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턴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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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좀비가 들끓는 폐허가 되어버린 세상! 당신은 아직 생존자 틈에 있군요. 역겨운 좀비가 되지 않으려면 싫더라도 꼭 친구와 협력하고 동맹을 결성해야 합니다.

절대 변하지 마세요! (STAY UNTURNED)

당신은 아직 좀비로 변하지(turned) 않은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계속 살아남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스팀 언턴드 상점 페이지 개요 中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된 좀비 아포칼립스 무료 생존 게임으로, 스팀 그린라이트에 선정된 인디 게임이다.

1인 개발 게임이지만 전반적인 평가는 굉장히 좋다. 정식 출시된지 얼마 안된 2014년 8월 당시엔 스팀 무료게임 차트에서 3, 4위를 했었고, 현재도 무료 게임 순위권을 다투는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게임이다.

현재는 큐레이트 컨텐츠를 제외하고는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개발을 쉬면서 간간히 버그 픽스와 비가 내릴 때 번개가 치는[5] 날씨 효과를 추가한 것부터 서버 호스팅 규칙 변경과 복잡한 넷코드를 간략화하고, 건축물 최적화 등등의 자잘한 유지보수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언턴드의 모드 제작자들이 주도해서 제작된 엘버, 쿠웨이트, 아리드 맵을 비롯한 큐레이트 컨텐츠, 그리고 장식 아이템과 무기 스킨 또한 비정기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커뮤니티 모더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지향해서 게임 개발에 모더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하와이 맵과 그리스 맵을 비롯한 큐레이트 컨텐츠,[6], 창작마당 미스터리 박스 등의 커뮤니티 컨텐츠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개발자 크레딧에서도 넬슨 외에 언턴드 개발을 같이 도운 커뮤니티 모더 몇 명, 로켓(Rocket)[7] 개발자도 기록되어 있다.


11월 12일에 505 게임즈에서 언턴드를 PS4와 XBOX ONE 콘솔 버전으로 출시했다. 스팀판과는 달리 24.99$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부분의 특징은 스팀판과 비슷하나, 나무나 샌드백 등 세부 아이템이나 에셋들이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처럼 변해 스팀판과 조금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 개발 비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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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넬슨 섹스턴(Nelson Sexton)[10]이라는 캐나다인으로, 2013년에 Roblox에서 Deadzone이라는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 게임을 만들어 첫 데뷔를 했다. 그러나 다른 유저들이 자신의 게임을 너무 표절하는 일이 잦았고, 로블록스 업데이트로 인한 게임 시스템 변경으로 자신의 게임이 업데이트마다 계속 고장나자 결국 유니티 엔진으로 독립된 게임인 언턴드를 만들었다. 처음에 만들어진 언턴드 1은 많이 단순했지만 이후 개발을 거쳐서 언턴드 2로 업그레이드되었고, 그린라이트를 통해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었다.[11] 현재는 각각 앤티크, 클래식 버전로 분류되어 있는 구버전 언턴드[12]는 환경설정의 베타 탭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한동안은 현재의 클래식인 언턴드 2.0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후 현재 버전인 언턴드 3.0의 개발을 시작했으며[13] 트렐로를 통해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었다. 앞서 해보기 기간 동안 창작마당 지원을 통해 게임에 모드를 적용할 수 있게 되고 게임플레이도 클래식 버전보다 향상되었으며 2017년 7월 8일에 3.20.0.0 업데이트로 독일 맵 출시와 함께 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정식 출시되었다. 얼리 액세스 기간동안 혹은 그 이전부터 언턴드를 플레이한 적이 있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겐 얼리 액세스 티셔츠와 베레모 장식 아이템이 주어졌다.

이후 언턴드 II의 개발을 시작했으나 몇 년이 지나도 큰 진척이 보이지 않았고, 2022년 5월 11일에 정신 건강 악화를 이유로 후속작 개발을 중단했다.#

현재는 지금의 언턴드를 조금씩 유지보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상태. 개발자가 직접 제작하는 공식 컨텐츠 추가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지만[14] 지금도 비정기적으로 편의성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 공식 디스코드를 주축으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개발자가 유저 제작 컨텐츠에 매우 친화적인 덕에 현재도 창작마당에 유저 제작 맵과 아이템이 간간히 올라오고 있다. 규모가 큰 유저 제작 컨텐츠는 모더와 개발자가 협업해서 코스튬, 대형 맵이 포함된 큐레이트 컨텐츠(Curated Content)라는 이름으로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다.[15]

국내에서의 인기는 거의 죽은 거나 마찬가지지만 해외에는 아직 유저들이 많아 남아있어 나름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자잘한 유저 참여 대회나 맵 제작 콘테스트같은 것도 열려서 커뮤니티가 게임을 유지시켜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개발자는 23년 기준으로 언리얼 엔진 말고도 고도 엔진을 가지고 개발을 시도하는 듯 하다.#

3. 게임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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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틀은 DayZ 혹은 Rust의 생존 장르와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16]의 단순한 그래픽을 섞은 듯한 모습으로 비교적 단순하지만 플레이하다보면 의외로 신경써줘야 할 곳이 많다.

게임을 시작하면 죽지 않고 오래 생존하기 위해 식량과 무기를 구하고 몰려오는 좀비와 당신의 물자를 호시탐탐 노리는 밴딧[17]들을 상대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만일 죽게 된다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25%의 경험치와 스킬, 그리고 자신이 모아왔던 아이템과 옷을 그 자리에서 전부 잃고 어딘가에서 다시 리스폰하게 된다.[18]

혼자 있는 좀비라면 맨주먹으로 머리를 공격해서 쓰러트릴 수 있지만 근접무기보다 약한 편이고, 떼로 몰려오는 좀비들[19]이라면 전투 난이도가 급상승하니 초반엔 되도록이면 좀비와 다른 밴딧의 눈에 띄지 않게 잠입을 하여 물건을 조금씩 모아서 무장하는 게 중요하다. 사실 초반에 아무것도 없어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마을에서 닥치고 차량을 탈취해서 좀비들을 모조리 밀어버리거나 트랩을 직접 만들어 좀비를 유인해 모두 없앤 후 빈 마을을 천천히 루팅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20]

그리고 생존 서바이벌 게임답게 단순히 무기를 찾아서 좀비에게 살아남는것 뿐만 아니라 열량, 수분, 건강이 너무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게끔 몸 관리를 신경쓰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민가의 주택, 식료품점, 식당 등에서 주울 수 있는 멀쩡한 식량[21]과 음료[22]를 섭취해서 열량과 수분 수치를 항상 높게 유지해야 하는데, 언제나 신선한 식량을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물자 확보를 게을리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접착제를 빨아먹거나[23] 다 상한 음식을 꾸역꾸역 먹으면서 주린 배를 채우게 된다.[24] 때문에 초반엔 우선적으로 식료품점이나 식당 등을 뒤져 멀쩡한 식량을 보이는 대로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그나마 여유가 남아도는 중반부터는 스킬을 투자해서 동물 사냥, 고기잡이로 얻은 물고기를 모닥불에 익혀먹거나 직접 농사를 지어서 신선한 야채를 수확해 먹거나 식재료를 조합하여 샌드위치, 도넛, 피자, 케이크 등의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그리고 혹시라도 식량이 부족해서 굶을 일이 없도록 언제나 은신처의 보관함에 신선한 식량과 식수를 가득 비축해두는 걸 잊지 말자.

자유도가 높은 샌드박스 게임인 만큼 게임의 최종목적은 딱히 없고[25] 별장이나 기념비를 건설하거나, 동물사냥, 호드비컨 레이드같은 하이엔드 컨텐츠 혹은 데드존에서 알몸으로 뛰어갔다오기, 열매 흡입, 용암 뛰어들기, 주먹으로 메가좀비 잡기같은 다른 일을 하면서 살아도 된다. 게임 자체가 생각보다 매우 조용한 편이기에 창작마당에서 여러가지 모드들을 다운로드 받아 건축을 하며 힐링을 즐기거나 다른 서버에 들어가서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겨도 손색이 없다.

건축과 조합 요소 또한 게임의 대표적 특징인데, 자연에서 나무를 베거나 마을에서 루팅한 고철 등의 여러가지 재료와 용접기, 톱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은신처를 제작하고 보관함을 만들어 남아도는 아이템을 보관하거나, 섬과 섬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거나, 좀비나 적 플레이어의 접근을 방해하는 구조물이나 함정, 바리케이드, 또한 생존에 여러 도움을 주는 전기장치와 시설물들을 설치하면 후반 생존에 좀 더 여유를 갖추고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조합은 건축물 뿐만 아니라 생존에 필요한 여러 도구와 총기들을 수리하거나 붕대를 제작하는 데에도 사용되니, 언턴드를 원활하게 즐기려면 조합에 관해서 어느 정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4.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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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그래픽에 비해 최적화율이 매우 낮다. 언턴드/문제점 문서를 참고하자.

5. 도전 과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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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턴드는 17년 7월 노이슈반슈타인 성 도전과제 이후로 도전과제 업데이트가 없었으나 21년 5월 쿠웨이트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엘버, 아리드 등을 비롯한 모더 제작 큐레이트 맵에도 도전과제를 일부 지원하기 시작했다.

6. DL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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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게임인 대신 유료인 DLC로 영구 골드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는데, 사실 DLC라기보다는 일종의 프리미엄 유저 승격권 같은 개념이며, 개발자에게 5달러 정도 후원해주고 그에 맞는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더욱 다양한 외모 커스터마이징, 4개의 추가 생존자 슬롯,[27] 골드 전용 옷/아이템[28] 스킨 지급, 그리고 플레이어 목록에 골드 유저는 일반 유저와 달리 닉네임 색이 금색으로 표시된다.[29]

언턴드가 스팀에 정식 등록되기 전 언턴드 골드 어카운트를 구입한 유저들에게는 모두 골드 등급 장식 아이템인 크림슨 베레모와 황금 베레모를 지급했었다. 지금은 구할 방법이 없다.

7. 이스터 에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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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식 아이템 중 하나인 '무지개 넥타이'와 '알록달록 넥타이'의 설명[30]
  Bowties are cool, rainbow bowties are even cooler!
  은 닥터후의 패러디.
• 맵 내의 몇몇 장소에서 이눅슈크라는 돌무더기 석상을 찾을 수 있다. 일부는 숨겨져 있기도 하다.
• 도로에 설치된 빌보드 간판엔 각각 게임 전문 유튜버의 이름이 깨알같이 끼어있다.
  • 폴의 모자(Paul's hat) : PaulSoaresJr
  • 스타벆쓰 커피(Starvuxx Coffee) : VuxxyGaming
  • 엔타케트 배송회사(Entakt Shipping) : eNtaK
  • 리릭의 노래(Lirik's Lyrics) : LordLirik
  • 빅붐 폭죽(BigBoom Fireworks) : MeLikeBigBoom
  • 2R 블루베리(2R Blueberry) : 2Rgames (Roze, Rozzy)[31]
    현재는 활동을 관뒀지만 언턴드 플레이 영상마다 열매(특히 남색 열매)를 필수요소로 넣은 탓에 블루베리 밈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 관련 장식 아이템도 있으며 그래서인지 빌보드 간판에도 반영된 모양(...)
• 맵을 둘러보면 어째서인지 세탁기가 운석처럼 땅에 박혀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Arma 2 Dayz mod에 등장하는 땅에 박힌 세탁기의 패러디. 이 세탁기 안에선 민병대 아이템이 고정 스폰된다.
• 유콘맵 북서쪽에 있는 외딴 헛간을 둘러보면 천장에 "바이올린 없어"(No Violin)이라는 피로 쓴 글씨가 있다.[32]
  외국 영화인 의 패러디.
• 튜토리얼 맵은 가운데에 호수가 있는 섬으로 되어 있다. 이곳을 어떻게든 빠져나오면 야외의 라디오 탑으로 갈 수 있는데 책상 위에 컴퓨터와 노트 한 장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이곳의 노트에는 '밥 먹으러 갔음!'이라고 적혀있다.
• 무지개 해치백이라는 일반적으로 스폰되지 않는 차량이 존재하는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 하늘을 날 수 있다(...) 일단 분류는 비행기이기 때문에 경사로를 올라가거나 건물이나 지형에 세게 들이받으면 바로 터지며, 조종도 꽤 어렵다.
• PEI맵의 동남쪽 스폰지역 해변에 바이오니클에 나오는 토아 케니스터가 열려진 모습으로 있다.
• 러시아 맵의 리버레이터 항공모함 내부의 의료실에 환자를 볼 수 있는데, 해당 환자에게 말을 걸어보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정착지가 있어요'라는 말을 반복하는데 이는 폴아웃4의 프레스턴 가비를 패러디 한것이다.
• 리우데자네이루 맵에서 어느 건물 옆면에 브라질 Countryball이 그려져 있다.

8.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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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현재 근황. 수염을 기른 듯 하다. 넬슨이 엄지를 올리는 부분만 잘라서 공식 디스코드에 스티커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 공식 굿즈들도 출시했다. 요리사 좀비, 방호복 좀비, 소방관 좀비 세 종류의 좀비 인형 굿즈를 출시했으며 실물 구매 시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장식 아이템도 주어진다.

•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이전에는 재스퍼(Jasper)라는 이름의 고양이도 길러 왔으나 2023년 7월 4일에 17세의 나이에 복막염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
  • 현재는 피비(Phoebe)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입양해서 기르고 있다.#

9. 관련 웹사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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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그 제보
• 트위터 소식
• 스팀 소식
• 언턴드 포럼
• 언턴드 블로그
• 언턴드 디스코드
• 언턴드 팬덤 위키
• SDG 위키[33]
  공식 컨텐츠 관련 내용만 있지만 개발자가 직접 만든 위키여서 정확한 정보들이 많다.
• 트렐로[34]
  2016년 4월 16일 이후로 없어져버렸었으나 언턴드 4.0 버전의 개발 목표를 적어두는 용도로 바뀌어서 다시 공개되었다. 다만 언턴드II 트렐로를 새로 만들어서 더 이상 개발 현황이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 언턴드II 트렐로[35]
  언턴드II의 진행 현황을 알리기 위해 새로 만들어졌다.
• UnturnedCompanion(영어)

10. 언턴드 4.x 개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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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언턴드 II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본작과 달리 엔진을 언리얼 엔진 4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