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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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이티 국군(Armed Forces of Haiti)[1]은 아이티 공화국의 군대다. 원래는 군대 미보유국이었으나 현재는 재건하여 2,000명 정도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티군은 19세기에 일찍이 창설되었으나 미국의 침공으로 해체되어 준군사조직으로 격하 후 종국에는 아예 해산했으며, 한동안은 중무장한 국가경찰이 국내 치안 및 방위를 모두 맡았다.
군대와 준군사조직이 모두 해산된 뒤엔 UN에서 외국군이 파병되어 주둔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많았으며, 이를 고려해 2017년에 아이티 국군이 본격적으로 재창설되었다.
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육군과 공군만 있으며, 해군은 없고 해안 경비대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현재 아이티는 대지진과 갱단의 창궐로 인해 치안 복구 및 갱단 소탕이 시급한 사안이라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협조 기관으로는 그동안 국내 치안을 맡던 국가경찰이 있다.
2020년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국군 내에 국가 정보국[2]을 신설했다. 이는 한국의 대통령경호처와 국가정보원을 합친 기능의 조직이다.
2. 역사[편집]
독립이 프랑스와의 전쟁 끝에 쟁취한 것이라 초기의 아이티군의 자질은 우수한 편이었지만 독립 후에 탄탄한 경제나 안정된 정치 체제로 이어지지는 못 했다. 그때문에 아이티는 군부 독재에 시달렸다. 프랑스에 대항해 일어난 군은 군벌이 되어 내전을 일으키기도 했다. 군인들의 영향력이 강해 장교들은 판사 노릇을 하기도 했고 도시 행정 등에도 참여했다.
19세기 말에는 아이티 육군이 중앙정부를 지키지 못 해 정부가 붕괴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지방 세력은 각자 권한을 행세했고 이러한 현상은 1919년 미합중국 해병대가 이들을 짓누를 때까지 계속 됐다. 계속된 불안한 정세는 군대를 약화시켰고 아이티군은 훈련도 제대로 안 되고 시설도 엉망이었다. 미 해병대는 9천명 정도의 병력과 308명의 장군이 있던 구 아이티군을 해산시키고 1916년에 아이티 헌병대(Haitian Constabulary)를 창설했다. 헌병대는 1928년에 아이티 경비대(Garde d'Haïti)가 되었고 1934년에 미국의 아이티 점령이 끝나자 아이티 국군의 주축이 된다. 미국은 아이티에 현대적인 제도의 군대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아이티군은 정치에 지속적으로 관여했고 수십 번의 쿠데타를 일으켰는데 결국 1995년에 아이티는 군대를 해산하고 경찰에 방위 기능을 이관시킨다. 해군은 해체되어 해안경비대와 함께 해양경찰이 된다. 대신 UN 소속의 평화유지군이 2005년부터 파견되고 있다.
현재는 군대가 재건되어 군대 미보유국에서 다시 군대 보유국이 되었다.#
3. 군종[편집]
3.1. 육군[편집]
2018년에 재창설되었다. 이들은 국가경찰을 지원하며 치안 유지를 맡는다.
3.2. 항공대[편집]
1969년 당시의 아이티 항공기. 더글러스 DC-3이다.
3.3. 해안 경비대[편집]
Commissariat des Gardes-Côtes. 현재는 경찰 소속의 해양경찰이 이들을 대신하고 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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