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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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근무를 수호하는 비밀 결사단체
ANONYBEARS
어나니베어스

파일:어나니베어스_기본.png
정식 명칭
ANONYBEARS (ə|nɑːnɪbers; 익명인 + 곰들)
한글명칭
어나니베어스
창설 연도
불명
공식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특징
2.1. 조직 구조 및 가입 방법
3. 각 나라별 상황
3.1. 미국
3.1.1. 자유의 여신상 관련 기록
3.2. 한국
3.3. 일본
4. 국내 활동 정리
4.1. 종이컵 어택 (Paper cup attack)
4.2. 도와줘 어나니베어스! (Help me! ANONYBEARS!)
5. 역사 속 어나니베어스의 존재
5.1. 미국 독립 선언 속 어나니베어스
5.2.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옆 어나니베어스
5.3. 정조의 화성 행차도에서 발견된 어나니베어스
5.4. 엘론 머스크 주변에 항상 나타나는 어나니베어스
5.5. 자유의 여신상 초기 설계도에서 발견된 어나니베어스








1. 개요[편집]






“우리에게 일할 시간과 장소를 고를 자유를.”

We can work anywhere.

We can work anytime.

Join us!

<어나니베어스 인스타그램 소개글 중 일부>


어나니베어스(ANONYBEARS)는 위 슬로건을 표방하며 2022년 6월 경 갑자기 등장한 익명 단체이다. 거리두기 제한 해제로 인해 기존 자율 근무를 진행하던 회사가 100% 출퇴근으로 다시 변경되자, 이에 저항하고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 특징[편집]


조직의 첫 등장과 현재 규모, 핵심 인물 등 모든 것이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익명으로 철저하게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고 있으며, 자율 근무 제도에 동의하는 이들은 누구나 어나니베어스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1]

또한, 현재까지 목격된 인물은 공통으로 그들의 시그니처인 곰을 형상화한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2]

어나니베어스의 활동 특징으로는 일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그것이 여타 저항 단체와 같이 무겁고 시리어스한 분위기보다 위트있는 느낌의 활동이 많다. [3] 평상시 활동들의 성향을 보았을 때. 직접 일을 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참여하여 환경을 개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주로 하는 것 같다.

익명으로 재택 도입을 강조하는 문구가 인쇄된 컵#[4]을 보내주거나, 기상천외한 공간에서 업무를 보거나, 출퇴근 시간대의 강남 지역에서 피켓을 들거나 포스터를 붙이는 식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활동이 ‘작전’의 형태로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나니베어스는 주로 상향식(Bottom up)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세상의 모든 직장인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어 자율 근무를 쟁취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2.1. 조직 구조 및 가입 방법[편집]


We can work anywhere.

(우리는 어디서나 일할 수 있다.)

We can choose a place to work.

(우리는 일할 장소를 고를 수 있다.)

We communicate.

(우리는 소통한다.)

We are ANONYBEARS

(우리는 어나니베어스다.)

Join us!

(우리와 함께하라!)

The declaration of ANONYBEARS

- 어나니베어스 선언-



특징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스스로를 어나니베어스라고 표방하는 자는 모두 어나니베어스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공식적인 어나니베어스는 없으며 공식적인 어나니베어스의 리더도 없다. 그저 위 선언을 하고 어나니베어스가 되어 행동하면 된다.

얼굴이 "곰"으로 로 되어있는 부분은 바로 어나니베어스의 익명성과 자유로운 구조를 상징한다.

개인으로 혼자만 활동하거나, 일부 사람들끼리 소규모팀으로 활동하거나, 많은 사람들끼리 대규모팀으로 활동하는 등등 수없이 많고 다양한 형태의 어나니베어스들이 전세계 곳곳에 있는 것이다.[5]

다만,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예고한 바가 있어 당분간은 한국에서 큰 규모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3. 각 나라별 상황[편집]



3.1. 미국[편집]



자율 근무 기업이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늘어났던 만큼 미국의 어나니베어스들의 영향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전부터 실리콘밸리, 증권가 등을 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근까지도 많은 기업들에게 자율 근무를 유지하라고 압박을 넣고 있다. 최근 테슬라 CEO의 발언이 이슈가 되면서 제 1 타겟으로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6][7]]


3.1.1. 자유의 여신상 관련 기록[편집]


파일:자유의여신상.jpg

1.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의 최초 이름은 ‘업무 자율성의 여신상’이었다.

2. 1865년 프랑스의 역사학자 에듀아르 라불라예는 어나니베어스의 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유의 여신 (Goddess of Freedom) 리베르타스에서 영감을 받아 ‘업무 자율성의 여신상’ 건립을 제의했다.

3. 그렇기 때문에 ‘업무 자율성의 여신상’ 설계도의 안면부는 어나니베어스 가면으로 가려져 있었으나, 출근 신봉자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고,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 에듀아르 라불라예는 회의를 요청, 3일 밤낮으로 완벽한 피피티 자료를 만들었으나 회의 당일날 재택근무를 하느라 현장에 나오지 않아 결국 무산되었다.

4. 2022년 현재, 눈부신 기술의 발전으로 사무실이 아닌 어디서든 화상회의가 가능한 환경이 되었고, 위대한 어나니베어스 동지이자 선지자, 에듀아르 라불라예의 염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5. 그의 초기 설계도의 정확한 위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어나니베어스 본부 어딘가에 비밀스럽게 보관되고 있다고 한다.

- 어나니베어스의 역사 기록 중 발췌(1886, Statue of Work Autonomy)

3.2. 한국[편집]


미국에 비교하면 작은 규모이지만, 아시아에서는 제일 큰 규모로 활동 중이다. 그 증거로 코로나 이후 다양한 기업이 자율 근무 제도를 유지하거나 새로 도입 중인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존재가 노출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며 활동을 이어갔지만, 최근 공개 활동 선포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OECD 국가 중 출퇴근 시간이 가장 길며, 인구 밀집이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가장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로 강남과 광화문 일대의 회사가 모여있는 지역에서 게릴라성 피케팅이나 그래비티 바밍 등 다소 자극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목격된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퍼트리면서, 사람들에게 자율 근무를 널리 알리는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한국의 ‘익명곰'이라는 사람이 트위터에서 활발히 팬이자 어나니베어스로 활동#[8]하고 있으며, 주로 어나니베어스의 활동을 전파하고 출근에 저항하는 밈[9]을 만들어 퍼트리는 중이다.


3.3. 일본[편집]


사회적인 역학 관계가 중요한 문화로 인해 재택근무가 그다지 선호되지 않는 국가이기 때문에 어나니베어스의 영향력이 다른 국가에 비해 다소 적어보인다. 하지만 최근 여러 기업이 프로젝트성으로 자율 근무를 시작했기 때문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고 판단한다.


4. 국내 활동 정리[편집]



4.1. 종이컵 어택 (Paper cup attack)[편집]



“재택이 하고 싶은 자, 상사를 컵받게 하라”

우리는 스스로 일할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을 때,

가장 좋은 업무 효율을 낸다고 믿는 집단 ‘어나니베어스’

🐻어나니베어스의 첫 번째 비밀 작전이 시작되었다.🤫

종이컵 어택에 참여할 새로운 어나니베어스여,

우리와 함께 재택을 쟁취하자! 방법은 간단하다.

☝️. 우리를 팔로우하고, DM으로 암구호 ‘컵받쥬?'를 보내라.

✌. 어나니베어스가 보낸 링크에 종이컵을 받을 당신의 회사 주소를 남겨라.

🐻. 그럼 우리가 수행원을 선별하여 작전 실행을 위한 무기 ‘종이컵'을

그 누구도 모르게 ‘익명’으로 회사에 보내겠다.

어나니베어스들이여 회사 탕비실과 휴게실 곳곳에 우리의 컵이 보이게 하라.

당신의 상사를 컵받게하여 재택을 쟁취하자.

어나니베어스 인스타그램 작전 설명에서 발췌


종이컵 어택은 2022년 06월 27일 월요일에 게시된 어나니베어스의 공식 첫 작전이다.
재택이 하고 싶고, 자율 근무가 하고 싶은 많은 직장인이 종이컵을 통해 의견을 어필하자는 취지로 보인다.
종이컵에 쓰인 은근히 킹받는(?) 문구 때문에 수많은 직장인들이 작전에 지원했다.
익명으로 발송되는 탓에 회사 측에서는 누가 어나니베어스인지 알 수 없도록 했다.[10][11]


4.2. 도와줘 어나니베어스! (Help me! ANONYBEARS!)[편집]



“출퇴근하기 싫은 순간 외쳘, '도와줘 어나니베어스!”

'스티커가 갖고 싶은데 인증할 종이컵이 없어...'

요원들이여, 울지 말고 일어나라.

출퇴근하기 싫은 어떤 상황이든 찍어

도움을 요청하면 어나니베어스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니까!

어나니베어스 인스타그램 작전 설명에서 발췌


종이컵 어택에 이어 2022년 7월 11일 월요일에 게시된 어나니베어스의 후속 작전이다.
고된 출퇴근 길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피드에 업로드하면서 어나니베어스를 소환하면
어나니베어스 스티커[12][13]를 받을 수 있다.


5. 역사 속 어나니베어스의 존재[편집]



5.1. 미국 독립 선언 속 어나니베어스[편집]




5.2.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옆 어나니베어스[편집]




5.3. 정조의 화성 행차도에서 발견된 어나니베어스[편집]




5.4. 엘론 머스크 주변에 항상 나타나는 어나니베어스[편집]




5.5. 자유의 여신상 초기 설계도에서 발견된 어나니베어스[편집]


파일:자유의여신상.jpg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05:15:37에 나무위키 어나니베어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선언문을 스스로 외치면 어나니베어스가 될 수 있다.[2] 익명성을 지키며 활동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3] 그렇다고 그들 스스로 진지한 분위기를 배제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4] 종이컵 어택, "재택이 하고 싶은 자, 상사를 컵받게 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재택과 더불어 자율 근무를 일상에 스며들게 하는 작전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확인.[5] 전세계 곳곳에서 어나니베어스가 목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6] 관련 기사는 링크 첨부[7] 메일의 제목은 '원격 근무는 더는 허용되지 않는다'라는 것으로, 발신인은 머스크였고, 수신인은 테슬라 임원들이었다.[8] 항상 은은한 광기에 젖어있다.[9] 밈을 만들 때, 얼굴 부분에 어나니베어스의 상징인 곰 가면을 합성하기도 한다.[10] 어나니베어스의 익명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듯[11] 공짜로 종이컵을 받았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대놓고 싫어하기는 애매할 듯[12] 컵을 받은 사람과 동일한 스티커[13] 어나니베어스 스티커를 원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