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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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파일:아열대 1.png

장르
현대 로맨스, 성인
작가
교결
출판사
텐북
연재처
리디
단행본 권수
전자책: 3권 (2023. 03. 15. 完)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평가
5. 단행본
6.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현대 로맨스 웹소설. 작가는 교결.


2. 줄거리[편집]


나와는 다른 세계에 발 딛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친구.

하지만 내겐 어릴 때부터 봐왔던 그저 동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더구나 연하는 남자로 보이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런 친구 같은 동생이 지금 내 앞에서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다.

“그래, 누나가 그러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부정해.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는지는 모르겠지만.”

늘 내가 그렇다 하면 그런가보다 못 이기는 척 넘어가주던 차건주는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건지, 이번의 너는 호락호락 넘어갈 것 같지 않아 보였다.

“부정 안 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너랑 내 관계가 달라지겠지. 좋아하면서도 아닌 척, 염병 같은 네 연애 들어주는 것도 집어치울 거고.”

나는 폭격을 맞은 사람처럼 차건주의 고백을 듣고 있었다.

어떻게든 피하려고 해봐도 폭주하기 시작한 차건주는 오로지 직진뿐이었다.

“네가 그렇게 볼 때마다 존나 꼴린다고, 솔직하게 말하냐고.”

본심을 드러낸 차건주는 미친 게 분명했다.

나는 그야말로 얼빠진 사람처럼 태연하게 지껄이는 그 낯을 보고 있었다. 움직일 수도, 달아날 수도 없는 덫에 옴짝달싹도 하지 못하고 걸린 것 같았다.

여느 때와 같았지만 여느 때와 달랐다. 마치 숨겨놓은 발톱을 꺼낸 짐승처럼.

아니, 어쩌면 나는 알지 못하는, 네가 속한 그 세계의 네 모습일지도 몰랐다.

나라서 그저 발톱을 숨기고 있었던 것뿐이었을지도.

“내가 깡패 새끼라서 그래? 나는 안 되는 게 그거 때문이야?”

감출 수 없는 욕망과 속상함, 서러움, 그리고 질투. 오만 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뒤섞인 눈동자가 나를 얽맸다.

“사람을 병X 만들어놓고, 너도 책임은 져야 이게 맞잖아.”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차건주의 삶에 발을 들이는 게 두렵고, 한편으론 그럼에도 네가 영영 멀어져버리는 건 싫다.

우리 그냥 이대로 지내면 안 될까.

내 속마음을 모를 리 없는 네가 이젠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단언한다.

두 번 다시, 허울 좋은 친구 나부랭이는 하지 않겠다고.



3. 등장인물[편집]




4. 평가[편집]



파일:ridinovel_logo.png







5. 단행본[편집]


01권
02권
03권

파일:아열대 1.png


파일:아열대 2.png


파일:아열대 3.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3월 15일
파일: 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3월 15일
파일: 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3월 15일



6. 기타[편집]


  • 2023년 4월 1일, 리디 만우절 이벤트로 제목, 표지, 작품 소개가 바뀌었다.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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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와는 다른 세계에 발 딛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누나.
어릴 때부터 봐왔던 누나가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절절하게 끓는 내 마음과는 다르게 누나의 마음은 차갑기만 하다.

“근데 넌 왜 사지육신 멀쩡한 애가 애인이 없냐?”

왜 없겠냐.
정말 모르는 건지 아니면 모른 척을 하는 건지.

“야,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그날은 실수였어. 그러니까 이건 그냥 사고라고.”

아무리 벽을 쳐도 잤다는 사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었다.
이제는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직진뿐이었다.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누나가 걱정이 되면서도 한편으론 네가 영영 멀어져버리는 건 싫다.
이제 허울 좋은 친구 나부랭이는 하고 싶지도 않다.
꽁꽁 얼어있는 누나의 마음을 녹여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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