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산체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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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FIB 요원) 중 한 명이다. 산 안드레아스 주 로스 산토스에 주둔하고 있는 FIB(Federal Investigation Bureau, 미 연방 수사국)[1] 소속 요원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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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회사' 임무에서 상사 스티브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스티브를 대신해 블레인 카운티 촌구석에 있는 경비가 삼엄한 은행[2]을 3인조 강도단이 성공적으로 털자 수익금을 회수해 가는 등 큰 비중은 없이 그저 보조하는 역할로 잠깐씩 등장한다. 여담으로 이 때 프랭클린이 "그 둘이 널 키워줄 것 같냐?"라며 빈정대자 못마땅하다는 듯이 "너나 잘 하세요"라며 맞받아친다.

With me!

내 편이다!

'마무리 작업' 임무에서 마이클과 데이브, 스티브 3명을 다른 FIB 조사반에 팔아넘겼고[3] 거기다 낌새를 맡은 U.L.P.C.를 포함한 IAA 요원들과 자신이 몰래 부른 FIB 기동대, 지금까지 자기들을 엿먹인 주인공 3인방 중 마이클을 추적한 메리웨더, 거기다 트레버까지 엮여서 완전 수라장을 만든 큰 주역이 되었다.

대치 중에 FIB 기동대원 하나가 스티브의 다리에 총을 쏘자[4] 스티브가 자신을 통수친 대가로 산체스의 머리를 쏴버린다.[5]

게다가 스티브의 비리를 알던 IAA 요원들과 FIB 기동대원들까지 대부분 서로 싸우다 현장에서 거의 몰살당했고, 스티브와 데이브는 모든 책임을 산체스에게 뒤집어씌움으로써 로스 산토스 정부기관 내전은 피날레를 맞는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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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부려먹고도 돈 한 푼 안 주려하는 데빈 웨스턴이나 마틴 마드라조 그리고 베벌리 펠튼과는 달리 은행 강도 미션 성공 후 세 사람에게 죽을 고생을 한 것에 비해서는 적은 양일지라도 보수도 나눠준다.

그러나 스티브를 배신한 이유가 정의감 때문이 아니라 함께 비리를 저지르다 너무 막 나가는 스티브를 감당 못하고 자기 혼자 살기 위해서인 걸 보면, 이 인간 역시 부패 공무원인지라 동정은 받을 수가 없다.

심지어 스티브를 배신할 때 스티브 뿐만 아니라 데이브까지 배신했는데 데이브는 스티브와는 달리 막나가는 이가 절대 아니었음에도 배신한 것이다.

3.1. 주변 인물의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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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이 널 키워줄 거라고 믿어? 그럼 실망하게 될 껄.

If you're expecting those two to bring you up, you're gonna be disappointed, homie.

'팔레토 작업' 임무 후반에서 프랭클린이 산체스에게 던진 말.[6]

상술한 내용을 보면 결론적으로는 프랭클린이 말한 그대로 크게 되지 못하고 허무한 최후를 맞게 된다.

양아치 새끼.

Fucking punk.

'팔레토 작업' 임무에서 주인공 3인방에게 지폐 뭉치 하나씩을 보수로 던져주고[7]

"요새 공무원들 월급 생각하면, 꽤 큰 금액이라고."라는 말을 덧붙인다. 실제로 액수도 1인당 40만 달러, 당시 환율 기준 4억 원으로, 웬만한 고위 공무원 연봉보다 많은 금액이긴 하다.

떠나자 마이클의 한마디.[8]

트레버랑 프랭클린도 지폐 한 뭉치를 던져준 산체스의 말에 "존나 큰 돈이네 아주. & 와~ 엄청나네."라는 투로 반응했다.

[9]

애초에 팔레토 작업 자체가 3인방이 쓰려고 돈을 턴 것이 아니라 몽키 비즈니스 미션에서 사용될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턴 것이다. 때문에 FIB가 주인공들에게 돈을 줄 이유 자체가 없기는 했지만, 그래도 고생했다고 몫을 준다고 하면 저 돈뭉치가 최선이기는 했다.

고자질쟁이 새끼. 네가 이걸 할 깡이 없을 줄 알았다.

You fucking rat. I knew you didn't have the balls for this.

'마무리 작업' 임무에서 스티브 헤인즈, 산체스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자 한 반응.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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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가 스티브를 배신한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스티브가 말하는 걸 보면 그의 막 나가는 행동이 감당이 안 되어서 자기 혼자 살려고 상관들을 통수쳤을 가능성이 크다.[10]

러시 캐스팅 콜 당시의 초기 이름은 미구엘 곤잘레스였고 몇몇 마피아 보스들에게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고 나왔다.[11]

외모가 전직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꽤 비슷하게 생겼다.

인게임에서 산체스와 동명의 오토바이가 등장하지만 그냥 이름만 같은 것으로 관계는 없다.

4.1. 지미 에르난데즈와 비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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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의 악의 조직 C.R.A.S.H의 지미 에르난데즈와 비슷한 점이 많다. 예를 들자면...

• 멕시코 혈통이라는 점
• 대사와 비중이 별로 없다는 점
•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이라는 점[12]
  에르난데즈는 경찰관이지만, 산체스는 연방수사국 요원이다.
• 빌런의 부하로 있으며, 이후 배신했으나 결국 살해당했다는 점[13]
  차이점이라면 에르난데즈는 자신의 일에 양심이 찔려 회의감을 느끼던 중 마침내 C.R.A.S.H를 내부고발하였으나 텐페니에게 발각되었고 이후 죽을 위기에서 풀라스키에게 달려들어 저항하다가 풀라스키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반면 산체스는 막나가는 상관 헤인즈를 감당 못하겠다고 판단했는지 다른 상관인 데이브와 같이 상부에 팔아넘겼고, 이후 '마무리 작업' 임무에서 스티브의 총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다는 점이다.
• 본의 아니게 주인공의 목숨을 살려줬다는 점[14]
  에르난데즈는 칼 존슨의 목숨을, 산체스는 마이클 드 산타의 목숨을 본의 아니게 살려주게된다.

이러한 부분에서 둘은 상당히 닮았다.[15] 심지어 사망할때 총에 맞았다는 것까지 똑같다.[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