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유혹

주인공으로 메인 수. 직책은 과장. 부엉이족이지만 닭과장으로 불리고 있다.[1] 먹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단 것에 환장한다. 제주도 출신이며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2] 이반과 사이가 나빴고 알렉을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이반이 심어놓은 각인문제로[3][스포일러] 엮이며 관계가 발전한다.

직책은 부장으로 뱀족이다. 메인 공으로 한국 이름은 이봉춘. 지부장과 사이가 몹시 나쁘다. 이탈리아 마피아 대부의 손자이며[4] 부모는 안계시는 듯. 어린 시절부터 친척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지만 고등학생 때 어떤 사건으로 인해[5]결국 친척들 사이에서 의심받다가 겨우 인정받지만 그동안 본 친척들의 위선적인 모습에 질려 한국으로 도망치듯 왔다. 어린시절에 도베르만을 키웠다.[6]

지부장으로 알렉과는 사촌사이. 서브 공이며 아버지가 계시지만 생사불명.[7] 이반과 사이가 매우 나쁘다.
과거편에서 이반과 사이가 나쁜 이유가 밝혀지는데 이반이 처음부터 알렉을 싫어한 것은 아니었다. 이반의 할아버지가 가장 사랑했던 막내딸, 즉 이반의 막내고모가 종족의 규율을 어기고 사랑하는 사람과 도망쳐 낳은 아이가 바로 알렉이었다.[8] 하지만 알렉의 어머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알렉 부자는 이반의 할아버지는 물론이고 친척들 사이에서 매우 배척받았으며 그의 아버지조차 그를 뱀족들에게 밀어 넣어 한건 잡아보려는 도구로만 쓸뿐이었다.[9] 유일하게 이반과 이반의 어느 삼촌만이 알렉을 좋게 보고 있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잘 되기는 커녕 오히려 알렉이 이반의 할아버지로부터 대놓고 경멸받는 것을 본 알렉의 아버지는 급기야 적응을 못하냐며 알렉을 폭행하고 이를 전부 본 어린 이반이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알렉과 같이 살게 해달라고 부탁, 어찌저찌 같이 살게 된다. 그래도 이 때에는 나름 괜찮은 사이였지만 이반이 고등학교 때 친 사고로 한국을 떠나려고 하자 그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해[10] 갈라서게 된 것.

여우족으로 26세. 어린시절 부모가 죽고 그들이 남긴 빚으로 이반네에 팔려가 온갖 잡일을 맡던중 알렉을 무너뜨릴 증거를 갖고오면 해방시켜주겠다는 누군가의 지시에[스포일러2] 처음에는 알렉이 좋아하던 이현의 분위기를 따라하며 접근하지만 먹혀들지 않자 알렉의 집에 숨어들지만 역으로 감금당한다. 증거를 갖고 가는데 성공하고 자유의 몸이 되지만 갈 곳이 없어 제 발로 알렉의 집으로 돌아가 또 다시 감금당한다.

직책은 대리. 도베르만족으로 추정된다. 나만 정상인 포지션으로 이반이 저지른 사고를 수습하러 다닌다.

이탈리아 대부이며 마피아. 이름은 나오지 않았고 이반/알렉의 할아버지로 이반에게는 손주바보 수준이지만 알렉에게는 매우 차갑다. 그가 가장 아끼던 막내딸이 규율을 어기고 다른이와 도망가버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딸은 죽고 사위와 아들만 남게 된 일 때문에 알렉부자를 매우 경멸하고 있었다. 현재는 등장하고 있지 않지만 살아있는 듯.

이반의 작은 할아버지로 알렉을 지부장 자리에서 쫓아내기 위해 노아를 시켜 일을 꾸민다. 과거편에서 보면 말버릇이 안 좋은 모양.

이름 불명이지만 이반과 더불어 유일하게 알렉을 경멸하지 않았다. 이반에게 알렉을 잘 대해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