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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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종교
4. 유명인
4.1. 알바니아·코소보 국적인
4.2. 알바니아계 해외 국적인


1. 개요[편집]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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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어[1]
토스크 방언
Shqiptarët[2]
게그 방언
Shqyptart[3]
튀르키예어
Arnavutlar
이탈리아어
Albanesi
마케도니아어 / 세르보크로아트어
Албанци / Albanci
그리스어
Αλβανοί
영어
Albanians


알바니아인은 알바니아코소보에 주로 거주하며, 해외에서도 알바니아인으로서 정체성을 규정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알바니아에 250만여 명, 코소보에는 178만여 명이 거주하며 해외 거주 알바니아계 및 그 후손을 포함하면 7백만에서 1천만 가까이 된다는 주장이 있다. 일단 튀르키예에 백만명이 넘는 알바니아인이 있다.[1] 그리스[2], 북마케도니아, 독일, 이탈리아[3], 스위스, 미국에도 각각 수십만명의 이주 알바니아인들이 살고 있다.

유전적으로 가까운 민족은 그리스인, 아르메니아인, 이탈리아인이라고 한다. 언어적으로 가까운 계열도 그리스어와 아르메니아어인데 이들 언어가 하나의 연결고리 형태를 띄고 있다는 가설도 있다.[4]


2. 설명[편집]


알바니아인들은 스스로를 발칸 반도 선주민족인 고대 일리리아인(Ilirët)의 후예로 여긴다. 하지만 알바니아인이 고대 일리리아인의 실제 후예인지는 불분명하다. 일리리아인들은 2,000년 전쯤 사라졌고 알바니아인이 역사에 등장한 건 10세기에 들어서야인데, 일리리아어의 경우 언어적으로 알려진 게 고유명사 정도에 불과한 상태라 계통을 파악하기 힘들다. 다만 알바니아어가 그리스어와 친연관계가 없는데다가, 인도유럽어중 고대에 그리스보다 북쪽에 위치했던 발칸 민족들 중 하나[5]와 친연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일리리아인의 후손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유전적으로 Y-염색체 하플로그룹을 보면 알바니아인 사이에서는 북아프리카에서 기원해 선사 시대에 유럽에 들어온 E1b1b 중 E-V13이 특히 많이 나타나는 편이며, 그 다음으로 서유럽에 많은 하플로그룹 R1b와 그리스와 중동 일대에 많은 하플로그룹 J 역시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세르비아 등 남슬라브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하플로그룹 I는 이웃한 세르비아나 보스니아 같은 지역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남슬라브인보다는 그리스인과 비슷한 편. 미토콘드리아 DNA를 통해 비교한 유전적 유사성 비교에서는 일리리아인과 연관이 있으리라 추정되기도 하는 트라키아인들과 알바니아인 간의 유사성은 6.3%에 불과했다. 이탈리아는 7.9%로 알바니아인보다 좀 더 유사성이 컸고, 그리스는 5.8%, 루마니아불가리아는 4.2%로 알바니아보다 더 낮았다.

과거 오스만 제국의 재상 상당수가 알바니아 출신이었다. 재상 뿐만이 아니라 오스만 제국의 예니체리는 물론 19세기 이집트 헤디브 왕조의 창건 세력 역시 알바니아계 오스만 제국 군인들이었다.

1980,90년대 무렵에는 서유럽, 북유럽 내에서 불법이민이나 알바니아 마피아 운영 등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다행히 요즘은 알바니아인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진 편이다. 과거 알바니아인들이 범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민 2세대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정착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3. 종교[편집]


유럽의 민족 집단 중에서는 이슬람교 신자(무슬림)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14세기 초반에 오스만 제국이 알바니아 지역의 대부분을 정복하면서 이슬람으로의 개종이 이루어진 경우이다. 수니파와 함께 수피파계 벡타시 교단이 주종이었으며, 오스만 제국 시기에 도로 교통의 미발달로 인해서 이슬람 전파가 어정쩡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독교와 이슬람을 동시에 믿는 이중신앙이 흔했다. 또한, 조구 1세가 재위하던 시기에 강력한 세속주의 및 정교분리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알바니아인들의 일상은 흔히 생각하는 무슬림의 이미지와 거리가 있는 편이다. 이런 상황 덕분인지 종교는 알바니아인을 구분하는 척도가 아니며, 공산정권기엔베르 호자의 유례없는 종교탄압으로 인해 무종교인의 비율도 높다. 무슬림 이름을 받았지만 무종교인인 알바니아의 대표 소설가 이스마일 카다레[6]가 대표적이다. 이슬람계 알바니아인 중 유명인물로는 쾨프륄뤼 가문, 메흐메트 알리, 독립운동가이자 임시 알바니아 정부의 초대 지도자인 이스마일 체말리, 알바니아계 코소보인 이사 볼레티니, 저명한 하디스 학자 무함마드 나시루딘 알알바니,[7] 살리 베리샤 전 대통령이 있다.

정교회가톨릭기독교 신자들도 이슬람에 이어 존재한다. 알바니아에서 기독교의 역사는 긴 편으로, 성경에서 사도 바울로의 선교지 중 최서단 지역으로 일리리쿰(개역개정판에서의 표기는 일루리곤)이 언급된다. 또한 성인들 가운데 2세기에 활동한 디라키움의 주교 성 아스티오와 일리리쿰의 주교였던 성 엘레우테리오와 그의 어머니 성녀 안티아가 있다. 4세기에 활동했던 가톨릭 교부 히에로니무스는 혈통이 일리리아계이다. 기독교의 경우 주로 몬테네그로와 접한 북부 지역은 가톨릭을,[8] 그리스와 접한 남부 지역은 정교회를 믿는다. 유명인물로는 가톨릭계의 마더 테레사, 알바니아 정교회를 설립한 판 놀리 주교가 있다.


4. 유명인[편집]



4.1. 알바니아·코소보 국적인[편집]


  • 아미르 라흐마니
  • 야시르 아사니 -광주 FC소속 축구선수.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
  • 엔베르 호자
  • 제르지 카스트리오티: 스컨데르베우로 알려진 알바니아의 민족 영웅.
  • 조구 1세 - 레카 1세 - 레카 2세
  • 에라 이스트레피: 알바니아계 코소보가수
  • 베다트 무리치
  • 마더 테레사: 현재 북마케도니아 출신이지만, 알바니아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종교를 불문하고 알바니아인들의 자랑이다.[9][10]
  • 두아 리파


4.2. 알바니아계 해외 국적인[편집]



[1] 관련 자료에 따르면 터키인으로 동화가 진행되어 알바니아계 터키인의 절반은 알바니아에 대한 관심과 알바니아인이라는 인식이 희박하다고 한다. ("Türkiye'deki nüfusları 1 milyon 300 bini aşmış durumda. Arnavut nüfusunun yarıdan çoğunun, Türkleşme süreci sonunda Arnavutluk'la hiçbir ilgisi kalmadı. 500 bin Arnavut da ise çok canlı bir şekilde 'Arnavutluk şuuru' var.")[2] 알바니아인들은 일자리를 찾아 그리스로 많이 가는 편이다.[3] 그리스와 마찬가지 이유로 많으며 아드리아해를 사이에 두고 지리적으로 가깝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알바니아오스만 제국에게 침략 당할때 알바니아인들은 이탈리아로 많이 이주했다.[4] 단 그래도 차이가 꽤 있어서 알바니아어는 인도유럽어족의 독자적인 어파로 분류된다.[5] 굳이 특정하자면 일리리아인이나 트라키아인 또는 다키아-모이시아인 정도 [6] 국내에도 그의 소설 여러권이 번역되어 나왔는데, "사고"를 몇몇 작품들은 소설 내에서 성 관련 묘사 수위가 높은 편이다[7] 이슬람 학자들 사이에서는 '알바니아의 대석학'이라는 의미의 '샤이흐 알알바니(الشيخ الألباني, Shaykh Al-Albānī)'라고 하면 누군지 다 알아듣는다.[8] 아이러니하게도 몬테네그로는 정교회가 주류 종교다.[9] 알바니아의 관문 공항인 Aeroporti Ndërkombëtar i Tiranës Nënë Tereza와 시내 광장인 Sheshi Nënë Tereza를 비롯해 테레사 수녀의 이름을 딴 장소들이 셀 수 없이 많고, 시복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이다. 알바니아계 무슬림이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코소보에서도 수도 프리슈티나에 소재한 가톨릭 성당을 마더 테레사 대성당(Katedralja e Shën Nënë Terezës)으로 명명하였다.[10] 1991년에 알바니아 정부가 알바니아 국적을 수여했다.[11] 2022년 11월 27일에 알바니아 국적 취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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