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지 출토 금동판 불상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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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외부 링크
4. 보물 제1475호



1. 개요[편집]


雁鴨池 出土 金銅板 佛像 一括.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안압지에서 1975년~1976년 사이에 발굴된 신라시대 금동 불상 10점.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 중이고 보물 제1475호로 지정되었다.


2. 내용[편집]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삼존불상 등 금으로 도금한 금동불상 10여 점으로 제작시기는 대략 7세기 무렵, 신라 말에서 통일신라 직후로 추정한다.

불상과 별개로 다수의 화불(化佛) 및 보주(寶珠), 천개(天蓋) 등이 함께 출토되었다.

7세기 통일신라시대의 우수한 조각 기법 및 금제 금속공예사의 중요한 자료이다. 2006년 9월 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3. 외부 링크[편집]




4. 보물 제1475호[편집]



안압지 출토의 삼존불상 등 판불상 10점은 조각수법이 우수하고 상들의 표현이 사실적이며 입체감이 두드러진다. 양식적으로는 7세기 말 통일신라와 중국, 일본을 포함한 국제적인 조각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특히, 도상이나 양식면에서 일본 법륭사 헌납보물에 있는 판불들이나 법륭사 금당 서벽 아미타정토의 본존불상과도 비교된다. 둥글고 통통한 얼굴과 자연스러운 옷주름 처리에 보이는 조각의 사실적인 표현은 중국 당(唐)시대 전성기 불상양식을 반영하면서도 7세기 후반 통일신라 불교조각의 뛰어난 표현력을 잘 대변해준다. 이 10점의 상들은 하나의 삼존불상과 4보살상이 한 세트로 두 종류의 소형목제 불감과 같은 구조물에 부착되어 봉안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조기법 및 기량이 뛰어난 10점의 안압지 출토 판불상들은 7세기 말 통일신라 초기에 새로이 유입되는 국제적인 조각양식을 반영하는 중요한 예들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으며, 당시 한 · 중 · 일 불교조각의 양식비교 및 전파과정과 영향관계를 파악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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