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지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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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of the Camps

1. 개요
2. 전개
3. 이후



1. 개요[편집]


다섯 왕의 전쟁 초창기에 속삭이는 숲의 전투 다음에 벌어진 롭 스타크의 대승이다.


2. 전개[편집]


속삭이는 숲의 전투에서 큰 손실 없이 적의 사령관 제이미 라니스터를 생포한 롭은 바로 리버런 구출 작전에 나선다. 리버런 성은 여러 갈래의 강 사이에 있는 섬이었고 적들이 리버런을 포위하려면 강을 기준으로 세 방향으로 나누어 군대를 주둔시켜야 했다. 이때 남아 있던 제이미의 서부군은 1만 2천이었고 북부-리버랜드 연합군은 절반인 6천이었으나 롭은 포위군을 각개 격파한다.

리버런을 포위하고 있던 제이미의 주력부대는 다음날 새벽 해가 뜨기 전에 여러 방면으로 정신없이 공격당한데다가 포위당했던 리버런의 방어군이 반격을 시작함으로서 역으로 포위당해서 다수인 8천 명이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고, 소수만이 골든 투스 방향으로 후퇴에 성공했다.

가장 먼저 공격받은 것은 텀블스톤 강 북쪽 진지였다. 브린덴 툴리가 이끄는 선봉 부대가 북쪽 진지를 야습했고, 지휘관이 부재한 상태였던 북쪽 진지는 혼란에 휩싸였다. 텀블스톤과 레드 포크 사이를 담당하던 브락스 공이 뗏목을 타고 강 건너로 넘어가 지원하려 했으나, 리버런 성으로부터 투석 공격을 받고 뗏목은 거의 뒤집혔으며 브락스 공도 익사했다.

이어 텀블스톤과 레드 포크 사이, 리버런 정문을 담당한 라니스터 진지도 롭 스타크 본인 및 엄버 가문, 말리스터 가문의 공격을 받았다. 북쪽 진지가 공격하면서 잠에서 깬 라니스터군은 첫 돌격은 어찌저찌 막아냈으나 타이토스 블랙우드 공이 리버런 수비대를 이끌고 리버런 성문을 열고 나와 후방을 공격하면서 무너졌다. 제이미에게 포로가 되었던 리버런의 후계자 에드무어 툴리는 타이토스에 의해 해방되었다.

서부군 중 유일하게 남은 것은 레드 포크 남안을 담당한 폴리 프레스터 경의 군대였다. 이 부대는 아군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공성을 포기, 후퇴했으나 고용한 용병들이 배신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창병 2천, 궁병 2천명과 함께 골든 투스까지 후퇴하는 데는 성공했다.

그레이 윈드 또한 속삭이는 숲 전투에 이어 맹활약했다.

3. 이후[편집]


연이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축제 분위기인 리버랜드와 북부의 영주들에게, 에다드의 처형 소식이 전해진다. 이에 분노한 그들은 철왕좌와 결별할 것을 선언하며 롭 스타크를 북부와 리버랜드의 왕으로 추대했고 이 때부터 북부와 리버랜드는 칠왕국에서 사실상의 독립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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