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기스(TWilight INSanity)

アイギス

TWilight INSanity의 5면 보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의 무적의 방패 아이기스.

코우즈키 미사가 자신의 자료를 지키기 위해 배치한 AH로, 이후 키사라기 사라에게 개조되어 Ill-net의 시스템코어로 가는 문을 지키고 있다.

작중에서는 문의 방어 시스템 그 자체이며, 침입자를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시스템의 유지, 관리도 맡고 있다. 주인공들에게는 전투용 AH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비슷하긴 하지만 조금 다르다고 한다.


원래 성격도 자료의 수호를 위해 공격적이었지만 개조된 이후로는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다. 싸움에서 기쁨을 찾는 성격으로, 그것이 자신의 존재 의의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
일러스트에서 그녀의 광기어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작팀 코멘트 중에는 테마곡에 아이기스의 미친 느낌을 내 보았다고 한다.

알토처럼 강한 감정의 표현을 할 수 있지만 인간의 감정에 가까운 알토와 달리 이쪽은 상대를 상처입히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감정이라는 점에서 주인공들은 이를 잘못된 AH라고 평했고, 아이기스의 존재는 주인공들이 진정으로 가야 할 AH 기술의 미래를 확인시켜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격파 후에는 주인공들이 시스템 코어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가르쳐 준다.

자신들을 막으면서 어째서 진실로 가는 문을 가르쳐 줬냐는 질문에 '글쎄'라고 답변하기도 하고, '마스터와 같은 세계가 보이는 것인가...' 라든가 '너희들이라면 반드시...' 등 전투 후에는 꽤나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다.

싸움에 미친 AH (...) 답게 난이도도 매우 악랄하다. 긴장감 넘치는 테마곡과 맞물려 정말 강적이라는 느낌.
게다가 여기서 폭풍미스가 나면 6면 진행도 정말 힘들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보스이다.

루트에 따라 머리카락 색이 바뀐다.
A루트에서는 초록, B루트에서는 파랑, C루트에서는 빨강.

이후 Alternative Sphere 6면에서도 잠시 등장. 환영 비슷하게 나와서 대사는 없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얼스의 사건이 발생한 원흉이다. 트윈즈에서 흩어진 마이하의 나노머신과 아이기스의 AH가 융합해 진화를 거쳐 Reverse-net이 탄생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