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니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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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탈랙시안(Talaxian)
크레님 연합(Krenim Coalition)
1. 개요[편집]
스타트렉 온라인의 세계관에서 행성연방과 클링온, 로뮬란, 카대시안, 도미니언 등 여러 사분면의 국가 및 종족들이 아이코니안 제국에 대항하여 2410년부터 6개월간 벌인 전쟁이다. 처음에는 알파 사분면과 베타 사분면에서 진행되었지만, 나중에는 전 은하계에 걸쳐 전투가 벌어지며 은하 역사상 가장 크고 파괴적인 전쟁으로 기록되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스타플릿은 보유하고 있던 전체 함선 중 약 30~50%의 함선을 잃었다.[3][4] 전쟁이 시작된 지 하루만에 전체 동맹군 함선의 25%를 잃었으니...
2. 흐름[편집]
2.1. 전쟁 이전[편집]
약 20만년 전, 아이코니안 제국의 통치에 반기를 든 여러 종족이 수도행성인 아이코니아를 궤도에서 폭격하여 제국은 멸망하게 된다. 이때, 궤도 폭격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12인을 구출한 '방문자들'이 있었는데, 아이코니안들은 이들을 가리켜 디 아더스(The Others)라고 부르며 존경을 표했다.[5]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탐사와 연구개발 등을 하면서 모은 방대한 지식들을 모두 기록한 저장장치인 '월드 하트'를 잃어버린 그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이때부터 아이코니안의 목적은 오로지 복수와 생존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안드로메다 은하에 있는 다이슨 스피어에서 20만 년 동안 군대를 재건하고 영토를 비롯해 자신들의 모든 것을 되찾으려 조용히 때를 기다리며 힘을 키워나간다.
그들의 목표는 여러 성간 국가들의 외교 관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침략이 시작되었을 때 함께 뭉쳐 그들을 방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2364년 스타플릿 수뇌부들의 외계 기생충 감염 사건, 2369년 USS 엔터프라이즈-D 승무원들의 집단 납치 사건, 2387년 로뮬란 제국의 수도행성인 로뮬루스의 항성이 초신성이 되어 로뮬러스를 파괴하고 수십억의 로뮬란이 사망한 사건, 2410년 언딘의 침공, 바드워 분쟁 등이 아이코니안이 획책하였음이 밝혀졌다.
2.2. 전쟁[편집]
2.2.1. 뉴 로뮬루스 전투[편집]
2410년, 안드로메다 은하에 있는 다이슨 스피어가 텔레포트하여 우리 은하에 있는 아이코니아 행성계에 나타난다.
곧 닥칠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태양계에서 알파 사분면 동맹 지도자들간의 회의가 이루어지던 중에 헤럴드 함대가 로뮬란 공화국의 수도행성인 뉴 로뮬러스에 갑자기 나타나 아이코니안 함대와 뉴 로뮬러스 사이에 있던 234번 우주기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결국 234번 우주기지는 함락당했으나 다행히 민간인과 승무원 대부분은 가까스로 대피했다. 나중에 아이코니안이 뉴 로뮬러스에서 철수했지만, 알파 사분면 동맹은 전체 함대의 25%를 잃었다. 또한 '보존자들'(Preservers)의 지식이 모두 담겨있는 서고가 있는 레'나스(Lae'nas) III 행성이 아이코니안 드레드노트의 포격으로 파괴되었다.
2.2.2. 칼브리덴 III 전투[편집]
아이코니안 저항군 사령부는 칼브리덴 III 행성이 솔라네(Solanae) 종족[6]의 함대에 의해 파괴되어 자기들의 함대를 더 많이 불러오기 위해 기지를 만들었음을 확인한다. 이에 '델타 플라이트'(Delta Flight)라 부르는 소규모 함대가 미랄 패리스(Miral Paris)가 지휘하는 USS 베른 호를 주축으로 긴급히 조직되어 참전한다.
이들은 아이코니안 함대에 탐지되지 않기 위해 소행성대를 이용하여 접근하나, 중간에 USS 베른 호가 갑자기 나타난 본프급 전함 2척에 의해 공격받고 제어권을 빼앗길 상황에 처한다. 긴급히 보안대를 파견하여 베른 호의 제어권을 되찾은 함대는 다시 미리 짜 놓은 경로를 향해 기지에 접근하는 데 성공하지만, 기지를 파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던 함선인 USS 캠벨 호가 파괴당한다. USS 머큐리 호를 지휘하는 톰 패리스(Tom Paris)[7] 선장은 후퇴를 결정하지만, 미럴 패리스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앤드루 웨스틴 소위가 기지를 파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복사해서 USS 베른 호에 전송해주었다며 미션을 계속할 것을 주장하고, 패리스 선장은 이를 받아들인다.
마침내 기지의 실드 생성기 4기가 모두 파괴되고,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친히 등장한 초거대 함선인 이아이돈급(Iaidon-class) 기함도 파괴된다. 그리고 USS 베른 호가 프로그램을 전송해 기지를 파괴하고 끌려가기 직전에 모두 워프로 탈출해 칼브리덴 III 전투는 동맹군의 승리로 끝난다.
2.2.3. 디나시아 전투[편집]
디나시아 행성계에 아이코니안 함대가 주둔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클링온 제국군 사령부는, 클링온 제국의 황제 케일레스가 친히 지휘하는 비밀 특작대인 '하우스 페그(House Pegh)'를 투입하기로 한다. 또한 하우스 페그가 지휘하는 함선인 IKS 헤그(IKS Hegh; Hegh는 클링온어로 '죽음'이라는 뜻)까지 투입한다.
그렇게 디나시아 행성계에 잠입하여 특작대를 투입시키고, 그 과정에서 드디어 아이코니안 중 하나인 트'켓을 찾아낸 케일레스는 1:1 결투를 신청하고, 이를 트'켓이 받아들이며 결투가 시작된다. 그러나 20만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한 아이코니안은 더 이상 물리적 형태가 아닌 '에너지' 형태를 띠고 있었고, 이에 특작대는 이들이 에너지원으로 사용 중인 오메가 입자[8]를 무기로 하여 공격을 가한다. 오메가 빔을 두 번 맞은 트'켓은 무력화되어 쓰러지고, 이때 케일레스가 배틀렛을 휘둘러 한쪽 팔을 잘라버린다.[9] 그리고 마침내 최후의 한 방을 내리치려는 순간, 트'켓은 텔레포트하여 다른 쪽 팔로 케일레스를 찔러 죽이고, 이를 본 하우스 페그 특작대는 퇴각하면서 아이코니안에 복수를 다짐한다.
2.2.4. 크레님족과의 조우[편집]
페렝기 상인 퀜(Qwen)이 크레님족 유물을 경매에 내놓는다는 첩보를 입수한 스타플릿은 최초의 페렝기족 스타플릿 장교이자 USS 키메라 호의 선장인 노그(Nog)를 드로자나 기지(Drozana Station)에 파견한다. 경매장에 당도한 노그와 휘하 장교들은 중간에 노시컨족 용병들의 습격을 받으나 이내 물리치고, 노그는 자신이 그랜드 내거스 롬의 아들임을 밝히며 유물을 사려는 다른 페렝기족 상인 오글로(Oglo)에게 물러나라고 명령한다. 이후 퀜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들은 이들은 EPS 콘딧을 과부하시켜 유물 주위를 감싸던 실드를 해제한 뒤 유물에 있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로부터 델타 사분면 키아나 행성계의 어딘가에서 발견되었음을 알아낸다.
키아나 행성계에 도착한 USS 키메라 호와 다른 동맹군 함선은 파괴된 배들의 잔해를 발견, 조사를 시작하지만 바드워족 편대의 기습공격을 받는다. 이후 바드워족 편대를 물리친 이들은, 멀리 있는 중간이 뻥 뚫린 거대한 소행성을 하나 발견하고 이를 이용하여 순찰 중이던 아이코니안 제국군 편대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키아나 행성계의 위성에 도착한 동맹군 부대는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광물 결정들 등을 조사한 결과 해당 광물은 인위적인 신호에서 기반한 시간 유동(Temporal Flux)과 공명을 이룸을 발견한다. 유물을 가동시키기 위한 적절한 곳을 찾고, 가동을 시작하는 순간 아이코니안 헤럴드족들의 공격을 받기 시작한다. 2분 뒤, 노그는 유물을 가동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 순간 그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행방을 알 수가 없게 되자, 남은 동맹군 부대는 언덕으로 대피한 뒤 동굴을 찾아 방어전을 치를 준비를 하고, 그 순간 그들 역시 어디론가로 순간이동해 있었다.
알고보니, 이들은 시간 위상에서 벗어난 곳에 있었다. 원래 키아나 행성계는 크레님 제국 휘하에 있던 크레님족 거주지였다. 그러나 바드워족의 공격을 받기 시작하자, 거주지의 크레님족 지도자 프로스(Pross)는 아예 행성 하나를 통째로 숨기고, 자신들도 키아나 행성의 위성으로 대피한 뒤 자신들의 지상 거주지도 시간 위상에서 벗어나게 해 통째로 존재를 숨긴 것.
프로스는 노그와 휘하 장교들에게 그들의 존재를 숨길 수 있었던 시간 위상 조작 기계들이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해 위기에 빠졌다며, 기계들을 고쳐줄 것을 부탁하고 이들은 이내 곧 수리를 끝낸다. 그리고 이들은 시간 위상에서 벗어난 상태로, 아이코니안 12인 회의 현장을 눈앞에서 목도한다.[10]
12인 회의에서, 르'미렌은 적군(스타플릿, 클링온, 로뮬란 등)이 상당히 지능적이고 놀라울 정도로 저항력이 세다며 경계할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전 전투에서 팔이 잘린 트'켓은 이들을 모두 학살할 것을 주장하지만, 르'미렌은 그 때가 곧 올 것이라며 좀 더 참고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은 "전체는 하나처럼 되어야 한다(The Whole must be as One)"고 선포하며 아이코니안의 통일성 유지를 강조하고, 이전에는 우리들이 무너지고 약해지고 분열되었지만, 이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전투 계획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결론을 내고 다시 자신들의 함선으로 순간이동해 사라진다.
이후 크레님족 지도자 프로스는 동맹군들에게 필요한 결전병기를 가지고 있다며 도움을 줄 것을 부탁한다. 이들이 말한 결전병기는 바로 2174년에 크레님족 과학자 아노락스(Annorax)가 개발한 역사에서 특정 요소를 아예 지우는 무기를 탑재하고 있는 강력한 함선이었다. 그러나 건조에 필요한 자원 등이 총체적으로 부족해져 지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프로스는 자신들이 통째로 숨긴 키아나 행성을, 기계를 원격조종해 다시 원래의 정상적인 시간 위상으로 되돌려 '숨긴' 행성을 공개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당신들에게 선의를 보였으니, 이제 당신들이 보일 차례라고 밝힌다.
노그는 아노락스의 시간 조작 무기가 불리한 아이코니안 전쟁의 전황을 뒤집을 것이라 확신하고, 이를 상부에 보고하기로 한다.
2.2.5. 아이코니아 전투[편집]
전쟁이 발발한 지 3개월 후, 계속해서 패퇴를 면치 못하던 동맹군은 전황을 뒤집을 최후의 수단으로 아이코니안 제국의 심장부인 아이코니아를 전면 공격하기로 결정하고 카야나 항성계에 대규모 함대를 결집시키고 아이코니아 행성계에 있는 헤럴드 스피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헤럴드 함대는 동맹군이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이코니안 제국군 기함이 게이트웨이를 통과하여 전투에 돌입했고, IKS 코르타가 기함과의 충돌 코스를 설정하여 장렬히 산화하면서 함대가 다시 반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마침내 동맹군의 부대가 큰 피해를 입은 아이코니안 기함에 탑승하여 함선의 동력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므'타라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그러자 그간 아이코니안 종족들 사이에서 유지되어왔던 '통일성'(Unity)이 완전히 깨지게 되고, 이에 이들은 "저들이 신을 죽였으니,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두를 학살하기로 결정한다.
살아남은 동맹군 함선들이 헤럴드 스피어를 빠져 나와 키아나 항성계(Kyana System)로 후퇴하고 동맹군의 지휘관은 크레님이 개발한 시간 무기를 즉각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2.6. 시간대 조작 계획[편집]
절박한 상황에 몰린 키토머 동맹군은 전쟁을 끝내거나 지연시키기 위해 시간대를 조작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시간 조작에 따른 나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한다.
첫번째 계획은 특정 항성 몇 개를 제거하는 것이었는데 이 계획은 클링온 제국이 내전에서 분열되고 연방이 약화되어 도미니언이 알파 사분면과 베타 사분면을 점령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와 폐기된다.
두번째 계획은 USS 보이저가 동면 중인 바드워 종족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하면 아이코니안의 핵심 동맹국인 바드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 델타 동맹이 성립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와 폐기된다.
세번째 계획은 USS 야마토가 아이코니아를 발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하면 로뮬러스가 파괴되지 않아 로뮬란 제국이 건재하겠지만 아이코니안 전쟁의 여파에 비하면 충분히 희생이 가능한 수준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로 시간 조작을 가했을 때, 예상대로 로뮬러스는 파괴되지 않았지만, 보그에게 동화되었다. 그에 따라 보그는 은폐 기술을 보유하게 되어 더 강력하게 변모해버리는 바람에 이를 다시 복구시키기로 한다.
그러나 이 시간대에서는 크레님족 과학자 노이(Noye)의 아내 클라우다(Clauda)가 해당하는 종족인 튜테리안(Tuterian)이 멸망했었고, 보그와의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KIV 아노락스 호의 시간 실드가 고장나 결국 실드가 내려가버리며, 시간대가 복구되는 와중에도 튜테리안과 클라우다는 복구되지 않았다. 이는 곧 후에 있을 시간냉전의 계기가 된다.
2.2.7. 태양계 전투[편집]
아이코니안 제국이 전쟁을 끝낼 최후의 목표로 태양계를 공격하기로 결정하면서 동맹군은 절박함을 느끼고 마지막 계획을 검토한다. 바로 20만년 전 아이코니아를 폭격한 연합군이 아이코니안들을 완전히 몰살할 수 있게 시간 포탈을 만들어 20만년 전으로 건너가 연합군을 돕는 것이었다. 이 계획은 작전명 자정(Midnight)으로 명명되었으며 행성연방의 기함인 USS 엔터프라이즈-F의 바켈' 숀 함장을 비롯한 몇몇 동맹군 지휘관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태평양 표준시로 정확히 0시에 아이코니안 제국군이 게이트웨이를 통해 태양계 침공을 개시하자 작전이 실행되었다.
지구가 파괴되는 것은 키토머 동맹의 붕괴를 의미했기에 키토머 동맹의 모든 함대가 태양계에 집결하고 태양계와 지구의 모든 방어 시스템이 총동원되어 방어에 나서게 된다. 여담으로, 태양계 전투는 후에 자정 전투(Battle At Midnight)으로도 불리게 되었으며 우리은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전투가 된다.
동맹군은 화성, 목성, 지구의 궤도에서 아이코니안 제국 함대와 교전하고, 아이코니안 제국군은 거대한 함선인 이아이돈급까지 대거 동원해가며 공세를 가한다. 점점 더 많은 게이트웨이가 추가로 열리고 전선이 밀리자 동맹군은 재편성하여 지구 우주정거장에 마지막 방어선을 형성한다. 그러나 지구 우주정거장마저 극심한 피해를 입고 구조강성이 급감하자 정거장으로부터 모든 비필수 인원이 USS 키메라호를 통해 철수하게 된다. 그러다가 안드로메다 다이슨 스피어에 갇혀 실종된 줄 알았던 로뮬란 제국의 여제 실라가 어찌저찌 살아남아 도미니언을 설득, 이윽고 감마 사분면에 있는 세력인 도미니언까지 전투에 참전하며, 크레님 시간 무기함 KIV 아노락스 호가 도착해 지구 궤도에 시간 포탈을 만들어 세 척의 함선이 포탈을 통과한다.
궤도 폭격 2시간 전의 아이코니아 궤도에 도착한 이들은 고대 아이코니안들을 관찰했는데 이들이 예상했던 것과 다른 종족임을 발견하게 된다. 아이코니안이 공격적이고 호전적인 종족이었다는 기록은 허구였고 실제로는 매우 평화로운 종족이었으며 다른 종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만의 프라임 디렉티브도 가지고 있었다. 아이코니안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기록하는 '월드 하트'라는 장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을 자신들의 가장 귀중한 소유물로 여겼다.
이를 모두 지켜본 세 척의 함선의 승무원들은 계획을 재고하고 궤도 폭격의 참화에서 아이코니안들을 구출하기로 결정한다. 이때 이들은 르'미렌을 도와 월드 하트를 빼낸 뒤, 궤도폭격을 가한 종족들 중 일부인 이코바르(Iccobar)족과 디나시아(Dinasian)족의 지상군들과 격전을 치른다. 그렇게 게이트웨이에 도달하지만 이들이 동력 장치에 사보타주를 가했고, 결국 또다시 전투를 치르게 된다. 실라는 여기서 "이미 디 아더스(The Others)가 구출해주지 않았나? 그들은 어디 있는가?"라고 묻고, 이에 카그란 대령은 "그들은 이미 여기에 있을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게이트웨이가 가동되는데, 이때 로뮬란 제국의 여제 실라가 아이코니안에 대한 원한에 너무 잠식당한 나머지 무차별 사격을 가해 르'미렌을 다치게 하고, 이 광경을 본 트'켓이 "로뮬란족의 배신을 잊지 않을 것이며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르'미렌을 업고 게이트웨이를 통과한 채 그대로 사라진다. 결국, 로뮬러스 행성계의 파괴는, 다름 아닌 실라가 원인이었으며, 디 아더스는 바로 자신들이었다!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그녀는 멘탈이 나가버린다. 어쨌든 그렇게 월드 하트를 챙긴 이들은 다시 2410년으로 돌아가는데...
그 사이 전투는 기함이자 마지막 남은 오디세이급 함선인 USS 엔터프라이즈-F와 USS 요크타운을 포함해 수많은 아군 함선이 격침당하고 지구의 방어 시스템과 지구 우주정거장도 완전히 파괴되기 직전인 절체절명의 상황이었지만 동맹군이 아이코니안에게 월드 하트를 돌려주고 디 아더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큰 감명을 받은 아이코니안의 지휘관인 르'미렌은 동맹군이 아이코니아를 최소한 1,000년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휴전을 맺었다. 또한 그때까지 동족들의 복수심을 사라지게 하겠다고도 약조했다.
이후 아이코니안들은 함대를 철수시키고 아이코니아로 돌아가 과거 찬란했던 그들의 문명을 재건하기 시작하면서 아이코니안 전쟁은 종료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7 07:52:46에 나무위키 아이코니안 전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크레님, 니하이드론(Nihydron), 자알(Zahl) 종족이 의기투합하여 세운 국가간 연합.[2] 보그 집합체와 쏠리언은 제외[3] 이 때문에 스타플릿은 함대를 복구하기 위해 신형 함선들을 엄청나게 뽑아내고 있고, 과거 운용했던 함급, 난파되었거나 버려진 함선들까지 대대적으로 재설계와 개장을 거쳐 재취역시키고 있다. 엔터프라이즈-F의 선장 바켈' 숀의 말에 따르면 스타플릿이 전쟁 이전으로 복구될 때까지는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4] 특히 오디세이급은 당시 가장 강력한 신형 함급이었기에 주로 함대의 기함으로 활약하게 되고... 결국 전쟁이 끝날 즈음에는 취역하고 있던 모든 오디세이급 함선이 1척을 제외하고 격침되거나 심하게 손상되어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5] 이들에게 있어, 디 아더스는 아이코니안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전원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다.[6] 아이코니안 제국 휘하에 있는 종족으로 2369년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 납치 사건을 일으킨 종족이다. 아이코니안을 위해 다이슨 스피어를 건설하기도 했다. 아공간에서만 산다.[7] 스타트렉: 보이저에서 USS 보이저 호의 조타수로 등장했던 그 패리스 대위 맞다![8] 스타트렉 세계관에서, 오메가 입자 자체는 안정적이지만, 이들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오메가 분자는 극도로 불안정하다. 오메가 분자가 붕괴되면, 큰 규모의 에너지가 방출되며 아공간을 파괴시켜 워프 항법을 쓸모없게 만들어버린다. 그래서 이것은 스타플릿에서도 수뇌부와 일선의 함장들만 알고 있는 극비 사항이며, 장거리 센서에서 이것이 탐지될 경우 오메가 지령이 내려져 프라임 디렉티브를 포함한 모든 지령보다 최우선에 있게 되며 이때는 프라임 디렉티브를 무시해도 면책된다. 그리고 탐지된 오메가 분자들을 모두 파괴해야만 해당 지령이 해제되고 다시 프라임 디렉티브가 최우선 지령이 된다.[9] 그리고 이 잘린 한쪽 팔은 전후 허크족과 아이코니안족이 서로 싸울 때 트'켓이 자신의 기함에 있는 트로피 룸(Trophy Room)에 전시해둔다(...). 뭥미[10] 눈앞에서 회의 현장을 보지만, 이들은 시간 위상에서 벗어난 상태이기에 아이코니안 제국군 함대는 절대 탐지를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