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야마 카츠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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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뮤지션이자 일본의 록 밴드 P-MODEL에서 활동했던 베이시스트.
2. 활동[편집]
P-MODEL의 전신이 되는 맨드레이크의 유일한 열성팬이었으며 이후 맨드레이크의 스태프까지 맡게 된다. 이후 펑크록으로 완전히 전향한 P-MODEL의 정식 멤버가 되어 베이스를 맡는다. 이때 베이스를 거의 처음 잡아본 탓에 연주가 심하게 단조롭지만 멤버 중에선 인기가 제일 많았다. 히라사와가 말하길, 아이돌같은 존재가 필요해서 섭외했다고 한다.
원래 신디사이저를 배워왔지만 타나카 야스미가 키보드/신디사이저 자리를 완고하게 고집한 탓에 익숙치 않은 베이스를 치게 되었다.
이후 히라사와가 테크노 열풍의 과열에 기존의 컨셉을 최대한 뒤엎기로 하면서 갈등이 발생, 1980년 11월에 탈퇴하게된다.
후일 해명하길 곡의 성향을 바꾸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진 않았지만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갈등이 생겼다고. 탈퇴 후에는 1982년에 니혼대학 치대에 진학하기도 했으나, 85년에 중퇴했다.
이후 Here is Eden이라는 밴드에서 보컬&기타로 활동하면서 히라사와와 화해하고 솔로 투어 멤버로 같이 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1992년엔 해동 P-MODEL의 정식 멤버로 돌아왔다. 활동 기간을 재결합 시점에 확정시켜놓은, 재탈퇴가 예정되어있는 합류였지만 중도에 밴드에서 쫒겨났었으니 P-MODEL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때의 포지션은 키보디스트...겸 마라카스를 흔들며 격렬한 댄스를 추거나 상의 탈의까지 마다않는 P-MODEL의 씬스틸러가 되었다. 다만 이런 퍼포먼스에 거부감을 표시하는 팬들도 많았는지 몇몇 팬들이 엽서로 퇴출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P-MODEL(8번째 정규앨범)에선 CLEAR(본인 보컬), GO AMIGO를, Big Body에선 JOURNEY THROUGH YOUR BODY, BURNING BRAIN(본인 보컬)을 작곡하였다.
P-MODEL의 개정과 함께 다시 탈퇴. 따로 하던 밴드도 활동을 정리하고 현재는 소소하게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3. 여담[편집]
- 만화 케이온!에 등장하는 가공의 밴드 '방과 후 티타임'은 밴드 멤버들의 이름을 P-MODEL 멤버들에게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 방과 후 티타임의 베이시스트 아키야마 미오가 아키야마 카츠히로부터 이름을 따온 캐릭터이다.
- 처음에는 이러한 사실에 여러모로 당황스러워 했던 것 같지만 이후 적응했는지 본인의 블로그에 타이나카 사다토시로부터 이름을 따온 캐릭터 타이나카 리츠의 드럼채를 인증하거나, 히라사와 스스무마냥 나는 아키야마지만 아키야마 미오가 아냐!라는 말을 남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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