도 배우이며[17] 프랑스의 가수 엘자 룅기니와는 이종사촌이다. 집안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부르주아스러웠고, 어머니가 유대인이라 그린도 유대인[18] 이지만 시나고그에 한번도 간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종교와는 거리가 먼 세속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실제로 그린은 종교가 없으며, 종교는 없어도 초자연적인 현상은 믿는다고.
원래 탁한 금발이지만 15살 때부터 흑발로 염색했다. 금발도 잘 어울리지만 흑발로 염색하면서 퇴폐미가 더 강조되어 매력적이다. 대부분의 출연작에서 흑발로 등장해 흑발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19] 자국인 프랑스에서 대부분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대학교는 영어를 쓰는 미국계 대학에 다녔다. 학창 시절에는 조용한 편이었다고 한다. 한 때 런던과 아일랜드에서 자라기도 했고 이집트 관련 학문에 관심이 많았는데, 14세 때 이자벨 아자니 주연의 영화 <아델 H 이야기>를 보고 배우로 장래희망을 잡았다고 한다. 실제로 그린은 아자니의 팬이다.
미혼이다. 뉴질랜드의 배우 마튼 초카스와 연애한 적이 있으나 마튼 이후로는 딱히 누구와 데이트하고 있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한 때 조니 뎁하고 팀 버튼과의 열애설은 있었으나 이것도 확실한 건 아니다.
5. 기타[편집]
- 다른 프랑스 배우가 아무리 출중한 기량과 외모를 가지고 있어도 영어 억양의 한계 때문에 맡을 수 있는 배역이 프랑스인, 프랑스 이민자에 제한된 반면에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도 차이를 느끼지 못할만큼 미국식이든 영국식이든 완벽한 영어 억양을 구사할 수 있다.[20][21] 실제로도 영미권 영화에서 그냥 영미권 사람으로 나와도 억양 덕에 자연스러우며, 지미 키멜쇼에서는 완벽한 미국식 영어 억양을 발음하는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을 정도다.#
- 당시 크리스챤 디올의 모델이었던 에바 그린은 인종차별 발언을 한 크리스챤 디올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존 갈리아노는 카페 테이블에 앉아있는 이탈리아 여성을 모욕하며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고 선언하고, "너 같은 사람들은 죽어야만 해. 너희 어머니들, 너희 조상들은 모두 빌어먹을 가스에 중독이 될 거야."라며 망언을 서슴없이 쏟아냈다. 결국 유죄 판결을 받고, 6,000유로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채식주의자다.
- 유니세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