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폰 퀴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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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폰 퀴모르
アレクサンダー・フォン・キュモール(Alexander von Kumor)

성우는 노지마 켄지/리암 오브라이언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에 등장하는 인물.

퀴모르 대를 이끄는 청년. 기묘기발한 겉모습을 한 나르시스트로써 매우 히스테릭한 성격.[1] 명문 귀족출신으로서 자존심만이 높고, 가문의 이름만으로 출세했기 때문에 신분만 앞세워 슈반 대나 프렌 대 같은 타 부대를 폄하하며[2] 검술도 지휘능력도 형편없는 수준이며[3] 정작 자신에게 위험이 닥치면 도망만 다니는 찌질캐릭 그 자체이다.

기사 단장이 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야심과 도중에 알렉세이의 꼬임과 공작에 넘어가 헬리오드에서는 길드 유니온과의 조약이 무슨 필요냐며 열심히 일 하면 귀족이 될 수 있다며 황제의 권한을 사칭하며 매우 가혹한 노동환경에 평민들을 갈아넣으며 전쟁준비 하다가 유리일행에 의해 예거가 밀리는 모습에 예거와 함께 꽁무니 빠지게 도망쳤고 이후 만다이크 집정관으로 부임된것 처럼 주민들을 속인뒤 휘하 부하와 함께 가짜인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만다이크 주민을 감시하며 억압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직접 사막을 건너는건 싫으니 여자든 남자든 성인들을 마차에 억지로 태운뒤 자신의 부하인 마차운전수와 함께 사막 한 가운데에 던져놓고서 페로를 해치우면 평생 먹고 살 금액을 주겠다며 학살하였다.[4] 결국, 그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한 유리가 죽이러 오자[5] 도망치다가 유사(流砂)로 빠져버린다. 죽기 싫었던 퀴모르는 유리에게 자신의 지휘를 이용해서 네가 원하는 걸 할 수 있게 해주겠다, 그저 위에서 명령받아서 한 것 뿐이다[6], 그러니 제발 살려달라고 빌지만 당연히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유리의 '너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그 말을 얼마나 들어왔냐' 말에 아무말도 못하게 됐고 결국 그대로 완전히 유사로 빠져서 사망한다. 이 후, 공식으로는 도주 후 행방불명으로 처리되었다. 더군다나 라고우와는 달리 마지막까지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건 덤.

귀족이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는 출세를 한데다 자신보다 능력도 좋고 기사단장 수석대행이라는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슈반 대장과 슈반대대를 신분의 차이로 폄하한다던지 출세를 위해 주민을 억압하며 심지어 에스텔이 공주인 걸 알았음에도 서슴없이 칼을 들이대는 것은 물론 사람좋은 에스텔도 분노하게 만들고 유리의 살인 행위를 납득하게 만드는 업적을 라고우와 함께 이룬 악역이다.

서브 이벤트에서 밈라 폰 퀴모르(정발판 미무라 폰 퀴모르)라는 이름의 누나도 나온다. 그 동생에 그 누나라고 선민사상이 강한데다 평민을 업신여긴다. 동생의 막장짓으로 인해 퀴모르 가의 귀족의 지위가 박탈된 것에 앙심을 품고 반 제국파에 가담한다. 선택지에 따라 타인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길드의 원칙에 따라 보수만 받고 눈감아 주거나 르블랑에게 넘겨 체포할 수도 있다. 둘 다 결국 르블랑 소대에게 발각되어 체포되지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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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그나마 기사의 모습을 갖춘 장신구는 착용하였지만 문제는 그 이외에 부분... 가슴팍에 큼지막하게 있는 하트 모양의 가슴 트임과 고간만을 가린 고간 보호구를 착용함으로써 마치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나 나올 법한 외모와 모습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전혀 기사같지가 않고 그저 단순한 변태처럼 보인다.[2] 그 부대장의 그 부대라고 대부분의 퀴모르 부대원들도 퀴모르랑 다를 바 없이 귀족주의에 선민사상이 강한 편을 확인 할 수 있다. 더욱 어이가 없는 점은 퀴모르가 정말로 능력있는 부대장이라고 믿고있는 병사들도 있다.[3] 유리와 정면에 대치한 상태에서 검을 꺼냈지만 검을 휘두르는 것조차 못한채 단 1합 만에 유리가 퀴모르의 칼을 날려버린 것으로 퀴모르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었다. 이게 작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명색이 부대의 대장이라는 직책을 가진 인간의 검술이다.[4] 만타이크npc와 대화하다 보면 새로온 집정관의 계속된 폭정으로 불만이 쌓여서 언젠가 누군가에 죽게 될 것이다. 라며 사망플래그를 언급한다.[5] 동료들이 있는 앞에서는 표면적으로 그냥 그러려니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동료들이 안보는 틈에는 퀴모르에게 '넌 너무 설쳤다.' 는 말을 하며 굉장히 살기가득한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벼루고 있었다. 결국, 만타이크로 돌아온 당일 날 밤에 퀴모르를 암살하러 가기로 결정하고 지금 상황에 이를렀다.[6] 여기서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길이남을 명대사 중 하나인 나는 나쁘지 않아!를 외친다.[7] 전자를 택할 시 보수를 받는다와 받지 않는다라는 추가 선택지가 나오며 보수를 받을 시 위험부담에 비해 싸구려 보상을 받게되고 뒤 이어서 르블랑 소대가 나타나 밈라 폰 퀴모르와 같이있는 유리를 보면서 이런 자를 도와주고 있었냐며 유리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느끼게되는 찝찝한 전개로 흘러간다. 반대로 후자를 택할 시 의뢰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대신 신고를 해준 유리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곧바로 밈라 폰 퀴모르를 체포하는데 성공하고 기사단 입장이 아닌 르블랑 개인으로써의 사례보상을 유리에게 전달한다. 참고로 길드 도시인 단그레스트에서 기사단에게 보상이 들어오는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하며 이 사례보상은 전자의 싸구려 보상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보상을 주니 택한다면 후자를 택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