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야구)/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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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규시즌[편집]


2011년 5월 6일 문학 KIA전에서 이범호가 때린 큼지막한 타구를 기막힌 호수비로 잡아내 팀에 승리에 일조했다. 관련기사 그리고 꽃은 3연타석 병살. 일명 7-4-3병살 안치용이 호수비로 MVP가 되자 LG 트윈스 갤러리에선 그의 LG시절멋진수비 짤을 올리면서 허탈해했다. ##

LG시절 봉산탈춤수비로 유명했던 수비는 SK이적후 상당히 안정된 수비로 탈바꿈했고 이것은 김성근 감독의 살인펑고와 엄청난 훈련량으로 극복한듯 싶다. LG 시절만 해도 좌익수를 봤지만 SK 이적후 수비가 좋아지면서 우익수를 주로 보고 있을 정도다.

최훈도 안치용의 봉산탈춤계 은퇴소식을 전했다.

2011년 7월 26일 롯데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쳤다(솔로 홈런)! 근데 이 날 시즌 2호 홈런도 쳤다(2점 홈런). 역시 난세영웅. 근데 SK가 난세여서 친 건지 LG가 난세여서 친 건지는 모른다고 한다

2011년 7월 28일과 7월 29일 홈런을 치면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 그리고 30일 또 홈런을 쳤다!. 4경기나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LG시절에 비해 2011년 안치용의 체격은 눈에 띌 정도로 커진 모습이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타구의 질이 상당히 달라졌다. 8월 5일에도 홈런 한 개를 추가했다.[1] 올스타전 이후 9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도루도 은근 슬쩍 많이 해서 통산 20-20을 달성했다.

909 대첩에서 추격의 투런 홈런을 쳤다.

2011시즌 후반기 SK의 난세 영웅으로 등장해서 어수선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특히 전반기에 홈런이 0개 였지만 후반기 홈런이 무려 12개였다.




2. 포스트시즌[편집]



2.1. 준플레이오프[편집]


팀이 시리즈 전적 1패로 지던 10월 9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1로 지고 있던 7회말 무사에 9번타자 임훈의 타석에서 대타로 기용되었다. 그리고 아킬리노 로페즈로부터 동점 솔로포를 쳐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안치용은 이날 성적은 1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이날 연장 11회 접전 끝에 스코어 2:3으로 승리했다.

10월 11일에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출장하였다.
스코어 0:0인 6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심동섭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등판한 KIA 타이거즈의 구원투수 유동훈으로부터 2타점 적시 중전 안타를 쳤고, 이것이 이날 결승타로 이어져 팀이 2:0으로 승리하게 되었다.
안치용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여 마치 2009년과 2010년 포스트시즌 때 맹활약을 했던 누군가가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근우에게 1표 차이로 밀려 MVP가 되지는 못했다.

안치용은 2011년 준플레이오프에서 9타수 3안타 1홈런 4볼넷 1도루 3타점 2득점 타율 .333, 장타율 .667, 출루율 .538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2. 플레이오프[편집]


10월 16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4 동점인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고원준에게 투런 홈런을 쳤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팀이 다시 동점을 허용해서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되지는 못하였다. 안치용은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여 자신이 난세의 영웅임을 과시하였고, 팀은 스코어 7:6으로 이겼다.

안치용은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 15타수 6안타 1홈런 2볼넷 1도루 3타점 2득점 타율 .400, 장타율 .667, 출루율 .471을 기록하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3. 한국시리즈[편집]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의 안치용은 중요한 득점마다 삽질을 저질르면서[2] 2011년 한국시리즈에서의 만큼은 난세의 영웅이 아닌 난세의 계륵이 되었다.

안치용은 2011년 한국시리즈에서 16타수 2안타 3볼넷 타율 .125, 장타율 .188, 출루율 .263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안치용은 2011년 포스트시즌에서 40타수 11안타 2홈런 9볼넷 2도루 6타점 4득점, 타율 .275, 장타율 .475, 출루율 .408를 기록했다.


3. 총평[편집]


안치용하면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한 2008년을 많이 기억하지만, 실제 안치용의 커리어하이 시즌은 2011년에 가깝다. 비록 267타석에만 들어섰지만 투고타저 속에서 3-4-5의 아름다운 비율스탯과 함께 12홈런을 기록하며 wRC+는 무려 164.0을 찍었다. 시즌 WAR은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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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 홈런이 좀 특이했는데, 타구가 높이는 떴지만 코스가 미묘해서 중계진도 파울인 줄 알고 카메라 측조차 마냥 관중석을 비추다가 폴에 맞아서 홈런이 된 게 겨우 잡혔을 정도. 나중에 리플레이에서 다른 각도로 촬영한 장면을 보여주긴 했다.[2] 사실 삼성 라이온즈 투수진의 위력이 대단했던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