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쓰

덤프버전 :

분류


알쓰라는 신조어가 대중화된 계기인 라디오스타, 8분 33초에 언급된다.

1. 개요
2. 어원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알쓰'는 '알코올 쓰레기'의 줄임말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주당의 반대말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거나 심한 숙취 등, 타고난 체질 탓에 알코올이 몸에 잘 받지 않는 부류로, 본인은 술자리를 좋아하지만, 술이 몸에 받지 않아 술을 같이 마시지 못할때 자조적으로도 사용한다.


2. 어원[편집]


'알쓰'라는 단어가 대중화된 계기는 2014년 방영된 라디오스타가 최초로 물론 이 방영분 이전에도 알쓰라는 단어를 사용했었다는 의견들이 있어 정확한 시초는 확인된 바 없으나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의 의미로서 알쓰가 널리 퍼진 계기는 이때가 맞다고 봐야 한다. 이후 방송에서도 흔하게 쓸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주당, 술고래' 등 술을 잘 마시는 사람에 대비되는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에 해당되는 짧은 단어가 없었고 '알쓰'라는 글자가 직접적으로 술을 연상시키지 않아 좀 더 가벼운 느낌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술이 약한 사람'의 대체어로 사용되고 있다. '술 찌질이'의 줄임말인 '술찌'도 알쓰와 함께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과거, 주량을 자랑하는 분위기, 술을 마시지 못해도 술을 권하며, 마시지 못할 때에는 어디가 모자란 사람 취급으로 놀림거리를 만들거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분위기 등으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으며, 이런 고민들의 흔적으로 주량을 늘리는 방법을 공유하는 웹문서가 많이 검색된다. 어떻게 보면 '알쓰'라는 말도 이런 문화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이러한 악습들은 없애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그나마 예전에는 술을 강요하던 분위기에서 요새는 "저 알쓰다"라고 하거나 주변에서 "얘 알쓰라서 안 된다"고 하면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커진 편이다. "술을 못한다"고 하면 거절하는 뉘앙스였던 것에 비해 '알쓰'는 "마시고 싶어도 마시지 못한다"는 자조적인 뉘앙스가 더 강해서 알쓰라는 단어가 생겨서 오히려 편하다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간혹 맥주 반 캔만 마셔도 호흡곤란이 오거나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등,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알쓰' 인 사람들한테 술을 권하지 말자. 마신다고 해도 극구 말려야 한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과음하지 않는 음주문화로 인하여, 이 단어를 사용하는 여러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03:37:19에 나무위키 알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