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슨스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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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앨버슨스 스타디움
Albertsons Stadium
위치
아이다호 주 보이시
기공
1969년 11월
개장
1970년 9월 11일
확장
1975년, 1997년, 2009년, 2012년
소유
보이시 주립대학교
운영
보이시 주립대학교
잔디
FieldTurf (Blue)
건설 비용
$2.3 million ($17.3 million)
홈팀
보이시 스테이트 브롱코스 (NCAAF, 1970~)
수용 인원
36,387석





1. 개요
2. 잔디
2.1. 역사
3. 특징
4. 여담



1. 개요[편집]



Albertsons Stadium

Home of the Blue Turf
앨버슨스 스타디움은 보이시 주립대학교미식축구 팀인 보이시 스테이트 브롱코스의 홈구장이며, 앨버슨스가 경기장 명명권을 구입하였다. 브롱코 스타디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른 미식축구 경기장과 달리 잔디가 파란색이라 미국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경기장이다. 2014년 유에스투데이 선정 최고의 대학 운동장 #1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 잔디[편집]


그라운드의 인조잔디를 초록색이 아니라 파란색으로 칠을 해서 꽤 이색적이다. 물론 중계볼땐 눈이 아파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속적으로 잔디 색에 조금씩 변화를 주어 최적의 색깔을 찾았다고(...)


2.1. 역사[편집]


1970년 개장 당시에는 당연히 다른 곳들과 다름 없는 녹색 잔디를 갖고 있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미식축구가 열리는 가을과 겨울 시즌 동안 천연 잔디를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잔디는 인조 잔디였다. 보통 인조 잔디는 8~10년 정도의 교체 주기를 갖는데 1986년 잔디 교체 공사를 앞두고 당시 학교의 젊은 체육처장인 진 블레이마이어(Gene Bleymaeir)가 어차피 예산을 들여 인조 잔디를 교체할 것이라면 새로 까는 잔디는 좀 색다른 걸로 해보자고 제안했다.

블레이마이어 처장은 어차피 진짜 잔디도 아닌데 굳이 녹색일 필요가 있냐라면서 당시로서는 그 누구도 생각치도 못한 파란색 잔디라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결국 파란색의 잔디가 들어섰다. 이 아이디어가 얼마나 파격적이었냐면 파란색 잔디로 바꾼 이후, 다른 학교에서 녹색이 아닌 잔디색을 도입하기까지 무려 20년이 더 걸릴 정도였다. 무려 20년 동안 전세계에서 유일한 녹색 아닌 잔디를 보유한 대학 경기장이었던 것.


3. 특징[편집]


이러한 파란색 잔디는 2000년 이후 20년 동안 홈에서만 120승 9패, 승률 0.930이라는 전대미문의 전적을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이는 미국 모든 1부리그 대학 미식축구 팀들 중에서도 홈 승률이 탁월한 오클라호마 대학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LSU 보다도 높은 승률이다(...)

또한 특이한 구장으로 인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서부 연안과 태평양 폴리네시아의 고교 유망주 미식축구 선수들이 Pac-12Big-12 같은 Power 5 컨퍼런스의 명문 학교 진학을 마다하고 Group of 5 컨퍼런스인 MWC 소속을 선택했다. 한 예로 오레건 출신 재럿 재브란스키(Jared Zabransky)나 워싱턴 주 출신 왼손잡이 켈런 무어(Kellen Moore) 같은 명 쿼터백들이 속속 보이시 주립대를 택하기에 이르렀고 상대적으로 외진 지역에 있는 이 학교를 2000년대 일약 전미 최고 보울들 중 하나인 피에스타 볼 우승으로까지 이끌었다.

약 36,000명을 수용하는 이 경기장은 홈 경기마다 만원 관중이 꽉꽉 들어찼고, 대학 미식축구 보울 시즌에는 여러 보울들 중 하나인 '페이머스 아이다호 포테이토 보울(Famous Idaho Potato Bowl)'을 유치하기에 이르렀다.-유명한 아이다호 감자 볼-[1]


4. 여담[편집]


  • 최근에는 이 파란색 잔디의 상표권을 등록하여 '푸른색 잔디(Blue Turf)'에 대한 고유한 상표권을 보유하게 되었다. 구글 검색으로 'Blue Turf'를 입력하면 보이시 주립 경기장이 가장 상위에 노출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 2011년에 NFL은 경기장의 초록색 이외의 색상을 금지하는 규칙을 제정했고, 이를 "Boise State Rule"이라는 이름으로 명명했다(...). 실제로는 어떤 팀도 경기장의 잔디 색상을 다르게 제안한 적이 없었고, 스폰서들이 우려할까봐 제정했다고 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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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아이다호는 감자로 유명하다.[2] NCAA는 이러한 규정이 없기에 파란색 잔디 설치가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