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맹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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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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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문법 문제
3. 여담


1. 개요[편집]


파일:새토갱 어맹뿌.jpg

최후 한子Зㅏ지 찿Ч 3ㅏ지

우리 츼선

2 //、 6.

L

새토갱 어 맹 뿌(ᄞᅮ)

(원문)

최후의 한구까지 찾을때 까지

우리는 최선을 다 합시다

2011. 6. 6

대통령 이명박

대한민국 17대 대통령 이명박의 자필 서명 필체 때문에 생긴 별명. '대통령'까지 포함해서 새토깽 어맹뿌라고도 한다. 간혹 어맹박, 어갱박이나 이맹뿌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2011년 6월 6일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에 이명박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찾아 방명록에 남긴 필기체가 '새토갱 어맹뿌'로 보이는 것에서 유래했으며, 이에 기사까지 나왔다.[1]


2. 문법 문제[편집]


'어맹뿌'는 필체의 문제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2] 문장 자체도 오류가 많은 비문이다. 그래서 이외수는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외수가 지적한 건 이명박이 대통령 후보 시기인 2007년에 쓴 글에서 나온 문법적 오류를 지적한 것인데, 2007년에 썼던 글에 보이는 문제점이 2011년에 쓴 이 글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 딱히 본인이 문법 교정에 별 관심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 '찾'을 '찿'으로 잘못 적었다.[3][4]
  • "한구 까지"는 "한 구까지"로, "찾을때 까지"는 "찾을 때까지"로 띄어서 써야 한다.
  • 또한, 문맥상으로 "다 합시다"는 "다합시다"로 붙여서 써야 한다.[5]
  • 문법도 부자연스러운데, "최후의 한구 까지 찾을때 까지"는 "최후의 한 구 찾을 때까지" 또는 "최후의 한 구까지 찾을 수 있도록"으로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 마지막 줄의 "우리는 최선을 다 합시다" 역시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로 고치는 것이 조금 더 자연스럽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같이 최선을 다하잔 뜻이면 틀린 것이 아니지만. 그리고 맨 뒤에는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 날짜 마지막에도 마침표#축약과 오용를 찍지 않았다. 이렇게 쓰이는 마침표는 '연', '월', '일' 대신 부호로서 맨 위의 글의 날짜 표기는 "2011. 6. 6."이 옳은 표기다.

이하는 교정의 예이다.

최후의 한 구를 찾을 때까지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2011. 6. 6.

대통령 이명박


3. 여담[편집]


오인용웹툰 666부대에서도 이 이름의 이병이 단역으로 출연했다.

썰전강적들에서 강용석써먹은 적이 있고,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의 진행자인 UMC/UW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할 때 거의 이 별명으로 부른다.

읍니다 문서에도 사진으로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문서와 방명록에도 있고, 퇴임 후 2018년 구속에 앞서 마지막으로 공개한 글의 서명에도 있다. 페이스북에 공개한 글[6]

똑같은 이유로 만들어진 또 다른 야민정음으로 '뿌주부'가 있다. 백종원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자필로 쓴 백주부 명찰의 '백' 부분이 필기체로 인해 'ㅐ'가 'ㅂ'으로, 'ㄱ'이 'ㅜ'로 보였던 것이다. 원래는 '백'과 '박'으로 다른데 둘 다 '뿌'가 되었다.

고파스2021년 옥중에서 지지자가 보낸 편지에 대한 답으로 작성한 편지가 공개되었는데, '-읍니다'는 '-습니다'로 고쳤지만, 여전히 어맹뿌 필체를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험생들이 보낸 편지에 답장해준 버전도 있다. '인싸 어맹뿌'는 덤. 이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필로 손수 쓴 손편지를 '어맹뿌'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필체로 인해 밈처럼 되었지만 글씨 자체만 놓고 보면 악필 수준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백강고시체에 기반을 두고 모음을 상당히 길게 쓴 글씨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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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어맹뿌가 처음 알려진 건 2008년이었으나 그때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2] 다른 글과 비교해 보면 이는 먹이나 잉크가 번지는 특성상 어로 보이기는 하나 명박은 명박으로 보이는 편이다.[3] 사실 발음만 해보면 알 수 있는 문제다. [차즐\]로 발음하므로 이 발음을 [차ᄌᅠ/ᅟᅳᆯ\]로 분철하여 '찾을'로 쓰면 된다. 발음이 [차츨\]이 아닌 이상 'ㅊ' 받침을 쓸 하등의 이유가 없다. 애초에 현행 한글 표기 자체가 국어의 자연스러운 발음을 기준 삼아 정해진 것이다.[4] 아마도 '찾'이든, '찿'이든 이어지는 모음 어미 없이 끊어 읽으면 그 발음이 [찯\]으로 같다는 점과 초성이 'ㅊ'이라는 점에 이끌린 모양이다.[5] 다 합시다 = 함께 하자, 다합시다 = 끝까지 하자. 뜻이 전혀 다르다.[6] 구속 이후에는 차피 구는 서진다 의 약자가 되며 비아냥거리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