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쿼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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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축구
2.1. 대한민국
2.3. 아시아 각국 리그
2.4. 아시아권 리그의 특별 쿼터
2.4.1. 일본
2.4.2. 태국
2.4.3. 말레이시아
2.4.4. 카타르
2.5. 확대 논의
3. 야구
4. 농구
4.1.1. 2020-21 시즌 명단
4.1.2. 2021-22 시즌 명단
4.1.3. 2022-23 시즌 명단
4.1.4. 2023-24 시즌 명단
4.2.1. 2022-23 시즌 명단
5. 배구
5.1.1. 2023-24 시즌 명단
6. 아이스하키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스포츠 리그에서 보통의 외국인 선수 제한과 별도로 아시아 지역의 국적을 보유한 선수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아시아 축구 연맹(AFC) 관할 대회를 중심으로 한 프로 축구의 5+1 제도[1]가 대표적이다.

축구에서 시작한 제도로 농구에서는 도입했고 배구에서도 2023-24 시즌부터 시행한다. 야구 등 타 종목에서도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2. 축구[편집]



2.1. 대한민국[편집]



2.1.1. K리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 쿼터제/K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2. WK리그[편집]


구단당 한 명씩 영입할 수 있다. 대부분이 일본 선수다.


2.2. 아시아 축구 연맹(AFC)[편집]


아시아 축구계에서의 역내 선수 쿼터의 도입은 일본 J리그에서 시작되었다. 수년간의 공론화 끝에 2008년부터 시행하였으며, 이 시기 대규모로 개편된 AFC 챔피언스 리그에 함께 도입되면서 AFC 회원국 소속 리그에도 권장되었다.[2] 한국 또한 챔피언스리그와 같이 2009년에 아시아 쿼터가 도입되었다.

AFC 챔피언스 리그 등 AFC 주관대회 규정에서는 각 클럽은 최대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대회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으며, 이 중 1명 이상을 AFC 회원국 국적자로 등록해야 한다.(AFC 챔피언스리그 대회규정 27조 1항)[3] 사실 아시아 쿼터 규정에는 지리적으로는 아시아 국가이지만 UEFA 소속인 터키, 이스라엘,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키프로스, 카자흐스탄이 빠져 있고 반대로 오세아니아 국가지만 AFC 소속인 호주는 들어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아시아" 쿼터 보다는 "AFC" 쿼터가 더 정확한 표현이지만, 대략적으로는 아시아 역내의 선수 교류를 증진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2.3. 아시아 각국 리그[편집]


AFC의 권장과 챔피언스리그의 위상 강화에 따라 한국 외에도 이란, 카타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리그에서 시행하고 있다. 다만 최초로 시행한 일본은 2019년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을 없애면서 아시아 쿼터가 폐지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호주 등 외국인 보유 수 자체가 많은 리그는 아시아 쿼터를 적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중국은 초기에 도입했다가 2018년 리그 과열 방지와 자국 선수 육성을 명목으로 외국인 쿼터 삭감과 함께 폐지하였다.

뛰어난 기량의 아시아 선수를 1명 더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팀과 리그의 질을 올릴 수 있고 아시아 축구 시장의 교류가 활발해지며 타국의 유망주를 키우거나 유명 선수를 영입하여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경기력을 위해 영입하는 경우가 많고, 동남아시아의 유명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 이상 마케팅적인 측면은 기대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실제로 K리그에서도 쯔엉이나 꽁푸엉을 영입했을때 베트남 현지에서 보여진 반응과 동남아 지역의 축구 열기 등을 고려하여 2020년부터 "동남아시아 쿼터"를 신설했고,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 망쿠알람 바하르가 첫번째 동남아 쿼터의 주인공이 되었다.

외국인 선수의 특성상 유망주보다는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는게 정석이다 보니 선수 유동은 대체로 일정한 경향을 따른다. 가장 선호되는 국적은 상대적으로 기량이 높으면서 (아시아 기준으로) 몸값의 거품이 적은 편인 한국과 호주, 우즈베키스탄, 이란으로, 이들 국적 선수는 아시아 전역에 퍼져 나가 있다.[4] 특히 K리그에서는 호주 수비수와 남미 공격수로 외국인 선수 조합을 짜는 경우가 많으며 일본과 중국 구단은 스카우트도 쉽고 문화적으로 가까운 한국 선수를 선호한다. 일본 선수는 동남아에 대거 진출해 있으며 2010년대 후반에는 한국에서도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다.[5] 서아시아에서는 실력있는 선수는 종교 문제가 있는 데다 유럽 주요 리그에 맞먹는 연봉을 자랑하기 때문에[6] 서아시아 내에서는 이동이 있지만 이들이 타 지역으로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2.4. 아시아권 리그의 특별 쿼터[편집]


상기한 바와 같이 K리그에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2020년에 아세안 축구 연맹 회원국 선수를 1명 추가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정되었다. 이외에도 아시아 전체가 아닌 부분적인 추가 등록 쿼터가 각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단 AFC 룰에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AFC 대회에 참가할 때에는 AFC의 3+1 규정에 맞춰 엔트리를 조정해야 한다.


2.4.1. 일본[편집]


J리그는 2014년 제휴국 선수등록제를 도입하여 이들 국가 국적의 선수는 무제한 기용을 할 수 있다. 제약이 아예 없으므로 글자 그대로의 '쿼터'는 아니다. J리그에서는 2019년에 외국인 보유 제한이 철폐되었지만 경기 엔트리 등록은 1부 5명, 2-3부 4명 제한이 있는데, 제휴국 출신은 출전 제약도 걸리지 않는다. 초기에는 여기에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만 들어 있었으나 현재는 (일본에 올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카타르도 제휴국으로 들어 있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 필리핀과 라오스는 빠져 있다.


2.4.2. 태국[편집]


타이 리그 1은 3+1 외에 아세안쿼터 +3을 추가해 운영되고 있다. 쿼터를 다 채운 구단은 많지 않으나 비교적 많은 쿼터를 풀어놨고 태국 리그가 동남아권 선수에게 뛰기 적당한 수준의 리그이기 때문에 많은 동남아권 선수가 뛰고 있으며 덕분에 동남아권의 빅리그로 인식되고 있다.

그중에서 유럽, 호주 출신 이중 국적자가 많은 필리핀 선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은 태국 리그 덕분에 동남아권에서 비교적 준수한 선수를 수급하고 전력을 향상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필리핀 선수 이외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라오스 등의 선수가 뛰고 있다.


2.4.3. 말레이시아[편집]


말레이시아 슈퍼 리그는 한국과 같이 3+1외에 아세안쿼터 +1이 추가되어 운영되고 있다.


2.4.4. 카타르[편집]


카타르 스타즈 리그아랍 축구 연맹 선수를 1명 추가 등록할 수 있다. 아랍축구연맹에는 북아프리카 아랍권 국가들도 포함되어 있어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등 국적의 선수가 뛰고 있다.


2.5. 확대 논의[편집]


아시아리그의 자본력이 생기고 각국이 AFC의 규정과 상관없이 외국인 선수를 개방하는 노선으로 가는 추세에 따라 아시아 축구 연맹도 그에 발 맞춰 아시아 축구 교류 확대와 AFC 챔피언스리그의 권위 신장 및 흥행을 위해 외국인 선수 제한 및 아시아 쿼터제를 확대려고 하고 있다. 2021년 AFC 경기위원회와 AFC기술위원회로부터 4+2, 5+1, 5+2 등의 용병쿼터 확대 제안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5+1 안건이 통과되어 2023 시즌 아시아리그에서 5+1쿼터로 진행할 수 있다.

이에 아시아 축구계는 상당한 지각 변동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자본력이 있는 사우디 등의 부유한 리그를 중심으로 외국인 선수 이적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비아시아 외국인을 5명 이상 기용하지 못하는 구단은 아시아 각국의 국가대표급 선수나 가장 경쟁력이 있는 한국 및 이란, 우즈벡, 호주 등의 선수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3. 야구[편집]


2006년 말부터 일본프로야구에서 기량이 좋은 한국대만 출신의 외국인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수 있게 아시아 쿼터제 시행을 논의한 적이 있었으나 한국과 대만의 강력한 반대[7]에 부딪힌 데다 일본 내부에서도 자금과 일본 국내 선수 입지 문제 등으로 반발하는 여론이 제기되는 바람에 결국 묻혔으나 아직까지 계속 올라오고 있는 떡밥이다.[8]


4. 농구[편집]



4.1. 한국프로농구[편집]


2020년 5월 대한민국 한국프로농구일본 B.리그의 합의로 아시아 쿼터제가 탄생했다.## KBL에서 B리그로 가는 한국 선수, B리그에서 KBL로 가는 일본 선수는 1명 이내에서 외국인 쿼터에서 빼고 국내 선수로 취급하며[9] 똑같은 샐러리캡을 적용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한국프로농구의 첫 번째 일본인 선수는 2020년 원주 DB 프로미에 입단한 가드 나카무라 타이치다.

2022-23 시즌부터는 필리핀 선수도 아시아 쿼터에 포함하는 걸 허용하면서 각 구단이 필리핀 출신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제1호 선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 입단한 SJ 벨란겔이다.


4.1.1. 2020-21 시즌 명단[편집]


2020-21 시즌
이름
국적
포지션
구단
나카무라 타이치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가드
원주 DB 프로미


4.1.2. 2021-22 시즌 명단[편집]


2021-22 시즌
이름
국적
포지션
구단
나카무라 타이치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가드
원주 DB 프로미


4.1.3. 2022-23 시즌 명단[편집]


2022-23 시즌
이름
국적
포지션
구단
모리구치 히사시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가드
고양 캐롯 점퍼스
SJ 벨란겔
[[필리핀|
필리핀
display: none; display: 필리핀"
행정구
]]

가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크리스찬 데이비드[10]
[[캐나다|
캐나다
display: none; display: 캐나다"
행정구
]]
, [[필리핀|
필리핀
display: none; display: 필리핀"
행정구
]]

포워드
서울 삼성 썬더스
저스틴 발티자르[11]
[[필리핀|
필리핀
display: none; display: 필리핀"
행정구
]]

포워드
서울 삼성 썬더스
데이브 일데폰소
[[필리핀|
필리핀
display: none; display: 필리핀"
행정구
]]

가드
수원 kt 소닉붐
렌즈 아반도
[[필리핀|
필리핀
display: none; display: 필리핀"
행정구
]]

가드
안양 KGC인삼공사
이선 알바노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 [[필리핀|
필리핀
display: none; display: 필리핀"
행정구
]]

가드
원주 DB 프로미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
[[필리핀|
필리핀
display: none; display: 필리핀"
행정구
]]

가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제프리 에피스톨라
[[캐나다|
캐나다
display: none; display: 캐나다"
행정구
]]
, [[필리핀|
필리핀
display: none; display: 필리핀"
행정구
]]

가드
전주 KCC 이지스
저스틴 구탕
[[필리핀|
필리핀
display: none; display: 필리핀"
행정구
]]

가드
창원 LG 세이커스


4.1.4. 2023-24 시즌 명단[편집]




4.2. 일본프로농구[편집]



4.2.1. 2022-23 시즌 명단[편집]


B1. League
이름(한글)
이름(영문)
국적
포지션
구단
동부 지구
왕 웨이지아
Weijia Wang

포워드
아키타 노던 해피넷츠
드와이트 라모스
Dwight Ramos

가드
레반가 홋카이도
박재현
Jaehyun Park

가드
니가타 알비렉스 BB
양재민
Jae-Min Yang

포워드
우츠노미야 브렉스
중부 지구
써디 라베나
Thirdy Ravena

가드
산엔 네오피닉스
브랜든 자와토
Brandon Jawato

포워드
시호스 미카와
서부 지구
카이 소토
Kai Sotto

센터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즈
매튜 라이트
Matthew Wright

가드
교토 한나리즈
레이 파크 주니어
Ray Parks Jr.

가드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즈
칼 타마요
Carl Tamayo

포워드
류큐 골든킹스
키퍼 라베나
Kiefer Ravena

가드
시가 레이크스
B2. League
이름(한글)
이름(영문)
국적
포지션
구단
천기범
GiBeom Cheon

가드
후쿠시마 파이어본즈
코비 파라스
Kobe Paras

포워드
알티리 치바
이정제
Jung Jae Lee

센터
어스 프렌즈 도쿄 Z
루스벨트 애덤스
Roosevelt Adams

포워드
카가와 파이브 애로우즈
그레고리 슬로터
Gregory Slaughter

센터
라이징 제퍼 후쿠오카
조던 헤딩
Jordan Heading

가드
나가사키 벨카
B3. League
이름(한글)
이름(영문)
국적
포지션
구단
정현준
Jeon Hyeongjun

가드
이와테 빅 불스
구라히타
Abraham Damar Grahita

가드
벨텍스 시즈오카


4.3. 중국프로농구[편집]


중국 농구 협회(CBA)는 전년도 하위 성적 5개 구단에 한해 기존 2명의 외국인 선수에 아시아권 선수(대만,홍콩은 제외)를 한 명 더 보유하는 제도가 있었다. 중동 출신이 많은데 대표적인 선수가 요르단 출신의 자이드 압바스다. 압바스는 베이징, 푸젠, 산둥, 톈진, 산시(山西)까지 5개 구단에서 뛰었다. 아시아 최고의 센터 하메드 하다디도 NBA에서 뛰다가 이 제도를 통해 중국으로 갔다. CBA는 아시아 쿼터를 점차 축소하다가 2020년에 폐지했다.[12]


5. 배구[편집]



5.1. V-리그[편집]


제2 금융권 페퍼저축은행2021년에 여자 배구단 창단을 희망했다. 이에 한국배구연맹(KOVO) 및 여자부의 여섯 구단은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에 한해 2021-22 시즌에서 아시아 쿼터제를 시범적으로 적용해 볼 가능성이 있었으나 결국 무산되었다. 이어 5월 20일 광주 AI 페퍼스의 초대 감독 김형실아시아 쿼터제 재론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2년 7월한국배구연맹은 회의를 열어 아시아 쿼터제를 다시 한 번 논의했다. 그리고 제19기 1차 이사회를 열어 "2023-24 시즌부터 아시아 쿼터를 도입한다"는 결론을 냈다.

한편 한국은 이미 학교에서 아시아 쿼터제를 도입한 셈이나 다름없다. 학교 배구에서 홍콩, 몽골 등에서 온 친구들이 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로 배구는 이들을 받아줄 수 있어야 하기에 적극적으로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진지위염어르헝이 이렇게 학창 시절 귀화한 선수다.

대다수의 V-리그 구단은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아서 외국인 선수 대부분아포짓 포지션에서 공격에 집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생물학적으로 인종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백인-흑인의 힘이 동아시아인, 동남아시아인동양인보다 우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시아계 선수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뽑히지 못했다. 아시아 쿼터제를 도입했으나 일본인이나 중국인 선수가 V-리그에서 공격수를 맡을 가능성은 낮다.

2023년 3월 22일에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남자부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하며 여자부는 4월 21일 비대면 드래프트로 진행했다. 아시아 배구 연맹(Asian Volleyball Confederation) 클럽 챔피언십 대회와 일정이 겹치기도 했고 각국이 현재 국가대표를 소집한 상황이라 참가가 어려운 선수도 여럿 있었다.

남자부 참가자 32명, 여자부 참가자 24명의 명단공개되었다. 남자부에서는 몽골 출신으로 인하대학교에서 주전 미들 블로커로 활약했으나 귀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13] 2022-23 시즌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바야르사이한 밧수, 성균관대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고 있는 에디 자르가차(트라이아웃에서는 미들 블로커로 포지션 변경), 여자부에서는 태국 여자 대표팀 주전 세터인 폰푼 게드파르드가 참가해 모두 선발 받는 영예를 누렸다.

더 스파이크 2023년 4월호 54-57쪽이 첫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를 다루면서 동남아시안 게임(SEA games)을 소개했다. 이어 90~92쪽에서, 인도네시아 구단 팔렘방크[14]를 지휘했던 이영택 감독은 아시아 쿼터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고, 인도네시아 선수에게 드래프트에 참여할 것을 권했다. 아시아 쿼터로 일본 구단에서 뛰었던 미들블로커 윤봉우는 아시아 쿼터제가 V-리그에 가져다줄 변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아시아 쿼터 선수들이 교체된다면, 현재 영입된 아시아 선수는 KOVO 규정 상 연봉 중 45일치(1개월 15일)의 월급을 받고 팀을 떠난다고 한다. 메디 요쿠 선수가 첫 사례이다.

태국의 슈프림 촌부리(supreme chonburi) 구단은 프로배구 컵대회/2023년에 출전했다. 이 구단에서 무려 네 명, Supattra Pairoj(L), Sutadta Chuewulim(OH), Watchareeya Nuanjam(MB) 및 소라야 폼라(S)가 아시아 쿼터에 지원했고, 소라야 폼라(Soraya Phomla, โสรยา พรมหล้า)가 추가 합격으로 V-리그에 진출했다.

더 스파이크 2023년 7월호 44~47쪽에, 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세 명(폰푼, 타나차, 위파위)을 미리 보는 글이 수록되었다: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V-리그 도전하는 태국 국가대표 3총사 미리보기

아시아쿼터 이후 동남아시아 선수가 V-리그에 진출하고, 동남아시아 팬들이 유입되었다. 이에 따라 각 경기장에서 전광판 및 안내문에 동남아 언어로 쓰이기 시작했다.

5.1.1. 2023-24 시즌 명단[편집]


  • 지명 순서대로 배열

여자부
이름
국적
포지션
구단
폰푼 게드파르드

세터
IBK기업은행(파란색)
위파위 시통

아웃사이드 히터
현대건설(보라색)
메가왓티 퍼티위

아포짓 스파이커
KGC인삼공사(빨간색)
타나차 쑥솟

아포짓 스파이커
한국도로공사(하얀색)
엠제이 필립스

미들 블로커
페퍼저축은행(검정색)
아이리스 톨레나다[15]

세터
GS칼텍스(초록색)
레이나 토코쿠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흥국생명(분홍색)

지명된 일곱 선수 중 태국인이 세 명인데 모두 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동한다. 각 구단은 2023 프놈펜 동남아시안 게임 등 동남아 구단이 참여하는 대회를 관찰하면서 선수를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

위파위 시통(S.위파위) 및 타나차 쑥솟(S.타나챠)는 2018년 프로배구 컵대회에 연합팀 EST로 출전했고 공격 순위 Top 5 이내에 들었다. 특히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은 시간차 공격 2위를 기록했다.

이후 6월 21일, GS칼텍스가 가장 먼저 아시안쿼터 교체를 단행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메디 요쿠에서 태국 출신의 세터인 소라야 폼라로 교체되었고, 7월 28일에 필리핀 세터 아이리스 톨레나다로 다시 교체되었다.


5.2. V.리그[편집]


일본V.리그2018년 리그 개편과 함께 아시아 배구 연맹 회원국 선수 1명을 등록할 수 있는 'C등록' 제도를 설정했다. 2020년에 서울 우리카드 위비윤봉우가 울프독스 나고야로 이적하여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대상이 되었다.


5.3. 태국[편집]


태국배구협회(TVA)는 2023년 9월에, 2023-24 시즌 대회에 외국인 선수 쿼터가 늘어날 것(2+1)이라 밝혔다. 2023년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로 챌린지 프로배구대회부터 외국인 선수 쿼터가 적용되며, 태국 리그의 새 시즌은 11월에 막이 오를 것으로 밝혔다.


6. 아이스하키[편집]



6.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편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는 리그가 대한민국, 일본, 중국,[16] 러시아 4개국의 구단이 참가하는 특성상 한국과 일본 국적자는 어떤 국가의 구단에서 뛰어도 외국인 취급을 받지 않는다.[17] 다만 쿼터 범위가 아시아리그 참가 국가로 한정하고[18] 쿼터제가 아닌 무제한 등록이어서 아시아 쿼터와는 차이가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1] K리그1의 경우 2022년까지는 3+1(아시아 쿼터)+1(아세안 쿼터), 종전에는 (3+1(아시아 쿼터) / K리그2의 경우 3+1(아시아 쿼터)+1(아세안 쿼터), 종전에는 (3+1(아시아 쿼터)[2] 일본 축구계가 AFC의 대회 운영에 미친 영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특히 2008년 챔피언스리그 개편과 각국 리그 등급제를 맡은 프로리그 위원회는 일본축구협회 가와부치 사부로 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3] 사실 대회 규정의 원문은 "At least one (1) of these Participating Players must hold the nationality of a Member Association."으로 되어 있는데, 이 경우 외국인 선수 수에 상관없이 최소한 1명이 AFC 회원국 국적자여야 한다. 실제 AFC 대회 참가 클럽 중 아시아권 선수 없이 타 대륙 출신 외국인 선수 3명만 등록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선언적 규칙으로 보아야 할 듯.[4] 물론 어디까지나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과 사회 안정이 마련된 나라 한정이다. 가령 중앙아시아에서는 타 지역 선수를 데려올 자금력이 없고,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정도나 안심하고 진출할 목적지로 취급한다.[5] 보통 J2리그 주전급 중앙 미드필더면 K리그 기준으로도 연봉이 큰 부담이 아닌 데다 충분히 활약할 수 있기 때문. 대조적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를 제외한 포지션은 거의 수요가 없으며, 특히 K리그의 피지컬 경쟁에 맞설 수 있는 선수라면 연봉도 비싸고 외국에 진출해도 주로 유럽에 간다.[6] 게다가 사우디 리그는 세금도 없다. 유명 선수가 은퇴 직전에 서아시아 리그에서 한두 해씩 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7] 반대파들은 일본에서 밀린 선수가 한국/대만으로 가는 것보다는 대만 선수가 한국/일본으로, 한국 선수가 일본으로 가는 일만 비일비재할 것이 분명하기에 일본에서는 국내 선수의 입지 문제가, 대만에서는 선수 유출 문제가, 한국에서는 잘하는 선수는 잘하는 선수대로 유출되고 못하는 선수는 대만에서 온 선수에 의해 입지가 위태로워진다는 이유로 결사적으로 반대했다.[8] 그래도 일본의 상대적 우위 때문에 대만은 일찌감치 일본으로 야구 유학을 떠나는 선수가 적지 않았다. 일본은 외국인이라도 일본 소재의 고교, 대학을 졸업하면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는 결국 NPB 드래프트 자체를 포기하고 KBO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 NPB 드래프트에서 뽑혔던 선수로는 김무영, 신성현, 송상훈 등이 있다. 그 외 일본 유학파로는 김동엽(3학년때 한국 고등학교로 전학 후 미국 진출), 황목치승(실업 야구와 독립 리그를 거쳐 KBO 복귀), 오두철(독립리그를 거쳐 KBO 복귀), 한두솔(KBO 복귀), 김성민(KBO 복귀) 등이 있다.[9] 단순히 국내 선수 쿼터에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KBL의 경우 아시아 쿼터제로 들어온 선수에게도 첫 해에는 신인왕 자격이 주어지는데, 그 조건은 프로팀 경력이 1시즌 이하(단, 해당 1시즌 1/2 미만 출전)인 선수만 해당한다.[10] 이적 동의서가 불허됐던 윌리엄 나바로 대신 영입했지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필리핀으로 귀국했다.[11] 계약 후 연락두절로, 2022년 2월 한국농구연맹 재정 위원회에서 2시즌 자격정지라는 사후 징계를 내렸다.[12] 전년도 하위권 구단에 국적에 무관하게 외국인 선수를 추가 선발하도록 변경했다.[13] 한국 체류 5년이라는 자격 요건은 충족했지만 법이 바뀌어 5년 동안의 세금 내역을 증명해야 귀화가 가능해 대학생 신분인 그가 당장 귀화하기는 어려웠다.[14]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송준호가 단기 임대를 갔던 구단이다.[15] 메디 요쿠소라야 폼라에서 교체.[16] 현재 리그 참가 중인 중국 연고 구단이 없기에 현행 규정에는 언급되지 않는다.[17] 2018-19 시즌 한정으로 러시아인 선수도 외국인율에서 제외된 바 있다.[18] 위에 언급한 한일중 3국만 가능하다. 러시아인은 러시아 구단 한정으로 외국인율에서 제외되며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대륙에 있는데도 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나라의 국적자도 외국인으로 등록한다.