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스 바르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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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케도니아 국적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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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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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반도에 위치한 마케도니아 출신으로서는 특이하게도 스웨덴의 4부 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헝가리 1부 리그 팀인 MTK 부다페스트 FC와 U-21 유로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쳐 2017년 7월 17일 스페인 라리가의 레반테 UD와 150만 유로에 3년 계약을 맺었다.

2017-18 시즌 라리가 1라운드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데뷔했고 2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경기에서 35분 프리킥 만회골을 터뜨리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37라운드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를 패배의 위기 직전까지 몰고가는 등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18-19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22 시즌 11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어느정도 판정 논란이 있기는 했으나 PK로만 2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리그 19위로 강등이 확정된 상황에서 치러진 리그 마지막 경기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45+1분 상대의 볼을 탈취해낸 뒤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76분에는 프리킥으로 쐐기골의 기점이 되는 활약을 펼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된 레반테는 최소 1,000만 유로 이상의 돈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구단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인 바르디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한다. 라리가 승격팀인 UD 알메리아, 프리미어 리그의 브렌트포드 FC, 쉬페르리그의 명문 트라브존스포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2년 8월 12일, 트라브존스포르와 3+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

2022년 8월 16일에 치러진 FC 코펜하겐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고 나흘 뒤에 치러진 쉬페르리그 3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2.2.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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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혈통의 바르디는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북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중 하나를 택해서 뛸 수 있었는데, 본인은 자신의 뿌리인 알바니아를 위해 뛰길 원했다. 하지만 알바니아 축구 협회가 바르디에게 미온적인 태도로 다가온 덕에 북마케도니아가 바르디를 낚아챘다. 결국 북마케도니아의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15년 3월 27일 벨라루스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UEFA 유로 예선에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2017년 10월 9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 10차전 리히텐슈타인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북마케도니아의 4:0 대승에 일조했다.

UEFA 유로 2020 예선 경기들에서도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북마케도니아의 유로 본선 진출을 도왔다.

2021년 3월에 열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유럽 지역예선 J조 3연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승 1패 호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유로 2020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여 경기당 약 80분씩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북마케도니아도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2]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아르메니아전에서 대표팀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유로 2024 예선 이탈리아와의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이탈리아 상대로 동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열린 몰타전에서도 2어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다.

2023년 8월부터 기존 주장이었던 스테판 리스토프스키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주장을 맡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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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시즌 라리가에서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많은 프리킥 골을 넣은 선수이자, 5대 리그에서 가장 정확도 높은 프리킥을 차는 선수[3]로 기록될 만큼 킥 능력 특히 정확도면에서 만큼은 유럽 빅리그에서도 수준급에 속한다.

킥 능력이 다른 능력들에 비해 워낙 돋보여서 킥 원툴 플레이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대가 압박이 빠르고 강한 팀이 아니라면 드리블과 탈압박으로 상대 수비를 유연하게 벗겨내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실제로 드리블 성공률 또한 55~60% 상회할 정도로 준수한 편이다.
그리고 2선의 공격형 미드필더답게 플레이 메이킹과 연계 능력도 라리가 중위권을 다투는 팀의 주전 정도의 밥값은 하는 수준은 된다.

단점으로는 준수한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에 비해 투박한 퍼스트 터치와 쉽게 무너지는 바디 밸런스로 인한 약한 몸싸움 능력, 수비 가담시 수비 지능과 판단력이 다소 아쉬운 편으로 꼽힌다. 또한 가끔 자신의 온 더 볼 능력을 과신해 무리수를 두는 플레이로 레반테를 실점의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4.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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