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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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의 알파성이며 A와 B로 이루어진 쌍성계이다. A와 B 서로간의 거리는 550 AU 정도이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별이다. 붉은색으로 보이는 별들은 많이 있지만 안타레스만큼 선명하고 아름다운 붉은 별은 그리 많지는 않다. 때문에 적색거성 중에서도 특히 인지도가 높고 이미지도 강렬한 편이다. 유명한 별자리인 전갈자리의 중심이라는 위치, 전쟁의 신인 아레스에 대항한다는 상징성도 한몫한다. 그 덕에 안타레스는 천문학 서적에 자주 나오는 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구와는 600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 겉보기 등급은 1.06, 절대 등급은 -5.28~ -5.58로 밤하늘에서 16번째로 밝은 별이자, 1등성 이상의 별 중에서 절대 등급이 4번째로 높은 별이다.[1] 태양보다 대략 707배 정도 크고, 태양보다 70,000배 이상 더 밝은 적색초거성으로 절대등급이 -5.28~ -5.58이다. 밤하늘에서 두번째로 밝은 카노푸스보다 7배나 밝은 절대 등급이며,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시리우스의 500배 이상 밝은 절대 등급이다.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이 별은 태양 밝기의 약 1만 배이지만, 에너지의 대부분을 적외선 영역에서 발산하는 적색 초거성임을 고려하면, 안타레스는 태양의 7만배 이상의 복사 에너지를 뿜는다고 할 수 있다.
안타레스는 A는 분광형 M형의 적색 초거성으로 지름이 태양의 700~883배에 이르는데[2] 이게 어느 정도나면 안타레스 A를 태양계의 태양 위치에 놓으면 반지름이 화성의 공전궤도보다 더 크다. 게다가 안타레스 A의 대기는 지름의 12배에 달하기 때문에 안타레스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태양계를 가볍게 벗어난다.# 다만 이렇게 엄청난 부피에 비해 밀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질량은 태양의 12.5배 정도에 불과하다.
참고로 안타레스보다 더 큰 별들을 극대거성이라 한다.
안타레스 A의 나이는 1500만년 정도이며 가까운 미래[3] 에 초신성 폭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별인데 그런 까닭에 하늘에서 유달리 붉은 빛을 띈다. 그 때문에 군신 아레스에 대응되는 화성과 경쟁하는 별이란 의미에서 아레스를 대적하는 자, Ant-[4] + Ares = Antares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A의 동반성인 안타레스 B는 지름이 태양의 5.2배 정도이며 질량은 태양의 7.2배 정도 된다. 실제 밝기는 안타레스 B가 훨씬 밝은데 이는 표면온도의 차이 때문이다. A의 표면온도가 3600K 정도인 반면 B의 표면온도는 18500K에 달한다.[5] 별의 색깔도 달라서 A가 선명한 적색인 반면 B는 녹청색에 가까운 빛을 낸다.
다만 반지름이 A의 150분에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겉보기 등급이 A보다 훨씬 낮아서 5.5밖에 되지 않는다. 육안으로 B를 보았을 때 밝기는 A의 1% 수준.
전갈자리-센타우루스자리 성협에서 가장 밝고 거대한 별이다.
1. 개요[편집]
전갈자리의 알파성이며 A와 B로 이루어진 쌍성계이다. A와 B 서로간의 거리는 550 AU 정도이다.
2. 상세[편집]
선명하고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별이다. 붉은색으로 보이는 별들은 많이 있지만 안타레스만큼 선명하고 아름다운 붉은 별은 그리 많지는 않다. 때문에 적색거성 중에서도 특히 인지도가 높고 이미지도 강렬한 편이다. 유명한 별자리인 전갈자리의 중심이라는 위치, 전쟁의 신인 아레스에 대항한다는 상징성도 한몫한다. 그 덕에 안타레스는 천문학 서적에 자주 나오는 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구와는 600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 겉보기 등급은 1.06, 절대 등급은 -5.28~ -5.58로 밤하늘에서 16번째로 밝은 별이자, 1등성 이상의 별 중에서 절대 등급이 4번째로 높은 별이다.[1] 태양보다 대략 707배 정도 크고, 태양보다 70,000배 이상 더 밝은 적색초거성으로 절대등급이 -5.28~ -5.58이다. 밤하늘에서 두번째로 밝은 카노푸스보다 7배나 밝은 절대 등급이며,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시리우스의 500배 이상 밝은 절대 등급이다.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이 별은 태양 밝기의 약 1만 배이지만, 에너지의 대부분을 적외선 영역에서 발산하는 적색 초거성임을 고려하면, 안타레스는 태양의 7만배 이상의 복사 에너지를 뿜는다고 할 수 있다.
안타레스는 A는 분광형 M형의 적색 초거성으로 지름이 태양의 700~883배에 이르는데[2] 이게 어느 정도나면 안타레스 A를 태양계의 태양 위치에 놓으면 반지름이 화성의 공전궤도보다 더 크다. 게다가 안타레스 A의 대기는 지름의 12배에 달하기 때문에 안타레스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태양계를 가볍게 벗어난다.# 다만 이렇게 엄청난 부피에 비해 밀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질량은 태양의 12.5배 정도에 불과하다.
참고로 안타레스보다 더 큰 별들을 극대거성이라 한다.
안타레스 A의 나이는 1500만년 정도이며 가까운 미래[3] 에 초신성 폭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별인데 그런 까닭에 하늘에서 유달리 붉은 빛을 띈다. 그 때문에 군신 아레스에 대응되는 화성과 경쟁하는 별이란 의미에서 아레스를 대적하는 자, Ant-[4] + Ares = Antares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A의 동반성인 안타레스 B는 지름이 태양의 5.2배 정도이며 질량은 태양의 7.2배 정도 된다. 실제 밝기는 안타레스 B가 훨씬 밝은데 이는 표면온도의 차이 때문이다. A의 표면온도가 3600K 정도인 반면 B의 표면온도는 18500K에 달한다.[5] 별의 색깔도 달라서 A가 선명한 적색인 반면 B는 녹청색에 가까운 빛을 낸다.
다만 반지름이 A의 150분에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겉보기 등급이 A보다 훨씬 낮아서 5.5밖에 되지 않는다. 육안으로 B를 보았을 때 밝기는 A의 1% 수준.
전갈자리-센타우루스자리 성협에서 가장 밝고 거대한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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