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승계오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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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전개
3. 요약
4. 여담


1. 개요[편집]


링크

2010년 뽐뿌에서 일어난 휴대전화 사기 미수 사건.


2. 전개[편집]


때는 2010년 7월 7일 12시 4분 '난짱이니깐' 이란 유저가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아는 오빠가~

 

갤럭시 S 샀다고

 

쓰던 아이폰 준데요~

8기가짜린가? 하던데

 

준다고~ 해서

 

오늘 술사주기로 했어용~

 

저도 이제 아이폰 쓰는거에요~

 

지금 케이스 알아보고있어요 히히히

여기까지는 훈훈한 미담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아는 오빠 좋네요

아는 누나가 아이폰 안주나...

식의 부러워하는 리플이 붙는 등 게시판에는 훈훈한 기운이 감도는...가 했으나 'nisida'라는 유저가 장난삼아 단 리플이 헬게이트를 열었다. 다음과 같은 리플이 시발점으로 글의 분위기가 돌변하기 시작했다.

약정승계라면... ㄷㄷ

그도 그럴 것이 8GB짜리 아이폰 중 썼던 아이폰은 2010년 7월 7일 당시 아이폰 3G[1]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달린 난짱이니깐의 리플로 분위기는 술렁이고..

약정승계[2]

가 뭔가요??

대리점 같이가서 뭐 해야지 줄 수 있다던데요^^;;

감 잡은 유저들의 만류에 본인이 확인해보고 최종확인.

전화해서 알려주신것들 물어보니까

딴사람 줄께 하더니 전화 끊어버리네요 ㅠㅠㅠㅠㅠㅠ

 

이제 아는척 안해야겠어요



3. 요약[편집]


구형 아이폰을 잔여할부금 + 의무요금제 더블팩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아는 동생을 등쳐먹고 술까지 얻어먹으려고 한 것. 당시 월 사용금액이 4~5만 원 정도였다고 한다. 근데 이 정도 금액이면 약정 기간은 좀 더 길고 바로 풀리는 것은 아니라곤 하지만 조금 더 기다렸다가 아이폰 4를 구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었다. 덕분에 게시물 조회수는 폭발했고 성지화되었다.


4. 여담[편집]


이후 '제갈공'이라는 유저가 남긴 다음 리플이 수많은 추천을 받아 글의 대표 리플로 떠올랐다(...)

온갖 오빠들이 많긴하죠...

아는오빠, 교회오빠, 선배오빠....

그중 약정승계오빠는 정말 무서운 오빠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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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GS가 아니다. 3GS 8GB 모델은 한국에는 해당 글이 올라온 뒤인 2010년 7월 13일에 정식 출시됐다.[2] 간략히 설명하면 휴대폰을 계약할 때 약정에 따라 휴대폰 가격의 일부를 요금에 포함시켜 일정기간 동안 분납하게 되는데 그 금액과 요금제를 그대로 떠넘긴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