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택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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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닥돌의 이미지
4. 지면 공격과의 차이
5.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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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택 땅(ATTACK + )은 유닛 명령 중 하나로, 공격 명령 후 특정 지점을 클릭하면 그 위치까지 이동하면서 공격을 하는 편리한 기능이다. '땅(지면)을 찍어 공격'이라고 "어택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어권에서 Attack-move(공격 이동), 줄여서 A-move라고 한다.

2. 역사[편집]


근래의 RTSAOS에는 거의 상식처럼 지원되는 기능이지만 초기 전략 게임에는 이 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게임들에서는 이동 명령을 내리면 적이 중간에 공격하든말든 이동만 했고, 유닛 지정 공격을 하면 오로지 그 유닛만 공격했다.

KKND라든가 워크래프트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등에서는 공격 명령 후 적 유닛을 직접 찍어줘야지만 공격이 가능했고 알아서 공격하진 않았다. 워크래프트 2에서는 패트롤 기능을 이용해 적진을 클릭하면 이동하면서 자동으로 공격하긴 하나 처음 만난 적을 죽인 후에는 그 자리에 멈춰 버렸다.[1] 이러면 이동 경로마다 적이 나타나진 않는지 지켜봐야 하므로 컨트롤이 좀 번거로울 수밖에 없었다.

'어택땅'이 최초로 구현된 게임은 아닌 듯하지만, 한국에서 '어택땅'이라는 말은 스타크래프트에서 처음 쓰였다. 국산 RTS 게임들 가운데서는 쥬라기 원시전이 일찌감치 이 기능을 도입했다. 다만 AI가 원시인 수준이라 효율은 영 애매하다.

3. 닥돌의 이미지[편집]


넓은 의미의 어택땅은 A 누르고 땅 찍는 움직임이므로 사실 거의 모든 컨트롤은 어택땅에서 시작한다. 마린 산개, 택견 드라군, 히드라 컨트롤 등. 그러나 그런 컨트롤 없이도 어쨌거나 알아서 공격하기 때문에 대충 모아 꼬라박는다는 인상이 있다. 대개 전세가 너무나도 기울어 컨트롤이 필요 없는 상황을 단적으로 표현할 경우 사용된다.

과거 김동수 해설이 어처구니없는 꼬라박을 보고 이런 상황에 어택땅이라뇨!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어택땅을 쓴 선수는 박대만이었고 상대는 임요환이었다. 근데 어택땅을 한 박대만이 이겼다.

스타크래프트 같은 경우 일렬로 우르르 몰려가 공격하기 때문에 머릿수로 압살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적이 방어준비를 잘 갖췄을 경우 줄줄이 각개격파당한다는 단점 또한 있다. 게다가 자동으로 무빙샷을 할 수 있는 유닛이 없기에[2] 매우 편리하지만, C&C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같이 기본적으로 무빙샷이 가능한 게임들은 어택땅이 그다지 좋은 기능은 아니다. 컨트롤을 해주면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가 있는데 어택땅을 하면 멈춰서서 공격하기 때문이다. 멈춰있기 때문에 지원 사격에 두들겨 맞을 위험도 커진다.

그나마 이후 출시된 블리자드 게임 워크래프트 3에선 일렬로 돌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형을 유지하며 이동하는 기능을 만들었지만 잘 쓰이지 않는다. 그나마 스타크래프트 2와 같은 최근의 RTS에서는 향상된 AI를 바탕으로 유닛이 쉽게 뭉쳐다니게 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많이 해소되었다. 대신 너무 잘 뭉쳐서 광역 공격이나 마법에 큰 피해를 받기도 한다.

하여간 마이크로 컨트롤이 중요한 이런 게임들은 부위나 방위별 방어력을 다르게 구현하므로 가만히 멈춰있으면 측면이 노출되기 십상이다. 그 외에 종족/세력마다 어택땅의 효율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3]

4. 지면 공격과의 차이[편집]


단어는 '어택땅'이기는 하나 정말로 땅을 대상으로 공격한다는 것은 아니다.

대개 지면 공격 기능은 그러한 공격을 할 수 있는 유닛이 따로 있고 해당 명령도 따로 존재한다.[4] 땅어택 이런 기능은 위 두 게임 뿐만 아니라 토탈 워 시리즈, 월드 인 컨플릭트, 워크래프트 3 등에도 존재한다. 보통 컴오히의 경우처럼 포로 취급하는 것[5]만 가능하지만, C&C처럼 모든 유닛이 가능한 것도 있다.[6]

얼핏 생각하기에는 쓸모 없는 기능인 것 같지만, 클로킹을 한 적처럼 일반 공격을 할 수 없는 적을 공격하거나, 그런 적이 있다고 생각되는 곳을 제압 혹은 견제하거나,[7]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을 공격하거나, 적의 진격로를 차단 혹은 저지하여 적의 공격 방향을 강제하는 식의 활용이 가능한, 전술적으로 아주 훌륭한 기능이다.


5. 기타[편집]


스타크래프츠에서는 프로토스가 어택땅을 자주 시전하는데 병력들을 공처럼 뭉쳐서 닥돌한다. 일명 데스볼.군단의 심장 프로토스 최강의 전술

특이하게도 인페스티드 테란은 조우하는 적이 있어도 무시하고 어택땅을 찍은 곳 까지 가서 맨 땅에 혼자 터진다. 이는 어택땅이 아니라 '지면 공격'으로 구현된 것이다. 이럴때는 패트롤을 활용하자.

참고로 이러한 '컨트롤 따위 신경 안 쓰고 무작정 공격한다'는 전제는 리베르타 법칙을 계산할 때 나오는 세 가지 기본 전제 중 하나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중 2편은 R 버튼(공격 이동)이 어택땅 기능을 맡는다. 단축키는 키보드 좌편의 배열을 따라가므로 QWERT, ASDFG, ZXCVB이다. A버튼은 유닛의 4가지 인공지능 중 적을 적극적으로 쫓아가도록 지시한다.

[1] 스타크래프트 이후에 출시된 워크래프트 2 배틀넷 에디션에서는 어택땅 기능도 추가되었다.[2] 탱크와 골리앗은 포탑만 돌아가고, 공중유닛도 직접 수동으로 컨트롤해야 무빙샷이 된다. 불사조나 캠페인 한정의 코브라는 무빙샷이 능력 상으로 가능하지만 추격할 때의 얘기라... 게다가 애초에 불사조나 코브라는 게임 시스템이 훨씬 좋아진 스타 2의 이야기이다.[3] 대표적인 경우가 스타 2다. 저그는 어택땅해도, 심지어 직후부터 딴 거 해도 그럭저럭 효율이 나오는 반면, 프로토스가 어택땅하는 건 프로토스가 압도적으로 우세해서 어택땅해도 이기는 상황 or 이 경기를 당신께 바치겠사오니 제발 나 좀 병맛나게 관광태워줍쇼 둘 중 하나다. 앞점멸은 승기 굳히기라도 되지 이건 뭐...[4] 토탈 워 시리즈는 예외적으로 유닛 공격과 지상 포격 모두 마우스로 지정한다. 어차피 포병 한정으로 지상 포격을 할 수 있고, 내정과 전투 인터페이스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듯. 토탈 워 시리즈는 나머지 게임들과 비교하면 시스템 및 인터페이스가 많이 다르다.[5] 차량의 주포, 보병의 대전차화기, 견인식 대전차포, 야포 등.[6] 레드얼럿 2를 기준으로 ctrl+지면을 클릭하면 된다.[7] 대개 이런 유닛들은 생산 비용이 비싸고 유닛을 직접 보내서 확인하기에는 출혈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상 포격을 사용하는 게 손실이 적으며 상대방도 퇴각 명령을 더 자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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