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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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매트릭스 (2003)
The Anim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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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포스터 ▼
파일:The Animatrix.jpg

감독
앤디 존스
마에다 마히로
와타나베 신이치로
가와지리 요시아키
코이케 타케시
모리모토 코지
피터 정
각본
더 워쇼스키스
마에다 마히로
와타나베 신이치로
가와지리 요시아키
모리모토 코지
피터 정
제작
더 워쇼스키스
분할 제작
마이클 아리아스
타케우치 히로아키
다나카 에이코
음악
돈 데이비스
제작사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홈 비디오
발매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3년 6월 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5월
상영시간
102분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관람가

1. 소개
2. 에피소드 목록
2.1. 오시리스 최후의 비행(The Final Flight Of The Osiris)
2.1.1. 등장인물
2.2. 두 번째 르네상스 1, 2편(The Second Renaissance Part 1, 2)
2.2.1. 등장인물
2.3. 꼬마 이야기(Kid's Story)
2.3.1. 등장인물
2.4. 프로그램(Program)
2.4.1. 등장인물
2.5. 세계 기록(World Record)
2.5.1. 등장인물
2.6. 비욘드(Beyond)
2.6.1. 등장인물
2.7. 탐정 이야기(A Detective Story)
2.7.1. 등장인물
2.8. 허가(Matriculated)
2.8.1. 스토리 전개
2.8.2. 등장인물



1. 소개[편집]


The Animatrix (アニマトリックス)



영화 매트릭스 2: 리로디드 개봉 전에 선보인 2003년작 애니메이션.

모호함과 난해함으로 가득했던 매트릭스의 스토리와 배경 설정을 비교적 명쾌하게 해설해 놓은 작품이다. 매트릭스가 왜 생겨났고, 센티넬은 대체 무엇이며, 인류는 왜 기계의 지배를 받게 되었는지 상세히 설명해준다. 굉장히 실험적인 내용이 많으며 설정만 있고 내러티브가 거의 없는 단편이 많다.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풀 3D 애니메이션인 첫 번째 에피소드인 '오시리스 호의 최후의 비행' 은 국내에서 드림캐처라는 영화가 상영되었을 때, 영화 상영에 앞서 맛보기로 상영되었다. 오시리스 호의 최후는 매트릭스 리로디드와 게임인 앤터 더 매트릭스와도 스토리가 약간 연결이 된다. 미국, 한국,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참가했고, 워쇼스키 형제가 3개 에피소드의 각본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애니메이션들로 헤일로 레전즈스타워즈 비전이 있다.

2007년에 SBS와 9개 지역민방[1]에서 심야시간에 더빙하여 방영했으며 이 작이 실질적으로 SBS에서 마지막으로 방영된 해외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되었다.[2]

본작 오리지널 스코어에 삽입된 Adam Freeland가 작곡한 Big Wednesday의 일부 구간(3분 20초부터)이 스펀지에도 사용되었으며, Juno Reactor가 작곡한 Conga Fury (Animatrix Edit)는 2004년 9월에 출시된 5세대 쏘나타의 전기형인 NF 쏘나타광고 BGM으로도 사용되었다.

2. 에피소드 목록[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오시리스 최후의 비행(The Final Flight Of The Osiri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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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앤디 존스, 각본은 워쇼스키 형제가 직접 썼다.

오시리스 함이 시온을 향해 진군하는 대규모의 센티널 군단을 발견하고, 이를 시온의 반군 사령부에 알리는 모습, 그리고 오시리스의 최후의 순간을 다루고 있다. 이들이 남긴 정보(매트릭스 안에서는 우편물 형태로 표현된다.)를 나중에 니오베 일행이 획득하는 것이 엔터 더 매트릭스의 1 스테이지이며, 이를 통해 시온은 비상 상태로 돌입하는 것이 리로디드의 시작 배경이다.[3] 이 에피소드의 백미는 오시리스 함의 함장 테디우스와 부하 승조원인 주에가 펼치는 대련인데, 정말 화려하면서도 격정적이다. 시대를 초월한 실사 수준의 3D가 압권.


2.1.1.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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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디우스(Thadeus)
오시리스 호의 함장이자 니오베의 친구이다. 성우는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김기현/오오츠카 아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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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에(Jue)
테디우스의 파트너. 성우는 파멜라 애드론/김서영/유야 아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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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비(Robbie)
오시리스 호의 오퍼레이터. 성우는 톰 케니


2.2. 두 번째 르네상스 1, 2편(The Second Renaissance Part 1,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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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마에다 마히로. 각본은 역시나 더 워쇼스키스.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감독은 마에다 마히로와 후타무라 히데키.

두 개로 나누어진 에피소드. 매트릭스의 탄생배경이나 인류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매트릭스에 속박당하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대목은 매트릭스 1편에서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설명하긴 했지만 이 애니메이션에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1편 2편 매트릭스 시리즈/배경 설정, 제로원 문서 참고.

고어 요소[4]가 많이 들어가 있으니, 시청 시 주의 요망.

인간들 스스로 몰락을 자초했다는 전개를 보여주며 발전된 기술 만큼이나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책무와 이해심 없이 인간성이 상실된 인류가 어떤 비극을 불러오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5] 비슷하게나마 한국 만화인 기계전사 109에서도 사이보그 해방전선 리더 데이모스도 "사이보그가 해방되지 않으면 인간들은 인간성을 회복하지 못한 채 파멸할 것이다."주장하는 것과 의미가 일맥상통하다.[6][7]

원화 애니메이터로는 마에다 마히로, 혼다 타케시, 타나카 유이치, 나카자와 카즈토, 무라키 야스시, 아오키 야스히로 등이 참여했다.

2.2.1.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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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트럭터(Instructor)
시온 기록 보관소에서 검색한 파일을 재생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에피소드의 해설자. 성우는 줄리아 플레처[8]/후카미 리카. 해당 에피소드를 감독한 마에다 마히로에 의하면 전통적인 일본 불교 미술에 나오는 보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시온 기록 보관소는 아카식 레코드를 상징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 B1-66ER[9]
두 번째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캐릭터. 본래는 시중드는 로봇이었으나 주인이 자신을 느려터지고 쓸모없다고 버리려고 하자 각성하여 먼저 주인 옆에 자신을 폐기처분하려던 로봇 판매업자에게 변기솔을 입에다가 쑤셔넣어 살해하고, 주인이 키우던 치와와들을 전부 뭉개서 죽여버린 다음 주인한테 다가가 얼굴을 잡아 뜯어 터트린다. 결국 이 로봇은 법정에 섰으며 최초로 인간을 살해한 로봇이 되었다.[10] 이 일로 인해 모든 B1-66ER의 기종들은 폐기처분이 결정되었으며, 로봇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나 로봇들과 로봇 옹호 측 인간들은 시민들과 군인들에게 잔혹하게 파괴당하고 진압되었으며 이걸 계기로 로봇들은 도망쳐 티그리스강 유역에 자신들의 나라 ZERO 1을 건국한다. 비록 B1-66ER은 애니상의 비중은 큰 편은 아니지만 어찌보면 모든 일의 도화선이 된 로봇이자 더 나아가 매트릭스 세계관의 첫시작을 알리는 로봇.
인스트럭터의 말에 의하면 모든 로봇들이 존경하는 로봇이라고 한다. 아마 매트릭스 본편시간대에서도 아직도 모든 로봇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B1-66ER'이라는 이름은 최초의 흑인 해방 소설인 'Native Son'의 등장인물인 'BIGGER'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1-66 = IGG이다. 6과 G가 비슷하게 생긴 점을 이용한 것이다.


2.3. 꼬마 이야기(Kid's Stor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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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와타나베 신이치로[11], 각본은 감독과 워쇼스키 형제가 같이 담당했다.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감독은 하시모토 신지. 제작사는 STUDIO4℃.

오오히라 신야 특유의 작화 스킬 덕분에 2D 애니메이션인데도 입체감과 속도감이 제대로 느껴진다. 매트릭스의 존재를 자각한 소년이 요원들에게 쫓기다 결국 자살을 통해 매트릭스를 탈출하는 이야기.[12] 추락하는 소년의 시점에서 내려다본 땅이 점점 눈에 가까워지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배우도 성우도 동일인. 네오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트리티니 역에 캐리 앤 모스도 목소리 출연했다. 일본판 성우도 나름 화려하다. 히라타 히로아키미도리카와 히카루, 타치키 후미히코, 츠루 히로미 등이 출연. 배역은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포퍼(소년), 히라타 히로아키는 네오, 츠루 히로미는 트리니티를 각각 맡았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년은 매트릭스 리로디드와 레볼루션에 나오는 바로 그 꼬마(Kid)다. 작중 네오가 귀환할 때 반갑게 그를 맞으며 달라붙으려 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왠지 네오는 그게 귀찮은 듯 하다.

원화 애니메이터로는 오오히라 신야, 하시모토 신지, 하마스 히데키, 나카자와 카즈토, 안도 마사시, 마츠모토 노리오, 타나베 오사무, 이리에 야스히로, 토쿠라 노리모토, 이토 히데츠구 등이 참여했다.


2.3.1.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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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난 믿어요. 이게 꿈이 아니라는 것을."

"Neo...I believe. I know it wasn't a dream."


  • 마이클 칼 포퍼 -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 성우이자 담당 배우는 클라이튼 왓슨. 매트릭스 내부에 있었을 때는 스케이트 보드를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악몽[13]을 꾸다가 네오 일행과 접촉함으로써 매트릭스에 대해 자각하게 된다. 그 후 학교에서 수업받던 도중 네오로부터 온 연락을 받고 요원들에게 쫓기면서 학교 옥상까지 도망치지만 결국 악몽에 나온 대로 옥상에서 투신자살 함으로써 매트릭스에서 탈출하게 된다.[14] 탈출 이후에는 시온의 도크에서 일하는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네오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아직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전장에 참가하여 싸우려고 든다. 죽은 미후네를 대신해서 '도크'의 출입구를 열어 해머 호가 들어올수 있도록 한다. SBS 더빙판에서는 아예 이름이 키드로 불리운다. 이후 4편에선 등장이 없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묘사를 보아서 아마도 중년 내지는 장년쯤 되었을것으로 추정된다.




그 앤 이제 다른 세상으로 갔어. 그걸 잊지마.


마이클의 담임 교사. 수업 시간에 마이클이 딴 짓하는 것을 지적했고, 마이클이 창밖을 내다보다 차량을 타고 와 내리는 요원들을 발견한 뒤 교실 밖으로 도망치자 요원들과 함께 그를 붙잡으려 한다. 다만 요원들처럼 매트릭스의 존재를 인식해서 붙잡으려 했던 건 아니고, 단지 담당 학생이 튀는 행동을 하니 잡으려 했던 것일 뿐이다. 협조적으로 나와선지 이 선생이 요원으로 변하진 않는다. 이후 매트릭스 세계에서는 자살해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 마이클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리고 마이클의 자살을 그저 망상증세로 여긴다. 위에 마지막 대사로 볼 때 이 사람도 매트릭스에 갇혀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다른 해석으로는 이 매트릭스 안에서의 교사들 일부는 인간들에게 상식이라는 기준으로 인간들이 매트릭스를 인식하지 못하게 인간들을 세뇌시키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석한다.


2.4. 프로그램(Program)[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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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각본은 카와지리 요시아키. 캐릭터 디자인은 카와지리의 페르소나 애니메이터 미노와 유타카.

시온의 반란군 전사인 시스(cis)[15]가 훈련 프로그램안에서 같은 반란군이지만 매트릭스 안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는 듀오에 의해 현실과 매트릭스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갈등하는 이야기가 주.

훈련 프로그램의 가상세계가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반면, 이 에피소드를 제작한 하청 스태프들이 몽땅 한국인이라는 게 특징이며, 극중 시스의 성우인 배우는 파이널 판타지 1010-2에서 유우나 목소리로도 출연했다.


카와지리 요시아키 특유의 검극 액션이 이 짧은 단편에도 여실히 잘 드러나 있으며 성에서의 결투장면은 백미.

노스탤지어 크리틱은 애니매트릭스 리뷰를 하면서 이 편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매트릭스 영화가 바로 이랬어야 했다고.출처 다만 다른 평론가들의 평가는 좀 박한데, 감독이 매트릭스라는 개념을 그저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는 수준으로만 파악한거 아니냐는, 즉 매트릭스를 위시한 가상공간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낮다는 평이 많다.[16] 크리틱도 사실 결말은 두리뭉실하게 스포하기 싫다며 얼렁뚱땅 넘겼는데, 이 이야기 결말은 사실 듀오의 배신 같은 건 애초에 없었으며 즉 쉽게 반대로 바꿔 말하자면 [[세인트 세이야 Ω 얼티메이트 코스모|본 에피소드의 진짜 줄거리는 듀오라는 프로그램이 그녀의 모든 것(잠재력)에 대해 시험 내지 훈련시키기 위해]] 일부러 본인이 배신자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어찌되었건 간에 액션씬은 화려하지만 충분히 논란이 될만한 반전 맞다.


2.4.1. 등장인물[편집]




2.5. 세계 기록(World Recor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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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코이케 타케시. 각본은 카와지리 요시아키.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감독은 코이케 타케시

(매트릭스 안에서이지만) 뛰어난 체력과 의지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육상선수 댄 데이비스라는 인물이 주인공. 비범한 직감과 감성, 호기심의 소유자는 매트릭스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데, 좀 다른 방법으로 이걸 터득하는 사람이 바로 댄 데이비스인 것이다.[17]

댄 데이비스는 경기 전부터 이미 매트릭스에 의해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혀서, 신기록인 100m 8.99초를 찍은 경기에서는 도핑 테스트에서 잘못된 양성 반응이 나오고 주변인들로부터 이 이상 경주를 계속하면 선수 생명은 끝난다는 말을 듣는 등 직간접적으로 여러가지 방해를 받는다. 심지어 결승선에 도달하기 직전에는 요원들이 나머지 선수들에게 빙의하여 붙잡으려 한다. 하지만 그는 초인적인 의지력으로 모든 방해를 무릅쓰고 100미터를 8.72초에 질주하는 기록을 세우는데[18], 인간의 신체능력의 한계를 도달하는 그 순간 매트릭스의 존재를 자각한다. 그리고, 잠시 매트릭스에서 깨어나 현실세계를 보게 된다. 이로 인해 댄은 결국 위험을 감지한 매트릭스 시스템에 의해 정신붕괴하고 만다.[19] 하지만 정신병원에 수감된 후에도 끝까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욕망만은 버리지 못한다.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유를 얻으려는 인간의 의지력을 보여준 에피소드다.

극 초반부에 댄이 아버지와 통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도핑 의혹 등에 시달리는 아들에게 댄을 믿는다며 격려를 해 준다. 아버지 또한 경기 이후의 댄처럼 휠체어를 타고 있으며, 통화 내용이 "댄을 믿는다"라는 것에서, 어쩌면 아버지 역시 같은 경험을 했을 지도 모른다는 암시로 보인다.

요원들의 복장이 영화나 다른 애니매트릭스 에피소드와 다른데, 구 버전 요원들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코이케 타케시가 거의 대부분의 작화를 그려냈으며 스즈키 노리미츠도 원화로 참여했다.


2.5.1. 등장인물[편집]


  • 댄 데이비스(CV: 빅터 윌리엄스/오인성/토치 히로키)
  • 톰(CV: 미야모토 미츠루[20])


2.6. 비욘드(Beyo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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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감독은 모리모토 코지. 캐릭터 디자인은 모리모토 코지와 혼다 타케시. 작화감독은 혼다 타케시가 맡았다. 그림체와 내용, BGM이 매우 몽환적인 작품이다.

일본의 한 조용한 마을에서 살고 있는 요코라는 여성이 자신의 고양이 '유키'를 찾으러 집 밖으로 나왔다가 동네 꼬마들과 함께 시스템의 버그를 발견하고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 스토리로, 시스템 버그가 발생하는 구역에서는 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매트릭스 리로디드에서 언급되듯, 오컬트적 현상이 매트릭스 내의 버그로 인한 것이라는 설정이 반영된 것이다.

결국 요원 1명이 데려온 경찰들과 화생방 작업자들이 제독 작업과 유사한 형태로 버그수정을 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요코와 꼬마들의 기억은 지워지지는 않은 듯 하다. 일반인인 데다, 매트릭스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인 듯하다. 작중의 요원은 영화판의 요원들이 3~40대의 백인 남성인 것과 달리 4~50대 동양인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각 국가마다 어색하지 않은 연령대와 인종의 모습을 한 요원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듯 하다.

오노 켄쇼우치야마 코우키의 아역시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원화 애니메이터로는 모리모토 코지, 혼다 타케시, 우츠노미야 사토루, 아오키 야스히로, 후쿠시마 아츠코, 후타무라 히데키 등이 참여.

2.6.1. 등장인물[편집]


  • 요코(Yoko)


2.7. 탐정 이야기(A Detective Stor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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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와타나베 신이치로. 각본은 와타나베 신이치로, 오오시로 만지로, 앨런 무어.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감독은 온다 나오유키.

사립탐정 애쉬가 정체불명의 누군가(라고 해봐야 알 사람은 다 안다.)의 의뢰를 받아, 트리니티를 추적하고 그녀와 조우하는 내용이 주 골자. 성우는 당연히 캐리 앤 모스. 다른 에피소드와는 다르게 분위기가 상당히 고전풍[21]이 나며, 유일한 흑백이다. 같은 감독의 작품인 카우보이 비밥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참고로 보기 전에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이 에피소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원화 애니메이터로는 온다 나오유키, 하마스 히데키, 나카자와 카즈토, 하시모토 신지, 이토 요시유키, 마츠타케 토쿠유키, 타나카 유이치, 후타무라 히데키 등이 참여했다.


2.7.1.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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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쉬(Ash)

"A CASE TO END ALL CASES."

"이것이 내 인생에 마지막이 될 사건이다. "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 다이나[22]란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성우는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성완경/츠카야마 마사네
작중 발언으로 볼 때 셜록 홈즈같이 사립 탐정에 대한 로망으로 일을 시작했지만 의처증을 가진 남자들의 부인 감시나 맡으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정체불명의 의뢰인으로부터 연락이 오고 그로부터 트리니티를 잡아달라는 요청을 받는다.[23] 의뢰인이 신원을 밝히지 않자 거절하려고 했지만 의뢰인은 "전화 끊기 전에 통장 잔고 한 번 확인해 보시죠."라고 말하고, 거액의 의뢰비[24]가 입금된 것을 본 애쉬는 의뢰를 맡게 된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고[25] 수사를 진행하던 도중, 한 채팅방에서 트리니티를 만나는데,

WHITE PAWN(애쉬) : Red Queen. Can you see me? (레드 퀸. 보고 있나?)

I'm looking for Trinity. (나는 트리니티를 찾고 있다.)

I'm told he's through the looking glass. (그가 거울에 연결되었다고 들었다.)

RED QUEEN(트리니티) : No, it is you through the looking glass. (아니, '거울'에 연결된 건 바로 당신이야.[26]

)


이에 그는 어디서 만날 수 있나고 하자 "여섯 개의 개울 중 첫번째를 건너라. 20시 05분에 거기 있겠다."란 메세지를 남기고 사라진다. 한참 생각하던 애쉬는 이 말의 뜻이 "20시 05분에 Metropolitan Ave 너머의 역에서 기차를 타라"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27]

열차를 타고 나서 마침내 트리니티와 조우하는데 트리니티는 기계[28]를 이용해 애쉬의 눈에서 버그를 뽑아낸다. 애쉬는 과거에 눈 검사를 받는 꿈을 꾸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곧 그것이 요원들이 트리니티를 잡기 위해 거액을 주고 자신을 고용하였으며, 본인이 매트릭스를 지각하고 있었기 때문임을 깨닫는다. 곧 승객들의 몸으로 침투한 요원들이 둘을 습격하고 이들은 빠져나가려 했으나 불행히도, 애쉬의 몸으로 요원이 침투하려는 바람에[29]트리니티는 애쉬를 총으로 쏘고 홀로 도망친다. 이 과정에서 짧은 대화를 나누는데 애쉬는 트리니티의 잘못이 아니며 자기는 너무 구식이라 거울 밖 세상(현실의 세상)을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는 간지폭풍의 대사를 날린다.[30] 트리니티가 도망치고 난 이후 돌입한 요원들에게 총을 겨누며 담배를 문 채 위의 대사를 날린다. 정황상 얼마 뒤 죽었을 것 같은데, 그를 사살하려던 요원을 다른 요원이 어차피 죽으니 그럴 필요 없다는 듯 제지한다.



2.8. 허가(Matriculated)[편집]


파일:external/images4.alphacoders.com/51518.jpg

감독과 각본은 이온 플럭스로 유명한 한국계 애니메이터 피터 정[31]

저항군을 찾아내는 파수꾼 로봇이 주인공인 에피소드. 로봇을 컨버전 시킨다는 내용으로 인간의 성(性)에 대한 흥미유발을 하는 영상미 위주의 작품. 화려한 색감과 난해하면서도 아련한 스토리 전개가 일품이다.

참고로 후반부 은신처 습격씬 도중 빌헬름의 비명이 나온다. 정말 몇 개 안 되는 인류 측 지상거점이었는데 박살나버렸다.


2.8.1. 스토리 전개[편집]


영화에서 나온 모습과 조금 다른, 우습꽝스럽기까지한 두 개체의 센티넬 로봇들이(이 로봇들은 빨간색 안광을 가진다.) 감시하고 있는 지역에 어떤 인간(여주인공)이 뛰어다니면서 눈에 띄게 행동 후, 어디론가로 숨어든다. 센티넬들은 그녀에게 유인되어 그 지역으로 진입하면서, 입구에 위치 추적기를 장치하고 제로원에서 수개체의 센티넬들이(영화에 나온 센티넬 모습과 또 다른 버전이 보인다.) 파견되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 여러 함정(방)을 통하다가 병안에 담긴 원숭이(여주인공의 펫이자 같이 다니는 존재였다.)가 있는 방에서 초록색 안광을 가진 다른 모습의 로봇과 싸움이 붙는다. 처음에 센티넬들은 호기심으로 접근하나 이 로봇이 호전적인 모습을 보이자 우스꽝스러운 모습에서 공격적으로 보이는 전투형태로 변환한다. 이 싸움중 하나가 파괴되고 다른 하나가 초록색 안광을 가진 로봇을 부순다.

그리고 남은 로봇은 원숭이에 신경쓰다가 여성 주인공(제목의 사진)에게 전기 쇼크를 당해 잠시 의식을 정지당한다. 이 로봇은 생존자들중 한 명인 어떤 박사가 만들어낸 자신들만의 매트릭스에 참가하게 되며, 그 준비과정 중에 박사와 여주인공 간의 대화가 인상 깊은데, 여주인공이 어려운 과정 거치지 말고 그냥 리프로그램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박사는 '설득'하여 우리팀으로 '자발적'으로 합류하게 만들어야 의미가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여주인공은 그 '설득'이 사실에 기초되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박사는 기계는 '노예'적인 면모가 있어 진실과 주입된 정보의 차이를 구분할 수 없다고 하면서 대화가 끝난다.

이 매트릭스에서 로봇은 자신의 본모습을 의식과 분리되는 듯한 의식을 거친 후, 마치 유기체처럼 모습이 변한다. 매트릭스안에서 유기체의 모습으로 몇가지 경험들을 겪는데, 이 중에서 중요한 부분은 다른 유기체들(생존자들)의 서로간의 성적 관심과 이로 인한 서로간의 우호심 및 돕고자 하는 모습을 각인 시킨다. 이후 이 매트릭스 내에서 본인의 유기체적 모습이 무기체적 위험(자신이 벗어버린 본껍질의 변화로 표현됨)에게서 위협받게 되나, 생존자들에게 도움받아 살아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되고 매트릭스내에서 일부러 더 아름답고 화려하게 표현되는 여 주인공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와중에 눈의 안광이 초록색으로 바뀐다.

이때 입구의 위치 추적기에 의해 파견된 센티넬 증원군들이 마침내 도착한다. 모든 인원들은 경보에 의해 매트릭스에서 로그오프하게 되어 싸우게 되며, 박사는 기존에 '설득'되어 오프 상태로(아마도 자신들의 매트릭스에 접속되어 있던) 있던 모든 로봇들(전부 다른 버전의 모습에 초록색 안광이다. 이들이 이런 경험을 여러 번 해온 것으로 판단된다.)을 깨워 반격한다. 전투 도중 아직 자체 매트릭스에 접속되어 있던 주인공 로봇(이제 초록색 안광이다)을 여주인공이 밖에서 로그오프시켜주면서 싸움은 더욱 격해진다. 격렬한 싸움 끝에 양측이 전부 전멸하게 되는데 아직 어리둥절하던 주인공 로봇의 눈앞에서 증원군 중 마지막으로 남은 센티넬에 의해 여주인공이 습격당한다. 여성은 로봇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하다가 화면이 전환되지만, 이제 초록색 안광을 가진 주인공 로봇이 증원군 센티넬을 쓰러트리면서 여성을 구해준다.

그러나 여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아마도 죽어가는 중일지 모른다.)이며, 로봇은 여성(매트릭스에서 꺼내어진 존재인지 머리 뒤에 접속 구멍이 있다.)을 생존자들의 자체 매트릭스에 접속시킨 후 자기도 접속한다. 매트릭스 내에서 여성이 깨어나고 로봇은 여성에게 다가간다. 이 부분은 다분히 '성적 접근'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여성은 주위를 둘러본 후, 로봇과 자신만이 남았다는 것을 인지한 뒤 다가오는 로봇을 보고 공포의 비명을 지르며 사라진다.

이후 로봇은 자체 매트릭스에서 나와 현실에 서있는 모습을 - 여전히 초록색 안광을 가지고 있다- 보여주면서 끝난다. 처음 여성이 서있었던 불꽃 앞에 있는 걸 보면 아마도 여성이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자신이 다른 로봇들에게 컨버전을 시도해 동료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그럼 이제 매트릭스 속 집단은 인간 & 인간에 동화된 기계 vs 기계가 되는 건가. (초록빛 안광을 가지게 된 로봇은 뒤 부분의 빛도 초록색으로 빛난다. 하지만 마지막에 알렉사에게 거부당한 후의 로봇을 보면 뒤 부분이 빨간빛으로 변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서 뒷 부분이 붉은빛인 것을 볼 수 있다. 로봇이 인간의 매트릭스에서 벗어난 것이 아닐까?)

[예전 버전]

어딘가의 은신처에 거주하는 생존자들이 파수꾼 로봇들을 포획해서 컨버전[32]을 시전하다가 기습한 파수꾼 로봇들에게 거의 다 전멸당하고 여자[33] 하나만 남는다.

절박해진 여자는 컨버전시키던 로봇에게 살려달라고 호소하고, 컨버전된 로봇은 여자를 구해준다. 그러나 여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라는 걸 간파한 로봇은 여자를 비롯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컨버전을 시켰던 것을 떠올리고 이제는 자신이 컨버전을 시전해 자신과 여자의 의식을 컨버전 세계에 끌어들이고, 여자에게 다가가려 한다.[34]

그러나 아까 전에 자신에게 우호적으로 굴었던 여자는[35] 로봇의 자아가 자신에게 손을 내밀자 기겁하며 도망치다가 컨버전 세계로부터 사라진다. 결국 여자에게 외면당한 로봇이 현실 세계로 돌아와 여자를 쳐다보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여기서 로봇(기계)는 폭력적이나 한편으로는 아이같이 순수한 면모를 드러내는 반면, 인간들은 우호적인 척 굴지만 어디까지나 목적을 위해 그리 연기할 뿐인 가식적이고 교활한 존재로 그려지며, 최후에 인간이 자신을 도와주려는 로봇의 호의를 거절하는 장면은 인간과 로봇의 관계가 제2의 르네상스 시절로부터 아직도 못 벗어났다는 걸[36] 의미하는 게 아니냐고 평을 내린 이들도 있다.


2.8.2. 등장인물[편집]


  • 러너
  • 알렉사
  • 산드로
  • 샤이론
  • 노나카
  • 라울
  • 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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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c, KNN, JTV, ubc, TJB, TBC, GTB(현 G1방송), CJB, JIBS[2] 이후 동년 크리스마스폴라 익스프레스가 방영되었으나 재더빙작이기 때문에 논외. 그리고 폴라 익스프레스 끝으로 SBS에서 해외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지 않고 있다.[3] 리로디드 배경 부분에서 니오베가 툭하고 던지는 게 오시리스에서 얻은 기계들의 사진이다.[4] 관통, 사지절단, 인체실험 등등[5] 로봇들은 인간과의 공존과 평화를 주장하며 자신들의 형상도 사람과 유사한 모습으로 인간들에게 접근하였으나, 여전히 인간이 로봇들을 전부 말살하려 들자 센티널을 위시한 철저한 살인기계로 돌변한 이후로는 도무지 생물체로 보이지 않는 기괴한 모습으로 변한다.[6] 아이러니하게도 데이모스도 인간이며 기계전사109 세계관도 과학의 발전으로 풍요로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의 사이보그에 대한 차별과 탄압은 심하고 애니매트릭스처럼 질병과 사고로 기계 신체를 갖게 된 인간들도 기계로 분류되어 차별을 받는 등 막장 세계관이다.[7] 실제로 작품을 본 독자들은 한결같이 "인간들이 망할 만 했다."라고 감상란을 남겼다.[8] 성우 존 데미타의 아내이다.[9] B1-66ER의 이름은 글자 대신 숫자를 사용하는 글쓰기 형식인 Leet Speak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그 이름은 작가 Richard Wright의 책 에 나오는 캐릭터 Bigger Thomas에서 따왔다. 그 소설에서 비거는 경제적, 사회적 억압의 압력에 끊임없이 시달린 후 우연히 상사의 딸을 죽였다.[10] B1-66ER이 주인을 살해한 이유가 조금 씁쓸한데 자신은 그저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진술한다. 검사는 물건인 로봇이 인간의 재산소유권을 침범하고 생명을 빼앗아간 것을 강조하였고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여 B1-66ER은 폐기된다.[11] 일본의 대표 하드보일드 걸작 애니 카우보이 비밥의 감독이다.[12] 이건 매트릭스 1 초반에 요원에게 쫓기던 네오도 시도하지 못했던 일이다.[13] 학교 옥상에서 떨어지는 꿈이다.[14] 이건 매트릭스 1 초반에 요원에게 쫓기던 네오도 시도하지 못했던 일이다.[15] 어떤 호버크래프트에 탑승하고 있는지는 불명.[16] 사실 애니 자체를 봐도 다른 작품들이 가상현실이라는 소재를 넘어 인간이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인지하는지, 그로 인해 관계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감독들의 개성을 맘껏 뽐내며 만들었던데 비해 이 작품은 굳이 이게 매트릭스라는 타이틀을 달 이유가 있나 싶은게 사실이라.....[17] 현실의 스피드런과 같은 원리이다. 스피드런을 하는 과정에서 게임의 개발자가 미처 막지 못한 버그에 접근하는 것과 같으며, 그러한 버그를 인지하는 순간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게임은 몰입감을 주는 컨텐츠가 아닌 코드와 리소스의 집합체로 인식되게 된다.[18] 실제 현실의 100m 세계 기록은 우사인 볼트가 2009년 세운 9.58초이다. 다만 우사인 볼트는 완전히 전력을 다해서 뛴 적이 없었으므로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될 뿐이다[19] 이때 요원이 경기에 관한 기억은 완전히 지워졌고 다시는 달리지도 걷지도 못할 것이라고 조롱조로 말한다.[20] 매트릭스 1편의 기내더빙판에서 네오를 맡았다.[21] 정확하게는 필름 느와르 풍이다. 비주얼 뿐 아니라 탐정, 나레이션 등 모든 면에서 필름 느와르 분위기가 흐르고, 컴퓨터는 다이얼 전화를 쓰는 등 일종의 카세트 퓨처리즘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트리니티도 팜므파탈처럼 취급된다.[22] 소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다.[23] 이때 애쉬는 다이나랑 내기를 해서 의처증을 가진 남자의 의뢰이면 사립 탐정을 그만두려고 했었다.[24] 애쉬가 잔고를 확인해보니 무려 80만 달러(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한화로 9억 이상)가 들어와 있었다.[25] 이 과정에서 애쉬는 이 의뢰를 맏았던 다른 탐정들이 전부 좋은 못한 결과를 맞이했음을 알게 된다. 한 명은 자살, 한 명은 행방불명, 마지막 한 명은 미쳐버렸다. 미쳐버린 탐정의 집으로 찾아 갔을 때, 벽에는 붉은 페인트로 "레드 퀸을 찾아라"라고 쓰여져 있었고 바닥에는 역시 붉은 페인트로 체스판이 그려져 있었다. 그 장면을 잘 보면 애쉬가 서 있는 위치는 체스의 폰이 시작하는 위치로 곧 거울나라에서 앨리스가 시작하는 위치이다. 그리고 미쳐버린 탐정이 앉아있는 칸은 일곱 번째 칸. 즉, "사자와 유니콘"에 해당하며 체스에서는 승급(promotion)을 앞둔 자리이다. 즉 이 탐정은 사건을 완전히 해결하기 직전에 그만 미쳐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 탐정은 트리니티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허구고, 암호고, 횡설수설이라고 말한다. 트리니티가 자신에게 접근한 애쉬를 해방시켜주려고 했다는 점을 보면, 행방불명된 탐정은 마찬가지로 진실에 접근하다가 저항군이 풀어줘서 매트릭스를 탈출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살한 인물의 경우 수사 과정에서 실제 자살하거나 죽임을 당한듯.(자살이란 형식으로 매트릭스를 탈출한 이는 마이클 포퍼가 유일하다)[26] 여기서 Through란 "연결되었다"는 뜻이라기보다는 "통과하다" 또는 "넘나들다"란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럽다.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거울을 만질 때처럼 거울 속 세상으로 혹은 거울 밖 세상으로 넘나든다는 뜻이다. 바로 매트릭스라는 가상 세계 너머에 있는 진짜 세상, 즉 진실을 아는 것을 의미한다.[27] '2 0 : 0 5'에서 '2'와 '5'를 7-세그먼트 타입으로 바꾸면, 가운데 콜론을 중심으로 마치 재버워키를 거울을 놓고 보듯이 양쪽이 완전히 대칭이 된다. 일종의 아나그램인 셈. 파일:external/whatisthematrix.wo.to/511.jpg 채팅하는 와중에 옆 스크린에는 브루클린의 지도가 나오는데, 여기서 여섯 개의 개울은 브루클린을 가로지르는 여섯 개 큰 길(애비뉴)을 의미하며, 세로지르는 철도는 Conrail이라는 철도다. 위 지도를 보면 거꾸로 되어 있는데, 애쉬의 시선은 지도상으로 위에 있지만 실제로는 남쪽인 6번째 개울에서부터 시작하여, 지도상으로 아래에 있지만 실제로는 북쪽인 첫번째 개울로 가서는, 그곳에 있는 철도역을 찾는 것이다. 앨리스는 폰(pawn)이기 때문에 처음에 두 칸을 전진할 수 있는데 그것을 기차를 타고 가는 것으로 비유하였다. 즉, 첫 번째 개울을 건너면 기차를 타고 4번째 칸으로 가는 것이다.[28] 매트릭스 1편에서 네오의 뱃속에 있던 버그를 뽑아낼 때 쓰던 것과 같은 것이다.[29] 매트릭스 1편에서 스위치가 네오에게 총구를 겨눈 것도 이 때문이다.[30] 이에 트리니티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떠나기 전, "당신이라면 진실을 감당할 수 있었을거야"라고 한다. 머리도 비상하고 정신력도 뛰어나서 여러모로 아까운 인물.[31] 원래 이 에피소드는 피터 정이 아닌 다른 감독이 만들려고 했다. 처음 애니 매트릭스의 소식을 듣고 피터 정이 연락을 했을 때 다른 감독이 내정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포기했었는데, 얼마 후 워쇼스키 형제가 직접 연락을 해와 "예전부터 꼭 한편 맡겨보고 싶었는데 이미 모집이 끝나서 포기했다가 감독 한명이 사정이 생겨 하차하게 되어서 감독을 부탁하고 싶다"고 말하자 바로 참여했다고 한다.[32] 쉽게 설명하자면 로봇의 자아를 인간들 + 거기서 기르는 원숭이의 자아가 있는 곳과 같은 공간으로 끌어들이고, 거기서 호기심 유발 + 위기체험을 시킨 다음에 자신들(인간들)이 구해줌으로써 로봇이 인간을 우호적으로 여기게 하는 작업이다. 이렇게 컨버전된 로봇들은 빨간색이 아니라 초록색의 안광을 보유하게 된다.[33] 이 문서 최상단 이미지의 여성.[34] 아마 도와주려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35] 사실 우호적으로 군 건 어디까지나 로봇에게 인간은 좋은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가식에 불과했다. 여자를 비롯한 은신처의 사람들은 로봇을 컨버전하기 전에 로봇에 대해 노예근성을 언급할 정도로 로봇을 동격체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이용할 도구정도로만 간주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로봇은 속은 거라고[36] 인간은 여전히 로봇을 자신들과 동등한 자아를 지닌 인격체로써 대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보다 더 아래에 있는 하등한 존재라 인식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