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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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신화
2.1. 논노스의 《디오뉴소스담》
2.2. 오비디우스의 《로마의 축제일》


1. 개요[편집]


파일:Sommer,_Giorgio_(1834-1914)_-_n._1806_-_Bacco_e_Ampelo_(Firenze).jpg
암펠로스와 디오니소스
Ἂμπελος / Ampelos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사티로스. 사티로스와 님프 사이에서 태어났다. 젊고 아름다워 디오니소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디오니소스의 상징 중 하나인 포도나무를 나타낸다. 암펠로스에 대한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 시인 논노스의 버전과 고대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의 버전 두가지가 있다.


2. 신화[편집]



2.1. 논노스의 《디오뉴소스담》[편집]


논노스에 의하면 암펠로스는 리디아의 숲에서 살며 디오니소스의 사랑을 받는 사티로스였다. 어느날 황소 사냥에 나선 암펠로스는 황소의 등에 올라타 달의 여신 셀레네를 조롱하며 으스댔다. 셀레네는 등에를 보내 황소를 자극했고, 날뛰는 황소에서 떨어진 암펠로스는 황소에게 짓밟혀 숨을 거두었다. 몹시 슬픔에 빠진 디오니오스는 죽은 연인을 포도나무를 변신시켰다.[1] 그리고 늘 포도나무를 가지고 다니며 그 열매(암펠로스의 피)로 포도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2.2. 오비디우스의 《로마의 축제일》[편집]


오비디우스에 의하면 암펠로스는 트라키아의 숲에서 사는 사티로스와 님프의 혼혈로, 역시 디오니소스의 애인이었다. 무모한 성격의 암펠로스는 포도를 따기 위해 나무를 오르다가 떨어져서 죽고 말았다. 디오니소스는 연인의 사체를 들어올려 별자리로 만들어줬는데, 그것이 목동자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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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들을 위해 제우스가 변신시켰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