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율홍기(천룡팔부)

이 인물의 모티브가 되는 실존인물에 대한 내용은 도종(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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耶律洪基

소설 《천룡팔부》의 등장인물.

요나라의 황제. 소봉과 첫 대면 때 '붉은 장포를 걸친 사내'라는 뜻에서 '홍포인(紅布人)\'으로 지칭된다.

실제 역사에서는 암군으로 평가받는 요나라의 도종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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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족에게 붙들렸을 때 신분상 안전을 위해서 자신의 정체를 감췄으나 소봉의 용감함과 관대함에 반하여 결의형제를 제안했다. 이후 소봉이 요나라에 오자 송나라 정벌에 주역이 될 거라는 기대감에 그를 얻기 위해서 온갖 정성을 마다하지 않는다. 초왕 야율열로고(耶律涅魯古)와 황태숙 야울중원(耶律重元)의 반역 때 소봉이 반역 무리를 제압하자 그에 대한 신임이 더욱 커졌다.

반란을 진압한 소봉에게 남원대왕의 작위와 영지를 주고 후대하나, 송나라와의 전쟁을 극구 만류하는 소봉을 옥에 가두고 출병한다. 의형제들의 도움으로 탈출한 소봉이 도종을 납치하여 설득하려 하지만, 도종이 소봉이 반심이 있지 않나 의심한다. 이에 소봉은 요와 송의 평화를 바랄 뿐 다른 뜻은 없다고 밝히고 스스로 자결해버리는데, 야율홍기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 후회하며 퇴군한다.

실제 역사와 차이점은 나이인데 소설에선 44살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소설 배경 때 야율홍기는 60세 노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