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늑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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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Alpha


파일:알파 포스터.jpg

본명
김한규
Kim Han-gyu
코드네임
알파 7121 (a7121 020869w) [1]
성별
남성
종족
인간강화인간
출생
1911년, 군산
배우
최귀화
등장 영화
늑대사냥

1. 개요
2. 작중 행적
3. 강함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알파 모습.jpg}}}
늑대사냥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2]


2. 작중 행적[편집]


파일:알파 과거.jpg}}}
1911년생, 본명은 김한규이다. 1943년에 조선총독부에 강제 징용된 그는 일본의 필리핀 침공에 참가했다가 오른쪽 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고 삼보앙가에 있는 전쟁 포로 수용소에 감금되었다. 그 과정에서 일본의 생체실험 프로젝트인 "케모노 프로젝트"의 실험체가 된 그는 살아있는 채로 눈에 호치케스가 박히고, 늑대의 유전자를 주입당했으며, 이 외에도 수많은 실험을 통해 인간의 5배가 넘는 신체 능력을 지닌 인간 병기로 재탄생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인 AA를 받았다.[3]

이후, 일본군 장교 앞에서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자 일본 제국의 장교들과 병사들이 축하하는 의미로 박수를 치는데, 소리에 민감한 알파를 자극해버리고 만다. 알파는 그대로 족쇄를 박살내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기 시작한다. 이에 실험이 실패했다고 여긴 일본 장교가 총을 난사하나, 전부 피해버리고 병사들을 학살한다. 결국 장교마저 죽임당하고, 빠져나가려던 의료진까지 총살당한다.

본격적인 첫 등장은 시체처럼 누워있는 상태로, 입에 구더기가 끓었을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다. 의사의 신분으로 배에 탄 이경호는 알파에게 수면제를 투여한 뒤, 자리에서 빠져나온다. 이후, 형사들의 피가 배관을 통해 알파의 얼굴 위에 떨어지자, 피 냄새에 반응했는지 스스로 호흡기를 떼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후, 범죄자들과 형사들의 싸움 현장에 등장. 도망치고 있던 범죄자 한 명을 발로 걷어 차 즉사시킨다. 그리고선 주변을 한번 둘러본 뒤, 범죄자와 형사들에게 다가온다. 그런 알파에게 범죄자 한 명이 욕을 하며 공격해보지만, 가볍게 그의 팔을 부러트리고 목을 칼로 베어 죽여버린다.

범죄자들과 형사들은 잠시 싸움을 멈추고는 그를 처리하려 하나, 초인적인 완력과 순발력, 내구력을 보이면서 그 자리에 있는 모두를 학살하려 든다. 종두는 자신의 조직원 석진, 그리고 범죄자 1명과 함께 몸을 피하는 듯 싶더니 기관총을 들고 와 난사하는데, 시체를 방패 삼아 총알을 막다가 종두의 탄창이 다 떨어진 틈을 타 석진에게로 성큼 달려와서는 그에게 주먹을 날려 뺨을 함몰시켜 죽이고, 영달이 해머를 휘둘렀으나 해머의 머리 부분을 잡아 막아낸다. 종두가 다시 기관총을 난사하기 시작하자 영달을 방패 삼아 막아내며, 악쓰듯 소리지르는 종두에 알파는 그를 해머로 수차례 내려찍어 목 위의 대부분을 날려버리며 종두를 무참히 살해한다.

이후, 선교에 남겨졌던 선원들을 궤멸시키며 건배 일행이 있는 장소로 처들어온다. 이 과정에서 철문을 부수고 한 범죄자의 머리를 발로 짓눌러 터트리고, 다른 한 명은 알파에게 칼을 꽂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곧바로 주먹질에 안면이 날아가 즉사했다. 소리지르는 형사의 목에 칼을 꽂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강우의 양쪽 다리를 손날치기로 두 동강내버린다. 또한 윤혜라는 바닥에 낭자한 피에 미끄러져 알파에게 잡힌 뒤 목에 칼을 맞고 사망한다.

이후,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있던 건배와 명주를 뒤쫒아, 둘이 내리기 직전에 엘레베이터의 천장을 뚫고 안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이 상황을 목격한 석우는 명주를 구출하지만 건배는 구출되지 못하고 남겨지며, 명주의 뒤를 쫓지 못하게 자신의 다리를 붙잡아서 저지하는 그를 밟아죽인다. 그리고 둘을 뒤쫒아 주방으로 쳐들어오고 석우가 알파의 팔 한쪽을 물어뜯어내나, 잠시 움직임이 멈추는가 싶더니 그의 머리를 때려 죽인다. 그 순간 냉동창고에서 나는 소리에 그 곳으로 향하지만 살아있는 명주를 찾지 못하고 돌아간다.

배 안을 돌아다니던 알파는 대웅의 뒤에서 나타나고, 도일과 함께 대웅의 부하들을 학살한다. 그러나 대웅과의 1 : 1에서 처참히 밀리고, 아킬레스건을 칼로 따이며, 목의 경동맥이 잘리면서 사망한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알파는 대웅과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나 대웅과 대면했을 때의 알파는 이미 총상과 팔을 잘림에 인한 데미지와 피로감이 상당한 상태였기에 상대가 어려웠다고 한다. 다만 대웅이 알파를 귀찮은 노인네 정도로 여기는 발언을 했기에 제대로 붙었어도 결국 밀렸을 것으로 보인다.


3. 강함[편집]



지옥이 따로 없구만... 여기가 지옥이다.

손수철, 알파의 학살 이후 남아있는 수많은 시체들을 바라보며.

강화인간 중에서도 성공한 모델로, 1943년에는 최초로 AA 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우수하다.[4] 그러나 당시 의료기술의 한계 때문에, 눈을 스테이플러로 찍어 놓거나 봉합 부분이 많이 보이는 등,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2000년대 모델들과 비교해보면 다소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또한 지능과 언어는 인간과 완전히 동일한 최근 모델들과는 다르게, 인간의 지능을 지니기는 했으나 언어는 아예 구사하지 못한다.[5]

그러나 알파의 무력이 최근 모델들에 비해 밀린다는 소리는 절대로 아니다. 당장 두 팔이 멀쩡했을 때에는 비교적 최신 강화인간에 속하는 도일을 힘으로 압도했으며, 후반부에 팔 하나가 뜯겨나간 상황에서도 강화 물약을 맞은 특공대들을 상처 하나 입지 않고 학살했다. 심지어 이 특공대원들도 강화인간들로 보이는 만큼 같은 강화인간들을 학살한 특급 강화인간인 셈. 다만, 대웅과의 싸움에서는 유효타 한번 넣지 못하고 처참히 발렸는데,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에 알파가 이미 수많은 총상과 팔 한쪽이 절단당한 상태라 전력을 낼 수 없었기 때문이지, 원래는 대웅과 비슷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대웅이 알파를 귀찮은 노인네 정도로 여기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전력을 내도 결국엔 밀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파의 초월적인 무력이 가장 돋보이는 건 바로 일반인들을 상대할 때이다. 위에서 이미 서술했으나, 주먹질 한 방에 성인 남성이 피를 분수처럼 뿜어대며 즉사하고, 발차기 한 방에 멀리 날라가며, 성인 남성 2명을 양손으로 붙잡은 뒤 들어올려 목을 부러트리고, 바로 앞에서 쏜 총알을 피해내고, 맨주먹으로 성인 남성의 심장에 구멍을 내버리고, 쓰러진 성인 남성의 머리통을 발로 눌렀는데 그 남성은 입과 코에서 피를 뿜는데다, 성인 남성의 팔을 맨손으로 뽑아버리는 등, 일반인과는 비교도 안 되는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작중에서 인간의 5배에 달하는 힘이라고 서술되지만, 이 정도의 무력이라면 사실 이나 호랑이, 사자 같은 대형 맹수들의 힘조차 가뿐히 능가할 정도다. 곰이나 호랑이, 사자랑 1:1로 맞붙어도 맨손으로도 이길만한 수준.

대웅과의 대결에서 아킬레스건이 베이자 움직임이 차단된데다, 목의 동맥이 베이자 죽은걸 보면 물리적인 공격에 타격을 입는건 일반인과 차이가 없으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같은 초인들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4. 기타[편집]


  • 알파는 인간의 피 냄새, 이산화탄소, 인간의 가학적인 태도 혹은 행동에 반응한다.[6]

  • 총 4개의 문신이 새겨져있는데, 알파가 보는 기준으로 오른쪽 어깨에 おもちゃ(장난감), 오른쪽 허리에 욱일기, 왼쪽 갈빗대에 まちこ(마치코), 왼쪽 등에 じっけん(실험). 실제 피해자들 몸에 새겨져 있었던 문신낙서를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

  • 알파의 담당 배우인 최귀화는 이 역할을 위해 15kg을 감량했으며, 난생 처음 5시간이나 걸리는 분장을 해야 했다고 한다. 감독인 김홍선은 이런 최귀화 배우의 모습을 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 김홍선 감독이 원한 알파의 모습은 늑대처럼 마르고 날렵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작중에서도 상당히 마른 체형으로 묘사된다.

[1] a는 당시 1943년 김한규에게 실험을 집행한 일본군 장교의 코드명이며, w는 늑대의 영문 표기이다. [2] 위 사진은 알파의 첫 등장신[3] 다만 이는 철저히 1943년의 기록이며, 당시의 의료수준과 현대의 기술에는 엄청난 격차가 있기 때문에 작중 시점인 2022년에 들어 등급을 다시 매기게 된다면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등급임을 고려해야 한다.[4] 대웅도 알파를 죽이기 전에 "비싼거라서 죽이기 아까운데...", "아까워." 라는 말을 계속해서 했을 정도로 아쉬움을 토로했고, 알파를 죽인 뒤 도일을 바라보면서 "너라도 데려가야 욕을 안 먹겠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도일보다도 알파가 더 귀중한 모델임을 알 수 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알파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완성도 높은 강화인간이기 때문. 강화인간을 만들어내는 세력 입장에서는 알파의 존재 자체가 문화유산이나 다름없는 셈이다.[5] 권총을 쓰거나, 기관총을 철문으로 튕겨내며 나아가는 등, 인간이 아니라면 불가능할 유연한 대응들을 보여준다.[6] 영화에서 이경호가 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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