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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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유도.png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seizure
2.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3. 압수드립


1. seizure[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압수·수색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형사소송법상의 절차이다.


2.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압수(유희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민사집행법압류와 형법에 제시되어 있는 비슷한 내용인 범죄에 쓰인 물품에 대한 몰수와는 각각 구분된다.


3. 압수드립[편집]


파일:틀니압수.png
"틀니 2주 압수"라는 문장과 함께 나오는 짤. 마침 사진의 새도 1년생 어린 갈매기다.

틀니 2주 압수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2019년 하순 즈음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유행어.

최초의 등장은 2019년 1월 13일 올라온 어떤 카페 글의 댓글이다. 아픈데 조퇴를 못 하게 하는 직장에서 무단 퇴사를 했다는 내용인데, 거기에 "나같아도 당신같은사람은 직원으로 두고싶지않네요 요즘젊은 것들은"[1]이라는 꼰대스러운 댓글이 달렸고, 이 댓글에 틀니 2주간 압수[2]라는 대댓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2019년 중후반까지 크게 유행하진 않았다.

[3]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은 2019년 6월 한식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위 글과 유사한 꼰대스러운 발언과 욕설을 한 이후이다. 이 영상에서 심영순은 대상포진에 걸려 아픈 직원에게 뜬금없이 성질이 더러워서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비난을 했다. 그리고는 MC들에게 "집까지 왔다갔다하느라 더 아파진다", "조퇴를 허락해준다고 가서 쉬지도 않고 딴짓을 할 것이다", "아프다고 조퇴를 허락해주면 젊은이들이 시도때도 없이 아프다고 할 것이다" 등, 딱 전형적인 꼰대 논리를 들먹이며 아픈 직원이 있어도 조퇴를 허락하지 않는 것이 자기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심영순은 갑자기 주제를 돌려서 젊은이들의 미혼 경향을 비난하기 시작하고, 그러자 미혼인 전현무는 장가를 못 가는 사람도 있다고 반응했다. 여기에 심영순은 전현무에게 "눈 크고 얼굴 예쁘고 몸매가 S라인이고 왜 이런 걸 따져! 돈 잘 버는거 다 소용없어. 병신이 따로없네."라며 갑자기 욕설까지 써서 전현무를 비난했다. 뜬금없이 모욕을 당한 전현무가 애써 웃으면서 넘겼지만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못하고 벌떡 일어나 따지려하는 것도 볼 수 있다.[4] 위의 카페 글과 유사한 이 상황이 기사화되며 이슈가 되자 틀니 2주 압수라는 밈이 다시금 주목받으며 본격적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의미를 해석하자면 보통 '압수'라는 단어가 가지는 손윗사람(선생 등)이 손아랫사람(학생)을 교육, 훈육하기 위해 물건(오락기, 만화책)을 빼앗는다는 이미지를 반전시켜 "틀니를 압수하여 너같이 애새끼처럼 구는 틀딱의 버릇을 고쳐주겠다"라는 의도 혹은 틀니 착용자는 틀니없이는 발성이 힘들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말하지 말고 입을 다물으라"는 뜻이 된다. 이후 등장한 각종 바리에이션으로 폴리덴트(틀니 세정제)나 연양갱, 박하사탕, 홍삼캔디, 홍삼젤리, 정관장, 베지밀, 등산용 지팡이, 돋보기, 트로트 등 노인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 요긴하게 쓰는 것들도 주 압수 대상이 되곤한다. 혹은 압수를 넘어 가요무대, 6시 내고향,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틀튜브, TV CHOSUN, 송가인,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터 1달 시청 금지, 손주 돌잔치 참석 금지, 노인정 1달 출입 금지, 고스톱 1달 금지, 태극기 집회 참가 금지 처럼 바리에이션으로 쓸 수도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 압수, 가발 압수 등으로 쓰이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 단순히 꼰대를 비꼬는 표현을 넘어서 특정 집단, 특정 인물을 저격하는 용도로 쓰이는 데까지 발전했다. 보통 그 집단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거나 가지고 있는 물건을 넣는 식이다. 앱등이에게는 '아이폰 2주 압수'라거나, 혼모노에게는 '라노벨 2주 압수' 같은 형태로 쓰인다. 아예 사람을 넘어 동물에게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이 주인이 아끼는 물건을 물어뜯거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면 '개껌 2주 압수', '츄르 2주 압수'와 같은 식.

긍정적으로 쓰일 때도 있는데, 야구, 또는 축구 등의 스포츠에서 한 구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외국인 선수에게도 여권 2주 압수라는 식으로 쓰인다. 이는 해당 외국인 선수의 재계약을 염원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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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띄어쓰기가 이렇게 엉터리로 되어있었다.[2] 흔히 틀니 2주 압수라고 쓰이는 것과 달리 원본은 틀니 2주'간' 압수였다.[3] 이 영상은 심영순이 직원의 조퇴를 막는 앞부분은 안 나오고 전현무에게 욕설을 하는 부분만 나와있다. 영상 제목에서는 전현무가 굴욕을 당했다는 식으로 써있지만, 사실 잘못한 게 전혀 없는 전현무가 일방적으로 심영순에게 욕설을 먹었으니 굴욕보다는 봉변을 당했다고 해야할 것이다. 댓글의 반응도 대부분 심영순을 비난하고 이 상황에서도 웃는 얼굴로 받아넘긴 전현무의 프로의식을 칭찬하는 내용이다.[4] 우스운 부분은 심영순은 과거 다른 방송에서 자신의 딸들이 연애하는 것을 막았다고 밝힌 점이다. 즉 심영순의 논리대로라면 결혼할 때 외모도 조건도 보면 안 되고 연애도 하면 안 되고, 결혼은 '해야하니까 해야한다'라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