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오 지노 세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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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이탈리아 태생의 미국인 핵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 의 제자로, 최초의 인공 원소인 테크네슘을 합성해냈으며 , 다른 인공 원소 중 아스타틴, 플루토늄의 합성, 반양성자의 발견 등의 업적을 남겼다. 이 중 반양성자 발견으로 1959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1937년 어니스트 로렌스가 이끄는 버클리 연구팀에게서 그에게 특이한 방사선을 방출하는 몰리브데넘 리본의 조사를 의뢰했으며, 그는 이것이 주기율표에서 아직 비어 있는 43번 원소라 추측한다. 이후 42번 원소인 몰리브데넘에 중양자선[고에너지]을 조사해 43번 원소를 임의로 합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으며, 자세한 연구를 위해 미국으로 옮긴다.

그러나 그가 미국에 있는 동안 무솔리니가 유대인을 대학에서 축출해내는 법을 발표했으며, 동시에 유럽에 전운이 감돌기 시작하면서 그는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로렌스는 난처한 상황에 처한 그에게 저렴한 월급으로 조수 자리를 제안했고, 그는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테크네슘-99m 의 준안정 원소를 발견하는 등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이후 맨해튼 프로젝트에도 참가했는데, 세그레는 방사능 분석 및 방사성 원소 수율 증가에 대한 부분에 참여한 바 있다. 여기서 플루토늄 발견에 일정 부분 기여한 바 있으며, 동시에 동위원소를 통해 플루토늄의 수율을 분석하는 등의 기여를 남긴 바 있다. 단, 전후에 플루토늄의 특허권을 두고 약간의 잡음이 낀 바 있다.

전후 1955년에 버클리 연구소의 6기가볼트급 입자가속기를 통해 반양성자를 발견했으며, 노벨 물리학상은 이 업적으로 받았다. 이후에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를 지원하거나, 스승인 엔리코 페르미의 전기를 집필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1989년 사망했다. 사후 미국물리협회의 사진 보관소에 이름이 붙어 기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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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에너지] 중수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