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로메오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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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Romeo 164
1. 개요[편집]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 알파 로메오가 1987년부터 1998년까지 생산한 준대형 고급 세단이다.
2. 상세[편집]
1987년 알파 로메오는 피아트, 란치아, 그리고 사브와 함께 Type 4 라는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였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피닌파리나의 디자인을 거쳐 탄생한 차가 바로 164이다. 그래서 란치아 테마, 피아트 크로마, 사브 900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1][2]
알파 로메오 최초로 아연도금 강판으로 차체를 만들었으며, 나름 컴퓨터 설계를 하여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좋은 차체를 만들어냈다. 풀오토 에어컨과 같은 전자장비들을 많이 투입하여 상품성을 높였는데 이탈리아 차에다가 전자장비를 도배한다는 것은 엄청난 잔고장거리를 도배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엔진 라인업은 출시 당시 3종류가 제공되었으며, 2.0 트윈스파크, 3.0 V6, 2.5 터보디젤 사양이 존재했다. 1990년에 2.0 터보가 추가되었고, 3.0 V6는 모트로닉(전자식 연료분사)제어의 24밸브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4륜구동이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V6의 최상급은 콰드리폴리오 베르데(QV)라는 모델명이 부여되며 스포츠 바디킷이 장착되었다. 4륜구동 모델은 Q4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QV와 같이 바디킷을 장착하고, 추가로 슈타이어에서 개발한 전자식 토크배분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게트락제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3. 여담[편집]
1988년 알파 로메오가 개발하여 에퀴페 리지에 F1 팀에 제공하려 했던 V10 3.5L 620마력 엔진을 미드쉽에 장착한 164 프로카로 MRD에서 제작했었다. 이 차량은 F1 본경기 시작전의 이벤트로 원메이크 레이스 참가를 위해 기획되었으나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단 2대만 제작되었다.
164의 V6 엔진과 골조를 베이스로 이탈디자인이 알파 로메오 시게라(Scighera) 라는 컨셉카를 제작한 적이 있다.
탑기어 (UK) 시즌 9 6화 "리무진 만들기 챌린지"에서 제레미 클락슨은 피아트 판다, 리처드 해먼드는 MG F로 보통 리무진이 그렇듯 한대 씩 차를 가져와 리무진을 만들어왔는데 제임스 메이는 사브 9000[3]과 164 총 두 대를 사와 앞부분을 붙여 만들었다.
그 결과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앞부분은 사브, 뒷부분이 알파 로메오인 자칭 살파 로메왑(Saalfa Romeoab)[4]. 클락슨과 해먼드는 보자마자 시너를 들이마시고 만들었냐며 깠지만 제임스는 다른 리무진과 달리 후륜조향이 가능해 편하다고 주장했다. 앞의 사브는
국내에는 정식으로 수입된 적이 없는 차량이지만 한국에도 극소수가 돌아다닌다.[6] 콰드리폴리오 베르데 모델도 국내에 존재한다.
4.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04:57:44에 나무위키 알파 로메오 164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나머지 세 차종은 문짝 금형이 동일한데, 알파 로메오 164는 조금 늦게 나온 덕택인지 동일한 문짝 돌려쓰기를 피할 수 있었다. 다만, 그 대신 같은 시기에 같은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작품인 푸조 405나 푸조 605와 비슷해 보이는 부분이 많았다.[2] 다만 사브 9000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다른 차들과 달리 호환이 불가능한 부품이 많다.[3] 두 차는 상술했듯 같은 플랫폼이다[4] 브레이크 등 목적으로 알파의 헤드라이트를 빨갛게 칠해놓았다.[5] 리무진이 있는 곳은 월드 오브 탑기어(World of Top Gear) 전시관인데, 이곳에는 역대 탑기어 챌린지에 사용되었던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다.[6] 164는 Type 4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들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에 정식 수입되지 않은 차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