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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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래
2. 사전적 의미


1. 유래[편집]




과거에서 제출된 답안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받은 답은 맨 위에 올려서 국왕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배치한 관습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마지막에 보는 殿(전시)는 왕이 보는 앞에서 불합격자를 가리지 않고 응시자들끼리 등수를 정하기 위해 치르던 것으로, 제출한 답안을 보고 왕이 등수를 결정했다. 즉, 과거를 주관하던 신하들이 보기 가장 좋은 것을 맨 위에 올렸더라도 왕이 그 밑의 것을 더 마음에 들어한다면 등수는 바뀔 수도 있는 것이었다.


2. 사전적 의미[편집]


'여러 책이나 작품 가운데 가장 잘된 책 혹은 작품'을 가리키며, 오늘날에는 월등하게 뛰어난 재능이나 실력, 무리 중 걸출한 사람 또는 소설이나 영화 같은 작품에서 가장 인상깊고 뇌리에 박히는 장면 등을 가리킬 때도 자주 사용되는 단어다.


3. 나무위키에서[편집]


~한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하는 대사는 압권

~라는 설정은 그야말로 압권

나무위키에서 남용되는 표현이다. 인상적이거나 놀랄만한 장면이 있으면 '~~가 참으로 압권이다' 라는 식으로 서술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위키에서는 작품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표하는 객관적인 지표, 평론 등을 가져오는 게 바람직하지만 아직도 이러한 주관적 감상이 적혀있는 문서가 많다. 이런 표현이 서술돼 있다면 지워주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 하는 평가가 있다면 그것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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