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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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레슬링 기술
1.1. 가공 매체에서의 아이언 클로
1.2. 아이언 클로와 관련된 인물
1.2.1. 실존 인물
1.2.2. 가상 인물
2.1. 아이언 클로
2.2. 헬 팡


1. 프로레슬링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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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프리츠 폰 에릭의 아이언 클로.

アイアンクロー; Iron Claw

프로레슬링 기술의 하나로 한손으로 머리를 잡고 꽉 조르는 기술이다. 프로레슬러 프리츠 폰 에릭(Fritz Von Erich, 1929~1997)이 처음으로 사용했다.

프리츠 폰 에릭은 손의 폭이 32cm, 악력이 200kg[1]에 달했다고 한다.

이 기술의 탄생 일화로는 프리츠 폰 에릭이 거리에서 칼을 가진 강도를 만났을때, 강도의 손목을 잡고 부러뜨려 기절시켰다는 것이 있으며, 또 다른 일화로는 미식축구 선수로 뛰고 있을 때 볼을 맨손으로 잡아서 터트린 것에서 고안했다는 설이 있다.

원래는 프리츠 폰 에릭의 오리지날 기술이므로 다른 선수들이 쓸 때는 공식적으로 "브레인 클로"라는 이름을 쓰지만, 워낙 아이언 클로가 유명하므로 중계 등에서는 흔히 아이언 클로라고 부른다.

프리츠 폰 에릭 자신의 엄청난 악력 때문에 피니쉬 홀드로 사용할 수 있었던 기술이며, 저 기술에 뇌손상을 입은 선수가 최소한 두 명 존재한다고 한다.

사실 보통 사람은 물론 웬만한 프로레슬러도 악력이 저렇게 강하지는 않으므로 프로레슬링 기술 중에서는 그다지 위험한 기술은 아니고 실용성도 별로 없다. 당장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손 하나를 상대 머리에다 갖다 대고 있어야 하는지라 반격당할 여지가 차고 넘친다. 진짜로 신체능력이 쩔어줘서 갖다대자마자 상대가 비명을 질러대며 공황상태에 빠져 자기 머리를 붙잡은 팔을 떼내려고 들 정도가 아닌 이상에는 위력을 발휘할 수 없는 기술이다. 물론 진짜로 쓸 수 있으면 무섭지만…[2]

당연히 현대 프로레슬링 경기에선 안전상의 이유로 진짜로 힘을 줘서 머리를 짓누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시전자와 피폭자가 적절하게 합을 맞춰서 시전한다.

파일:external/scorpiondeathblog.files.wordpress.com/vise-grip.jpg


강화판으로 양 손을 사용해 머리를 통째로 짓이기는 '바이스 그립'이 있다. 그레이트 칼리피니시 무브로 사용했다. 그냥 맨손으로 멜론과 수박을 순식간에 박살내는 힘자랑을 할 정도로 칼리의 악력과 완력이 강했었고 거대한 손바닥이 상대의 머리를 덮을 때의 포스가 굉장해 설득력이 좋았던 기술. 국내 중계는 이를 두고 인도 경락 마사지(...)라 부르기도.


1.1. 가공 매체에서의 아이언 클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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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전자는 ToHeart2코우사카 타마키, 피폭자는 코우사카 유우지. 보통 들어올리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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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옆자리 괴물군

특유의 호쾌하고 역동적인 스타일 때문인지 샤이닝 위저드와 함께 일본만화, 게임 등 창작물의 개그 장면에서 자주 사용되는 프로레슬링 기술이며, 두 기술 다 왠지 모르게 사용자가 여자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창작물에서는 아이언 클로로 머리나 얼굴을 사람을 붙잡은 뒤 아예 들어 올리거나 그대로 바닥에 메다꽂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현실 프로레슬링에서도 아이언 클로 슬램, 아이언 클로로 상대를 들어올려 메치는 기술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상대가 접수를 해 줘야만 가능한 기술. 정말 사람을 순수한 악력만으로 들어 올리는 인간이 혹시 있다면 정말 무서운 괴력의 소유자일 것이다...

바리에이션(?)으로 양손으로 동시에 사용하는 캐릭터도 있다.


1.2. 아이언 클로와 관련된 인물[편집]



1.2.1. 실존 인물[편집]


  • 그레이트 칼리: 이쪽은 한손으로 사용하는 것과 두손으로 사용하는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두손으로 사용했을 때 수박과 농구공을 깨고 터뜨렸다. 처음 이 기술을 들고 나왔을 때는 한손으로 사용하다 이후 두손으로 쓰는 형태를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두손으로 쓰는 형태는 영 멋이 없기 때문에 인도식 두피 마사지, 인도 경락 마사지라며 까였다.
  • 프리츠 폰 에릭: 아이언 클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레슬러.
    • 케리 본 에릭: 프리츠 폰 에릭의 아들. 그의 형제들도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사용했다.
      • 레이시 본 에릭: 케리 본 에릭의 둘째 딸. 2007년에 쟈니 에이스에 의해 스카웃 되어 WWE와 계약맺어 레슬러가 되었지만 얼마안가 계약해지 요구를 하며 나가고, TNA에 가면서 별다른 피니쉬가 없어 아이언 클로를 피니쉬로 사용했다. 레슬링을 하기전에 모델로 활동했기에 기량자체가 나빴고, 2010년에 은퇴했다.
      • 본 에릭스: 로스 본 에릭·마샬 본 에릭(케리 본 에릭의 4자녀 중 셋째·넷째로 장남·차남)으로 이루어진 태그 팀. 둘 다 이 기술을 쓴다.
  • 지나가던개: 고양이에게 자주 사용한다(…)
  • 에릭 로완: 2019년부터 상술된 아이언 클로 슬램을 피니셔로 장착했다. 평가는 괜찮은 편.
  • 랜스 아처: EDB 클로라는 명칭으로 사용한다. 단순히 안면을 조르는것 외에도 상대의 안면을 조르며 위에 올라타 핀 폴을 따내는 경우도 많다. 2m가 넘는 장신이라 설득력이 상당한 편.

  • 자이언트 곤잘레스: 과거 90년대 초반 엘 기간테라는 네임으로 활동하던 시절 '클로 홀드'라는 이름의 피니셔로 사용됐다. 아이언 클로를 시전하여 상대를 눕힌다음 핀폴로 연결 시키는 기술. 곤잘레스는 손크기가 30cm가 넘어서 작은 신장의 선수들은 아예 얼굴 전체를 감싸 쥘 정도였다. 이 기술은 1998년 자이언트 커간으로 활동했던 로버트 마이예가 '패럴라이저'라는 이름의 피니셔로 사용하기도 했다.
  • 그레이트 O 칸: 시그니처 기술로 일반적인 아이언 클로를 사용하고, 피니쉬로는 엘리미네이터라는 이름을 붙여 사용 중이다. 상대에게 오른손으로 아이언 클로를 먹이고 있는 상태에서 초크슬램의 요령으로 들어올려 땅에 메다꽂아 버린다.


1.2.2. 가상 인물[편집]


양손으로 동시에 사용 가능한 캐릭터는 (★)표 표시.



2. 여신전생 시리즈의 스킬[편집]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물리 스킬. 1의 아이언 클로와 다르게 손톱을 통해 공격한다. 메탈 크로우(Metal Claw)와 의미는 비슷하나 관계는 없다.


2.1. 아이언 클로[편집]


손톱을 가진 악마만이 배우거나 전승할 수 있으며, 스킬의 공격력은 팔상발파를 능가하고도 남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지고의 마탄을 제외하면 네 다섯 자리수의 대미지가 나올 수 있는 단 둘뿐인 기술이고, 일반 악마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물리 공격 스킬이다. 다만 팔상발파와는 다르게 1체에게 가하는 물리 스킬이며, 명중률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스전 전용의 물리 스킬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보통은 벨제부브(파리 형태)에게 달아서 쓴다. 벨제부브는 손톱이 없어서 아이언 클로를 달 수 없지만, 변이가 가능한 스킬을 넣어서 파리 형태가 되면 스킬을 변화시켜 넣어주는 편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확률이 0.08%이기 때문에 '난 반드시 최강 악마를 만들겠다'가 아니라면 도전하지 않는 게 좋다.

여담으로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의 기요틴 클로랑 이펙트가 똑같다.


2.2. 헬 팡[편집]


이빨을 지닌 악마만이 배우거나 전승할 수 있다. 배우거나 전승되는 악마만 다를 뿐이지 실상은 아이언 클로랑 거의 동일한 스킬이며, 계산법이나 명중률조차 동일하다.


3. 잭커 전격대의 등장 악역 아이언 클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이언 클로(잭커 전격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파이널 판타지 5의 보스[편집]


데스클로의 아종. 리퀴드 플레임을 파괴하고 폭발직전의 칼낙성을 탈출할때 가로 막아온다.

처음에는 중사로 변장해서 늑대 3마리를 내세우며, 늑대가 전멸하면 본 모습을 드러낸다. 주 기술은 청마법 데스클로로 여기서 배우지 못하면 한참 나중가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러닝을 준비해두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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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력 200kg의 진위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실제로 사과를 한 손으로 깨부술 수 있었으며, 이 기술로 인해 뇌 손상을 입은 선수가 2명이라고 한다. 프로레슬러나 격투가의 신체능력이 과장되어 전해져오는 것은 흔한 일이며, 특히 검증과 기록이 비교적 힘들었던 옛 세대 선수들이 그런 경향이 심했으니 적당히 필터링해서 받아들이자. 격투기는 현대에 체계화되어 그런 것이 줄어들었으나 근본적으로 엔터테인먼트인 프로레슬링은 아직도 그런 경향이 존재한다.[2] 다만 관자놀이를 정통으로 누른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다. 통증도 통증이지만 일단 턱 근육과 직결된 급소이기도 하며, 사용하는데 성공하면 한손이 남기에 못해도 잠시나마 일방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3] 엄밀히 따지면 이쪽은 머리에 손이 닿기만 해도 인체파괴로 끔살이니 제외. 근데 모양새가 딱 아이언 클로다.[4] 플레이어가 다크 핸드를 착용하고 흡정을 시도하면 왠지 다크레이스와는 다르게 상대를 덮쳐서 목덜미를 무는 듯한 모션이 나온다.[5] 2권에서 작가의 고향인 홋카이도러시아 영토로 편입되었을 때를 가정한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푸틴 정권 이후 러시아가 석유외교로 경제가 활성화되었지만 홋카이도에서는 석유 안난다고 농사나 지으라고 하고, 작가가 화나서 독립하려고 하자 작가오너캐에게 직접 시전.[6] 잡기 스킬이 아이언 클로로 적을 잡은 후, 머리에 직접 전기 고문을 가하는 스킬이다.[7] 츠미키:이오를-내 남자친구로.. 그사이에 마요이:내 손아귀에-![8] 롤로노아 조로도 위스키 피크에서 사용한 적이 있다. 물론 용의 발톱이 아닌 일반적인 아이언 크로.[9] 이쪽 계열에서 가장 유명한 시전자. 심지어 대전액션게임인 AQUAPAZZA에 참가해 필살기로 사용한다.[10] 후에 타마키에게 전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