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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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배우. 한국에서는 아담 드라이버로도 알려져 있다.
2. 생애[편집]
집안 자체는 평범한 서민 가정이며, 아버지는 침례교회의 청소년 상담사였고, 어머니는 침례교회에서 피아노를 쳤으며 둘은 바이블 칼리지에서 만났다. 아버지 쪽 친척 중 한 명이 자폐증이 있어 나중에 애덤이 한 자폐 아동을 위해 선행을 한 적이 있다. 부모가 이혼한 후[1] 연년생 누나 에이프릴 드라이버와 함께 어머니 쪽에 갔고, 인디애나 주 미셔와카로 이사해 당시 택시운전사였던 계부 로드니 G. 라이트에게 양육되었다. 어머니는 나중에 법률사무 보조원이 되었고, 계부는 임마누엘 침례교회의 침례교 목사가 되었다. 기사. 침례교회 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렀고, 피아노를 배웠다. 기사. 이렇게 어릴 때에는 침례교회와 연관이 깊었지만, 미셔와카의 쌍둥이 도시의 한 침례교 목사가 이혼 경력 있는 어머니의 주례를 서지 않으려는 것을 보고 종교에 깊게 빠지지는 않게 되었다. 어렸을 때에는 상당히 반항적이여서 라디오 탑에 오른다던가 불 지르고, 파이트 클럽에 영향받아 파이트 클럽을 만드는 짓을 했다. 고등학교 졸업사진(1, 2). 해병대에 입대하기 전에는 방문 판매원,[2] 한 지하실 방수 회사와 벤 프랭클린 건설사의 텔레마케터로 활동했다.
미합중국 해병대 출신이다. 9.11 테러 직후인 2001년에 미합중국 해병대에 입대하여, 제1해병사단 1연대 1대대 화기중대 81mm 박격포병으로 2년 8개월간 복무했다. 그의 부대가 이라크로 파병되기 직전 산악자전거를 타다 흉골이 부러져서 2004년 해병대 일병으로 의병 제대[3]를 하게 되었다. 기사. 더 자세한 건 여기로. 그 때문인지 패터슨과 로건 럭키에서는 '미군 출신'이라는 기믹을 가진 역할을 연기했다. 미군을 상대로 조그만 연극 형식의 위문 공연을 하는 비영리단체 Arts in the Armed Forces(AITAF)[4]의 설립자이다.
줄리아드 스쿨에 다니기 전 인디애나폴리스 대학교에 잠깐 다녔으며, 인디애나폴리스의 Target Distribution Center에서 일하던 도중에 줄리어드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줄리어드 학생 시절 클래스메이트들을 예기치 않게 많이 울렸다. 공격적이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만든 해병 시절 때문이라고... 또한 줄리어드 재학 당시 같은 드라마 부문의 그룹 38(2005년~2009년)의 일원이었고 2012년 영화 "게이바이"에서 같이 출연한 조앤 터커[5]와 2013년 6월 결혼했다. 핏불과 로트바일러의 혼종인 강아지 무스와 함께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고 슬하에 아들이 있다. 아이가 2살이 될 때까지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생활이 언론에 노출되는 걸 피하는 것이 스파이같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다만 선술했듯이 2020년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서 애덤 드라이버가 아들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기 전, 조앤 터커의 여동생이 실수로 베이비샤워 때의 언니의 임신 사진을 공개해 사람들이 애덤에게 자식이 있을 것이라는 게 알려졌다. 2023년 3월 두 번째 아이인 딸이 태어났다는 소문이 도는데 선술했듯이 애덤 드라이버가 사생활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정확한 건 아니다. 위키백과에서는 자녀가 두 명 있다고 본다.
TED에서 자신의 삶을 강연(한글자막 有)하기도 했다.
후술하듯이 코가 매부리코이고 커서 그런지 당신 없는 일주일과 블랙클랜스맨에서 유대계 인물 역을 맡은 적이 있긴 하지만 유대인이나 유대계는 아니다. 애덤 드라이버의 아버지 조 드라이버(Joe Driver)는 영국, 독일,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아일랜드/북아일랜드, 웨일스, 프랑스, 스웨덴 혈통이고, 어머니 낸시는 영국, 네덜란드/프리지아 쿼터, 독일, 아일랜드 혈통이다. 링크
3. 활동[편집]
《인사이드 르윈》과 같은 저예산의 영화들에서 주조연으로 출연을 하면서 드라마 《걸스》 시리즈의 애덤 역으로 나름 인지도를 쌓았다. 《인사이드 르윈》으로 제대로 이름을 알리고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왓 이프》[6]에 출연하였다. 이탈리아 영화 《헝그리 하츠》[7]로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이후 스타워즈의 시퀄 시리즈 첫 작품인 《깨어난 포스》에서 메인 빌런 카일로 렌으로 등장하면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넓히게 된다.
소위 '거장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배우'로 스티븐 스필버그는 《링컨》에 그를 조역으로 출연시킨바 있고, 2016년 마틴 스코세이지의 《사일런스》와 짐 자머시의 《패터슨》에도 캐스팅 되었다. 노아 바움백 감독이랑 연이 있는지 《프란시스 하》라던가 《위 아 영》, 《결혼 이야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카일로 렌 이전엔 주로 지적인 청년 이미지가 강했던 편이다.[8] 거기에 특유의 수염까지 더해져 다소 힙스터의 이미지가 강하다.[9] 사실 얼굴이 전형적인 헐리웃 미남형은 절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특유의 분위기와 몸매 때문에 서구에서는 나름대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뒤를 이을 어글리 섹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에서는 시리즈 자체의 평을 떠나서 카일로 렌의 캐릭터성에 맞는 연기를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카일로 렌의 캐릭터성에 대한 불호적인 의견이 많은지라 아담 드라이버에게도 연기를 너무 악역으로써의 카리스마가 없어보이게 한다며 미스캐스팅이라는 식의 비판이 있었는데, 카일로 렌이 다스 베이더를 추구하는 미숙한 악역 컨셉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아담 드라이버가 카일로의 캐릭터성을 잘 살려서 연기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카일로의 성장 과정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하는 병맛스러운 연출 때문에 배우에게도 불똥이 튄 셈.
2015년 깨어난 포스 당시 내한한 적이 있다. 이후 2016년 8월 Arts in the Armed Forces(AITAF) 주한미군 중 USAG 험프리스의 위문 공연 관련으로 내한(링크, 링크 2, 링크 3)을 왔을 때 김밥천국같아보이는 식당에 나타나기도 했었다. 링크. 2017년 8월에 주한미군 위문 공연으로 다시 비공식 내한한 적이 있다. 보디가드도 없었고 팬에게는 친절하게 대해줬다고 한다.
9편 개봉 후에는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을 듣는 영화를 겨우 열연으로 이끌어 줬다는 평을 받으며 스타워즈 시퀄 주역 캐릭터들 중 그나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당장 라스트 제다이의 네티즌 평가중에는 '이광수 때문에 영화에 몰입이 안된다.' '다스 베이더가 돌아와도 이것보단 잘하겠다'는 혹평이 많았지만, 9편의 네티즌 평가중 '아담 드라이버가 다 살려냈다'는 평이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스칼렛 요한슨과 출연한 결혼 이야기에서도 이혼 문제로 갈등하는 남편 '찰리' 역을 훌륭하게 연기했으며 각종 평론가 남우주연상들을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 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비록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에 번번히 밀려 아카데미까지 남우 주연상 수상은 좌절되었지만 호아킨 피닉스와 더불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예상되었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존 카사베츠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상당한 달변가다.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에 호스트로 등장했다. 해당 회차에서, 언더커버 보스: 스타킬러 베이스 편을 찍었다. 한글 자막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 기념으로 2탄이 제작되었다.
2016년 영화인 미드나잇 스페셜에 마이클 섀넌과 함께 출연한다고 하여 두 카리스마의 연기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드라이버가 맡은 역은 숫기없는 비실이 타입으로 섀넌과 충돌하는 캐릭터가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소극적인 협조자 역할이었는데, 드라이버가 이런 연기도 매우 잘 함을 보여주었다.
커다란 귀가 특징이라 특수분장 없이 스타 트렉에 출연할 수 있겠다고 팬들에게 놀림받는다. 예를 들어 벌칸인이나 페렝기 등으로... 그런데 본인은 자기 귀가 마음에 안 드는지, 항상 머리카락으로 가린다.
귀 이외에도 코도 크며,[10][11]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은근히 불안 증세가 있다고 한다.
해외 등지에서는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베이시스트 로저 워터스와 닮은꼴로 유명한 듯하다. 게다가, 둘 다 키마저도 190cm 정도로 엄청난 장신이며 비슷하다. 링크. 이미 사람들은 "핑크 플로이드 전기영화가 만들어진다면 로저 워터스 역할은 애덤 드라이버가 맡아야 한다."라고까지 말하는 수준.
또한 배우 자체의 매부리코가 큰 편인데다 깨어난 포스에서 역을 맡은 카일로 렌이 흑발에다가 머리카락이 긴 편이고, 검은 옷을 주로 입고, 악 포지션에 있으면서 선에 유혹을 당하고, 한 인물을 죽이는 등 복잡한 캐릭터라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베루스 스네이프[12]와 비슷하다는 말이 자주 나오며[13] 가상 캐스팅에서 1순위로 흔히 오른다. 이 때문에 관련 밈도 많고, 심지어 딥페이크 영상(링크, 링크 2)도 나왔는데 해당 영상은 유저들에게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을 받았다. 2023년 드라마 해리 포터에서 스네이프 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또한 스네이프 역으로 애덤 드라이버를 추천하는 팬들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서로 비슷하다는 의견(디시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 에펨코리아, 루리웹, 개드립넷)이 많다. 심지어 2023년 5월에는 합성짤[14]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만약 해리 포터 시리즈가 다시 만들어진다고 해도 영국/아일랜드 배우만 캐스팅하기 때문에 아무리 외모 등이 비슷해도 캐스팅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고, 결정적으로 해당 캐스팅 소문 자체가 단순한 의견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많다.
또, 깨어난 포스 당시 카일로 렌이 키아누 리브스랑 비슷해 보인다는 말[15]이 있다.[16] 애덤 드라이버에 따르면 실제로 한 여성이 자신에게 키아누 리브스냐고 물어본 적 있다고 한다. 영상
한국에서는 얼굴상이 묘하게 비슷해서 그런지 배우 이광수를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영상, 기사. 심지어 해외에서도 조금이긴 하지만 닮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기사 2, 링크, 링크 2[17] 그런데 이광수 역시 키가 190cm이다(…)
또한 축구선수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산드로 토날리(링크, 링크 2)를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본인의 연기 영상을 못 본다고 한다. 토크쇼에서는 결혼 이야기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영상을 틀어줬더니 자리를 떴다. 기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봤을 때 자신이 역을 맡은 카일로 렌이 한 솔로를 죽이는 장면에서 속이 울렁거렸다고 밝혔다. 기사
4. 논란[편집]
2021년 2월 초의 소식에 의하면 애덤 드라이버가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촬영 당시에 포르투갈의 원로배우 리디아 프랑코[18]를 공격했다고 한다. 프랑코는 팟캐스트 'Era o que Faltava'에 출연해 "그 영화는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다. 바로 애덤 드라이버 때문이었고 그는 정말 나쁜 사람이다. 대단하고 좋은 배우이긴 하지만 그는 나에게 행실이 아주 나빴다. 육체적으로 나에게 안 좋은 행동을 했다. 그는 나를 공격했다. 영화 장면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상황이었다. 의자로 가리면서 나에게 공격을 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이버는 할리우드의 프리마 돈나처럼 행동했다. 프리마돈나들은 녹음할 때 리허설 중에 기술자들은 밖에 나가라고 요구하고 만약 나가지 않으면 자기를 보지 말고 돌아서라고 한다. 드라이버도 그것처럼 (계약에 그렇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리허설 때 기술진들이 자신을 보지 못하게 했다. 즉, 아무도 그를 쳐다보지 못하게 했다. 엑스트라들은 특히 자기를 쳐다보면 바로 해고하라고 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서 해고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리디아 프랑코가 리허설 때는 그런 식으로 연기하지 않았는데 실제 촬영 들어가서는 연기가 격렬해서 오해가 생겼다고 밝혔다. 의자로 신체적인 위협을 가했다는 설명도 드라이버의 캐릭터가 벌떡 일어나면서 의자를 밀칠 때 놀랐던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리허설에서 스태프들을 다 내보내고 응하지 않을 경우 해고했다는 문제는 기사에서는 국제 제작에서 때때로 일어나는 오해라고 설명되어지고 있다.
5. 출연작[편집]
5.1. 영화[편집]
5.2. 드라마[편집]
5.3. 방송[편집]
5.4. 애니메이션[편집]
5.5. 게임[편집]
[1] 친아버지는 나중에 아칸소주에 있는 사무실 창고에서 일을 시작했다.[2] 진공청소기를 팔았다.[3] 출처[4] 2006년에 설립되었다. 2023년 2월 1일에 해체되었다.[5] 버뮤다의 정치인 헨리 터커의 손녀이다.[6] 공교롭게도 나초를 벤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영화는 깨어난 포스가 나오기 몇 년 전에 나왔다.[7] 이탈리아 영화지만 영어로 연기했다.[8] 그래서 카일로 렌을 맡는다는 뉴스가 뜨자 이 배우를 알던 사람들은 당황했다고 한다.[9] 그래서인지 자주 출연한 노아 바움백 영화에서는 아주 전형적인(…) 힙스터 역을 맡았다.[10] 왓 이프에서 키스신이 있는데, 키스를 할 때 큰 코 때문에 방해가 되지만 겨우 키스를 하는 장면(움짤)이 있다.[11] 또한 후술하듯이 카일로 렌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닮았다는 평이 많고, 주인공 해리 포터 역을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도 있고, 금발 여자가 루나 러브굿을 떠올리게 해서 그런지 해당 움짤이 있는 사이트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와 엮는 드립이 많다.[12] 깨어난 포스를 찍을 때의 당시 나이는 해리 포터 시리즈 초반 때의 소설 원작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비슷하고, 영화판을 주로 본 사람들은 학교를 다니는 중이거나 갓 졸업했을 때의 젊은 스네이프와 비슷하다는 말을 한다.[13] 다만 시리우스 블랙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14] 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말고는 스샷이 별로 없기 때문에 합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5] 해당 합성 사진은 마크 밀러가 만들었다.[16] 공교롭게도 키아누 리브스가 엑설런트 어드벤쳐 3에서 단발머리를 한 모습이 영화판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닮았으며, 심지어 알란 릭맨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스네이프 역을 맡을 당시와 나이가 같고 키도 비슷하다.[17] 다만 해외 사람들은 안 닮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는데 동양인 쪽은 몰라도 서양인 입장에서는 비슷하지 않을 수도 있고 외모 관련은 주관적이니 판단은 알아서.[18] 1944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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