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브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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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등장인물. 탑승 기체는 밀크 투스. 랭크는 8/B.도저 중 최대 세력을 자랑하는 정커 코요테스의 두목.
본래 브루트는 RaD에서 거둬들인 구성원이었으며
도저답지 않은 온화한 성격과 말투에 흥미를 가진
칼라의 총애를 받고 있었다.
그가 중증의 허언증 환자에 인격 파탄자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는 이미 RaD의 자금과 기술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유출된 상황이었다고 한다.
2. 보스전[편집]
Ah, my new friend! You're here at last!
새로운 지인분! 자, 즐겨보도록 하죠!
We built that AC at RaD, Tourist. Don't underestimate it.
저 AC도 우리 쪽에서 만든 기체야. 방심하지 말라고 내방자.
The sweet melody of the generator...How MILK TOOTH's heart sings!
제네레이터의 감미로운 선율. 밀크 투스도 기뻐하고 있군요.
How MILK TOOTH weeps...How the Rail Cannon weeps...
밀크 투스도...레일캐논도 울고 있습니다...
Torn from their mother...Oh, they must miss Carla too.
부모 곁을 떠나서... 칼라를 그리워하고 있었겠죠
...I weep, too...
가엾어라...
Slow, slow, quick quick slow.
슬로우, 슬로우, 퀵퀵 슬로우
Slow, slow, quick quick slow.
슬로우, 슬로우, 퀵퀵 슬로우
Let's trip the light fantastic, friend.
근사한 스텝이군요...지인분.
Raven...I'm starting to feel confused.
레이븐. 저는 왠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It'd help if you could shut him up.
조용하게 만들어 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주변 지형지물이 굉장히 복잡한 데다 어니스트는 수시로 공중 기동을 펼치며 유저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방식을 즐겨 쓴다. 어니스트를 시야에서 놓쳐 당황한 유저에게 어디선가 기습하여 화염방사기를 쉴새없이 끼얹어대는 간악한 짓거리가 주 전술이라 한 번 말려들기 시작하면 굉장히 허우적거리게 된다.
또 다른 문제는 화염방사기가 시야를 엄청나게 차단한다는 점이다. 만약 넓은 평지에서 싸웠다면 재빨리 회피기동을 할 텐데, 안 그래도 배경인 무너진 그리드 지형도 복잡한 마당에 불장판으로 시야까지 차단되니 더더욱 벗어나기가 어려워진다. 화염방사기가 잠깐잠깐 맞을 때나 우습지 이렇게 어딘가에 갇혀서 꼼짝 못 하고 지져지게 되면 아주 그냥 후끈 달아오른다.
지형 파악을 확실히 하고 전투에만 집중하면 그리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시야를 가리는 화염방사기에 너무 당황하지 말고, 어처구니없는 잡소리에 신경을 분산시키지 않도록 하자.
Why, friend... This is a gift...
새로운 지인...제게 선물을 주시는군요...
Thank...You...
근사합니다...
유언
3. AC 밀크 투스[편집]
4. 기타[편집]
- 기체 성능은 평범하고 주 무장인 화염방사기의 공격력 자체가 특출난 건 아닌데, 이 녀석을 상대할 때의 애로사항은 그게 아니라 다른 외적인 요소들이다. 일단 변태다. 특유의 느끼하고 정신 나간 듯한 괴악하고 4차원적인 말투와 악취미적인 대사가 상당히 정신 사나우면서, 동시에 이 녀석을 우습게 보이게 만든다. 호랑이는 토끼를 잡을 때도 전력을 다한다고 하는데, 워낙에 멘트들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묘하게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교묘함이 있어 유저의 정신을 산만하게 만든다. 옆에서 만담을 터뜨리는 신더 칼라와 혼란스러우니 입을 다물게 만들어주신다면 고맙겠다며 학을 떼는 에어는 덤. 때문에 패러디도 간간히 나온다. 스네일 버전 레드 버전 핸들러 월터 버전 마테를링크 버전
- 미션에서 조우했을 시에 나오는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슬로우."[2] 라는 기괴하고 악취미 넘치는 대사가 이 녀석의 상징이 되었다. 수많은 광인이 나오는 본작에서도 나름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았으며 통칭 퀵퀵슬로우좌로 불린다.
- 전투 돌입시 표식을 따라가면 그 위쪽에서 기습을 하는데, 표식을 무시하고 숨어있는 곳으로 가서 찾아내면 "아니... 지인분! 서프라이즈를 하게 해주지 않으시는 겁니까?"라는 아쉬움이 묻어나오는 대사를 친다.
- 주인공을 '지인'이라고 언급하는데, 공교롭게도 핸들러 월터와 신더 칼라도 지인 운운하는 대사가 많아서 엮이기도 한다. 특히 루비콘의 해방자 루트에서 월터의 대사와 엮는 개드립이 많은 편.
- 칼라는 아이스 웜의 토벌을 위해 필요한 병기를 만들 '부품'을 이 녀석이 훔쳐갔다며 브루트를 죽이고 '부품'을 회수해 올 것을 의뢰하는데, 말이 좋아 부품이지 브루트와 싸우는 보스전 구역의 천장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레일 캐논을 통으로 빼돌린 것이다. 인물 설명문에 있는 '자금과 기술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유출'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