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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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쓰임 용도
2.1. 야구
2.2. 축구
2.3. 리그 오브 레전드
2.4. 스타크래프트



1. 개요[편집]


응원하고 있는 팀이나 선수가 엄청 큰 점수차로 지고 있을 때, 사실상 승부가 정해졌을 때 사용하는 인터넷 용어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농구, 배드민턴, 야구, 축구 등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주로 사용된다.

이기고 있는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지고 있는 팀을 약올리기 위해 이 용어를 사용하며 '아모른직다', '아다모른직' 같이 음절을 바꾸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거기서 상황이 더 심해질 경우 '아 알겠다', '이젠 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전에도 종종 쓰이고 있었지만 크게 유행하게 된 계기는 이윤열의 아프리카TV 개인방송 데뷔였다는 말이 있다. 이윤열은 전역 후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할 것을 예고해왔는데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 스타리그 거물인 이윤열이 개인방송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정식 방송 첫날에는 압도적으로 시청자수 1위를 찍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 날 보여준 그의 스타크래프트 실력은 그 방에 모인 수많은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실망스러웠는데 일반인과의 게임에서 계속 패를 찍으며 예전 명성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아프리카TV의 BJ들이 개인적으로 벌이는 스타리그로 눈이 높아져 있던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큰 관심과 유명세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 이윤열의 플레이를 비난하는 시청자와 전역한지 얼마 안되어서 손이 덜풀려 그렇다라는 시청자들 간의 키배가 계속 벌어지던 와중 조롱의 의미로 아직 모른다는 말이 도배되었다. 이윤열이 낮은 랭크에서의 개인전에서 일반인과 상대하며 누가봐도 질 것이 당연해보이는 상황에도 아직 모른다, 손이 곧 풀릴거니까 아직 모른다, 다음 경기는 잘 될거다 이윤열이라 아직 모른다 등의 바리에이션으로 쓰이다 이후 게임 방송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말이 되었다.


2. 쓰임 용도[편집]



2.1. 야구[편집]


야구에는 요기 베라가 남긴 희대의 명언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가 있다. 야구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뜻으로, 본질적으로 '아직 모른다'와 거의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일성이 해설위원 시절에 남긴 '야구 몰라요'도 유명하다. 그리고 가끔은 정말로 질 것 같았던 경기가 뒤집혀지는 상황이 나온다. 그 예를 보고 싶다면 1014 대첩, 또는 2016년 월드 시리즈 등을 참조하자.

사용 예: (9회말 8:1 상황) 이거 아직 모른다. 이번 이닝에 만루 홈런 두번 터지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

한화팬들을 조롱하는 용도로는 아모른 이라고 쓴다.
롯데 사직에서 하면 사직모른다, 엘지가 하면 아쥐모른다 , 삼성이 하면 아칩모른다, 두산이 하면 아직모른돡을 쓴다.


2.2. 축구[편집]


2006년 6월 12일 독일 월드컵 F조 예선 호주일본의 경기, 일본이 전반 26분에 선취점을 뽑아내었다. 호주는 경기가 끝나기 10분 전 까지 골이 들어갈 기미가 안 보이고, 경기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일본의 승리가 되는 듯 했으나, 팀 케이힐이 후반 84분에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89분 멀티골을 넣은 뒤 후반 92분 존 알로이지가 추가골을 넣는 등 8분 안에 3골이나 넣으면서 호주의 3:1 승리로 끝났다.

UEFA 챔피언스 리그/2011-12 시즌/결승전 첼시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정규시간 90분 동안 뮌헨은 내리 첼시의 골문을 두드리다 83분경 토마스 뮐러의 극적인 헤딩골을 기록하며 뮌헨은 우승을 눈앞에 두며 다들 경기가 이대로 끝날 줄 알았다. 그러나 약 5분 후, 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첼시에게 코너킥이 주어졌고 후안 마타가 코너킥을 올렸다. 그리고 디디에 드록바가 헤딩골을 뽑아내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연장전에서 드록바가 프랑크 리베리에게 파울을 범하며 PK를 내주게 된다. 그리고 다들 이번에는 끝날 줄 알았다. 그러나 아르연 로벤이 PK를 실축하며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첼시의 1번 키커인 마타가 실축하며 다들 이번에야말로 뮌헨의 승리로 끝날 줄 알았다. 그러나 뮌헨의 4, 5번 키커인 이비차 올리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연이어 실축하며 첼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극적인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사용 예: (후반 연장 91분 4:0으로 지고있는 상황) 이 게임 아직 모른다. 11명 모두 메시 빙의 하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


2.3. 리그 오브 레전드[편집]


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IEM과 같은 국제대회에서 해외 팀들이 경기를 할 때, 특히 북미 지역의 대표 팀인 TSM이나 CLG같은 팀들이 초중반에 이득을 취하고 이를 후반에 가차없이 던져버리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자연스럽게 이들이 어떤 대회에서 다른 팀들을 상대로 강하게 우위에 서더라도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항상 아직 모른다를 외치게 된다. 다른 항목들과의 차이점은 이 '아직 모른다'가 실제로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일어난다는 것. 이 팀은 3억제기와 쌍둥이를 밀어도 안심할 수 없다


2.4. 스타크래프트[편집]


주로 아프리카TV 채팅방에서 볼 수 있다. 누가봐도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어그로를 끌기위해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편.

대표적인 관용구로 '이영호라면 아직 모른다'가 있다.

반대로 철구, 김봉준 등의 실력이 낮은 게이머의 경우 크게 이기고있을때, 유리할때 사용한다. 예)" 철구라서 아직모른다"

2.5. 하스스톤[편집]


초창기 이 유행어가 가장 많이 쓰였던 게임. 누구라도 알 것 같은 상황에서 쓰이는 경우가 빈번하다.


2.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편집]


여타 AOS게임에 비해 역전이 아주 빈번하게 일어난다. 유사표현으로 '수련회메타', " '히오스' 하다"가 있다.
서렌이 없고 초반에 레벨차를 벌려놔도 후반에 역전할 수 있는 게임 시스템상 히오스 유저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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