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에리어스 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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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단행본 속표지에 실린 전전 성전 시절 모습.

한순간의 꿈의 답을 내게 보여다오...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의 등장인물.

데젤 외전에 등장한 500여년 전 성전의 생존자. 물병자리의 골드세인트이며 성전 당시 13살로 당대 최연소 세인트였다. 500여년 동안 포세이돈, 하데스, 아레스 등을 상대하였다고 하며, 먼 북극의 땅[1]에서 지상을 지켜보는 성역의 대원로. 데젤의 스승이며, 스콜피온 카르디아의 심장에 금기의 주술을 걸어주고 세인트가 되게 해준 장본인. 본편에 직접 언급되지는 않으나 장수의 비결은 아테나의 피의 힘과 미소페사 메노스이다.

어느 날 돌연 실종되었다가 "살려 달라"는 편지 한 장을 성역에 보낸다. 이에 프랑스에 파견되어 가넷의 저택에 잠입한 데젤을 맞이한 것은 소년이 된 스승의 모습이었다.

오랜 시간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적들과 싸운 그는, 이러한 끝없는 싸움을 끝내기 위한 방법을 고심했는데, 그러다 그 대안으로 "영생을 사는 자가 이러한 싸움을 통제해야 한다"는 엇나간 결론을 도출하였고, 그 후 타인의 수명을 빼앗아 지속하는 불로불사와 비폭력적인 수단인 노래로 좌중을 압도하는 힘을 가진 가넷을 만나 이러한 확신을 굳히고는, 가넷의 힘으로 젊은 육신을 얻은 뒤 그녀와 함께 세상을 지배하고 분쟁을 종식시키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 아직 '아테나의 전사, 세인트'로서의 자신이 남아있어 고민하였고, 이에 가넷이 크레스트의 제자인 아쿠에리어스 데젤을 불러들여 그와의 대립을 통해 어느 쪽이 옳은가를 가리자고 제안한다. 결국 세라피나를 인질삼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해가며 데젤과 대결, 데젤의 오로라 익스큐션을 맞고는 데젤이 옳았음을 인정한 뒤, 데젤에게 답을 준 감사와 이런 일을 겪게 한 사죄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가넷과 함께 '프리징 코핀'에서 길었던 삶을 마감한다.

그 외에도 알타 하클레이캔서 세이지 외전에도 등장. 성전에서 20년 전, 포세이돈의 힘을 빌리기 위해 블루그라드로 온 스콜피온 자피리와 그를 막으려는 피스케스 루고니스, 그리고 레오 일리아스의 앞에 나타나 사망한 자피리의 시신을 프리징 코핀으로 얼린다. 그리고 선대의 성전 직전, 자신의 친구이자 동기인 라이브라 이티아가 일으킨 사건에도 개입하여 성역의 내분을 막기 위해 원로로서 활약한다.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12궁을 나서려던 당대의 제미니, 레오, 스콜피온의 골드 세인트 3명을 동시에 상대하여 그들에게 들러붙어있던 명계의 나비 페어리를 제거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용하는 기술은 '다이아몬드 더스트 레이'로, 기존의 다이아몬드 더스트로 얼음 결정을 만들어 빛을 난반사시켜서 상대의 시야와 시각을 공격하는 형태이다. 그리고 아쿠에리어스 최강의 기술이라는 로스트 캔버스의 오리지널 기술인 프리징 실드[2]도 선보였다.

일단 데젤 외전에서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오로라 익스큐션이나 기존의 다이아몬드 더스트, 칼리쵸 등의 기술들도 쓸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후에 나온 다른 외전인 하클레이&세이지 외전에서 예상대로 오로라 익스큐션을 사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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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회상 장면에서 데젤과 함께 영구빙벽에 모여든 백조를 보고 시그너스의 크로스가 탄생하리라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온다.[2] 효과를 보면, 프리징 코핀을 좀 더 능동적으로 쓰는 듯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