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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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명사. 남편과 항렬이 같은 사람 가운데 남편보다 나이가 많거나 적은 남자, 즉 남편의 형제들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높임말은 아주버님.#

2. 뜻[편집]


본래 중세국어 '아자비'에서 온 말로 '아자비'는 '백부', '숙부', '외숙부', '삼촌 관계 이외의 부모 항렬의 남자', '남편 항렬의 남자' 등 매우 넓은 의미를 가지는 단어였다. 여기서 파생된 '아주버니' 역시 이와 같은 의미와 더불어 '시숙(남편의 형제)'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들은 대부분 19~20세기에 사라지고 '시숙'이라는 의미조차도 '남편의 형'으로 축소되었다.

3. 여담[편집]


간혹 '시아주버니' 혹은 '시아주버님'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국어사전의 정의대로라면 아주버니 자체가 남편의 형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여기에 시 자가 붙으면 남편의 남편의 형이라는 괴악한 뜻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계촌법이나 가족 호칭을 잘 아는 어르신들은 '시아주버님'이라고 하면 누나의 남편에게 매형이라고 하는 것과 동급으로 싫어하신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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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나의 남편을 부를때 쓰는 호칭은 ‘자형’이라고 부르는 게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