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칼레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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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러시아 제국의 군인이다.
2. 생애[편집]
알렉세이 칼레딘은 1861년 10월 24일, 돈 보이스코 주 우스트-호표르스카야 마을에서 태어났다
칼레딘은 당시 러시아 제국 최고 군사 교육기관이었던 제정 군사 학교를 졸업하고 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그의 첫 참전은 제1차세계대전이었다. 중장으로 참전하여 꽤나 공을 세웠는데 칼레딘의 가장 큰 군사업적이라면 브루실로프 공세 당시 기병대를 지휘하여 단 아흐레만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육군 제4군을 격파하고 무려 70마일을 전진한것이다.
이후 2월 혁명이 발생하고 러시아 제국의 사직이 위태로워지자 칼레딘은 혁명에 부정적으로 반응, 군대의 개혁을 반대하고 보수파로 남아있다가 결국 상부에 의해 직위에서 해임되었다. 군대에서 쫓겨난 칼레딘은 자신의 고향인 돈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나름 지지를 받았는지 돈 카자크 아타만으로 선출되었고 돈 쿠반 지역의 카자크들을 규합하여 라브르 코르닐로프의 백의용군에 합류하게된다.
나름 러시아 백군파 기병대 및 카자크들의 상징이자 기병 영웅이었으나 적군파 카자크들이 항상 그의 발목을 잡았고 게다가 제1차 쿠반 전역(얼음 대행군)에서 백군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설상가상으로 작전 도중 라브르 코르닐로프가 전사하기까지 하는등 서부 백군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자 칼레딘은 절망적이라고 판단, 장성직에서 사임한 다음 결국 1918년 2월 11일 권총으로 자결하였다, 칼레딘의 유언이 인상적인데 "카자크들이 그들의 우두머리를 따르기를 거부하는구나" (отказом казачества следовать за своим атаманом)라고 남겼다. 당시 적군파 카자크들이 얼마나 칼레딘의 앞길을 방해하고 발목을 잡았는지 집작하게 해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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