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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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di

1. 개요
2. 줄거리
3. 출판 현황
4. 등장인물
5. 표절 논란
6. 미디어 믹스
6.2. 영화
6.2.1. 1937년
6.2.2. 1968년


1. 개요[편집]


스위스의 여성아동문학가 요하나 슈피리(Johanna Spyri, 1827년 6월 12일 ~ 1901년 7월 7일)가 1880년1881년에 각각 발표한 2부작 소설.


2. 줄거리[편집]


첫 권의 원제는 <하이디의 수업 시대와 편력 시대(Heidi's Lehr- und Wanderjahre)>이며 이는 작가가 존경하던 괴테의 교양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와 그 속편인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소설 하이디의 주요 무대로 괴테의 고향인 프랑크푸르트가 무대로 등장한다.

고아이지만 밝고 명랑한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기독교 고전 문학이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발표했다.

스위스 그라우뷘덴마이엔펠트에 사는 하이디가 산 속에 혼자 사는 알름 할아버지에게 맡겨져 살다가, 이모의 획책으로 프랑크푸르트로 보내져, 대부호의 딸인 클라라의 말동무 상대로 지내다가 거기서 클라라의 할머니한테 글을 읽는 법과 기독교 신앙을 배웠고, 스위스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 끝내 향수병에 걸려서 몽유병이 생겨서, 다시 할아버지 집으로 돌아와서 이 기독교 신앙의 사랑의 힘으로, 그 동안 신(기독교)과 인간을 거부하던 알름 할아버지[1]가 회심하고 마을 사람들과 화해한다는 내용의 교양소설(성장소설)이다.

19세기말 산업혁명자본주의로 인해 인간성 상실의 시대였던 이 시절에 다시 본래의 기독교 신앙[2]으로 돌아오라는 교훈이 담겨있다. 소설안에서 하이디의 할아버지는 성경에서 유명한 일화인 "돌아온 탕아"인 셈이다. [3] 그리고 흔히 오해하기 쉬운 것은, 이 작품은 단순히 자연에서 무럭무럭 뛰어노는 자유방임이 좋고, 억지로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산업화된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내용은 아니다. 오히려 하이디는 프랑크프루트라는 대도시로 가서 글을 읽고 쓰는 법을 아는 교육도 받고 그 덕분에 성경책도 스스로 읽고 기독교 신앙도 이해하고 깨닫는다는 점에서 어린이의 교육을 중요시 여긴다.


3. 출판 현황[편집]


이 작품이 히트를 쳐서 이듬해인 1881년 본명을 밝히고 쓴 속편이, 하이디를 그리워 하는 클라라가 여름방학에 알프스 산에 찾아와 함께 지내다가 부자유스러웠던 다리가 낫는 기적이 일어난다는 내용의 <하이디는 배운 것을 써먹을 줄 안다(Heidi kann brauchen,was es gelernt hat)>.

분량이나 내용상 1부와 2부를 따로 출간하긴 애매해서 비룡소, 시공주니어 등 국내 번역본들은 모두 1,2부 합본이며 세계명작극장의 애니메이션도 2부 내용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슈피리 여사 이후 하이디를 영역한 번역가 찰스 트리튼이 쓴 하이디 속편이 2편 있다. 하이디 시리즈로 공인받지는 않았지만 그 작품에서는 하이디가 로잔의 기숙 학교에 들어가고 교사 생활을 하다 페터와 결혼해 쌍둥이를 낳는다. 국내에선 90년대 대교에서 한차례 번역 출간한 바 있다.



4. 등장인물[편집]


주인공. 일찍이 부모를 잃고 데테의 손에서 어렵게 자랐지만 여전히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소녀. 데테가 다른 곳에 일자리를 구하러 떠나면서 알름 할아버지가 키우게 되고, 할아버지의 알프스 산의 오두막에서 살면서 산사람이 되어간다. 하지만 중반부에 데테에 의해 반강제로 프랑크푸르트로 끌려와 제제만 가에서 살게 된다. 제제만 가에서 클라라와 친구가 되지만 역시 도시생활은 익숙하지 못했고 몽유병까지 생겨서, 결국 보다못한 제제만에 의해 산으로 돌아가게 된다. 산에 돌아가서 다시 행복하게 살지만, 클라라가 걱정이 되었는지 클라라에게 자주 편지를 썼고, 클라라가 알프스에 휴양하러오자 기뻐한다. 그리고 얼마 후에 클라라가 두 발로 서게 되면서 다시 도시로 돌아갈 때가 되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진다.

염소치기 소년. 하이디가 최초로 사귄 친구. 활달한 성격으로 하이디와 노는 것을 좋아하는 장난꾸러기다. 하이디의 바로 아랫집에 살고 있다. 여담이지만 팬티를 입지 않는 것 같다.[4] 어린아이 특유의 유치함으로 이런저런 말썽을 많이 피우는 원작에 비해 말썽은 순화되고, 하이디의 좋은 친구라는 부분이 강조되었다. 원작에선 할아버지와 자기 가족들을 제외하고 하이디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애(클라라)든 어른(클라센 선생)이든 질투하고 클라라가 타고다니는 바퀴의자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짓을 저지른다.[5] 만화판에서는 10대 초중반의 소년으로 설정되어 등장한다. 본래 까막눈이었으며 공부를 매우 싫어한다.[6] 교사도 포기해서 학교[7]에서도 돌려가며 책을 읽을 때에도 건너뛰곤 했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 글을 배워온 하이디에게 글을 전수받아[8] 글을 깨치고 학교에서 책을 읽어 교사에게 칭찬받는다.

하이디의 친할아버지.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일 정도로 비중이 크다. 알름 산의 오두막에서 홀로 살고 있다. 알름 할아버지는 그래서 붙은 별명이다. 데테에 의해 반강제로 하이디를 떠맡게 된다. 큰 농장주의 장남이었는데 젊었을 때 술과 도박에 빠져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집을 날렸다. 이 일로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15년간 마을을 떠나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돌아왔다. 그리고 아들(하이디의 아버지)을 친척집에 맡기려고 했다가 거부당했다. 아들은 장성해서 목수 일을 하다가 사고로 죽고, 그 부인도 딸인 하이디가 2살 때 병으로 사망하고[9] 데테가 하이디를 맡아 길렀다. 마을 내에서는 스위스 용병으로 오랫동안 외국의 군대에 있었다든가, 사람을 죽였다든가 라는 소문이 퍼져있다. 원작의 데테의 말로는 나폴리에서 전쟁 때문이 아니라 서로 다투다 사람을 때려 죽이고 탈주했다고 한다. 전직 스위스 용병 출신으로 이탈리아 통일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입어 한쪽 다리를 전다. 그 때문인지 성격이 엄청나게 무뚝뚝해 마을 사람들도 다들 두려워할 정도였으나, 1화에서 하이디를 만나자마자 성격이 부드러워져 많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후반에 가면 하이디를 위해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마을로 자주 내려오는 등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격이 유해졌는데, 데테가 하이디를 데려가자 무뚝뚝한 성격이 한층 심해져 마을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처럼 험상궂다'라고 하며 생필품을 사러 마을에 내려오면 사람들이 다들 피한다. 하이디가 돌아오자 그제서야 부드러운 성격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에는 제제만에게 자기는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몸이며 자신이 죽을 경우 홀로 남겨질 하이디를 걱정해 하이디를 가족처럼 키워달라고 부탁한다. 파이프 담배를 즐겨 피우고, 제제만이 선물한 고급 잎담배를 보자 즐겁게 웃으며 즉시 파이프에 채워 뻐끔거리기도 한다.

하이디의 이모.[10] 악인은 아니지만 이기적인 속물로 하이디를 키우다가[11] 새로 얻은 하녀일 때문에 하이디를 알름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프랑크푸르트로 간다. 3년 후, 롯텐마이어가 클라라의 이야기 상대가 되어줄 아이를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 하이디를 반강제로 제제만 가로 끌고 와 맡긴다. 그 후로 등장은 없다. 할아버지는 자기 잇속만 차리는 사람이니 찾지 않는 게 낫다며 자기가 죽음 다음엔 다른 사람이 하이디의 후견인이 되어주길 원했다. 할아버지는 데테가 하이디를 프랑크푸르트로 데려갈 때 '하이디가 너 사람이 되면 다시는 데려오지 말라'고까지 단호하게 말한다.[12]

프랑크푸르트 제일의 대부호 제제만 가의 딸. 12살.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으며 몸이 약하고 다리가 불편해 늘 집에 틀어박혀 지내고 있다. 그러다가 데테가 데려온 하이디와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몇개월 후 하이디가 도시 생활에 적응을 못해 알프스로 돌아가자 자신이 직접 알프스로 가겠다고 결심, 다음해 여름에 알프스에 휴양하러 오게 된다. 알프스에서 휴양하던 중 우연히 자신에게 다가오는 소를 보고 기겁해 벌떡 일어서게 되고, 이걸 계기로 걷는 연습을 시작해 하이디, 알름 할아버지, 페터의 도움으로 걸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는 다음 해 여름에 꼭 알프스에 다시 놀러올 것을 맹세하며 돌아간다. 소설판에서는 하이디와 같이 있는 걸 질투한 페터가 그녀의 휠체어를 산밑으로 밀어 부셔버려 본의아니게 걸어다니는 연습을 하게 되는 걸로 나온다.

제제만 가의 남자집사. 저택의 고용인들중 하이디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유일한 사람.

  • 요제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알름 할아버지가 키우는 개. 견종은 세인트 버나드. 너무 게으른 나머지, 평소에는 늘 하품을 하면서 바닥에 엎어져 잠을 자는게 일상. 어지간해서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날때마다 늘어지는 분위기의 전용 테마가 흐른다. 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유능해서 혼자서 염소들도 감시하고, 길도 잘 찾고, 주인말도 잘 알아듣고 침도 안흘리는등 어지간한 사람보다 더 쓸만하다. 주식은 달팽이.

  • 피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하이디가 알프스산에서 우연히 주운 아기 새. 날개를 다쳐서 하이디가 주워다 키웠다. 가을이 되자 따뜻한 곳으로 가기 위해 하이디를 떠나게 된다.

  • 브리깃테
페터의 친어머니. 페터의 할머니를 돌보고 있다. 페터의 아버지인 남편은 압사 사고로 사망해서 과부가 되었다.

  • 페터의 할머니
눈이 안 좋아서 집에서 물레를 돌리는 할머니. 하이디가 페터의 집에 놀러온 뒤로는 하이디를 만나는 낙에 산다. 이가 약해서 검은 빵을 먹지 못한다. 이 사실이 마음에 걸린 하이디는 제제만의 집에서 나오는 말랑말랑한 흰 빵을 서랍 속에 몰래 모으는 일도 한다. 결국 알프스로 돌아갈 때 선물로 흰 빵을 잔뜩 받아서 할머니에게 선사한다. 이후 하이디가 그녀의 집에 자주 와서 책을 읽어주는 것이 일생의 낙이 되었다. 하이디가 프랑크푸르트로 끌려가 알름 할아버지가 무섭게 변했을 때에도 할머니 혼자만이 할아버지를 이해해 주며 역시 하이디를 그리워한다.

  • 제제만
독일 제1의 부호. 클라라의 아버지. 아내와 사별한 듯 보이며 딸사랑이 지극하지만 일이 너무 바빠 클라라와 자주 놀아주지 못하는 것을 신경쓰고 있다. 로텐마이어와는 달리 포용력있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에는 하이디를 경계했으나 이내 마음을 놓고 마음에 들어한다. 후반에 의사의 조언에 따라 하이디를 산으로 돌려보냈으며, 클라라를 알프스로 휴양을 보냈다. 그리고 클라라가 두 다리로 걸어다니는 것을 보면서 크게 기뻐하며 눈물을 흘리고 다음해에도 꼭 알프스로 놀러올 것을 맹세하고 돌아간다. 소설판 판본에 따라서는, 제제만이 하이디 아버지의 오랜친구라는 설정도 있다.

  • 로텐마이어
제제만 가를 관리하는 집사 아줌마. 잔소리가 심하고 깐깐한 성격이라 다들 싫어한다. 예의범절을 모르고 사고만 치는 하이디를 눈에 가시로 여기고 있다. 그 덕분에 저택에서 하이디는 매일마다 로텐마이어에게 치여 살다가 향수병에 걸리고 결국 향수병이 악화되어 몽유병까지 앓아버렸다. 마지막에는 클라라가 일어서는 것을 보고,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게 된다. 단, 이는 많이 순화된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원작에선 하이디가 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제제만 가를 떠날때를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클라라를 데리고 산으로 여행갈 계획을 세울때 제제만 부인이 여러번 동행을 권했으나 하이디가 사는 산세의 험준함에 대한 세바스티앙의 과장에 겁을 집어먹고 완강히 거부했다. 방법이 틀려서 그렇지 클라라를 위하는 마음만은 진심인 애니메이션과 달리 원작의 로텐마이어는 제제만 씨의 위세를 빌려 호가호위할 뿐인 꽉막힌 속물이다.

  • 티네테
제제만 가의 하녀. 좀 억척스럽게 생겼다. 원작에서는 하이디를 시골 출신이라고 깔보고 주인인 클라라조차 내심 업신 여기는 속물로 로텐마이어와 함께 하이디를 병들게 만든 원흉이다. 소설판 판본에 따라서는, 떠나는 하이디를 보고 그래도 미안함과 정은 들었는지 하이디한테 과자와 빵, 인형 선물을 주며 사과하는 모습을 끝으로 안 나오는 장면도 있다.

  • 요한
제제만 가의 마부.

  • 클라라의 할머니
제제만의 어머니. 부잣집 마님임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대해주며 클라라나 하이디도 매우 좋아하는 등 여러모로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할머니. 첫 등장부터 곰가죽을 뒤집어쓰고 튀어나오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한다. 클라라가 알프스에 요양을 왔을 때 동행해 클라라를 돌봐주며 알름 할아버지, 페터의 할머니 등과도 친하게 지낸다. 원작에선 세상을 등진 할아버지 아래 교회에 나가지도 않은 하이디에게 신앙을 가르치는 인물로 이 사람의 등장을 기점으로 기독교 문학 색체가 확연히 드러난다.

  • 클라센 선생
클라라의 주치의. 제제만과 친분이 있다. 하이디가 몽유병을 앓았을때 제제만에게 하이디를 알프스로 돌려보내라고 조언했으며, 제제만의 부탁으로 알프스에 휴가를 와서 알프스가 클라라를 요양하는데 좋다고 생각해 클라라를 알프스로 요양보내게 했다.
소설판에서는 결말부에 알프스 산으로 이사오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자신이 후견인이 되겠다고 한다. 만화판에서는 자신이 죽으면 홀로 남겨질 하이디를 걱정하는 알름 할아버지에게 제제만 씨가 클라라의 의사 선생님이 은퇴하면 알프스에서 지낼 생각이라고 얘기하며 하이디의 보호자로 남겠다는 얘기를 전해준다.


5. 표절 논란[편집]


그런데 2010년에 들어서 알프스의 소녀 아델하이트[13]라는 제목에 내용도 지나치게 닮은 독일 소설이 이 작품이 쓰여지기 50년 전에 아담 폰 캄프라는 작가가 써서 이미 출판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 소식으로 전세계의 많은 애독자들이 충격을 받았고, 스위스 현지에서는 자국의 대표적인 문학 아이콘인 ‘하이디’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는 것만으로도 자존심이 금갔다는 반응이 나왔다. 당시 스위스 현지 언론매체들은 “하이디의 신화는 무너졌다.”고 보도했을 정도. 다만 그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서 비교하면, 문장이나 내용을 따라했다기보다는 그 모티브만을 딴 정도여서 표절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반박도 만만치 않다.


6. 미디어 믹스[편집]



6.1. 애니메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애니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영화[편집]



6.2.1. 1937년[편집]


Heidi 1937년 10월 15일 개봉 (미국)
감독: 알란 드완 Allan Dwan
주연: 셜리 템플 Shirley Temple
제작자: 대릴 F. 재넉. 20세기폭스사
각본: 월터 페리스, 줄리앙 조셉슨


6.2.2. 1968년[편집]


미국 NBC에서 방영된 TV 영화로, 제목은 소설 원제와 같은 Heidi. 델버트 만이 감독을 맡았으며 음악은 존 윌리엄스가 맡았다. 러닝타임은 105분으로, 1968년 11월 17일 방영되었다.

이 영화의 방영시간 직전까지 NBC는 AFL 경기(뉴욕 제츠오클랜드 레이더스) 중계를 하고 있었는데, 이 경기가 플레이오프 향방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는 방영시간인 오후 7시(동부 기준)가 되면 중계를 끊고 하이디를 방영할지, 중계를 계속하고 하이디 방영을 미뤄버릴지가 관심사였다. 7시가 되자 NBC는 중계를 끊고 방영을 강행했으나, 하이디가 방영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지고 있던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터치다운 두 번으로 뉴욕 제츠를 꺾어버리는 대역전극이 일어났다. 역전 소식이 전해지고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NBC는 격렬한 항의를 받았고, 이 일 이후 미국의 방송사는 어지간해서는 스포츠 중계를 중간에 끊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이 날의 대역전극은 하이디 게임으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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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메이션에서는 순화돼서 겉으로는 무뚝뚝해도 심성은 착한 할아버지로 그려지지만, 원작에서 신과 인간을 혐오해서 세상을 등진 괴짜[2] 정확히 말하면 한국의 장로회와 비슷한 개혁교회(Reformierte) 신앙.[3] 실제로 요한나 슈피리는 전형적인 19세기 시대의 기독교 보수주의자로, 여성 해방 운동과 여성이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반대했다.[4] 20세기 초까지 서구에는 남성 속옷의 개념이 없다시피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고증에 충실한 설정이다. 대신 셔츠의 길이가 무릎 밑까지 올 만큼 길었고, 이를 통해 팬티 역할을 대신했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느 정도 자력으로 걸을 수 있게된 클라라가 혼자서 헛간에서 끌고 나오다 놓쳐서 부서진 걸로 순화되었다. 애니메이션의 페터는 하이디와 시종 붙어있는 클라라를 질투해 내내 까칠하게 굴었던 것과 달리 처음부터 친근하게 대한다.[6] 원작에서 하이디가 글을 늦게 깨우치게된 원인제공자이기도 한데 세상을 등지고 은둔한 할아버지가 학교에 보내지 않은 탓에 프랑크푸르트에 가기 전까지 학습을 경험해 보지 못한 하이디는 공부에 대한 페터의 부정적인 견지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해 무의식중에 학습을 거부하고 있었다.[7] 여름은 일을 해야 해서 학교를 쉬고 겨울에만 나간다.[8] 이 때 교재에 쓰인 내용이 무시무시하다. 'A, B, C 이 글자도 모르면 바보'라거나 'Z, 이걸 못 외면 호텐토트(아프리카의 식인종)잡아간다' 등. 국내출판사 중 윌북에서 낸 하이디 역본은 정치적 올바름을 지향한답시고 이걸 괴물로 순화하는, 원작자와 시대상을 숫제 무시해버리는 짓거리를 저질렀다.[9] 남편 사망 후 그 슬픔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남편 곁을 따라갔다. 참고로 이름은 딸과 같은 아델하이트로, 하이디의 본명도 어머니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10] 하이디의 어머니 아델하이트의 여동생이다.[11] 자신의 어머니 즉 하이디의 외할머니와 함께 키웠다는 얘기도 있다.[12] 소설판 판본에 따라서는, 사고에 휘말려서 실종 혹은 사망했으며, 이걸 들은 하이디와 할아버지를 비롯한 사람들이 슬퍼하는 결말과 산에 돌아와 잘 살아가는 하이디의 모습을 우연히 몰래 지켜보고는 자신이 틀렸다는 걸 깨닫고 반성하며, 하이디에게 좀더 나은 이모가 되기 위해 다짐하면서 산에 내려가는 훈훈한 결말도 있다.[13] 하이디는 아델하이트의 애칭이다. 그리고 하이디 본편에서도 데테가 하이디를 제제만 가에 소개할 때 본명으로 아델하이트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