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비의 세일러복/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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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아케비의 세일러복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쿠로키 미유키, 방영 시기는 2022년 1월.
2. 공개 정보[편집]
2.1. PV[편집]
2.2. 키 비주얼[편집]
3. 줄거리[편집]
무대는, 시골의 명문 여학교 사립 로우바이 학원.
어떤 계기로 이 학원의 세일러복을 입는 것이 '꿈'이었던 소녀, 아케비 코미치.
소원을 이루어 설렘과 함께 입학식 당일을 맞이했지만...
'저는 세일러복을 입을래요'
굳게 결심하고, 꿈의 중학교 생활이 시작된다♪
반 친구들, 급식, 부활동...
모든 게 '처음'인 매일에 코미치는 최선을 다해 즐긴다.
소녀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 일기.
'친구가 많이 생길까?'.
4. 등장인물 및 주요 성우진[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케비의 세일러복/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설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케비의 세일러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음악[편집]
6.1. 주제가[편집]
6.1.1. OP[편집]
6.1.2. ED[편집]
엔딩은 교복이 바뀌기 이전의 로우바이 학원의 모습을 그렸다고 한다.
6.1.3. 4화 ED[편집]
원작의 줄넘기 에피소드를 4화의 ED로 만들었다. 아사카 카즈유키가 연출과 작화와 채색을 혼자 했으며, 일본 줄넘기 협회로부터 참고 영상을 받아 와서 만들었다고 한다.
6.2. 삽입곡[편집]
OST 달려나가는 코미치[2] 를 연주한 작곡가 우타타네 카나가 담당했다.
7. 회차 목록[편집]
- 전화 각본: 야마자키 리노(山崎莉乃)
8. 각 화 참여 원화 애니메이터[편집]
감독 쿠로키 미유키, 제작 프로듀서 후쿠시마 유이치의 인맥으로 실력 있는 애니메이터들이 에피소드마다 골고루 포진된 작품이다. 콘티, 연출, 작화감독에 대해서는 회차 목록 문단을 참고.
9. 평가[편집]
9.1. 방영 전[편집]
컨셉 무비가 공개되었을 때 작화의 그림체가 원작과 다소 차이가 있으며 특히 눈 쪽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원작 팬이 많은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작화가 이질감이 든다는 평이 나왔다. 컨셉 무비는 본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애니메이터 코노 메구미가 그렸으며 # 예전부터 코노 메구미는 움직임 묘사 능력은 매우 뛰어난 애니메이터였으나 눈 작화는 특징이 강한 편이었는데 이번에 그 점이 더욱이 두드러졌다. 코노 메구미의 원래 그림체
그러나 코노 메구미가 유명한 서양에서는[5]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고 호평을 하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6]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보아 본 작품은 원작 특유의 아리땁고도 요염하며 감각적인 그림체를 원하는 팬들을 온전히 만족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나 움직임은 뛰어난 애니메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많았다. 또한 감독인 쿠로키 미유키는 영상미로 호평받는 Occultic;Nine와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의 부감독을 맡았던 사람이고 또 본작의 프로듀서 후쿠시마 유이치도 업계 인맥이 많은 사람이므로 이러한 측면의 작화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후지타 하루카, 츠지 마사토시와 같은 교토 애니메이션 출신 애니메이터도 참가한다. 하청사로 교토 애니메이션이 참가하지 않으므로 퇴사한 사람들을 후쿠시마 유이치 프로듀서가 스카우트한 것으로 보인다.
정식 PV가 공개되자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주인공 아케비의 외양이 컨셉 무비에서보다 비교적 원작에 더욱 가깝도록 미려하게 디자인되었으며 자연스럽고도 역동적인 인물의 움직임과 함께 부드럽고도 서정적인 마티에르의 작화를 선보여 컨셉 무비에서의 불안감을 불식하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하나의 기대감이 있었던 부분은 성우 캐스팅인데, 주인공 아케비를 맡은 성우 무라카미 마나츠는 본작 캐스팅 시 신인급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아케비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잘 살려 본 작품에서의 본격적인 연기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아케비 외에도 연기력이 보장되는 인기 성우 아마미야 소라와 키토 아카리, 그리고 2020년대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진 실력파 성우 와카야마 시온 등등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전반적으로 뛰어난 성우들로 캐스팅되어 의외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각본의 야마자키 리노(山崎莉乃)는 각본가가 본업이 아니라 제작진행이었으나 달링 인 더 프랑키스 때 잠깐 각본을 썼는데 그때 같이 일했던 쿠로키 미유키 감독이 넌 각본에 재능이 있다며 각본으로 기용했다고 한다. 야마자키 리노는 시리즈 구성 각본을 하는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며 모든 화의 각본을 썼다.
9.2. 방영 후[편집]
한마디로 정리하면 원작초월.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일상물이라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제작 프로듀서 후쿠시마 유이치의 인맥으로 감독 쿠로키 미유키를 포함해 각 화 연출가들도 카토 마코토, 나카무라 쇼코, 야세 유키, 마스나리 코지, 나가이 타츠유키, 미우라 타카히로 등 감독급 실력자들과 Moaang, 이레이 에리, 키쿠치 타카유키(菊池貴行) 등 신예 연출가들로 구성되어 괄목할 만한 연출 퀄리티를 보여주며, 높은 작화 퀄리티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원작의 화풍을 반영하면서도 일상 속 연기 작화를 위한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재창조하여 동세를 부드럽고 풍부하게 하여 작화 퀄리티를 높이는 방식을 사용했다. 더군다나 중간중간 정적인 부분에서는 음악과 함께 원작의 수채화 같은 그림을 띄워 감성적인 느낌을 더했고,[7] 촬영 구도도 원작에서의 시점을 바탕으로 하되 보다 감각적이고 광역적으로 활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증대했다.[8]
또한 원작의 스토리라인 및 세부적인 에피소드들의 내용 일부를 각색하여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듦과 동시에 원작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 다른 조연에게도 등장 비중을 비교적 늘렸고,[9]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구축해 다양한 인물들을 부각했다.[10] 메인 스토리 또한 처음 방영할 때는 일견 옴니버스 애니메이션처럼 보였고 아무 내용도 없이 여중생만 구경하는 흔한 일상물 애니메이션이라는 비판이 있었으나 사실 내용은 하나하나 이어지고 있었고 천천히 복선을 축적시키다 마지막화에서 한 방에 터뜨려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다른 구성적 차이점으로는, 원작에서는 시골 중학생 소녀들의 해맑은 일상을 중점적으로 표방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아 및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개체가 아케비 코미치라는 인물을 통해 내면적으로 한 단계 발전하고 자의식을 구체화한다는 메타포까지 부여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상물을 넘어서 '좋은 친구 하나가 다른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라는, 소위 대인적 접촉을 통해 실현되는 성장물로 확장해서 보다 깊이 있는 플롯을 선사했다.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성우들의 연기도 모두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아케비 코미치를 맡은 성우 무라카미 마나츠는 주연 경험이 적은 신인급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코미치 그 자체였다는 의견이 많았을 정도로 높은 원작 재현율의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키자키 에리카, 우사기하라 토우코를 각각 맡은 성우 아마미야 소라와 키토 아카리는 캐릭터의 특성을 맛깔나게 살린 노련한 연기를 보여주어 다시금 이들이 실력 좋은 성우들이라는 점을 일깨웠다. 그 외 1학년 3반 학생들을 연기한 나머지 성우들도 저마다의 캐릭터성을 확실히 살려 눈부신 연기를 뽐냈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 특히 신체 비례적 측면으로서의 디자인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부정적인 쪽에서는 원작에 비해 캐릭터들의 눈, 특히나 주인공 아케비 코미치의 눈이 유독 큰 것도 모자라 눈이 얼굴에서 차지하는 면적에 비해 신체 비율은 6등신인 등 전체적으로 신체 비례가 불균형하다는 반응을 내비쳤고, 반면 긍정적인 쪽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의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에서도 눈이 큰 인물들의 조형적인 개성을 더욱더 부각하는 효과를 주는 데포르메의 일환이며 덕분에 오히려 인물들의 디테일한 시선 처리나 감정선 등을 확연히 알 수 있게 한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그러나 부정적인 쪽이든 긍정적인 쪽이든 흑백인 원작 인물들에게 색깔이 더해져 캐릭터 디자인으로부터 풍기는 색감과 마티에르만큼은 훨씬 감미롭고 수려해졌다는 의견을 표했다. 사실 원작부터도 엄청나게 잘 그리다가 뜬금없이 눈을 거의 망둥어처럼 과도하게 크게 그리는 부분이 분명 있었다.
원작자 히로는 1화를 본방송 시청 후, 녹화본으로 1번 더 보고 제작진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트윗을 올려 만족스러운 반응을 드러냈다.#
우메하라 쇼타 프로듀서는 2화를 보면서 "퀄리티가 다른 차원으로 가버렸다.", "당신이 최강이다 후쿠시마 프로듀서."라고 극찬했다. #
작화로 유명한 편으로는 카토 마코토 연출, 안노 마사토 작화감독의 2화, 한국인 애니메이터 Moaang이 연출하고 MYOUN이 150컷 원화를 그리고 WEB계 애니메이터가 다수 참가한 7화, 미우라 타카히로가 콘티를 그리고 우시지마 신이치로가 연출한 11화, 후쿠시마 유이치 사단이 총동원되고 오다시가 댄스 작화를 한 12화가 있다.
10화의 야에가시 요헤이가 원화와 작감으로 참여한 테니스 장면도 유명하다. 테니스 경험자인 스태프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 애니메이터 엔도 마사아키가 대단한 작화라고 칭찬했다. # 콘티를 그린 이레이 에리는 이 에피소드에서 연출과 작화도 하고 싶었는데 소속 회사가 막았다고 불평을 털어놓기도 했다.#, #
애니메이션 감독 이토 료타가 호평했다.#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가 '생명감이 넘치는 역작' 이라고 극찬했다. # 이 사람은 미소녀 일상물 애니메이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애니메이션을 호평하는 건 1, 2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하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7화, 8화, 9화가 대단하다고 호평했다. 다른 편도 모두 좋아한다고 한다.#
이렇게 업계인과 시청자들의 평가는 좋은 애니이지만 한국에서는 방영 내내 큰 화제를 끌지 못했다. 특히 한국은 연출이나 작화 위주의 애니메이션보다 스토리가 좋은 작품을 선호하는데 방영 초기 스토리가 없는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 하차한 사람들이 많다. 사실 천천히 스토리와 드라마가 이어지고 있긴 했고 스토리 또한 좋은 작품인데 이게 대단히 느렸고 제대로 윤곽이 밝혀지는 게 후반부라서 그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전부터 한국에서는 원작 만화를 두고 "작가가 지하실에 소녀를 가둬두고 관찰하면서 그리는 변태 만화." 라는 이상한 밈이 유행했고 한국 정식 방송사인 애니플러스가 관람등급을 19금으로 지정하는 희대의 무리수를 두면서 '변태 애니메이션'이라는 프레임이 씌어 작품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된 것도 한 몫 했다. 때문에 이 작품은 일본, 서양, 중국 등 세계적으로는 높은 인기와 평가를 얻었지만 한국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했다.
10. 영상[편집]
11. 애니플러스의 등급 판정 논란[편집]
애니플러스에서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때려버렸고,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작품 내용적으로 딱히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이라 할 만한 내용도 없는데 19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된 것이 황당하고 과하다는 의견이 많다.
일각에서는 교복 성 상품화 문제 때문에 청불 판정을 내린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말이 되지 않는다. 세계의 어느 애니메이션 리뷰 사이트를 봐도, 평론가의 반응을 봐도 이 작품을 음란하게 바라보는 시선은 극소수다. 애초에 이 애니메이션은 감독 쿠로키 미유키도 여성이고 각본가 야마자키 리노(山崎莉乃)도 여성이고 총 작화감독 코노 메구미를 비롯해 참가 애니메이터 상당 수가 여성이라 성상품화 이야기가 나오는 게 넌센스다. 아예 처음부터 대놓고 성인물로 낙인찍음으로써 불건전한 이미지를 더더욱 고착화시키는 등 되려 역효과만 낼 뿐이다. 연출 의도를 보지 않고 목욕이나 노출 장면이 좀 있다고 19금 판정을 먹인다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의 대다수도 19금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애초에 페티시 연출 들먹이면서 19금 판정에 대한 정당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부터가 작품을 전혀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다. 중국에서도 일부 장면 검열로 심의를 통과해 전연령 서비스 중이므로 주요 국가 중 이 작품이 19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은 건 대한민국뿐이다. 사실 애니플러스가 이미 오래 전부터 작품들의 심의 등급과 관련해서 워낙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라 이번에도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애니플러스가 애니플러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2. 기타[편집]
- 본작의 캐릭터들이 부른 주제곡들이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 스트리밍으로 발매가 되지 않았다. 따라서 한국에 모든 서비스 중인 사이트에도 발매가 되지 않았는데, 발매사인 애니플렉스(소니 뮤직)는 2021년에 앨범 스트리밍을 제대로 시작하면서 ost 앨범은 먼저 개별곡 구매로만 들을 수 있게 멜론 등 한국 사이트에 발매하고 6개월 뒤에 전세계 사이트에 스트리밍으로 발매하고 op,ed,캐릭터 송 등은 스트리밍으로 바로 발매했는데 이번에는 애초에 스트리밍 발매 자체가 국가적으로 풀리지 않는 경우라서 그러지 않았다. 비슷한 날짜에 발매된 같은 애니플렉스의 애니메이션 도쿄 24구의 ED인 255,255,255은 발매가 되었지만 곡구매로만 들을 수 있다.
이후 2022년 3월 27일 주제가가 각 스트리밍 사이트에 전부 공개됨과 동시에 한국에서도 공개되었다. 벅스 앨범정보
[1] 1996년에 발매된 스핏츠의 동명곡 커버곡[2] 원제: 駆け出す小路[3]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4] 마카리아는 한국인 WEB계 애니메이터에게 일본 일을 알선해주던 회사로 한때 실력자들이 모여서 작화로 명성이 있었으나 이 작품 이후로 대부분 퇴사해서 이 작품이 마지막 전성기가 되었다.[5] 코노 메구미는 포터 로빈슨이 좋아할 정도로 서양에서 인기가 많다.[6]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에 서양 애니메이터 모집 및 콘티 번역으로 참가했던 Blou란 사람은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애니메이터가 많다는 트윗을 올렸다. #[7] 후쿠시마 유이치 프로듀서 말로는 WIT STUDIO에서 쓰는 메이크업 기법을 도입했다고 한다.[8] #촬영 처리 전 후를 통해 촬영 감독 카와시타 유키(川下裕樹)의 노련미를 엿볼 수가 있다.[9] 가령 애니메이션 3화 초반 달리기 측정 장면은 원작에서 일체 등장하지 않는 토가노 - 토게구치의 대화와 나와시로 - 와시오의 대화가 추가되었으며, 달리기 준비 구령은 헤비모리가 하는 것으로 나왔다. 또한 원작에서는 아케비만 토우코가 생활하는 만월관 기숙사로 놀러갔지만 애니메이션 4화에서는 아케비와 타니가와가 토우코와 함께 만월관으로 놀러갔다. 아울러 토우코가 다른 친구들에게 과자를 주는 장면은 원작에선 나와시로만 등장해 가볍게 지나갔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토게구치까지 등장했다.[10] 애니메이션 5화와 7화 같은 경우. 원작 출연 빈도가 현저히 낮은 오오쿠마, 헤비모리, 그리고 토가노의 비중이 주연인 아케비 코미치 못지않을 정도로 대폭 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7 13:10:01에 나무위키 아케비의 세일러복/애니메이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