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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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역임 직책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왈테르 아요비
(2011~2017)

안토니오 발렌시아
(2018~2019)


에네르 발렌시아
(20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주장

마이클 캐릭
(2017~2018)

안토니오 발렌시아
(2018~2019)


애슐리 영
(2019~2020)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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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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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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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EFA 유로파 리그 심볼.svg






에콰도르의 前 축구선수

파일:안발.jpg
이름
안토니오 발렌시아
Antonio Valencia
본명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 모스케라
Luis Antonio Valencia Mosquera
출생
1985년 8월 4일 (38세)
에콰도르 라고 아그리오
국적
[[에콰도르|

에콰도르
display: none; display: 에콰도르"
행정구
]]

신체
180cm / 체중 83kg
직업
축구선수 (라이트백, 윙어 / 은퇴)
소속
유스
카리브 후니오르 (1999~2001)
CD 엘 나시오날 (2001~2003)
선수
CD 엘 나시오날 (2003~2005)
비야레알 CF (2005~2008)
레크레아티보 (2006 / 임대)
위건 애슬레틱 FC (2006~2008 / 임대)
위건 애슬레틱 FC (2008~20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9~2019)
LDU 키토 (2019~2020)
케레타로 FC (2020~2021)
국가대표
99경기 11골 (에콰도르 / 2004~2019)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5.3. 출전 기록
6. 성격



1. 개요[편집]


에콰도르 국적의 전 축구선수. 전성기 시절엔 빠른 스피드와 매크로 크로스를 잘 살려 PL 수준급 윙어로 활약했으나 전성기 이후로는 풀백으로 포지션을 전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유의 측면을 오래도록 든든하게 받쳐주며 많은 영광을 들어올린 프리미어 리그의 레전드 윙어 겸 풀백이다.

2. 클럽 경력[편집]



2.1. 초창기[편집]


2003년 CD 엘 나시오날에서 데뷔했으며,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주전으로 중용되면서 에디손 멘데스와 크리스티안 베니테스 등과 호흡을 맞추어 좋은 활약을 보여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2005년 여름, 스페인비야레알 CF에 입단했다. 하지만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발렌시아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잔여 시즌을 세군다 리가의 레크레아티보로 임대되어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았으며, 시즌 종료 후 비야레알에 복귀한 뒤 2006-07 시즌부터 잉글랜드위건 애슬레틱 FC으로 다시 임대되었다.


2.2. 위건 애슬레틱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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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 팀의 4:0 승리에 일조하는 등 나름 활약했으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윌프레드 보우마에게 거친 반칙을 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 때까지 22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위건은 발렌시아의 활약상이 인상깊었던지 임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이후 2007-08 시즌 도중인 2008년 1월 18일, 발렌시아는 위건과 3년 6개월 계약에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으며,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켜 팀의 2:0 승리에 공헌한 뒤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혼자 2득점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보이며 전 시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

2008-09 시즌에는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 팀의 5:0 승리에 일조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팀이 2:1 승리를 주도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으며 이후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득점 행진을 펼치며 팀이 3:0으로 승리하게끔 했으며, 이런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듯 했으나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리그 31경기 출전에 3골을 넣는 활약으로 시즌을 마쳤다.


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편집]



2.3.1. 2009-10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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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위건 애슬레틱 시절에 그렇게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리진 못했으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몇 년전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CF 이적 이후 맨유로 이적하게 된다. 4년 계약에 추정되는 이적료로는 대략 16~20m 파운드 사이다. 맨유팬들은 당시에 발렌시아가 생각하는 나니라고 불리는 별명에 대한 기대감[1]과 호날두 이적 이후 동포지션에 첫 영입 된 선수라는 점과 공격 포인트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반반씩 가진 채 지켜봤다.

그리고 보카 주니어스와의 프리시즌 데뷔 경기에서부터 골을 집어넣고, 발렌시아 CF 와의 경기에선 루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많은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그러고 공식 데뷔전인 커뮤니티 실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한다. 애슐리 콜과의 맞대결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했으나 뭐 하나 하는 것 없이 꼼짝 없이 봉쇄당했다.[2] 그리고 시즌 초 주야장천 돌파 후 매크로 크로스질만 날려대며 많은 비난을 받았다. 프리시즌엔 잘 통했지만 시즌이 들어선 그게 아니었다. 크로스가 그렇다고 성공률이 좋은 것도 아닌데 계속해서 무의미한 크로스질만 날린다며.. 대차게 까였다.

하지만 볼턴 원더러스과의 경기에서 공식 데뷔골을 넣은 것을 기점으로 CSKA 모스크바전 결승골 등,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플레이 스타일은 여전히 돌파 크로스 돌파 크로스 돌파 크로스.. 쭉 변함 없지만.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크로스도 정확한 편이라 일단 돌파해서 올리기만 하면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는 편이다. 당시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 이후 리그에서도 원톱과 투톱 시스템을 번갈아 썼는데.[3] 원톱의 핵심이었던 루니는, 헤더로만 10골 가량 넣을 정도로 헤더 마스터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게 대부분 발렌시아의 어시스트였다. 발렌시아 크로스→루니 골은 지금도 진리의 루트.[4] 덕분에 루니도 인터뷰에서 발렌시아 크로스를 자주 칭찬한다.

이 시즌 뮌헨과의 UCL 8강 2차전에서는 바트슈투버와 리베리가 있던 뮌헨의 좌측면을 계속 털어버리며, 나니에게 2어시스트를 하는 맹활약을 했다.

위건 시절 저조한 공격 포인트 때문에 우려도 했지만, 그런건 전혀 없고 최고의 첫 시즌을 보냈다. 이 같은 활약으로 발렌시아는 첫 시즌에 선수들이 뽑은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위엄을 누린다. 이 시즌에는 나니도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됐기에 나니와 함께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출장했다.


2.3.2. 2010-11 시즌[편집]


발렌시아는 기대 이상의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고 팬들도 많은 기대감을 안은채로 2010-11시즌을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금 맞은 커뮤니티 실드. 이번에도 첼시와의 경기였는데 그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1골 1어시를 기록한다. 무엇보다도 콜을 상대로 1대1돌파를 여러번 성공하는등 상당히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을 생각해보면 팬입장에서는 더욱 뿌듯하게 느껴지게 만든다.

근데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끔찍한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한다. [5]

한참 좋은 폼을 보여주다가 당한 장기부상이라 경기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거라 걱정했지만 장기 부상의 영향을 거의 안받은 모습을 보여줬다. 열심히 재활 훈련을 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퍼거슨도 재활에 정말 열심히 했다고 칭찬했고 결국 시즌 중반 이후 복귀하여 나니를 밀어내고 박지성과 좌우 측면 주전을 차지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했다.[6]


2.3.3. 2011-12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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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2년 연장 계약을 하며 2015년까지 맨유 선수로 뛰게 된다. 복귀하고 나선 수비진 줄부상으로 인해 필 존스와 함께 오른쪽 풀백에서 로테이션 땜빵 역할을 하면서 많은 고생을 했다. 수비진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나선 윙어로 복귀.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하며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

포지션 경쟁자인 에슐리 영이 엽입됐지만 나니와 함께 양쪽 윙어자리에서 웨인 루니와 함께 공격의 중심이 되어 활약했다.[7] 거의 경기에 출전하기만 하면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크로스 대장이다.

시즌 중반엔 맨유에 남은 생활에 전념하기 위해 에이전트까지 해고했다는 루머도 있다.

유로파 리그 32강 AFC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역습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다. 그 여파로 16강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도 못 나오고 이는 맨유에게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광탈했으며 이후 남은 대회 죄다 광탈하고 리그밖에 안 남은 시즌 후반기엔 사실상 적수가 별로 없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며 왼쪽 풀백들을 내내 터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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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남의 3관왕 위엄.


2.3.4. 2012-13 시즌[편집]


2012-13 시즌부터는 팀의 에이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뛰게 되었다. 그런데 시즌을 거치면서 경기력이 급하락했다. 그 이유는 허리에 생긴 통증 때문인데 이유가 신체 비율이 맞지 않아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퍼거슨 감독은 발렌시아가 통증을 참고 뛰고 있다는 언급을 하였으며 그탓인지 장점인 빠른 스피드가 죽어버리고 크로스도 부정확해지고 말았다. 맨유에서 보냈던 지난 세 시즌을 생각해보면 안타까울 정도다.

늘 한템포 느린 패스와 정확하고 날카로웠던 크로스와 달리 묻지마 총알 크로스와 중요한 공격 찬스에서 베베를 능가하는 크로스로 팬들의 울화통을 치밀게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경기에는 출전하는 걸로 보아 퍼거슨 감독이 약점잡힌게 아닐까 하는 소리도 들을 정도였다. 시즌 거의 말미에 들어 잘했다 못했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그래도 울화통이 치밀던 시기에 비해 조금은 나아졌다는 평을 듣고는 있지만 언제 또 졸전의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는 일이다.

리그 우승이 확정되고 연이은 아스날과 첼시와의 경기에서 민폐 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만다. 그럼에도 역시나 모두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8] 이대로 존못하는 시즌으로 남게 되는 모양새다. 맨유팬들은 이같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계속 나오자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팔아야 한다는 의견이 꽤 많이 제시되고 있다. 본인도 이걸 아는지 올시즌 진행된 인터뷰 몇 번에선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 본인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말을 몇 번 한적이 있다. 발렌시아가 잘할때도 부진한 적이 많은 나니가 이번 시즌에도 역시나 동반으로 폭망했기 때문에 맨유가 반 페르시를 영입하지 못했다면 매우 위험했던 시즌이 될 뻔했다.

2.3.5. 2013-14 시즌[편집]


시즌 시작 전 등번호를 7번에서 입단 당시 번호였던 25번으로 다시 바꾸었다.[9]

세비야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일단 골을 넣었다.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는 미지수다.

시즌 내내 팀 자체가 폭망하면서 별로 언급도 되지 않았다. 그나마 나니나 영레기보단 훨씬 많이 출전하며 후반기 들어 점차 폼이 올라오며 팀의 상승세의 일원으로 활약. 어찌보면 크로스만 주야장천 하던 모예스의 축구 전술에 가장 적합한 선수였으나 예전에 비해 폭삭 죽어버린 스피드와 딱히 타겟맨이 있던것도 아니라 폭망했다.


2.3.6. 2014-15 시즌[편집]


월드컵 기간 중에 맨유와 3년 재계약을 했다. 월드컵 종료 후 맨유의 프리시즌에서는 반 할식 3백의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 스완지전엔 부상으로 못나왔지만, 2라운드 선더랜드전에 복귀해서 특유의 툭툭탁으로 어시를 기록하면서 폼이 나쁘지 않아보였다. 허나 3라운드 번리전에서는 크로스 하나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안좋은 폼을 보여줬다. 6라운드 웨스트햄전에는 부상당한 에레라와 교체되어서 20여분 동안 수비적으로 공헌하면서 눈물 나오는 승리에 공헌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에버튼전에는 다이아몬드 4-4-2의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서 공수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에버튼전 종료 직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리그 8~9라운드에는 결장했다.

부상 복귀 후,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하파엘의 부상 때문에 긴급히 오른쪽 풀백으로 투입됐다. 그러나 정말로 먼지나게 털리면서[10]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나왔고 이 경기에선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아스날전에서는 키어런 깁스의 자책골로 직결되는 슛을 쏘면서 승리에 기여하였다. 아무래도 하파엘이 부상이 잦기 때문에 요즘 계속해서 땜빵으로 오른쪽 풀백으로 나오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헐시티 전 부터는 애슐리 영과 함께 풀백, 윙백으로 출전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리버풀전 때도 역시 선발 출전하여 오랜만에 전성기 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왼쪽 측면을 탈탈 털어버리고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버풀전 이후에 있던 17라운드 아스톤빌라전, 18라운드 뉴캐슬전, 19라운드 토트넘전에도 윙백으로 출전하면서 애슐리 영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토트넘전때 하프타임에 부상으로 교체당했다. 미세한 사타구니 부상이라고 한다.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사우스햄튼전때 부상 복귀를 한 이후로 하파엘이 부상으로 빠진 4백의 오른쪽 풀백 역할을 맡아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는 중이다. 거기에 맨유 1월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덤이다.

시즌 후반기는 3백에서 4백으로 바뀌며 오른쪽 풀백으로 나온다. 시즌 중반 이후로 하파엘이 반 할 감독의 눈 밖에 나면서 완전한 주전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토트넘전 홈경기부터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팀의 6연승 행진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오른쪽의 발렌시아와 마타, 에레라의 삼각편대는 최고의 호흡을 보이며 공격과 수비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2.3.7. 2015-16 시즌[편집]


마테오 다르미안이 영입되고 2옵션 풀백의 위치가 되었다. 리그 1라운드 토트넘전, 3라운드 뉴캐슬전때 교체 투입만 되었고, 선발 출전 기록은 아직 없다. 6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어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좋은 활약을 했다. 이제는 완전히 풀백에 정착한 폼을 보여준데다 여전히 뛰어난 공격력으로 다르미안과의 경쟁에 불을 붙였으며 이후 선발로 2경기를 나왔지만 10월 말, 발목 부상을 당했다. 2016년 3월 17일 유로파리그 리버풀전에서 복귀, 교체투입되어 45분을 뛰었다. 그런데 폼이 시망이어서 좀 까였다.

시즌이 종반으로 치닫는 현재 경기 출전수가 썩 많지는 않다. 하지만 풀백으로 든든한 백업이기도 하고 다르미안에게 부족한 공격력과 마타와의 호흡등이 있어서 여전히 중요한 자원이다. 특히 부상이 잦은 맨유 선수진에서 오른쪽 라인 어디서든 활용가능한 발렌시아는 좋은 자원이다. 다만 그의 장점인 크로스를 받아먹을 최전방 선수가 없다.

리그 35라운드 레스터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다르미안보다 기량이 더 낫다는 평가가 많다. 피지컬과 스피드에서 고전하는 다르미안과는 다르게 발렌시아는 체력과 스피드,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FA컵 결승에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연장전에 지친 상대 선수들을 흔들어냈고 크로스를 올렸는데 맞고 나온 볼을 린가드가 골을 넣으며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3.8. 2016-17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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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 초 다르미안의 맹활약과 그 이후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풀백으로 전업하고 오른쪽 풀백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아직까지 풀백으로서 뒷공간 수비와 선수 마크 면에서는 물음표가 있지만 그것을 상쇄하는 피지컬과 스피드, 매크로 크로스라는 장점을 내세우면서 지난 시즌 공수 모두 어정쩡한 모습을 보인 다르미안을 제치고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는 모양새이다. 커뮤니티 실드와 리그 1라운드 모두 선발로 출전하여 큰 약점 없이 활발한 오버래핑과 수비를 보여주었다.

스웨덴투어 vs갈라타사라이 SK전에서 3어시스트를 기록, 즐라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골을 도왔다.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도 즐라탄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수비수와 1:1 대면하다, 순간적인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쳐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를 즐겨하는 발렌시아에겐 키 큰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했는데, 즐라탄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주고 있으며 이후에도 최근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나오며 완전히 주전자리를 꿰찬듯한 모습이다. 다르미안, 포수-멘사 등 경쟁자들은 완전히 밀린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8R 리버풀 전에서 그 경기에 뛰던 선수들 중 A매치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르미누의 완벽한 찬스를 빽태클로 저지시키는 등 수비적으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여러번 큰 기여를 하며 맨유 11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오른쪽 풀백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중이다.

12월에도 다비드 데 헤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과 함께 팀을 캐리하고 있으며 소리없이 잘 하고 있는지라 딱히 특출난 내용이 없다. 다만 이제 계약이 곧 종료되는 지라 빨리 마무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17년 1월 18일 맨유와 1년 재계약을 했다.

2017년 1월에도 특유의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펼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리버풀전과 리그 22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의 활약으로 승점을 따내는데 큰 기여를 했고 11월에 이어 1월에 또 다시 맨유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역시 언성 히어로며 이후 2월 프리미어리그 24R 레스터시티 전에서는 재빠른 공격가담 후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려 즐라탄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엄청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EFL 컵 결승에서도 선발 우측 풀백으로 나와 사우스햄튼을 상대했고 비록 2실점을 하긴 했지만 즐라탄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3대2로 승리하며 지난시즌 fa컵에 이어 이번시즌에 리그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2017년 3월 19일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2대1로 다소 불안하게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전 막판 빅토르 발데스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을 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거의 매 경기에 나섰고 팀을 유로파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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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선발로 나왔으며, 아약스 공격진을 잘 막아내며 무실점에 기여했고 팀은 미키타리안과 포그바의 득점으로 2: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팀은 창단 이후 유로파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이 끝난 현재 리그에서만 28경기 출전 1골 3도움, 맨유 이달의 선수상 3회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맨유 선수들이 뽑은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시즌 내내 고른 활약을 보인 결과, 5월 26일에는 맨유와의 계약을 2019년까지 연장하였다.


2.3.9. 2017-18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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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으로 떠난 루니를 이어 캐릭이 주장으로 선임되었지만, 현재로선 캐릭은 벤치 멤버이기 때문에 발렌시아가 맨유의 실질적인 주장이 되었다. 정규시즌 시작 직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슈퍼컵 경기에 선발로 나와 계속해서 노력했으나 2:1로 패하고 말았으며 이후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4:0 대승을 거두며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하게 되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까지 안정적으로 맨유의 오른쪽 풀백을 책임지고 있으며 간간히 오버래핑 돌파와 크로스를 통해 우측면 활로를 찾는데 한 몫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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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 전에도 부동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 하였으며 전반 3분만에 금주 혹은 올해의 골 후보에 뽑힐 법한 원더골을 꽂아 넣었다. 초반 부터 맨유가 무리 없이 경기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그 후에도 발렌시아는 지속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측면을 흔들어 주는데 큰 역할을 하여 4:0 대승에 일조했다. 또한 위 활약으로 다수의 매체로부터 금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2017년 10월 13일에 펼쳐진 리그 8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 원정경기에서 출전함에 따라 맨유에서 비유럽 선수 최초로 300경기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팀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조용하게 잘 해주며 데헤아와 함께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서 전반 5분도 안돼서 포그바의 패스를 받아 선취골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이번시즌 리그 2호골을 기록하였고,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홈에서 기분좋은 2대1 승리를 따내며 13-14시즌 이후 간만에 챔스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WBR과의 경기 도중 착지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약 1~2달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그러다가 2018년 1월 15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선발로 복귀하였고 전반전에 본인의 이번시즌 프리미어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툭툭 치다가 무려 왼발로 감아찬 골이라 많은 팬들이 감탄한 것은 덤. 이로써 지난시즌의 득점을 벌써 뛰어넘었다. 팀은 발렌시아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번리 전에도 선발로 나와 공격에서는 별재미를 보지 못하며 연계를 평소보다 못했지만 수비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마시알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다소 힘들게 승리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전에서는 강한 압박에 의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공격적인 참여가 거의 없이 수비에만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2:0으로 패하며, 불안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허더즈필드전에서는 살아난 모습을 보였고, 2:0으로 승리하며 토트넘전 패배의 충격에서 조금 회복했다. 그러나 27라운드 뉴캐슬 전에서 포그바와 영 그리고 그 외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말아먹으며 1대0으로 패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팀의 경기력은 져도 할말 없는 경기였지만 데헤아의 눈치없는 미친듯한 선방에 힘입어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첼시전에 선발 라이트백으로 출전하여 오른쪽에서 좋은 수비와 함께 여러차례 날카로운 모습으로 파울을 유도하거나 크로스를 올려댔고, 후반 막판에도 지친 기색없이 열심히 뛰돌아다녔다. 2:1 승리를 거두었다. 참고로 발렌시아의 나이는 곧 33살이다.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는 상대에게 먼저 두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크로스를 올려 스몰링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였고, 이후 루카쿠의 득점과 후반전 막판에 터진 마티치의 왼발 원더골로 3:2로 극장승을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는 영과 함께 양쪽에서 암 걸리는 플레이를 일관하면서 팀도 공격 전개에 있어서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 거기에 후반전에 2골을 허용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고 당연히 챔스 8강 진출에도 실패하게 되었다.

4월 7일,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더비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는 상대 공격진의 압박과 공격에 고전하면서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코너킥으로 연결되면서 선제 골을 내주었고, 이후 귄도안에 한 골을 더 내주었으나 후반전에 포그바의 멀티골로 동점을 만드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발렌시아의 경기력도 갑자기 좋아지기 시작했다. 특유의 툭툭탁 드리블로 상대 측면을 뚫어내기 시작했으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막판에는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3:2로 대역전 승리하였다.


2.3.10. 2018-19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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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이 은퇴하면서 차기 주장으로 예상되었고, 지난 시즌 실질적으로 캐릭의 출장이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것 및 10년 동안 맨유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뛰어왔던 점이 인정되어 맨유의 신임 주장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경기력이 썩 좋지 못하다. 이젠 나이도 있어서 그런지, 전성기 시절에 잘 써먹었던 특유의 템포를 활용한 치달이나 플레이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6R 울버햄튼전에서도 백패스나 남발하는 등 상대 수비와의 1:1 경합 상황에서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루크 쇼가 왼쪽 붙박이로 성장함에 따라 오른쪽 수비로 옮긴 애슐리 영, 포텐이 슬슬 터지려는 기미를 보이는 유망주 디오구 달로트, 비슷한 쩌리 신세인 마테오 다르미안에게도 밀려 현재 4옵션 수비수이다. 리그 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계속 떨어지는 기량으로 인해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8~19년 들어서 예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유의 순간 스피드 활용도 어느 순간부터 제대로 못하고 있으며,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도 없는지라 상대 수비와의 1-1 상황에서 백패스를 남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R 뉴캐슬전에 영과 다르미안을 제치고 간만에 선발 출전 하였으나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도무지 예전의 우측을 휘젓던 움직임은 없어지고 설렁설렁 걸어다니는듯한 모습만 보였다. 노쇠화를 직격으로 맞은 듯한데, 이런 수준이라면 재계약은 힘들 것 같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가 되기 때문에 현재의 폼을 보면 발렌시아의 재계약 움직임은 없어보이고 사실상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 햄, 인터 밀란이 FA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맨유가 지난 2017년 발렌시아와 맺은 재계약 옵션에 있는 1년 연장을 발동하지 않고, 솔샤르 또한 인터뷰에서 발렌시아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결국 맨유를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다른 소속팀을 찾을 것이라고 하지만, 현역 은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38R 카디프 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비록 팀은 2-0으로 패배했지만, 경기 후 팬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2019년 6월 28일 에콰도르 리그 소속 팀인 LDU 키토 이적이 확정되어 정든 잉글랜드를 떠나 고국에 귀국한다.

통산 339경기 25골 62도움


2.4. LDU 키토[편집]


LDU 키토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연장 옵션이 포함되었다. 키토 이적 후 대부분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을 하고 있다. 2020 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3월 12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않더니 어느샌가 방출되었다. 작별 인사 그러다가 뜬금없이 레버쿠젠 이적설이 떴다. 이유는 산티아고 아리아스의 장기 부상 때문이라고 한다.[11] 한편 K리그 이적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2.5. 케레타로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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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현지시각), 멕시코 리가 MX의 케레타로 FC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인 치차리토가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2021년 5월 12일 은퇴를 발표하며 현역에서 물러났다.


3. 국가대표[편집]


엘 나시오날 시절인 2004년 에콰도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A매치에 데뷔하였고 그 해 2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리고 2005년 3월 27일, 파라과이와의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2골을 넣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다. 다음 경기인 페루전에서도 골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2006 독일 월드컵 에콰도르 대표팀의 23인 최종 명단에 승선하여 월드컵 4경기에 전부 선발 출전하였고, 조국의 16강행에 도움을 주었다.

2007년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여 첫 경기 칠레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에콰도르는 2-3으로 역전패하였고 조 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이후 2009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 볼리비아,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넣었으나 에콰도르는 월드컵 출전에 실패하였다.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지만 첫 경기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맨유로 조기 복귀하게 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에콰도르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하게 되었고 월드컵 직전 미국에서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 도중 라힘 스털링과의 경합이 발생하였고, 스털링이 발렌시아의 발목에 깊은 태클이 들어오자 이에 발렌시아가 과거 발목 부상을 당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화를 참지 못하고 스털링의 목을 조르는 보복을 하게 되었다. 이에 주심은 발렌시아와 스털링 모두 동반 퇴장을 선언했다. 해당 영상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했는데 16강 진출에는 실패하였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프랑스전에서 뤼카 디뉴에게 거친 파울을 가해 퇴장당했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는 발목 수술로 결장했고,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는 아이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4-0 승리에 공헌하여 8강에 진출했지만, 8강 미국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저메인 존스와 함께 동반 퇴장하였고, 에콰도르는 1-2로 패배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조 8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클럽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9 코파 아메리카 에콰도르 대표팀 명단에 들어갔지만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활약은 별로 좋지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보통 사람들이 떠올리는 '클래식 윙어'[12] 스타일의 표본으로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빠르고 부지런히 터치라인을 오가며, 공을 잡은 뒤에 측면을 따라서 올라가서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날리는 날카로운 크로스 플레이가 주 무기다. 수비가담도 활발하며, 가끔씩 안쪽으로 치고 들어와서 반대쪽 포스트를 노리는 강력한 중거리 슛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하게 보일 정도로 지나치게 한두 가지의 패턴에만 의존하는 편인데,[13] 재밌는 점은 몇 시즌 동안 같은 방식의 플레이를 하고 있음에도, 그는 맨유에서 가장 믿음직한 공격 무기 중 하나이자 리그 최고의 오른쪽 윙어로 군림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도 알 법한 '툭-툭-타!' 플레이는 겉으로는 시시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09-10시즌 인터 밀란과 트레블 대결을 하던 바이에른 뮌헨조차도 털어버렸고, 맨유에게 많은 골을 안겨다 준 플레이다.

발렌시아에겐 최고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오른발 크로스와 슛은 물론 아주 정확한 편이지만 항상 오른발만 쓰는 터에, 왼발을 써야 되는 타이밍에도 오른발만 고집하는걸 보면 아쉬울때가 많다.[14] 기복이 많이 없는 편이지만 발렌시아에게도 가끔씩 안 풀리는 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날의 발렌시아는 그냥 답답한 플레이로 일관하게 된다.

그리고 이론적으론 맨유 내의 윙어들 중에서 박지성과 가장 상관 관계가 좋은 윙어다.[15] 현대 축구에서의 4-4-2는 양 측면의 윙어가 전술적으로 가장 주목받는데, '한쪽 측면에는 전형적인 윙어를 배치하고, 다른 측면에는 반대발 윙어 혹은 가운데로 움직임을 가져가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배치하는' 최근의 전술적 트렌드에 있어서 박지성과 발렌시아는 맨유가 가져갈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윙어 조합이었다. 두 선수 모두 활동량이 좋고 체력이 강하며 성실한 팀 플레이어들이었기 때문인데, 박지성이 11/12 시즌 들어서 주전에서 밀렸기 때문에 이 조합을 보기가 힘들었다. 사실 발렌시아는 측면에서 뛰는 선수로서 박지성의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발렌시아는 박지성만큼의 마킹과 태클 능력은 없었지만 수비 가담과 활동량은 있었으며, 공격과 관련되는 전진 능력과 크로스, 스피드, 돌파 등은 훨씬 우수했다. 키가 크지는 않지만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몸싸움에서도 잘 밀리지 않았다.

풀백으로 정착한 후로는 전문 수비수로서의 수비 능력은 조금 떨어지나 특유의 준족과 협력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 공격시에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낮은 크로스를 올리거나 마타의 중앙지향적인 활동량을 미친듯한 활동량으로 덮어준다.[16]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엘 나시오날 (2003~2005)
    • 에콰도르 세리에 A: 2005


  • LDU 키토 (2019~2020)
    • 코파 에콰도르: 2019


5.2. 개인 수상[편집]




5.3. 출전 기록[편집]


시즌
클럽
소속리그
리그
FA컵
리그컵
대륙대회
기타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2003
엘 나시오날
에콰도르 세리에 A
29
3
-
-
-
-
-
-
-
-
2004
엘 나시오날
에콰도르 세리에 A
41
5
-
-
-
-
4
0
-
-
2005
엘 나시오날
에콰도르 세리에 A
14
4
-
-
-
-
-
-
-
-
2005/06
비야레알
라리가
2
0
0
0
-
-
0
0
-
-
2005/06
레크레아티보 (임대)
세군다 디비시온
12
0
0
0
-
-
-
-
-
-
2006/07
위건 애슬래틱 (임대)
프리미어 리그
22
1
0
0
0
0
-
-
-
-
2007/08
위건 애슬래틱 (임대)
프리미어 리그
15
0
0
0
0
0
-
-
-
-
2007/08
위건 애슬래틱
프리미어 리그
16
3
1
0
0
0
-
-
-
-
2008/09
위건 애슬래틱
프리미어 리그
31
3
1
0
3
0
-
-
-
-
2009/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34
5
1
0
4
0
9
2
1
0
2010/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10
1
2
0
0
0
7
1
1
1
2011/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27
4
2
0
3
1
6
1
0
0
2012/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30
1
6
0
0
0
4
0
-
-
2013/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29
2
1
0
3
0
10
2
1
0
2014/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32
0
3
0
0
0
-
-
-
-
2015/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14
0
3
0
1
0
4
0
-
-
2016/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28
1
1
0
4
0
9
0
1
0
2017/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31
3
3
0
0
0
4
0
1
0
2018/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
6
0
0
0
0
0
3
0
-
-
2019
LDU 키토
에콰도르 세리에 A
10
1
5
0
-
-
4
0
6
1
2020
LDU 키토
에콰도르 세리에 A
0
0
0
0
-
-
0
0
-
-


6. 성격[편집]


웃는 모습이 있다면 소장감일 정도로 일단 카메라가 비출 때 웃는 걸 거의 볼 수가 없다. 심지어 골을 넣고도 잘 안 웃는다. 오히려 같은 팀원이 넣었을 때 더 좋아하는 스타일..[17] 덕분에 별명도 차도남. 주 언어가 스페인어라 치차리토, 데 헤아 이렇게 세 명이서 잘 어울리는 것 같다.[18] 또한 굉장히 깔끔한 성격으로 보여진다 이전 인터뷰에서 에브라는 라커룸 주위를 더럽게 한다고해서 애교섞인 불만을 터트렸고, 거기서 박지성을 예로 들며 '그는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잘한다' 라며 극찬하였다.

팀원들이 이에 대해 별 말을 하지 않는 걸 보면 카메라 안 비출때는 나름 잘 웃는 편인거 같다.

딱히 트러블을 일으킨적도 없고, 언론에 구설수도 한 번도 오른적이 없을 정도로 매우 조용하고 성실한 선수라 스타성은 거의 없다시피 한 선수다.[19] 퍼거슨도 지독할 정도로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낌없이 한다.

그리고 2010년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골절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한쪽 팔을 드는 행동을 보여주는데 알고보니 그게 자신의 딸한테 자신이 괜찮다고 한 표시였다.

맨유에 대한 충성심이 유명한데 이적할 생각이 없고 계속 맨유에 남아있을 거라며 에이전트를 해고하기도 했다.

2006년에 처음으로 영국 땅을 밟았고 맨유에서만도 9년을 뛰었음에도 영어로 인터뷰를 한 영상이 없다. 듣기는 어느정도 되는 것 같지만 몇년에 한번 꼴로 볼 수 있는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자면 말하기는 사실상 유치원생 수준이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카타르-에콰도르전의 해설때 박지성이 말하기를, 발렌시아와 이번에 카타르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눠봤다고 하나, 아직도 영어가 서툴러서 깊은대화는 나누지 못했다고 해설에서 말하기도 했다.

이렇다보니 일부 선수들의 태업과 불화설이 돌고 있는 2018-19 시즌의 맨유에서 주장을 맡게 된 것은 다소 과중한 임무가 아닌가 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원채 조용한 성격이고, 동료들과의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스타그램에서 감독인 무리뉴의 해임을 요구하는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이건이 문제시 되자 포스팅의 내용을 읽지 않고 좋아요를 눌러버렸다며 해명했다.

[1] 2008-09 시즌 당시 나니는 호날두, 박지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심각한 부진을 거둔 시즌을 보냈다.[2] 근데 애슐리 콜은 호날두조차 늘 고전을 면치 못한 수비력 좋은 풀백이며 오죽하면 발렌시아가 막판에 콜을 돌파하려다가 오히려 콜의 수비에 파울을 범하자 강력하게 화를 내는 장면이 잡힐 정도였다.[3] 원래 리그에선 거의 투톱을 돌렸다.[4]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선 나니를 빼고 발렌시아를 투입했는데 교체하자마자 발렌시아의 돌파 이후 크로스→루니 헤더 골로 연결된 과정이 대표적.[5] 태클 자체가 질 나쁘게 들어온 건 아니고, 그냥 넘어지면서 재수없게 발목이 꺾인 경우다.[6] 그 경기 발렌시아의 경기력은 시망 그 자체였지만, 6개월짜리 장기부상을 당한걸 감안하면 선발로 출전한 것만 해도 정말 대단한 것이다.[7] 현재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웨인 루니는 겉으로 보이는 기록만 보면 대단해보이지만 시즌 전체적인 경기력은 기복이 좀 있는편이다.[8] 첼시전에선 90분에 교체되긴 했다.[9] 당시 MUTV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폼이 하락함에 따라 입단 초기에 받았던 25번을 다시 사용해 폼을 회복하려는 미신적인 의도에서 다시 쓰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퍼거슨 감독은 등번호가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10] 전반전에 야누자이와 함께 맨유 오른쪽 라인 멸망의 원인이었다. 물론 풀백이 주 포지션은 아니지만. 또한 부상 복귀 직후라 폼이 정상이 아니기도 했다.[11] 아리아스는 결국 원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갔다.[12] 4-4-2의 측면 미드필더와 4-3-3의 윙 포워드를 가리지 않고 소화했다.[13] 이 점 때문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종종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조석의 '어머니! 용돈 크로스 올릴 테니까 잘 받아요!'에서 그 비아냥을 알 수 있다.[14] 팀원들이 크로스를 올려줄때 논스톱 왼발 슈팅을 쏘는 경우가 가뭄에 콩나듯이 있긴 한데 영점 조준이 망수준이다.[15] 참고로 지난 시즌에 팀내 최고의 선수를 투표할 때 박지성을 뽑기도 했다.[16] 마타가 오른쪽 윙으로 나오면 거의 10이면 10 중앙으로 쏠리는데, 이게 잘 될때는 효과적이나 못될 때는 측면을 아예 버리는 급이 된다. 그렇기에 풀백의 활약이 중요해지는데 이 방면에서 발렌시아의 활약은 독보적이다.[17] 근데 그것도 가끔이고, 좋아하는 것도 초반에 굉장히 흥분하다가 금방 다시 차분해진다.[18] 데 헤아도 처음 맨유로 이적해올 때 스페인어를 쓸 줄 아는 선수가 없어서 치차리토랑 발렌시아가 보고 싶다고 했었다.[19] 그래도 외모는 맨유 내에서 상당히 수준급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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