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드뮐미스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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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고급 패션 브랜드.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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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드뮐미스터는 1959년 벨기에 코르트레이크에 태어났으나 유년기와 청소년기는 브뤼헤에서 보냈다. 그녀는 원래 패션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3년간 미술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이 유독 인물과 옷을 그리는 것만큼은 즐거웠다는 점을 깨달은 후로 자연스레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녀는 1978년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의 패션 전공으로 진학해 1981년에 졸업했다.

졸업한 이듬해 1982년 그녀는 벨기에에서 가장 주목받은 패션 디자이너에게 수상하는 황금물레상(Gouden Spoel)을 받았다. 이윽고 그녀는 같은 대학 동문인 마틴 마르지엘라의 보조 디자이너로서 일하기 시작했다.

1985년 그녀는 사진작가인 패트릭 로빈과 결혼을 했고, 같은 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인 앤 드뮐미스터를 남편과 함께 설립했다. 1996년에는 남성복 라인을 론칭했고, 1999년에는 안트베르펜에서 브랜드 첫 매장을 개점했다.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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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이란 어둠이 아닌 시적인 표현이다.

— 앤 드뮐미스터

컬렉션 전반에 검은색, 흰색, 회색같은 무채색의 색상을 주로 사용하여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허무는 중성적인 실루엣의 안드로지너스 룩의 정수를 선보이는 것이 앤 드뮐미스터 스타일의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최근에는 착장마다 정교한 테일러링과 함께 길게 늘어지는 스트링과 페도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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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자신의 본명인 앤 페르헬스트가 아닌 앤 드뮐미스터라는 이름을 쓰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