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집단의 단장이 되었다

본작의 주인공이자 빙의자. 전생에 즐겨하던 롤플레잉 시리즈 게임인 영웅세기의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한 뒤 영웅전설 세계관의 '레인'의 육체에 빙의한다.[1]
직업계열은 마법사 최고위직중 하나인 '워록'으로 알려져있으나, 유틸리티 계통 마법도 자유롭게 사용한다.[2] 마법 실력은 당연히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며, 마나량도 많아서 게임 내에서 최악의 마나 효율을 가진 마법 정도는 써야 소모되는 티가 날 정도라고 한다.
이런 무지막지한 전투력 때문인지 게임 내에서 레인이 나타나면 강제 패배 이벤트가 발생하며, 레벨은 측정 불가를 뜻하는 ???로 표시된다. 작중 특정 인물들[3]에게 힘을 부여하여 강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렇게 모은 인물들이 바로 검은 뱀의 단원들이다.
참고로 애연가이다. 하도 담배를 피워대서 그런지 담배를 파는 상인은 물론이고 검은 뱀의 단원들도 레인의 폐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레인의 보좌겸 검은 뱀의 2인자. '흑검'이란 이명에 걸맞게 날까지 모조리 흑색인 태도를 사용한다. 과거 레인에게 교화되는 과정에서 스스로 맹인이 되었기에 흑색 두건으로 눈을 가리고 다니나 기감덕분에 눈이 없어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간다. 마법계 끝판왕인 레인의 측근답게 이 쪽은 검술계 끝판왕인 수준에 인게임에선 이 쪽도 레벨이 '???'로 나와서 레인의 뒤를 잇는 강제 패배 이벤트 트리거였다.
명령을 내릴 때 외에는 기본적으로 따로 사는게 일상인 검은 뱀이지만, 앨리스와 함께 유이하게 평소에도 레인과 함께 다니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남매라는 설정으로 아리아는 앞이 안보여 레인이 돌봐주는 여동생이라는 컨셉.

검은 뱀의 단원으로 조직 서열 4위이다. 뱀처럼 가늘게 찢어진 실눈을 가진 적발의 남성으로, 보다 정확한 명칭은 사안의 실란이다. 조직 내에서 정보 수집과 탐사를 담당한다고 한다.

검은 뱀의 단원으로 조직 서열 11위이다. 보다 정확한 명칭은 척랑의 산달폰이다. 키가 2미터가 넘으며 터질 것 같은 근육의 웨어울프이며, 정장을 입고 다닌다.

검은 뱀의 단원으로 조직 서열 12위이다. 금발에 어린 여아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명칭은 탐식의 앨리스이다. 그녀의 능력은 이명 그대로 그림자를 일으켜 적을 포식하는 능력이다. 평소엔 지적 장애가 있는 레인의 조카를 연기하며, 아리아와 함께 레인과 항시 동행하는 인물이다.

검은 뱀의 단원으로 조직 서열은 불명. 보다 정확한 명칭은 암월의 셀레나이다. 종족은 다크 엘프이며, 암살자 계열의 단원으로서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 코트 안에는 갖가지 암기가 존재한다.

검은 뱀의 단원으로 이름과 조직 서열은 불명. 진조라는 이명으로 불린다는 것으로 보아 뱀파이어로 추측된다.

검은 뱀의 단원으로 이름과 조직 서열은 불명. 목각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제페토 할아범이라는 인물과 연관된 것으로 보아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추측된다.

영웅전기 20주년 기념작의 타이틀 캐릭터로 갈색 머리를 가진 여성. 모티브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잔 다르크. 원래는 시골에서 살아가던 평범한 시골 처녀였으나, 어느날 여신의 목소리를 듣고 각성해 마수들을 처치하며 위기에 몰린 성왕국을 구한 구국의 성웅으로 추대된다.
그러나 잔의 입지가 지나치게 높아지자 이를 경계한 성왕의 지시를 받은 성왕국의 대주교 니콜라의 계략에 당해 힘을 봉인당하고 노예로 팔려가지만 레인에 의해 구조된 뒤 레인이 제안한 극단적인 이지선다를 거쳐 결국 검은 뱀 임시 단원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그로부터 검은 뱀의 단원복인 흑색 코트와 살아갈 것, 본인을 쫓는 적들을 살려두지 말 것, 적에게 자비를 베풀지 말고 남김없이 죽일 것, 뱀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 것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훗날을 기약하며 보내준다.

성왕국의 수장인 성왕으로, 성처녀인 잔의 위상이 너무 높아지는 것을 겁내서 그녀를 납치해 제국의 노예시장에 넘겨버린다.

성왕국의 대주교. 1화에서 레인, 아리아, 앨리스에게 제압당한 상태로 등장한다. 성처녀를 제국의 경매시장에 노예로 팔았고, 그 대가로 성처녀를 쫓고 있던 레인의 의지에 따라 아리아에게 사망당했다.

브레토나 제국의 현 황제로, 남자가 아닌 여자이다. 그것도 나이가 꽤나 젊은 소녀.

브레토나 제국 비밀정보부의 수장이자 황제의 심복. 그렇기에 여왕의 토끼라고도 불린다.

작중 무려 20년 동안이나 발매되고 있는 장수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 주인공은 20년 기념작을 플레이하려다가 검은 뱀 리더에게 빙의된다. 게임이 전형적인 JRPG스러운 면모를 띄는 점과 장수 시리즈라는걸 보면 모티브는 영웅전설 시리즈로 추정.

영웅세기에 등장하는 비밀 결사로서 여러 시리즈가 나오는 20년 동안 그 어떤 떡밥이나 정보도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한 단체이며 구성원 한명한명이 세계관 최상위권 전투력을 지닌 소수정예 집단이다. 작중에선 이름만으로 우는 아이의 울음도 뚝 그치게 할 정도라고 한다. 검은 뱀의 단원들은 전원 검은 뱀의 제복이라는 신화급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다.
특징이라면 구성원 전원이 단장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단장의 명령 없이는 그 어떤 행동은 물론 생각하는 것조차 하지 않아 오직 단장의 명령이 있어야만 움직인다. 작중에선 본인들 스스로를 바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또한 검은 뱀을 사칭하는 세력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고 처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등장하는 세 강대국 중 한 축.

작중 등장하는 세 강대국 중 한 축.

제국의 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하는 세력으로, 오직 국가만을 위하며 국가를 위해서라면 본인의 목숨마저 바치고 작중 최강의 단체 중 하나인 검은 뱀의 이름을 사칭할 정도이다. 참고로 게임 내에선 마총사로 전직한 뒤 이 단체에서 특수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퀸즈맨이라는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다고 한다.

성왕국이 자랑하는 정예 군사 집단. 대외적으로는 약칭인 성전기사단으로 알려져있다.

게임 내의 직업을 통칭하는 단어로, 기사와 마법사 등의 기본 직업으로 시작하여 상위 클래스로 올라가면서 강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각 클래스마다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마법사 계열의 최상위 클래스 중 하나로, 공격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다만 그 대가로 유틸성은 전무하여 게임 내에서는 유리대포의 상징과도 같은 클래스라고 한다.

워록 클래스의 고유 특성 중 하나로, 투사체 공격 마법은 절대로 빗나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여러 개의 속성을 융합하여 제2의 속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

총을 다루는 마총사 계열의 클래스 중 하나로 브레토나 제국의 특수 퀘스트를 수행한 뒤 얻을 수 있는 유니크 클래스이다. 브레토나 제국 비밀정보부 소속 NPC들은 기본적으로 갖는 클래스이다. 작중 등장하는 마총사 계열의 클래스 중 유일하게 헬리오스 샷이라는 최상위권 아츠를 사용할 수 있는 클래스이다.

무기의 출력을 극도로 끌어올려 다음 공격의 위력을 강화하는 마총사의 버프 기술이다.

레인 그레이가 사용하는 결계 마법 중 하나로, 게임 내에서 결계 마법 중 가장 강력하다고 일컬어지는 종결급 결계 마법이라고 한다. 습득하려면 마법사로 최고 레벨에 도달한 뒤로 지옥의 노가다를 해야 한다고 한다.[4] 해당 결계 안에서는 시전자의 의지대로 세계의 구조와 형태로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게임 내에서 마법과 대비되는 물리 계열의 기술로, 이중 최상위권의 아츠는 그것 하나만으로 최종 보스를 잡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70레벨 이상의 검사로 습득 가능한 최상위권 아츠.

70레벨 이상의 마총사로 습득 가능한 최상위권 아츠.

오직 퀸즈맨 클래스만이 사용할 수 잇는 최상위권 아츠로, 마총으로 엄청나게 강한 공격을 한다. 다만 대가로 시전자는 목숨을 잃는다.

노예를 구입할 때 노예를 마법의 힘으로 구속시키고 복종시키기 위해 새기는 각인으로 노예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으며 해당 노예의 소유주임을 증명하는 수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